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2th, 2018

증산돌격운동에로 추동하는 조직정치사업 활발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대중적영웅주의, 견인불발의 투지로
로동당시대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이 사상공세작전을 과감히 벌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도안의 선전선동력량을 발동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적으로 짜고든데 맞게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전투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갔다.이 과정에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을 비롯한 도안의 수백명의 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가 조직되여 주요전투장마다에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활동이 박력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지금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단위들인 신의주화장품공장,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신의주방직공장과 신도군의 전투장들에서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의 활동에 의하여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한편 도예술선전대와 시, 군기동예술선동대들로 무어진 집중경제선동대들도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전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위력한 선동력량인 도안의 선동원들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도 잘 짜고들고있다.

인민경제의 부문별로 전형단위를 선정한데 맞게 그 단위 당조직들에서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시범을 창조하게 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증산돌격운동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포성이 온 도에 더욱 세차게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도당위원회에서는 전형단위들인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룡등탄광, 풍년광산, 봉화화학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정주수산사업소의 당조직들에서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해나가는 과정에 창조된 경험들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한층 높여주었다.

특히 가을걷이전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는데 맞게 선전선동부에서는 농업부문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집중하여 당원들과 농장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게 하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인 운전군 운하협동농장과 구성남산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 창조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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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두산기슭의 천지개벽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우리는 이해의 첫눈을 그렇게 보았다.

례년에 없는 폭염과 열풍속에 두차례나 삼지연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10월 세번째로 또다시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여 펑펑 내리는 흰눈속에 서계시던 그날의 영상,

이 나라의 산과 들에 마가을이 한창이던 그때 멀리 북변에 서계시는 우리 원수님 어깨우에 하염없이 내리던 사연도 많은 흰눈, 인민의 마음에도 그렇게 추억의 눈이 내렸다.

이 땅의 찬눈비 그처럼 많이 맞으시며 우리 원수님 새겨오신 헌신의 길, 우리 혁명의 고향군에 바쳐오신 못 잊을 로고의 날과 달들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파고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아마도 천지개벽이라는 말은 이런것을 두고 하는듯싶다.

우리는 지금 너무도 놀랍고 가슴이 벅차올라 무엇이라 할 말을 찾을수 없는 심정으로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치는 삼지연군건설장에 서있다.

천고의 밀림을 울바자로 두르고 거창하게 펼쳐진 드넓은 전투장은 말그대로 불도가니이다.붉은기의 바다가 장쾌하게 펼쳐지고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힘있는 노래소리가 격전장을 들었다놓는다.

낮과 밤이 따로없는 백열전이다.하루해가 저물어 어둠이 깃들면 건설장은 불야경을 이룬다.위훈으로 하루를 보내고 창조로 새날을 맞이하는 삼지연전구, 순간의 멈춤도 없이 전진 또 전진하는 맹렬한 공격전의 기상앞에 북방의 강추위도 기가 꺾인듯 백두산기슭은 낮에도 밤에도 뜨겁게 불타오르는 기적창조의 활화산이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구가하는 우리 조국땅에는 거창한 창조대전들이 많다.백두산아래 첫동네의 천지개벽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고 시대를 격동시키는것인가.

평범한 건설이 아니며 보통의 창조가 아니다.내 조국의 래일이 벅차게 안겨오고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위대한 인민의 힘과 기상이 긍지높이 어려오는 우리 조국의 축도이다.

우리 나라 산간지대의 본보기, 표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며 하신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나라가 진보한다는것은 도시와 함께 농촌과 어촌, 산간지대 할것없이 모든 지역이 다같이 발전하고 문명해진다는것이다.외진 섬, 깊은 산골 어디에 살건 누구나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며 이 세상 가장 복된 삶을 누릴 때 그것이 인민의 웃음넘치는 사회주의락원이 아니랴.

