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7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예술단의 발레무용극 《붉은 녀성중대》를 관람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4월 1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중국예술단의 발레무용극 《붉은 녀성중대》를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수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휘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여정동지, 문화상 박춘남동지, 당중앙위원회 성원들, 문화예술부문 성원들, 창작가, 예술인들을 비롯한 평양시민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성원들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공연을 관람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 외국인들이 공연을 보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극장에 도착하시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 중화인민공화국 문화 및 관광부 부부장 리군동지, 중국중앙발레무용단 단장 풍영동지,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리진군동지가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와 리설주녀사께서 송도부장을 비롯한 중국손님들과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였다.

전체 관람자들은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워주시고 공고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자기들의 공연을 보여드리게 된 크나큰 감격과 흥분을 안고 중국중앙발레무용단의 예술인들은 성의를 다하여 준비한 발레무용극을 무대에 올렸다.

세련된 예술적형상으로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피어린 혁명투쟁을 벌리며 성장하는 중국녀성들의 강의한 정신을 실감있게 보여준 공연은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와 찬사를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출연자들에게 우리 예술인들이 꽃바구니를 전하였으며 관람자들이 꽃다발들을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리설주녀사와 함께 무대에 오르시여 중국예술단의 주요배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고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중국예술단의 이번 평양방문이 공동의 재부인 조중친선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의의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고 중국예술단 성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송도부장을 비롯한 중국손님들과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국예술단이 사상성과 예술성이 높고 중국의 민족무용과 발레기교를 특색있게 결합한 훌륭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이 계기를 통하여 중국인민의 친선의 정을 우리 인민들에게 따뜻이 안겨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적단결과 혈연적뉴대를 과시한 축전무대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무대우도 관람석도 세차게 달아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발레무용극 《붉은 녀성중대》의 출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력사적인 순간 극장은 말그대로 감격의 도가니로 끓어번졌다.

그이께서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시며 따뜻이 잡아주신 손으로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출연자들은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였다.한순간만이라도 그이를 뵙고싶어 출연자들이 아닌 성원들까지도 저저마다 무대로 달려나왔다.조중친선의 열기는 온 장내를 진감시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는 조선인민과 중국인민이 혁명의 한길에서 항상 어깨겯고 함께 전진하여왔으며 조중친선은 하나의 계급적뉴대로 튼튼히 이어진 가장 공고한것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6년전인 1972년 6월 평양대극장에서는 만사람의 관심속에 중국의 어느 한 무용극단의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혁명의 수도 평양과 동해의 공업도시 함흥, 항구문화도시 원산에서 각계층 인민들에게 《백모녀》와 함께 지울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 그 제목은 《붉은 녀성중대》이다.

40여년만에 평양에 다시 온 발레무용작품,

여기에는 친근한 형제의 나라인민들에게 중앙발레무용단의 대표작과도 같은 작품을 훌륭하게 형상하여 친선의 뉴대를 더 굳건히 하려는 중국예술인들의 최대의 성의가 비껴있다.

중국의 당과 정부가 특별히 선발하여 보낸 관록있는 예술단의 성원들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상봉이후 조선을 방문하는 첫 친선사절의 영예롭고도 중요한 임무를 무겁게 간직하고 품들여 공연준비를 해온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하신 때로부터 그처럼 짧은 기간에 두편의 발레무용극을 동시에 훌륭히 형상하기 위하여 온 집단이 힘든줄 모르고 열심히 훈련했다는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40여년전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당시 2.8비날론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마련한 《붉은 녀성중대》공연이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때였다.중국예술인들이 공연을 시작하자 소나기가 억수로 내려 공연은 계속하기 어려운 형편이 되였다.하지만 그들은 조금도 흔들림없이 마지막까지 공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그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꺾인듯 비는 멎고 두 나라 예술인들과 근로자들이 부르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우렁찬 합창으로 공연이 끝났을 때 무대에 오른 단장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늘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중조친선이 얼마나 굳건한가를 시험해본것 같다.사실은 이 친선단결이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낸 불패의 친선단결이라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그날에 무대에 나섰던 《붉은 녀성중대》의 배우들도, 관중의 세대도 바뀌였다.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네번이나 넘어 흘렀다.그러나 세월의 풍파와 눈비속에서도 바래지 않은것이 있으니 그것은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대를 이어 계승되여온 조중친선의 력사와 전통이다.

