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8th, 2016
사설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 힘을 집중하여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전략적로선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으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새롭게 제시하시였다.이것은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어 상승궤도에 들어선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전환적계기로,가까운 앞날에 경제분야에서도 세계를 압도하고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나갈수 있는 지름길을 명시한 의의깊은 사변으로 된다.
지금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는 희망찬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차넘치고있으며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갈 불같은 맹세가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면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경제강국은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정치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섰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장구한 기간 간고분투하여 마련해놓은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잠재력은 무진막강하다.이제 우리가 경제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이룩하기만 하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경제강국건설이야말로 현시기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합법칙적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경제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전략이다.
지금 우리 나라의 경제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자립경제의 원료,연료,동력기지가 강화되고 중요부문들에 주체적인 생산체계가 확립되였으며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속에 공장,기업소들의 현대화,정보화가 힘있게 추진되여 인민경제의 전반적기술장비수준이 높아졌다.(전문 보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조직되였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주체적통일로선을 높이 받들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이룩하며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려는 겨레의 열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특히 해내외 각계층은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그 실현을 요구해나서고있다.
통일애국의 숭고한 일념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따라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북측준비위원회가 27일 평양에서 결성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공화국 정부,정당,단체의 책임일군들이 각각 부위원장,위원들로 임명되였다.
앞으로 북측준비위원회는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들,명망있는 인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북측준비위원회활동정형에 대한 공보가 발행된다.(전문 보기)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으로 원쑤의 아성을 짓부신 강철의 령장 -서울해방작전의 나날을 더듬으며-
6월 28일,
이날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이 해방된 날이다.
1950년대에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3년동안이나 맞서싸워 이룩한 승리에 대하여 온 세상은 한결같이 인류전쟁사상 처음 보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경탄하였다.
그 기적의 첫자리에 서울해방전투가 당당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된 기적의 원천에 대하여서는 서울해방작전과 그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몇가지 사실만을 통해서도 충분히 잘 알수 있다.
주체39(1950)년 6월 27일 저녁 당시의 조선인민군 제105땅크려단에 서울해방과 관련한 작전문건이 전달되였다.
땅크려단장은 총탄이 우박치는 가렬한 미아리고개의 격전장으로 사선을 헤쳐온 련락군관을 부둥켜안았다.항일의 나날 생사를 같이한 전우들이였던 그들의 첫 인사말은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에 대한것이였다.
얼마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지휘관에게 전화로 서울해방작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는 련락군관의 말에 미소를 확 피워올린 려단장은 넘겨받은 작전문건을 주의깊게 읽어내려갔다.
그러던 그는 놀라운 표정으로 련락군관을 쳐다보았다.그리고는 아무말없이 작전문건을 다시 훑었다.자기의 흥분을 좀처럼 내비칠줄 모르는 그가 이토록 작전문건을 거듭 보며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는것을 보는 련락군관은 의아스러웠다.(전문 보기)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청와대 실장들,국무총리와 장관,차관들을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국회의장 정세균,부의장들인 박주선,심재철을 비롯한 남조선국회관계자들,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국민의 당,정의당의 주요관계자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대한적십자사 총재,남조선의 지방자치단체장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 통일운동단체들과 종교,시민사회단체들,사회문화 및 경제협력단체들,리희호,림동원,박지원,정세현,정동영,리종석,리재정 등 평양상봉연고자들과 명망있는 100여명의 각계 개별인사들,지역별 해외동포단체와 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공개편지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열망은 더더욱 강렬해지고있으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새로운 전환기에 들어서고있습니다.
