[정세론해설] 력사에 칼질하는자들은 징벌을 면치 못한다
온 남조선땅이 반《정부》투쟁의 도가니로 끓어번지고있다.인민들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국정교과서제》도입을 끝끝내 공식발표한 보수당국의 무지막지한 횡포에 항거하여 새정치민주련합을 비롯한 야당세력들은 즉시 장외투쟁에 들어갔다.도처에서 보수패당을 성토하는 격분에 찬 목소리가 하늘땅을 진감하고 초불집회와 시위,기자회견,서명운동 등이 끊임없이 전개되고있다.각계층 인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밑에 투쟁이 전지역으로 확대,고조되는 속에 고려대학교,리화녀자대학교,연세대학교,경희대학교를 비롯한 각지 대학의 교수들과 력사학자들은 련합성명을 통하여 《국정교과서》집필거부를 선언하였다.투쟁에 종교계까지 합세해나서고있다.지어 미국,카나다,영국,도이췰란드를 비롯한 10여개 나라들에서 살고있는 수많은 해외동포들도 떨쳐나서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옳바른 력사관》을 운운하며 력사교과서《국정화》놀음을 계속 강행할 기도만을 드러내고있다.인민들의 피타는 절규와 항의의 목소리를 지나가는 바람소리처럼 대하면서 치떨리는 《유신》독재시대를 되풀이하기 위해 기를 쓰고 날뛰는 보수집권세력의 망동은 온 민족과 인류량심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의 력사교과서《국정화》소동은 여론을 기만하여 력사의 진실에 칼질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반력사적폭거이다.
력사는 단순히 지나온 과거가 아니다.거기에는 력사의 창조자들인 인민대중의 지향과 넋,피와 땀이 슴배여있다.그 력사속에서 후대들은 정의와 애국의 진리를,매국반역의 추악한 말로를 새기게 된다.남조선당국은 바로 후대들에게 인식될 력사의 진실을 저들의 입맛에 맞게 서슴없이 칼질하려 들고있다.(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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