중앙발레무용단 교향악단 지휘자 류거에게는 남달리 소중한 추억이 자리잡고있다.

주체64(197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친선방문한 중국예술단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을 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정의 꽃에 비낀 철석의 신념 -제20차 김일성화축전장에서-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김일성화축전을 더 성대하고 의의있게 잘 조직하여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을 뜻깊게 장식하여야 합니다.》

제20차 김일성화축전장을 찾은 우리는 전시대들을 돌아보며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 모시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지향과 념원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태양의 위업 과학으로 받들리

태양의 꽃, 위인칭송의 꽃바다를 황홀하게 펼친 국가과학원의 전시대에서 사람들은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의 첫 현지지도를 받은 과학자들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이 불멸의 꽃송이마다에 깃들어있다.

아름답고 진귀한 300여상의 김일성화로 활짝 피여난 한송이의 김일성화를 형상하고 그 모양이 잘 살아나도록 특색있게 장식한 국가과학원전시대로는 수많은 참관자들이 찾아오고있다.이 한송이의 김일성화와 그 중심에 구도를 잘 맞추어 생동하게 형상한 온갖 꽃 만발한 만경대고향집, 싱싱하게 자란 식물을 바탕으로 하여 살아움직이는듯 하게 부각한 《영생》이라는 글발은 영생축원의 꽃바구니가 되여 우리 인민들과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국가과학원의 전체 과학자들과 일군들의 절절한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의 마음을 조형예술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불멸의 꽃축전들에 사상예술성이 높은 전시대를 특색있게 펼쳐놓았던 국가과학원에서는 뜻깊은 올해에 열린 이번 축전에도 그 어느때보다 훌륭한 전시대를 펼치기 위하여 많은 품을 들이였다.

김일성화를 그 독특하고 매력적인 특성이 잘 살아날수 있게 과학적으로 키워내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한 류설경동무를 비롯한 재배공들, 조형예술적으로 특색있는 형성도안을 창작하기 위해 피타는 사색과 남모르는 열정을 기울인 최창남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과학자들.

만경대고향집을 여러차례나 직접 찾으면서 구체적인 세부에 이르기까지 생동하게 형상하기 위해 애쓴 이들이였다.

하나하나의 장치와 설비들을 제작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설치하고 완성하기 위해 바친 헌신의 낮과 밤은 또 얼마였던가.

전시대의 《영생》이라는 글발에도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이번 축전을 준비하면서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보다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받들어나갈 변함없는 철석의 의지를 담아 이 글자들의 형상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꺾음꽃이 아니라 화분에 재배한 싱싱하고 푸른 식물을 기본바탕으로 하여 생신하게 형상하기 위해 불리한 계절적조건을 이겨내며 한포기한포기를 정성을 다해 키웠다.그리하여 이번 전시대를 더욱 의의깊게 장식할수 있었다.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을 그리워하고 영원히 높이 모시고 따르려는 우리 과학자들의 고결한 충정과 불타는 열정이 송이마다에 어리고어려 영광의 꽃, 충정의 꽃 김일성화는 그처럼 아름답고 황홀하게 피여나 우리의 태양절을 빛내이고있다.(전문 보기)

 

김일성고급당학교전시대에서-

-국가과학원전시대에서-

김광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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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기의 벽화무덤 새로 발굴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더 많이 발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유적발굴대원들이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동에서 고구려시기의 벽화무덤을 새로 발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치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풍부히 해나가야 합니다.》

새로 발굴된 고구려시기의 벽화무덤은 장수원동 소재지로부터 동북쪽으로 2㎞정도 떨어져있는 산의 동쪽경사면에 자리잡고있다.

고구려시기의 벽화무덤의 하나인 이 무덤은 한칸으로 된 반지하식 돌칸흙무덤이다.

무덤은 서쪽으로 약간 치우친 남향으로 놓여있으며 그 평면형태는 동서너비가 남북길이보다 큰 장방형을 이루고있다.

발굴당시 무덤칸의 천정부분은 천정막음돌의 일부가 파괴되여 이미 드러나있었다.

그러나 무덤칸안은 천정과 네 벽의 웃부분이 비교적 잘 보존되여있는 상태였다.

무덤칸의 안길은 남쪽으로 나있는데 동쪽으로 약간 치우쳐있다.

