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1th, 2017
사설 :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불패의 위업이다.
오늘 온 나라 강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고있으며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천만군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만리마속도창조의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5돐을 성대히 맞이하고있다.
주체101(2012)년 4월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제1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이였으며 혁명적대경사였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쳐온 지난 5년간의 투쟁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우리 당이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온 주체혁명위업을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지난 5년은 우리 당과 조국에 있어서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 엄혹한 시기였다.민족의 대국상을 기화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기어코 압살하려는 온갖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로골화되였으며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하였다.지난 5년간의 모든 날과 달들은 나라와 민족의 최고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반제반미대결전의 련속이였으며 천만군민이 당의 령도따라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쳐온 영웅적투쟁행로였다.(전문 보기)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강대성을 만방에 떨치자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 진행-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의 선군령도따라 백두산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동방의 핵강국, 군사대국의 필승불패성을 과시하며 태양의 위업을 굳건히 받들어나가고있는 천만장병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 최고사령관복을 누리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내 나라, 내 조국을 무적의 군력으로 수호하며 온 세상에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례식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광장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등의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주석단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그 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전문 보기)
김일성상계관도서 《인민들속에서》를 펼치며 (2) : 수령님은 인민과 함께, 인민은 수령님과 함께
흐르는 세월은 류수와도 같아 이 땅의 세대도 끝없이 바뀌우고있다.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이 땅의 인민이라면 누구나 도서 《인민들속에서》를 애독하고있으며 귀중한 생활의 진리도 여기에서 찾고있다.
도서에는 한평생 인민과 함께 계신 우리 수령님의 모습이 감동깊은 이야기들로 정히 그려져있으며 수령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존엄과 행복, 영광을 받아안으며 성장한 인민이 거대한 군상을 이루고있다.
100권을 넘어선 도서 《인민들속에서》의 총적주제를 구태여 론한다면 그것은 《수령님은 인민과 함께, 인민은 수령님과 함께》일것이다.
인류력사에는 걸출한 명인들과 정치가들을 회억하는 문인재사들의 저서들이 많지만 우리의 《인민들속에서》와 같이 평범한 인민들이 소박한 필치로 력사의 진실과 진정을 담아 위대한 수령의 한평생을 칭송한 전인민적인 도서는 없다.
위대한 생애의 1994년 7월에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교시가 력사의 자막처럼 떠오른다.
《나는 지금까지 인민을 믿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였으며 인민들속에서 살아왔습니다.나의 한생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바쳐온 한생이였으며 인민들과 함께 투쟁해온 한생이였습니다.나는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함께 있을것입니다.》
어제와 오늘만이 아니라 이 땅의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인민의 고귀한 추억을 도서 《인민들속에서》의 갈피들은 펼치여준다.
《〈꼭 우리의 힘으로 복구해봅시다〉》, 《용해공의 소박한 의견을 들으시고도》, 《몸소 소금밭을 찾으시여》, 《소문없이 우리 집에 찾아오시여》, 《잊지 못할 추억을 더듬어》, 《수령님은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였습니다》 …
한페지 번지면 우리 수령님 주신 땅에 봄씨앗을 묻어가던 해방조선의 전야가 《밭갈이노래》의 흥겨운 선률속에 어려오고 또 한페지를 번지면 우리 수령님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격동의 영웅시대의 창공을 날으던 제철소며 제강소, 기계공장이며 화학공업기지의 벅찬 숨결이 들려온다.또 다른 한권을 펼쳐들면 이름모를 두메산촌의 수수한 살림집부엌에 내려서시여 가마뚜껑이며 쌀독까지 열어보신 우리 수령님의 사랑의 이야기가 울려나오고 압록강 2천리에 떼를 몰아가던 류벌공의 신발까지 헤아려주시고 철없는 아이들의 귀속말도 들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웅심깊은 마음도 어리여온다.(전문 보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에 즈음하여 :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5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개막되였다.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며 서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전람회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다.
전람회장에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 고매한 덕망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담은 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다.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농민들과 함께 모를 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근로대중이 주인된 사회주의국가를 세워주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을 감명깊게 반영하고있다.
뜨거운 혁명열과 고결한 희생정신으로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가 《김책제철소를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강서군 청산리농민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등의 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장길부녀사의 가정을 찾으시여 생활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를 만나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혁명전사들을 무한히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되새겨보게 하는 《창광원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경대물놀이장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등의 사진문헌들도 전람회장에 모셔져있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행사에 참가한 소년단대표들과 함께 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려명거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비롯한 사진문헌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구현하시여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풍모를 담고있다.(전문 보기)
자주권수호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시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받들어모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4월 11일,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만이 아닌 온 겨레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튼튼히 수호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위대한 헌신의 자욱자욱을 아로새겨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혁명활동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다함없는 흠모의 정에 휩싸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흘러간 5년을 돌이켜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을 크나큰 격정속에 새겨안게 되는 우리 인민이다.얼마나 준엄한 날이 이 땅에 흘렀던가.
원쑤들은 《체제붕괴》니 뭐니 하는 헛나발을 불어대면서 자주의 성새,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없애버리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전대미문의 경제제재와 사상 최대의 군사적압박을 가하면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고 달려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그야말로 필사적이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일심단결의 힘,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원쑤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부시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힘차게 다그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강대한 조선의 힘이고 승리의 기치이시다.그이가 아니시였다면 무변광대한 우주로 끊임없이 치닫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에 대하여 그리고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나날이 변모되는 내 조국의 눈부신 모습, 세인을 경탄시키는 비약과 번영의 전성기에 대하여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론평 :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망동
남조선에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각종 도발적인 불장난소동들이 계속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핵전략폭격기 《B-1B》를 끌어들여 북침핵선제타격훈련을 벌려놓은 괴뢰군부불한당들은 조선동해상에서 미국, 일본과 함께 련합반잠훈련에 열을 올리였다.그 무슨 《북잠수함위협에 대한 효과적대응》이라는 간판밑에 벌어진 이 훈련에는 구축함, 해상초계기, 직승기를 비롯한 각종 전쟁수단들이 투입되였다.