그 본보기, 표준이 바로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군에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깊은 산골에 두줄기 철길이 뻗어가고 새 철도역들이 생겨났다.뚜렷한 구획들을 이루며 전개된 건설장의 면모는 이 땅을 박차고 태여날 황홀한 산간문화도시의 자태를 환희롭게 그려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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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 최홍희생일 100돐 기념행사 참가자들 만경대 방문, 여러곳 참관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 최홍희생일 10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고있는 리용선총재를 비롯한 국제태권도련맹 주요성원들, 여러 나라의 태권도인들, 해외동포태권도인들이 11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륭성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만경대일가분들의 애국적인 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행사참가자들은 이에 앞서 태권도성지관과 평양애육원, 중앙동물원 등을 참관하였다.

한편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전당에서 시범출연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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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당건설의 진로를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혁명적당들은 복잡다단한 정치풍파의 소용돌이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진보적인류는 세계 혁명적당들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업적을 놓고보면 그 하나하나가 다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빛나는 업적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세계의 수많은 당수들과 당활동가들을 만나시여 당대렬을 강화발전시키는 문제, 당의 핵심과 간부육성문제, 당이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집행해나가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 등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들이 편향없이 당활동을 벌려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그들가운데는 꼬스따 리까의 호쎄 프란씨스꼬 아길라르 불가렐리도 있다.

꼬스따 리까사회당 총비서로 사업하던 시기 그는 여러차례에 걸치는 우리 나라 방문을 통하여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해 깊이 체득하게 되였다.

그는 사회당을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당으로 만들려고 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당의 로선을 한순간에 전환시킬수는 없었던것이다.그리하여 그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새 당을 창건하기로 결심하고 사회당 총비서직에서 사임하였다.

정작 새 당을 건설하자고 보니 무슨 일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암중모색하던 끝에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기로 결심하였다.

주체70(1981)년 10월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아길라르는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새형의 당을 창건하려는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터놓으면서 마음속고충에 대하여서도 무랍없이 아뢰였다.그의 결심을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주 좋은 발기라고 지지해주시면서 혁명투쟁을 하려면 당을 조직해야 하는데 혁명적인 당을 창건하자면 무엇보다도 당의 로선을 잘 받들어나갈수 있는 핵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처음에는 무슨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내오는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여기에 망라시킬수 있는데 그들가운데서 핵심을 키우고 그들을 골간으로 당을 조직하면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핵심적인 인물이 10명정도 있어도 당을 조직할수 있으며 인차 당대렬을 확대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리정연한 가르치심은 그에게 있어서 온갖 정신적고충을 대번에 씻어주는 명약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꼬스따 리까에서 얼마든지 새형의 당을 창건할수 있고 당을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는 신심이 생기였다.

그후 자기 나라로 돌아간 아길라르는 당창건준비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갔다.그는 당창건에서 중요한것이 대중을 선진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각성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메리카 라티나》방송국을 통하여 주체사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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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언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8일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경상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루어진 경남평화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판문점선언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민족적약속이며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법제화하라는것은 민중적요구라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민중은 《국회》의원들이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에 대해 어떤 립장을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에 대한 립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단체는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반대하거나 질의에 응답하지 않는 의원에 대해서는 그의 사무실앞에서 1인시위를 벌리는 등으로 항의투쟁을 벌리겠다고 밝혔다.

남조선의 대학생련합단체인 《대학생겨레하나》도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된 판문점선언비준동의안이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법제화하는것이 중요하기에 대학생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단체는 판문점선언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각 대학의 2 000여명의 학생들이 서명한 문건을 《국회》에 전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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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의 흐름을 되돌리려는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박근혜잔당들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역도를 싸고돌면서 범죄와 반역의 력사로 락인된 저들의 반인민적력사를 어떻게 하나 부활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역도를 비호하는 그 무슨 《탄핵백서》라는것을 발간할것을 주장하는 터무니없는 망발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10월말 남조선《국회》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홍문종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박근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탄핵리유가 있는가.》라고 고아대면서 탄핵 그자체가 잘못되였다는 파렴치한 수작들을 늘어놓았다.그러면서 탄핵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기 위해 《탄핵백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친박계패거리들의 이런 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강한 비난을 자아냈다.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의 친박계가 공식회의에서 박근혜탄핵에 대해 백서를 통해 반성할것을 요구해나선것은 초보적인 상식을 뛰여넘은 행위라고 평하였다.