석회암으로 된 돌들을 가공하여 쌓아올린 안길의 벽은 현재 아래부분만 남아있다.

무덤칸의 바닥은 5~7㎝의 크기로 잘게 깬 자갈들을 10㎝정도의 두께로 깔고 다진 다음 그우에 3㎝정도의 회미장을 하여 완성한것이다.

발굴당시 무덤칸의 바닥은 많이 파괴되여있었으며 서쪽부분에 회미장을 한 부분이 남아있었다.

무덤칸벽 역시 석회암으로 된 돌들을 가공하여 쌓아올리고 회미장을 하여 완성한것인데 벽화는 바로 그 벽겉면에 그려져있다.

무덤칸의 천정은 평행고임 2단, 삼각고임 3단의 순서로 가공한 돌들을 쌓은 후 그우에 천정막음돌을 덮어 만든 평행삼각고임식천정이다.

무덤칸의 크기는 남북길이 2.7m, 동서너비 3.2m이며 벽의 높이는 1.4m, 무덤칸바닥으로부터 천정막음돌까지의 높이는 2.6m이다.

발굴당시 무덤칸의 네 벽에서는 모두 벽화흔적이 드러났으며 바닥에서는 천정의 벽화쪼각들이 나타났다.

무덤칸의 네 벽과 천정에서 떨어진 벽화쪼각들에 그려진 내용들을 종합하여보면 무덤칸의 벽화는 검은색과 붉은밤색, 누른색의 색감을 리용하여 그린 사신도라는것을 알수 있다.

무덤칸의 북쪽벽에는 검은색과 붉은밤색을 리용하여 현무를 그리였는데 현재 거부기의 몸체부분과 꼬리부분, 뱀의 대가리부분을 확인할수 있다.

무덤칸의 남쪽벽에는 붉은밤색과 누른색을 리용하여 주작을 그리였는데 전체의 형상은 잘 나타나있지 않지만 날개와 다리부분이 남아있다.

벽들에 남아있는 사신도는 비록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환상적인 동물로서의 특징들이 형상되여있으며 살아움직이는듯 한 느낌을 강하게 주고있다.특히 활달하고 기백있는 필치와 선명하고 부드러운 색채표현들은 고구려인민들의 강의하고 진취적인 기상과 함께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잘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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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태양의 따사로운 미소어리여 봄빛도 화창한 4월이다.

해마다 태양절을 맞이할 때면 우리 겨레는 민족의 어버이의 한없이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뜨겁게 새겨안으며 더더욱 숭엄한 그리움에 휩싸인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정녕 나라의 통일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시고 그 길에서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조국통일의 찬란한 구성이시며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

북남관계가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고 조국통일운동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는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애국애족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그이께 다함없는 경의와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고 절절한 념원이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우리 겨레에게 주실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해 장장 수십성상 깊이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실 애국의 일념을 안으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정력적으로 이어가신 헌신의 길,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였던가.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대단결의 고귀한 경험을 마련하시였으며 통일위업실현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속에서도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그이께서는 해방직후 외세와 그와 결탁한 친미매국노들의 《단선단정》책동으로 하여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대회합을 마련하시고 온 민족을 거족적인 애국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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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정객들의 추악한 주도권쟁탈전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보수야당들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이 선거련대문제와 관련한 싸움판을 벌려놓고 소란스럽게 놀아대고있어 각계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껏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것들은 서로마다 보수의 주도권장악을 꾀하며 개와 고양이처럼 싸워왔다.그런데 얼마전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인 류승민이 앞으로 진행되게 되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선거련대를 실현할수도 있다는 뜻밖의 소리를 했다.이것이 보수야합으로 자기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는 류승민의 교활한 술책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는것이다.

문제는 류승민의 이러한 발언이 안팎으로 궁지에 몰려 허덕이고있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말할것도 없고 《바른미래당》의 안철수파의 신경을 건드려 보수세력내부를 벅적 끓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것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의 처지는 말이 아니다.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후보공천놀음은 홍준표의 독단과 전횡으로 하여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치렬한 싸움판으로 화하였다.더우기 홍준표가 후보로 내세운 인물들은 모두 이러저러한 범죄사건들에 련루되여 선거에 나서기도 전에 재판을 받아야 할 처지에 놓이였다.

