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30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을 다시 제정할데 대하여 제의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표준시간을 다시 제정할데 대하여 제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남측지역을 방문하시면서 문재인대통령과 북과 남의 표준시간을 통일하는 문제를 론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북남수뇌회담장소에 평양시간과 서울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가 각각 걸려있는것을 보니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언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북과 남이 하나로 된다는것은 그 어떤 추상적의미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서로 다르고 갈라져있는것을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나가는 과정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의 화해단합의 첫 실행조치로 현재 조선반도에 존재하는 두개의 시간을 통일하는것부터 해나가실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내의 해당 부문에서 이에 대하여 검토승인할데 대하여 제의하신데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평양시간을 고침에 대하여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제2232호    주체107(2018)년 4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북과 남의 시간을 통일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평양시간을 동경 135゜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현재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로 고친다.

2.평양시간은 주체107(2018)년 5월 5일부터 적용한다.

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강선의 노을은 영원하리라 -천리마의 고향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강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강선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은 벌써부터 달아올랐다.

강선! 불러만 보아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체취가 어려오고 절세위인들께서 수놓으신 불멸의 력사가 숭엄히 되새겨지는 고장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대동강하류, 차창으로 흘러드는 훈향, 신록으로 단장되여가는 가로수들…

강선땅을 가까이할수록 그 모든것이 유정하게만 느껴졌다.

멀리에서부터 억만해살속에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이 숭엄하게 안겨들었다.

지금도 우리 수령님께서 철의 도시에서 로동계급과 함께 계시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쩌릿해났다.해방후 그리운 만경대를 찾으시기 전에 강선로동계급부터 만나주신 우리 수령님,

전쟁이 끝난지 한주일만에는 파괴된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시여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강소를 일떠세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후에도 끝없는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와 만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지도 60돐이 되는 4월이여서 력사의 그 나날이 더욱 감회깊이 되새겨진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강선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정신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혁명의 길에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가로놓여도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면 얼마든지 뚫고나갈수 있다고 하시였습니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연혁소개실이였다.

여기에서 일군은 주체47(1958)년 4월의 뜨거운 추억에로 우리를 이끌었다.

그때 강선로동계급은 시련을 박차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선재압연기의 자동화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끝내였다.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이 마련한 또 하나의 창조물을 보시기 위하여 강선땅을 찾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기쁨은 참으로 한량없으시였다.

용을 쓰며 돌아가는 제강소의 숨결을 약동하는 조국의 전진가로 들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강관생산도 신비한것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의 로동계급이 정말 재간이 있다고,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있다고 하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교육사업에서의 혁명적전환은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는 과학교육의 급속한 발전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것을 우리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로 내세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교육부문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만년대계의 사업입니다.》

그러면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는것이 왜 현시기 우리 혁명발전의 최우선적과제로 나서는가.

-그것은 우선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기때문이다.

당의 새로운 혁명적로선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투쟁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나아가서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우는것이다. 이 목표를 점령하는데서 기본원칙은 자력갱생이다. 남에게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경제를 발전시킬수 없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자력갱생, 견인불발함으로써 조국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실현해나가자면 결정적으로 과학교육의 발전을 앞세워야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곧 자강력의 증대를 의미한다. 자체의 과학기술력이 강할 때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중핵으로 하는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와 농업생산을 과학화, 집약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여 온 나라에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을수 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은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망목표이다. 이 투쟁목표를 점령하는 지름길도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을 세계첨단수준에 올려세우고 그 성과를 경제부문에 적극 받아들여야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키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다.

새로운 혁명적로선에는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 어려있다. 당의 의도대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자면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교육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담당자를 키우는 사업이다. 오늘 우리 당은 교육체계를 완비하고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며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 때 우리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고 전민을 선진과학기술로 무장시킬수 있으며 지식경제시대의 당당한 주인으로 준비된 강력한 창조대군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최대의 속도로 다그쳐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자본주의에 앞날이 없다는것이 날이 갈수록 확증되고있다.

여러해전에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쓸고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반월가시위투쟁이 세차게 벌어지면서 자본주의한계론이 널리 파급되였다.그것은 자본주의의 골간으로 되고있는 시장경제원리, 《세계화》, 《복지사회》론이 모두 한계에 도달하였기때문에 자본주의나라들이 겪고있는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절대로 극복할수 없다는것이다.

