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더욱 복잡해지는 예멘정세
한동안 즘즘하던 예멘에서 내전이 다시금 재개되였다.현재 정부군과 반정부무장세력은 홍해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시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치렬한 전투를 벌리고있다.
지난해 12월 스웨리예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유엔의 중재밑에 정부군과 반정부무장세력사이에 정화합의가 체결되였다.
합의에 따르면 반정부무장세력은 호데이다의 항구들에서 단계별로 철수하게 되여있다.그러나 몇달이 지나 반정부무장세력은 정부군도 저들과 동일한 시각에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거부하였다.이러한 의견상이가 쌍방사이의 새로운 무력충돌에로 이어지게 되였다.
지금까지 예멘분쟁측들사이에 여러차례에 걸쳐 정화회담이 진행되였다.하지만 매번 얼마 못 가서 중단되군 하였다.
예멘에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는 주요한 원인의 하나는 쌍방이 서로 받아들일수 없는 요구조건을 내대면서 한치도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는데 있다.아직까지 련합정부를 구성하는 문제, 수도 사나에 대한 실제적인 통제권을 장악하는 문제, 반정부무장세력의 무장해제문제 등에서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있다.
외부세력이 예멘문제를 저들의 리익에 맞게 조정하려 하고있는것도 내전지속의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2015년 3월 사우디 아라비아의 주도하에 쿠웨이트, 까타르, 아랍추장국련방 등 여러 나라들로 구성된 련합군이 예멘의 반정부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였다.미국도 이여의 문제를 내들고 예멘문제에 발을 들여놓았다.
예멘에서의 내전은 이미 한 나라의 범위를 벗어났다.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경도시들과 예멘의 주변해역을 항행하고있는 미구축함이 반정부무장세력의 미싸일공격을 받았다.얼마전 예멘의 반정부무장세력 대변인은 호데이다시에서 군사적긴장이 보다 격화되는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추장국련방의 수도들을 공격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한편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은 이란이 반정부무장세력에게 미싸일과 무인기들을 제공해주면서 저들을 공격하게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내전으로 초래되는것은 인도주의적참사뿐이다.
유엔이 밝힌데 의하면 내전으로 인한 사상자수는 1만 8 000여명에 달한다.또한 800만명이 기아에 시달리고있다.헤아릴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장을 버리고 피난의 길에 올랐다.각종 전염병이 만연하고있으며 테로행위들이 끊기지 않고있다.예멘의 불안정한 상황은 《이슬람교국가》와 같은 국제테로조직들이 발붙일 공간을 제공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예멘내전의 평화적해결을 바라고있다.그러나 현실은 이 내전이 단기간내에 종식될 가망이 전혀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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