박근혜를 등에 업고 온갖 못된짓을 다해온 반역무리들이 뻔뻔스럽게 다시금 머리를 쳐들다 못해 이제는 애당초 역도를 탄핵시킨것자체가 잘못되였다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해괴한 백서발간놀음까지 벌려놓으려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거역하고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으며 범죄로 얼룩진 치욕의 력사를 되살려보려는 박근혜잔당들의 발악적인 망동은 그야말로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역도의 졸개들이 시대의 흐름과 민심에 도전하면서 매국반역의 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되살리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자유한국당》패들속에서조차 《초불을 피해 달아났던 바퀴벌레들》이라고 조롱받던자들이 살판을 만난듯이 공공연히 큰소리를 치면서 박근혜역도를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다.《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당내에서 박근혜탄핵에 대한 립장을 밝혀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복당파를 비롯하여 탄핵에 찬성했던 인물들을 향해 련일 불집을 일으키고있다.그런가 하면 얼마전 박근혜역도를 가장 악질적으로 비호하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이 《보수대통합》의 간판밑에 《자유한국당》에 무리로 기여들었다.이것들이 반역당을 활무대로 하여 무슨짓을 하려 하는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예로부터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뚝을 무너뜨린다고 하였다. 현 사태를 방임해둔다면 박근혜잔당들과 역도의 공범당인 《자유한국당》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결국에 가서 초불투쟁의 성과가 하루아침에 말살당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뻔한 일이다.

남조선 각계에서 박근혜잔당들의 부활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력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극우보수세력을 철저히 제압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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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대착오적인 군사적움직임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지난 5일부터 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였다.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벌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일본 오끼나와에 주둔하고있는 미3해병대를 비롯한 약 500명의 병력과 함께 상륙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내외의 언론들과 남조선 각계는 조선반도에서 대화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중단되였던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이 6개월만에 재개되였다고 하면서 그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뢰보장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때이다.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의 재개는 이러한 요구와 현정세흐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지난 9월의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가 《9월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되였다.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는것은 시대의 요구이다.

이번에 재개된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은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를 확약한 북남사이의 군사분야합의서에 배치되는것이다.

6개월동안 중단되였던 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면서 《정례훈련》이라는 구실을 내대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남조선에서 일본주둔 미해병대무력까지 참가한 가운데 상대방을 겨냥한 전쟁연습이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것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협하는 시대착오적인 군사적움직임이다.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을 하지 말며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게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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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는 제재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제7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미국의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절대다수 성원국들의 지지속에 채택되였다.회의에서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는 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에 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꾸바인민이 선택한 자주적발전, 민주주의적권리에 대한 도전,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라고 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제봉쇄로 꾸바의 사회경제발전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으며 심각한 인도주의적후과가 초래되고있다.꾸바혁명승리후 근 60년동안 지속되여온 미국의 봉쇄로 하여 꾸바가 입은 손실액은 총 9 336억 7 800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연설자들은 이번 총회결의의 순조로운 채택을 막기 위해 날조자료들로 일관된 수정안을 총회문건으로 내돌린 미국의 비렬한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반꾸바경제봉쇄를 즉시 철회할데 대하여 주장하였다.

앞서 꾸바외무상도 유엔총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꾸바의 결의안제출을 막을 목적으로 미국이 내돌리고있는 여러건의 문건들을 배격하면서 미국이 결의안을 반대하도록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꾸바의 인권상황과 2030년까지의 유엔지속개발의정을 달성하려는 꾸바정부의 노력을 외곡하고있다고 단죄한바 있다.