미국내에서도 현 사회제도에 반항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고 한다.미국의 한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2015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고 쓰인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현실은 자본주의로는 인류의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인민들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두가 다같이 평등하게 잘사는 자주적인 새 사회를 갈망하여왔다.인류의 이러한 리상을 꽃피워주는것이 바로 사회주의이고 그것을 짓밟는것이 자본주의이다.

사회주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보장해준다.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사는것을 최고의 리상으로 여기고있다.때문에 동지적사랑과 호상협조가 사회생활의 기초로, 생활방식으로 되여 평등이 원만히 실현되게 된다.

개인주의에 기초하고있고 적대적인 계급으로 갈라져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완전한 평등이 보장될수 없다.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최고의 목적으로 되고있기때문에 갈등과 호상견제, 지배와 예속관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품생산이 늘어날수록 빈부의 차이가 나날이 심해져 근로대중은 더욱 령락된 생활을 한다.반면에 착취계급은 더 많은 사회적재부를 차지하고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기형적인 물질생활을 한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사는 곳이 자본주의사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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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그에 따른 조치들이 취해진것과 관련하여 미국이 온당치 못한 태도를 취하고있다.한편으로는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불신감을 드러내고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등으로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백악관관계자들은 조선이 《전원회의를 통하여 한 약속을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는 알수 없다.》, 《생산중단과 페기의사표명은 없다.》는 등 불순한 여론을 내돌렸다.이런 속에 미재무장관, 국방장관,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미행정부것들은 우리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계획을 페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 유지》할것이라고 줴쳐댔다.이것은 우리의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평화애호적노력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에 진행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는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가 선언되고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되였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립장의 뚜렷한 발현이다.

우리 당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선언과 관련조치들은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를 위한 앞길에 밝은 전망을 펼쳐준것으로 하여 온 민족과 전세계의 열렬한 지지환영과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배치되게 심사가 뒤틀린 기색을 보이며 구태의연하게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고있다.한편으로는 언론, 전문가나부랭이들을 내세워 조선이 사실상 《비핵화선언》이 아니라 《핵보유국선언》을 하였다고 나발질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지지환영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일부 불순세력들이 우리의 전략적결단에 대해 피해망상적으로 반응하면서 《제재압박》망언을 계속 내뱉고있는것은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진펄에서 헤여나오지 못한자들의 현명치 못한 처사이다.

지금 세상사람들은 언제 전쟁의 불집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국면에 처해있던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에 어떻게 되여 화해와 대화의 훈풍이 불고 긴장완화와 평화의 기운이 싹트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정책과 립장을 내외에 다시금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그 누구도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고 번영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진정어린 조치들에 대하여 시비할수 없다.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온 민족이 바라는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이것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며 우리의 평화수호의지를 모독하고 헐뜯고 지어 《최대의 압박》을 계속 가할것이라는 속꼬부라진 망발들을 늘어놓으며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 추태이다.대세의 흐름도 가려보지 못하고 그런 잠꼬대같은 수작질만 늘어놓는것은 내외의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미국은 무례하게 놀아대기 전에 우리의 중대조치에 담겨진 깊은 뜻을 바로 읽고 미국의 운명과 전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대세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아무때나 썩은 막대기같은 《제재》몽둥이를 계속 휘두르겠다고 하다가는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로밖에 될것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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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희토류분야에로 확대될수 있는 무역분쟁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의 어느 한 출판물에 중미무역전쟁에서 자국이 미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는 강력한 《비밀무기》를 가지고있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그것은 다름아닌 중국의 희토류수출금지조치이다.

《공업의 비타민》, 《새 재료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희토류는 현대산업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초재료로서 쓰이지 않는 분야가 거의 없다.희토류는 전자정보와 국방 및 군수공업, 에네르기절약 및 온실가스방출감소, 록색환경보호, 생물공학 등의 분야에 널리 리용되고있으며 많은 신흥전략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있다.희토류에 대한 수요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로부터 많은 나라들이 희토류자원을 구입, 확보하는데 선차적관심을 돌리고있다.

미국은 자국에 필요한 희토류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있다.

미국에 희토류자원이 없는것은 아니다.미국은 자국의 희토류자원을 보호할 리기적타산밑에 그리고 희토류채취과정에 나오는 다량의 방사성물질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데로부터 희토류광산들을 페쇄하였다.대신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희토류자원을 대대적으로 구입하여 국내수요를 충족시키고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수출을 제한하는데 대해 쩍하면 불만을 표시하고있다.중국이 2008년에 희토류수출에 대해 할당량제도를 실시하고 그후 여러차례 수출할당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자 미국은 중국정부가 자유무역의 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다고 걸고들면서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등 아부재기를 쳐댔다.

