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일본의 미래는 성실한 과거청산에 달려있다
얼마전 일본내각관방장관이라는자가 일본이 과거의 죄악을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는 우리의 주장은 《일방적인것》으로서 받아들일수 없다고 떠벌였다.그러면서 우리가 그에 앞서 스스로 비핵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가소로운 넉두리까지 늘어놓았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는 망발이다.
자기의 리기적야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검은것도 흰것이라고 서슴없이 우겨대는것이 일본의 너절한 습벽이라는것을 모르는바가 아니다.하지만 과거의 죄악을 부정하고 외곡하다 못해 이제는 도수를 넘어 과거를 청산하라는 정당한 요구마저도 《일방적인것》으로 몰아붙이는 일본의 처사는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철면피한 망동이다.
일본반동들은 지난해 집권자가 《태평양전쟁패전 70년 담화》에서 갖은 말장난으로 얼버무린 형식적인 《사죄》와 몇푼의 돈을 던져주고 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기로 한 남조선과의 《합의》 등을 빗대고 마치도 과거사문제해결에서 저들이 할바를 다한것처럼 놀아대고있다.그리고는 우리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더이상 일본을 몰아대지 말라고 삿대질을 해대고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는데 도대체 일본은 언제까지나 비렬한 오그랑수와 생떼질에 매달리려 하는가 묻지 않을수 없다.그따위 기만과 날치기놀음들로 저들의 과거죄악을 얼렁뚱땅 넘겨보려는 일본당국자들이야말로 정의와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는 패륜아들이다.
보다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저들의 과거청산과 하등의 련관도 없는 문제를 거들면서 도리여 우리를 걸고들고있는것이다.우리의 핵보유는 그 어떤 정치적흥정물이 아니며 더우기 일본따위가 주제넘게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도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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