한편 괴뢰들은 남조선강원도 고성일대에서 다련장로케트포와 자행포, 유도탄고속함, 무인기, 대포병레이다 등을 동원한 가운데 해상목표를 향해 미친듯이 불질을 해대며 살벌한 전쟁기운을 고취하였다.
련이어 감행되고있는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우에서 불장난을 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첨예하다.력대 최대규모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특수작전》실행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특대형도발망동은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불장난의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이면서 무모한 군사적광기를 부리고있다.
이것이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최근 미국은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대북제재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정치, 경제, 군사적수단을 총동원하면서 우리에 대한 전면적인 공세에로 나오고있다.남조선에서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호전계층속에서는 《대북선제타격》이니 뭐니 하는따위의 무분별한 폭언이 탕탕 튀여나오고있다.이에 기세가 오른 괴뢰호전광들은 북침전쟁의 불뭉치를 마구 휘두르며 죽을지살지 모르고 날뛰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선제타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미국의 시도가 로골화되고있다.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병력이 《화학무기의 신속한 제거》라는 구실밑에 우리의 중요거점들을 불의에 기습하는 훈련을 감행하였다.그뿐이 아니다.미해병대의 《F-35B》스텔스전투기들이 주일미군기지에서 우리측 지역 폭격지점에 대한 위치정보를 전달받고 출격하여 정밀폭탄모의투하훈련을 벌리였다.
호전광들은 폭격연습이 《북조선에 경고메쎄지》로 되였을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희떠운 소리를 줴쳤다.이것은 미국의 트럼프행정부가 현재 검토중인 대조선정책안에서 우리의 핵시설 등을 선제타격하는 방안을 제외하기로 하였다고 너스레를 떤것이 국제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불의의 선제타격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침략할 때마다 쓰는 상투적수법이다.대조선적대시정책실패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에 기대를 걸고있다.실제로 트럼프행정부는 핵전략무기를 조선반도로 전개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종류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특히 핵전략무기들을 은밀히 조선반도와 그 주변수역에 들이밀고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리고있다.미국은 합동군사연습을 위해 괌도에 배치된 핵전략폭격기 《B-1B》를 조선반도로 출동시키고 핵잠수함 《콜럼부스》호를 남조선항구에 들이밀면서도,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남조선상공에 투입하면서도 침묵을 지켰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은 최근 조선반도에 들이미는 전략자산을 필요에 따라 공개하고있는데 《불시에 전개되는 전략자산들이 늘어나고있는 추세는 미군작전의 변화되는 양상》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트럼프행정부가 조선의 《핵,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전략무기를 공세적으로 전개하고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끌어들이고있는 무장장비들은 모두 선제타격수단들이다.미호전광들과 괴뢰들자체가 미국의 전략자산들은 《중동지역에서 전과》가 있는 《리상적인 선제타격수단》이라고 요란하게 광고해대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도청의혹사건으로 혼란스러운 미국정계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설을 놓고 옥신각신하던 미국정계가 이번에는 새로운 도청의혹사건으로 혼란에 빠져있다.
사건은 얼마전 트럼프가 인터네트에 오바마가 재임시절 자기의 전화를 도청하도록 하였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데서 발단되였다.그는 《오바마가 공화당선거운동본부에 대한 전화도청을 했다.》고 하면서 《끔찍하다.》, 《선거과정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의 전화를 도청한것은 매우 저급하다.》, 《이것은 닉슨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했던 워터게이트사건과 같으며 오바마는 아주 나쁜 사람이다.》라고 비난의 도수를 높이였으며 《현직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선거경쟁에서 도청을 하는것이 합법적인가?》라고 반문하였다.이어 그는 오바마가 자기의 전화를 도청한 사실을 변호사가 립증할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오바마의 대변인은 《오바마행정부의 주되는 규칙은 백악관관계자가 사법성이 주도하는 독자적인 조사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는것이였다.그러한 관례에 따라 오바마대통령도, 그 어느 백악관관리도 미국공민에 대한 감시를 지시한적이 없다.》라고 반박하면서 트럼프의 비난이 잘못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당시 국가정보국 장관을 지낸 제임스 클래퍼도 트럼프와 그의 선거운동본부에 대한 전화도청을 부인하였다.
그러거나말거나 트럼프는 이번 전화도청이 정치적동기로부터 출발하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을 조사할것을 국회에 요청하였다.
주목되는것은 이번 사건이 국회가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설문제를 조사하는 시점에서 터진것이다.현재 미국회 하원 정보특별위원회는 물론 상원 정보특별위원회까지 나서서 지난해 로씨야가 트럼프의 대통령당선을 돕기 위해 민주당콤퓨터망을 해킹하는 등 미국대통령선거에 개입하였다는 의혹과 트럼프와 로씨야와의 관계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있다.
그 문제로 트럼프행정부가 골탕을 먹고있다.얼마전까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있던 마이클 플린이 대통령선거전이 한창일 때 미국주재 로씨야대사와 전화로 접촉하여 대로씨야제재완화문제 등을 론의하였다는 분분한 여론의 압력에 못이겨 자리에서 밀려나는 희비극이 벌어졌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