바빠맞은 홍준표가 외부에서 《인재》들을 끌어들인다고 하면서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저들의 후보로 나서줄것을 애걸하였지만 그들이 망해가는 《자유한국당》과 운명을 같이하겠다고 하겠는가.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방자치제선거의 핵심지역이라고 하는 서울에서는 물론 부산, 경상남도지역에서조차 내세울만 한 똑똑한 후보가 없어 쩔쩔매고있는것은 이자들의 처지가 얼마나 궁색한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게 한다.이런 속에 《자유한국당》의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이 박근혜역도의 편역을 들며 민심에 도전해나서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는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가뜩이나 인민들로부터 배척을 받고있던 이 당패거리들은 더욱 곤경에 처하고있다.

류승민은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고있는 《자유한국당》의 처지를 리용하려 하고있다.선거련대라는 미끼를 던져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을 끌어당기고 더우기는 홍준표의 전횡과 독단에 항거하여 련이어 이 당을 뛰쳐나오는 반홍준표세력을 받아들여 보수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것이 류승민의 타산인것이다.

그러나 이미전부터 《바른미래당》을 저들에게 먹히울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으면서 눈아래로 보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류승민의 선거련대기도를 용납할리 만무한것이다.

류승민의 발언이 언론보도들을 통해 전해지자 《자유한국당》것들은 《바른미래당》과의 《후보단일화는 있을수 없다.》느니, 《후보단일화를 하려면 아예 후보를 내지 말라.》느니 하고 로골적인 멸시감을 표시하고있다.그런가하면 서울시장후보로 나선 《바른미래당》의 안철수를 향해서는 《무슨 경험이 있는가.》, 《시작만 했다가 끝까지 갈지 념려된다.》고 빈정거리면서 인신공격까지 해대고있다.

약이 오른 《바른미래당》것들이 《자유한국당》은 《련대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해야 할 정치구악집단》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두 보수야당사이의 싸움은 더욱 치렬해지고있다.특히 안철수를 비롯한 이전 《국민의 당》출신의원들이 류승민이 자기들을 속였다고 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싸워서 이겨야 할 대상이며 이 당과의 선거련대는 죽는 길이라고 강하게 반발해나서면서 《바른미래당》의 내부싸움도 격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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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감출수 없는 모략사건의 진상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천안》호침몰사건을 재조사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과 전, 현직《국회》의원들, 종교인, 대학교수 등 각계 인사들은 《천안》함진실규명을 위한 범시민사회공동대책협의체 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모임을 가지였다.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북남대화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 경제협력과 교류재개의 가장 큰 장애물인 《천안》호침몰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혀내지 못한다면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아갈수 없다고 하면서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였다.

남조선의 한 언론도 《천안》호사건의 진실규명이 가지는 력사적의미를 강조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여 북남관계개선의 가장 큰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런 속에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사들이 지난 3월 28일부터 새로 입수한 《천안》호침몰과 관련한 영상자료들을 가지고 《추적 60분》이라는 기록편집물을 제작방영하여 사회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천안〉호침몰사고진상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청원한다.》는 글이 게재되여 각계층의 호응을 받고있다.인터네트에도 이를 지지하는 글들이 무수히 오르고있다.여론조사에 의하면 남조선주민의 70%가 《천안》호침몰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당국이 《천안》호침몰사건의 진상을 다시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그들은 《1번》어뢰를 비롯하여 리명박패당이 《북의 소행》을 운운하며 제시하였던 증거자료들이 신빙성이 없다고 하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가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조사단구성과 조사방법이 투명하지 못했고 수사가 짜맞추기로 진행되였다.》, 《리명박〈정부〉의 조작사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은 리명박역도가 집권당시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방법으로 날로 심화되는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남조선사회를 보수화하여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날조해낸 특대형모략사건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2010년 3월 26일 밤 조선서해에서 《천안》호라는 함선이 불시에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그로부터 근 두달이 지나 리명박패당은 《천안》호가 우리의 《어뢰공격》에 의하여 침몰되였다는 그 무슨 《합동조사결과보고》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리고 이 사건을 구실로 북남관계를 전면차단하는 《5.24조치》를 발동하였다.《5.24조치》는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일체 중단과 우리 선박의 제주해협통과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있다.이로 하여 북남관계는 완전페쇄,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였다.이것은 반공화국모략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리명박패당의 추악한 정체를 그대로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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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시도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1592년 4월 13일 일본침략자들은 대병력으로 우리 나라를 강점하기 위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력사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된 임진전쟁(1592년-1598년)시기 일본침략자들은 피비린 살륙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끌어갔으며 국보급문화재들을 파괴, 략탈하였다.

