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가물피해막이전투에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서자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지속되는 가물과 고온현상은 애써 심어가꾼 농작물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우리 당은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혹심한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였으며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천만군민을 굳게 믿고 가물과의 전투를 전개하였다.

혁명적당군인 인민군대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가물피해막이전투에 남먼저 일제히 진입하였다.성, 중앙기관들, 공장, 기업소들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호소에 산악같이 화답해나섰다.사회주의전야에서 자연과의 격전, 가물과의 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입니다.》

가물과의 전투는 당중앙옹위전이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다.

우리의 전체 인민들은 당 제7차대회이후 첫해인 올해에 농업전선에서 기어이 승전포성을 높이 울릴 불타는 일념으로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고 농촌지원사업을 적극 벌려왔다.오늘날 가물을 어떻게 이겨내는가 하는것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가 아니면 우리를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이 바라는대로 질식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되고있다.

논밭을 적시는 생명수는 곧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충정의 응결체이며 사회주의조국에 활력을 부어주는 영양소이다.그것은 또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찬탈하고 삶의 터전을 해치려는 원쑤들을 족치는 멸적의 불소나기로 된다.

지금까지 우리 당이 작전하고 전개하여 못해낸 일이란 하나도 없다.북부전역에서의 전화위복과 려명신화를 비롯하여 조국땅우에 펼쳐진 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전변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력과 전투력, 실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우리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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