더는 외면할수 없는 민족사적요청과 온 겨레의 뜨거운 통일념원을 반영하여 지난 9일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에서는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하였으며 그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되였습니다.(전문 보기)
론평 : 자주의 핵강국은 평화의 성새,정의의 대변자이다
6.25전쟁은 세계최대의 핵렬강이 청소한 비핵국가에 강요한 침략전쟁이였다.원자탄과 보병총사이의 판가리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냈으며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고 인류를 핵참화에서 구원한 영웅조선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그때에나 지금이나 이 땅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다.다른것이 있다면 조미사이에 힘의 구도가 변한것이다.가장 적대적이며 향후 대세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가장 격렬한 두 극이 핵과 핵으로 대치되여있다.조선반도는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엇갈려있고 력사적으로 루적된 국제적성격의 문제들이 겹쳐있는 열점지대이다.군사력의 집중도나 경제적잠재력으로 보나 새로운 세계대전이 발발할수 있는 곳이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이다.세계대전을 방지하고 21세기의 번영을 추동할수 있는 곳도 다름아닌 동북아시아지역이다.국제문제전문가들은 조선반도에서 총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제3차 세계대전,세계열핵전쟁의 개시를 의미하며 그 전쟁이 가져다주는 피해가 전지구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동북아시아가 새로운 세계대전의 도화선으로 되는가 아니면 세기적번영의 기관차가 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조선반도문제에 달려있다.
지금 동북아시아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걸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조선반도문제는 우리 공화국의 핵문제라고 입을 모으고있다.미국정계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북핵포기》요구를 변경할수 없다는 괴담이 여론을 어지럽히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에 제재를 가하는 목적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마당에 끌어내는데 있다는 궤변도 거침없이 튀여나오고있다.그것을 한마디로 쥐여짜면 우리의 핵이 평화를 《위협》하는것만큼 선핵포기에 조선반도문제해결의 열쇠가 있다는것이다.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고 승냥이는 꿈속에서도 양무리를 생각한다는 속담 그른데 없다.이미 대화탁에서 사라진지 오랜 우리의 핵문제를 그 무슨 흥정물로 간주하는 그들의 사고관점도 황당하거니와 평화에 대한 론리는 참으로 가소롭다.
평화는 인류의 세기적념원이다.인류에게 전쟁의 참혹성과 평화의 귀중함을 피로 새겨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직후 유엔이 창립되고 부피두터운 국제법전이 작성된것도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말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자는데 있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배상금》문제를 내든 속심은 어디에 있는가
미국만큼 철면피한 나라는 아마 세상에 없을것이다.미국에 의해 동결된 이란자금문제를 놓고 벌어진 두 나라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얼마전 이란은 미국에 동결되여있는 20억US$의 자금을 반환받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하였다.이란대통령이 지난 15일 국영텔레비죤방송에 출연하여 자기 나라의 이러한 립장을 발표하였으며 소송받은 국제사법재판소도 이에 대해 확인하였다.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조치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20일 미련방최고재판소는 바이루트사건을 비롯하여 《테로》공격으로 죽은 미군병사들의 가족들에게 미국내에 동결되여있는 이란중앙은행의 자금으로 배상할데 대한 판결을 내렸다.
1983년에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에 있는 미해병대기지에서 폭탄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그로 인하여 미군 241명이 무리죽음을 당하였다.
당시 미국은 이 사건을 레바논의 히즈볼라흐가 이란의 지시를 받아 진행한 《테로》공격사건으로 결론지었다.이 사건은 9.11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하여도 최악의 《테로》사건으로 기록되였다.미국재판소들에서는 이란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 피해자가족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판결을 내리였다.2007년에는 미련방최고재판소가 이란정부에 사건책임과 함께 27억US$의 《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최종판결을 내리였다.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파렴치한 처사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배상금》지불을 단호히 거부해나섰다.
저들의 요구에 이란이 순순히 응하지 않자 미국은 2009년에 재무성을 발동하여 자국은행들에 있는 이란의 자금들을 추적하였다.결과 뉴욕은행에 예금되여있던 20억US$에 달하는 이란중앙은행의 자금을 찾아내여 동결시키는 비렬한 조치를 취하였다.2012년에는 미국회까지 나서서 동결된 이란의 자금을 피해자가족들에게 지급할데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