이것은 중국을 일방으로 하고 미국을 비롯한 발전된 나라들을 타방으로 하는 쌍방사이의 분쟁으로 번져졌다.

중국이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한데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한때 중국의 희토류매장량은 세계매장량의 71.1%를 차지하였다.그리하여 《중동에는 원유가 있지만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라는 말도 나돌게 되였다.

초기에 중국은 희토류를 대규모적으로 채취하여 세계각국에 헐값으로 수출하였다.그러나 이것은 후날 희토류수출액의 몇배나 되는 돈을 들여서도 해결하기 힘든 환경오염문제를 산생시키는 등 중국으로 하여금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였다.

교훈을 찾은 중국은 희토류수출을 점차 제한하는 대신 희토류의 개발과 리용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대폭 늘여 자국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희토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집중하였다.오늘에 와서 중국은 희토류자원의 순환리용효률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였으며 희토류를 리용한 첨단제품의 응용개발에서도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희토류수출을 점차적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세계희토류시장을 통제하고있다.이러한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수출을 전면금지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군사분야만 놓고보기로 하자.미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만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희토류가 없으면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80%이상의 무장장비들과 각종 설비들이 빛좋은 개살구로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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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감출수 없는 테로지원국의 범죄적행적

주체107(2018)년 4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로부터 수리아를 해방하는데서 자국이 《훌륭한 일》을 하였다고 한것과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이 홈페지에 글을 발표하였다.그는 수리아의 테로분자들을 소탕하는데서 큰 공적이라도 세운것처럼 떠들어대는 미국의 고위관리들을 야유조소하면서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는 미국의 이라크침공으로 출현하였다고 명백히 밝혔다.

그의 말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언제인가 전 도이췰란드수상 슈뢰데르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침공이 《이슬람교국가》의 형성 및 강화를 촉진시켰다고 주장한바 있다.전 영국수상 블래어도 미국주도의 이라크침공이 중동에 《이슬람교국가》가 출현하도록 하였다고 인정하였다.

미국의 지배주의적이며 침략적인 대중동정책이야말로 《이슬람교국가》를 산생시킨 근원이다.

《이슬람교국가》는 지난 세기 후반기 아프가니스탄에서 쏘련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미중앙정보국이 이슬람교도들로 조직한 무장부대인 《무쟈헤딘》에 뿌리를 두고있다.당시 미국은 특급테로분자로 양성해낸 빈 라덴에게 이 조직을 위임하고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빈 라덴은 후에 이 조직성원들로 《알 카에다》를 새로 꾸렸다.그들은 중동과 다른 지역의 여러곳들에 분산되여 새로운 테로집단들을 련속 내왔다.

그가운데서 《알 카에다》의 이라크지부로 활동하던 테로조직이 자기의 세력을 급속히 확대하기 시작하였다.주요계기는 다름아닌 미국의 이라크침공이였다.

싸담정권의 붕괴로 이라크에서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였다.그후 미국이 시아파주도의 정권을 조작해놓고 적극 비호두둔해준것으로 하여 교파간 모순은 더욱 격화되였다.이러한 배경하에서 순니파계통의 테로조직은 자기의 규모를 더욱 늘여나갔으며 나중에는 《이슬람교국가》를 만들어내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이슬람교국가》를 조직하는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첩보기관들이 개입되였다는 사실들도 여러해전에 폭로되였다.그에 의하면 《이슬람교국가》의 출현은 미국이 여러 나라들이 분렬되여있는 《미래의 중동지역》을 가상한 지도를 새롭게 제작한 해와 이상할 정도로 일치하다.2006년에 미국의 한 지정학전문가가 그린 이 지도는 미국무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미국에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패장 다시말하여 중동을 분렬시킬수 있는 새로운 조직체가 필요하였다는것이다.그것이 바로 《이슬람교국가》이라는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저들이 조작한 《아랍의 봄》과 리비아침공, 수리아위기 등으로 조성된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흐름을 타고 전중동지역으로 계속 파급되여가는 《이슬람교국가》의 움직임을 못 본척 하였다.후날 미국이 《이슬람교국가》를 자기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 어떻게 써먹었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주었다.

미국은 그 누가 청하지도 않았지만 제멋대로 수리아에서 테로분자들을 《소탕》한다고 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개시하였다.목적은 《반테로전》의 간판뒤에서 테로분자들을 리용하여 반미적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자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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