임진전쟁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대살륙전이였다.

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부산성을 공격한 놈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잡아죽였다.진주성에서는 전쟁기간 가장 큰 규모의 학살만행이 감행되였다.성을 함락한 침략자들은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모조리 붙잡아 창고에 가두어넣고 불태워죽였다.이로 하여 성안에는 살아남은 사람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고 시체만 널려있었다.

일본침략자들이 사람잡이에 얼마나 미쳐날뛰였는가 하는것은 교또에 있는 코무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침략의 괴수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사람의 귀는 둘이라도 코는 하나이니 조선사람의 코를 베여 수급(베인 머리를 말함)을 대신하라고 떠벌이였다.그리고 베여낸 코수자에 따라 《군공을 평가》해주었다.이 살인명령에 따라 침략자들은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는것을 출세의 길로, 도락으로 여기면서 《군공》을 세워보려고 조선사람이라면 갓난아이까지 죽여가며 코를 잘라 바쳤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산 사람의 코까지 베여냈다.짐승도 낯을 붉힐 잔악한짓이였다.놈들의 범죄적만행으로 말미암아 전후에도 우리 나라에는 코없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

코무덤에는 그렇게 베여낸 코가 21만 4 752개나 묻혀있다고 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코무덤이라고 하면 제놈들의 포악성과 악랄성이 너무 뚜렷이 나타난다고 하여 그것을 귀무덤으로 속여온것이다.허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일본침략자들이 저지른 만행의 흔적이 가리워질수는 없다.

전쟁기간 살인마들이 저지른 만행은 코베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조선사람들의 눈알까지 뽑아내고 머리를 잘라 매달아놓았다.지어 조선군대의 끊임없는 공격과 봉쇄로 식량이 떨어지자 조선사람의 살점까지 뜯어먹는 식인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임진전쟁은 대량적인 살륙전, 랍치전인 동시에 문화재파괴 및 략탈전이였다.

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유괴, 랍치해갔다.가장 많이 끌어간것은 수공업자들이였으며 그외에도 옷만드는 사람들, 의사, 인쇄기술자, 유학자들도 잡아갔다.조선의 젊고 예쁜 녀자들을 바치라는 도요도미의 명령에 따라 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끌어갔으며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전쟁기간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들을 수많이 파괴하고 략탈해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제자주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수리아

주체107(2018)년 4월 17일 로동신문

 

오늘은 수리아독립 72돐이 되는 날이다.식민주의자들의 폭정밑에서 오래동안 신음하던 수리아인민은 1925년-1927년기간의 전국적인 폭동을 비롯하여 외래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다.그 과정에 피도 많이 흘렸고 실패와 좌절도 겪었다.하지만 나라의 독립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그들의 의지는 누구도 꺾을수 없었다.

수리아의 독립은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이 나라 인민들의 정의로운 애국투쟁의 결실이였다.이날이 있어 수리아인민은 새 력사의 창조자로 될수 있었다.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수리아인민의 앞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과 유태복고주의자들은 끊임없는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수리아인민의 자주권, 발전권, 생존권을 위협하였다.

미국은 견결한 반제자주적립장을 견지하고있는 수리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다.이로부터 미국은 부당한 구실을 내걸고 수리아에 제재와 압력을 가하였다.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나중에는 《반테로》를 구실로 수리아에 침략무력을 들이밀고 테로세력을 음으로양으로 비호두둔해주고있다.목적은 그들을 내세워 반미적인 이 나라 정부를 기어이 전복하려는데 있다.

하지만 수리아정부군은 위기를 이겨내고 반공격에로 넘어가 테로분자들에게 빼앗겼던 도시와 지역들을 해방하였다.

반제자주의 길로 꿋꿋이 나아가려는 수리아군대와 인민의 립장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로골적인 군사적간섭과 압살책동에 발광할수록 수리아인민의 조국수호정신은 더욱 견결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수리아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사회적진보를 지향하는 수리아인민의 투쟁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할것이며 새 생활창조를 위한 그들의 노력은 훌륭한 결실을 맺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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