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대세에 역행하는 량면술책의 발로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추종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그 무슨 《제재결의》위반이라는 간판밑에 우리 선박들과 운송 및 무역회사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한것을 지지해나서는 추태를 부리였다.
남조선당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명단추가놀음에 대해 《제재결의의 충실한 리행의지》를 보여준것이라고 추어올리면서 미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극성을 부리였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각본에 따른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명단추가놀음을 지지해나선것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평화와 안정에로 지향된 현정세국면에 도전해나서는 온당치 못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대한 동조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기마련이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새겨준 교훈이다.
지난 시기 리명박패당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극구 추종하면서 상전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뛴것으로 하여 6.15의 기치밑에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된서리를 맞고 나중에는 파국을 면치 못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리명박패당은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편승하여 북남사이의 래왕과 협력을 전면차단하는 악명높은 《5.24조치》를 발동함으로써 북남관계를 무참하게 칼탕쳐놓았다.
리명박《정권》의 뒤를 이은 박근혜패당도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하고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기를 쓰고 매달리면서 북남관계파괴책동에 열을 올리였다.특히 역도패당이 국제적인 《대북압박공조》에 대해 고아대며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대결광기를 부리고 그 무슨 《독자제재》에 대해 떠벌이면서 북남협력의 마지막상징이였던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한것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범죄적인 동족대결망동으로 하여 엄중한 파국에 처하였던 북남관계는 지금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있다.
우리의 애국애족적의지와 주동적인 노력으로 하여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었던 북남관계에서 화해와 단합의 눈석이가 시작되였고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의 국면이 조성되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우리의 따뜻한 동포애와 그로 하여 대화와 화해의 기운이 높아가는 현 북남관계의 현실앞에서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적극 살려나감으로써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도 외면할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며 대세의 흐름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은 여전히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추종하면서 구태의연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귀중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곧잘 외우고있다.하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은 서로 다르다.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명단추가놀음을 적극 지지해나선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대미추종의 낡은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있다.남조선당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제재명단추가놀음에 대해 《제재결의의 충실한 리행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그에 덮어놓고 박수를 보낸것은 겉으로는 동족앞에서 웃음을 짓고 속으로는 딴꿈을 꾸는 량면술책의 뚜렷한 발로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