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13) : 자주의 기치높이 또다시 조국땅에로
조선혁명박물관 12호실에 대한 참관에 이어 우리는 다음호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13호실의 네 벽면우에는 《남패자회의》, 《고난의 행군》, 《무산지구진공작전》, 《백두산동북부의 광활한 지대에서》, 《국제주의의 기치아래》, 《대부대선회작전》이라고 쓴 글발들이 게시되여있었다.
강사를 따라 참관자들은 먼저 남패자회의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이 모셔져있는 벽면으로 향하였다.
《…남패자회의를 전후한 시기 조선혁명앞에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난국이 조성되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의 이야기는 참관자들로 하여금 력사의 그 나날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가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패자회의에서는 또다시 국내에로의 대부대진공작전을 벌릴것을 토의결정하고 그해 겨울에 〈고난의 행군〉을 하였고 그 이듬해 봄에 압록강연안일대에 나와서 춘기대반격전을 벌리여 도처에서 적들을 답새겨댔습니다.》
남패자회의가 열리던 당시 일제는 중국남방으로 공격의 예봉을 돌리는 한편 후방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미명하에 수많은 병력을 투하하여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산이면 산, 도로면 도로, 마을이면 마을마다 일제《토벌대》가 욱실거렸고 간첩들과 주구들이 마을과 산판들을 싸다니며 발악하였다.
게다가 《혜산사건》으로 해서 수많은 지하조직원들이 검거투옥되여 국내혁명운동도 시련을 겪고있었다.
국제당의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의 후과도 컸다.
열하원정의 소용돌이속에서 동북항일련군의 적지 않은 부대들이 원정과정에 많은 유생력량을 잃었고 일부 무장부대들에서는 도주자와 귀순자들이 생기였다.
남패자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양정우는 그동안 거듭되는 열하원정으로 모두가 큰 피해를 보았는데 력량을 이렇게 고스란히 보존한것은 김사령이 주견을 가지고 부대를 잘 이끌어온 덕이라고 하면서 열하로 진격하다가 중도에 쓰러진 부하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절로 난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양정우가 말한 주견이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자주적대였다.
《자주는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 혁명방식, 혁명실천이였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관자들은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자주로 빛나는 위대한 한생이였음을 더욱 뜨겁게 절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0여일간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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