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18살 육탄영웅
한편의 시가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며 울려퍼진다.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래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전렬에서 오늘도 청춘의 모습으로 영생하는 리수복영웅의 값높은 삶에 대한 이야기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위훈이 빛나고 그들이 피로써 지켜낸 성스러운 조국과 더불어 영원하다는 심원한 철리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는 전승세대의 모습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리수복, 강호영, 안영애와 같은 유명무명의 영웅들의 군상으로 소중히 새겨져있습니다.》
우리가 이 글에서 말하려고 하는것은 공화국영웅 리수복이 전투에서 발휘한 영웅적위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영웅이 발휘한 투쟁정신과 그가 이룩한 공적을 조국청사에 값높이 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과 고귀한 의리에 대한 감동깊은 사실이다.
주체47(1958)년 4월 27일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수복영웅을 형상한 연극이 나왔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였다.연극의 매 장면, 대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며 많은 시간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밤 또다시 리수복영웅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당시 민청사업을 하고있던 한 일군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왜 리수복이, 리수복이 하는줄 아오? 그가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자기의 한목숨을 바치면서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기때문이요, 희망도 귀중하다, 생명도 귀중하다, 그렇지만 희망도, 생명도 조국보다는 귀중치 않다, 나는 그가 한 이 말을 평생 잊을것 같지 않소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리수복, 어버이수령님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비로소 행복이란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그였기에 귀중한 그 모든것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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