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평화를 파괴하는 대대적인 무기판매책동
얼마전 미국이 중동의 어느 한 나라에 대한 《토우》미싸일, 장갑차용예비부속품판매와 정비봉사제공에 동의하였다.가격은 모두 근 11억US$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은 6 600기의 《토우 2B》미싸일과 함께 추가적으로 96기의 훈련용미싸일을 판매하기로 하였다.
지금 미국은 중동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계속 격화시키면서 제 리속을 차리고있다.
미국의 무력침공으로 만신창이 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는 의연 복잡한 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각이한 무장세력들이 반정부활동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수리아에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소탕작전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어 정세가 한결 완화되여가고있지만 아직까지 평온은 깃들지 못하고있다.
정세가 불안정하고 각양각색의 무장조직들과 테로분자들이 활개치고있는 이러한 중동에 미국은 무기들을 계속 팔아먹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무기판매가 《지역내의 안보개선과 정치적안정 및 군사적균형보장》을 위한것이라고 선전하고있다.
외신들이 현재 전쟁과 분쟁으로 포연이 짙은 곳에서는 례외없이 수많은 미국제무기들이 사용되고있다고 하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올해에 들어와 발표된 조사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에 미국의 무기수출총액은 약 810억US$에 달하였다.
국제대사령이 무분별한 무기밀매가 인간살륙을 촉진시켰다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다.
보고서는 지난 시기 이라크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대량적인 무기판매가 각이한 이슬람교극단주의테로조직들을 산생시킨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지적하였다.계속하여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할 때만도 약 65만t에 달하는 탄약들이 주인도 없이,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이 나라 전역에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에 분쟁과 무장충돌의 불길을 지펴놓은것도 미국이고 여기에 키질을 해대며 망탕짓을 하고있는것도 미국이라는 분석이다.
무기판매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힘의 불균형과 무장충돌을 조장하고 간섭과 개입의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이 미국의 첫째가는 목적이다.
분쟁을 격화시킨 다음 이런저런 구실을 내대며 해당 지역에 미군무력을 전개하거나 그 지역을 군사적으로 가로타고앉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침략수법이다.
미국의 책동은 많은 나라들의 비난과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이란외무상은 중동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가 분쟁을 부채질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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