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화약고우에서 불장난질을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자들의 행태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21일부터 도발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북침전쟁연습에도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숱한 병력과 살인장비들, 괴뢰들의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군수, 민간업체들의 방대한 인적 및 물적자원이 총동원되고있다.
여기에 영국,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7개의 추종국가군대들까지 합세하고있다.
남조선전역에 화약내풍기는 살풍경을 펼쳐놓고도 미국과 괴뢰패당은 도적이 제발 저려나한다는 격으로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병력수가 줄어들었다느니, 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계획이 취소되였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경계심과 내외의 비난여론을 눅잦혀보려고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지어 이번 북침전쟁연습도 《년례적인 방어훈련》으로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행동은 더욱 아니라며 백일하에 드러난 도발광기를 합리화해보려는 추태까지 부리고있다.
하지만 횡포무도한 날강도행위를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보자기로 감싸기에는 너무도 첨예하고 위태로운것이 이번 전쟁연습이며 막을수없이 격화일로로 치닫고있는것이 오늘의 조선반도정세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는 핵탄을 적재한 전략폭격기편대들이 항시적인 출전태세를 갖추고있으며 조선반도수역에서 행동하게 된 미해군 7함대에는 2배로 증강된 핵항공모함전단들과 이지스함들이 출동대기태세에 있다.
20일부터는 현지에서 작전을 지휘할 미태평양군사령관, 미전략군사령관, 미싸일방위국장을 비롯한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거의 동시에 남조선에 기여들어 군부대들을 점검하며 설쳐대고있다.
이번 북침전쟁연습이 《작전계획 5015》에 따른 《북수뇌부제거작전》과 《북의 대량살상무기시설타격》에 기본을 두고있다는것도 숨기지 않고있다.
때를 같이하여 미국의 백악관과 펜타곤에서는 우리의 초강경대응공세에 질겁하여 움츠러들었던 《군사적대응》이니, 《예방전쟁》이니 하는 폭언들이 또다시 튀여나오고있다.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변하지 않는것이 미국의 대조선압살야망이며 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였다고 하여도 달라지지 않는것이 괴뢰패당의 북침야욕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성된 엄혹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북침현훈증에 빠져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있는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다시한번 선군조선의 무자비한 보복의지와 천만군민의 격노한 멸적의 기개를 상기시키지 않을수 없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북침전쟁연습으로 우리에 대한 적대의사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낸 이상 그에 강력히 대처해나가는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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