한편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은 로씨야에 대한 방문중에 유엔에서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압도적다수로 채택된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그는 이날을 승리의 날이라고 확언하면서 봉쇄없이 살려는 꾸바인민들의 념원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자국외교관들을 높이 평가하였다.두 나라 국가수반들은 회담후의 여러 계기들에 로씨야와 꾸바는 모든 국가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존중하는것을 포함하여 유엔헌장에 밝혀진 국제법의 기본원칙들을 무조건 준수하며 내정간섭과 일방적인 제재를 리용한 강권적인 압력을 허용할수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

미국이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한데 대해서도 국제적규탄과 비난이 뒤따르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대한 또 한차례의 큰 타격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성명에는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제재가 이란핵합의를 보존하기 위한 서명국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져있다.로씨야외무성은 핵무기전파방지 및 군축분야와 관련한 국제법적제도를 파괴하려는 미국의 로선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정말로 이란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란의 경제 및 방위잠재력을 약화시키고 내부정치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제재압박정책을 지체없이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미국의 제재와는 관계없이 이란과의 국제무역경제 및 금융협조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외무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과 맺은 협정들을 파기하고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하는데 대해 커다란 실망감을 표시하였다.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란핵합의의 포괄적인 행동계획은 전세계의 안전보장에서 매우 중요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공보문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강화책동은 중동지역의 안전과 안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로, 국제법들에 대한 위반행위로 된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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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악화되는 피난민위기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이 한 기자회견에서 피난민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지난해말에 세계적인 피난민수가 약 6 850만명으로서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러한 상황은 개선되고있는것이 아니라 더더욱 악화일로를 걷고있다고 하면서 위기감을 표시하였다.

지금 세계는 중동지역에서 지속되고있는 내전과 분쟁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래 처음 보는 최악의 피난민사태를 목격하고있다.예멘만 놓고보아도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는 내전으로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8월초까지 31개 주에서 무장충돌을 피해 20만 9 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삶의 터전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정처없이 방황하고있는 피난민들, 그들이 가는 길에는 모진 굶주림과 병마, 죽음이 걸음마다 뒤따르고있다.

반겨맞아주는 나라도 없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속에서는 피난민접수문제로 내부분렬이 심화되고있다.피난민들이 요행 목적지에 도착하였다고 하여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는것이 례상사로 되였다.

21세기에 전대미문의 피난민위기가 발생한것은 사회적진보와 인류문명발전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비극이 아닐수 없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국제사회에 이렇듯 참혹한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왔는가 하는것이다.

수많은 나라 언론들과 국제문제전문가들속에서는 그것이 중동지역을 자기 손아귀에 거머쥘 목적밑에 이 지역 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서방의 집요한 간섭정책의 필연적산물이라는 주장들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다.다시말하여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벌어진 《반테로전》과 《색갈혁명》이 지역나라들의 정권을 붕괴시키고 사회적안정을 혹심하게 파괴하였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등 중동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아프가니스탄전쟁이 개시된 후 이 나라의 정세가 극도로 악화되여 피난민이 급격히 늘어났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라크에서는 미군강점후 2007년 한해동안에 127만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였다.수리아에서도 2015년 시점에서 1 200만명이 고향을 잃고 그중 700여만명이 해외로 피난하였다.

중동판《색갈혁명》인 《아랍의 봄》도 마찬가지이다.2011년을 전후하여 뜌니지와 에짚트, 예멘 등 여러 중동나라들에서는 서방나라들의 막후조종밑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반정부세력들의 대규모적인 시위와 집회가 벌어졌다.그로 하여 해당 나라 정부들이 련이어 무너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나라들에서는 《색갈혁명》이후 형편이 나아진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엄중한 형세에 직면하게 되였다.사회적분렬은 더욱 심화되였고 그것은 류혈적인 내전과 분쟁으로 번져갔다.혼란과 무질서의 소용돌이속에 테로조직들은 더욱 활개를 치며 세력을 확대해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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