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6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단천발전소건설을 최단기간에 완공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체신성 부원 백금철은 공사에 필요한 설비들을 지원함으로써 돌격대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평양학생소년궁전 도서관 사서 김영심은 나라의 대동력기지를 일떠세우는데 적은 힘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온 가족의 지성이 어린 물자들을 발전소건설장에 보내주었다.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평양의학대학 교원 문창성은 교육사업에 전심하면서 단천전역에서 위훈을 창조해가는 건설자들의 생활에도 뜨거운 혈육의 정을 기울였다.

지난 기간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하여온 인흥광산 갱장 리대섭은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많은 설비와 차부속품 등을 해결해주어 조국의 만년재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건설자들을 고무하였다.

단천상하수도사업소 부원 리봉관, 라선시 라진지구인민위원회 로동자 리성일도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시대의 벅찬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도왔다.

고산과수종합농장을 대규모과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평양시지방공업관리국 서포가내생산협동조합 로동자 김은희는 돌격대에 탄원하여 헌신하면서 지원사업에도 앞장서고있다.

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 소장 조일광, 실장 리명진, 연구사들인 리강률, 류경수, 우경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 부학부장 최병민, 강좌장 리광수, 교원들인 정복연, 김일혁, 연구사들인 한창익, 리진수, 서혁만, 박사원생 장수향은 탐구전, 창조전을 힘있게 벌려 광물탐사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해갈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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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일군들은 인민의 참다운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그들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것은 당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과 당일군들은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며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의지하며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어머니, 이 말속에는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품어주고 세월의 모진 풍파를 다 막아주며 은혜로운 손길로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미래를 꽃피워주는 위대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이 담겨져있다.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자면 모든 당일군들이 다심한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풍부한 인간성은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다.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많이 날아들듯이 인정미가 넘치는 일군에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법이다.

인간성은 화려한 언사에 있는것이 아니다.당일군에게 있어서 인간성은 인민들을 자기 살붙이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는데서 표현된다.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데서 긍지와 기쁨을 찾는 당일군, 진심으로 사람들을 존경하고 위해주는 당일군을 대중은 믿고 따른다.당일군들이 뜨거운 심장과 넓은 도량을 지니고 사람들을 품어주며 결함이 있거나 과오를 범한 사람일수록 더 진정을 고여야 누구나 숨기고있던 허물도, 마음속고충도 서슴없이 터놓게 되고 광범한 군중이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게 된다.

몰인정한 현상은 단순히 성격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사람과의 사업을 전임으로 하는 당일군이 다정다감하지 못하고 메말라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당권과 직권으로는 결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대중에게 호령하고 틀을 차리며 엄엄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일군,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는 외면하고 실무적으로 일하는 일군은 당일군이라고 할수 없다.

모든 당일군들은 풍부한 인간성과 혁명적동지애를 소유한 당일군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가야 한다.

군중성을 지니는것은 당일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어린 자식의 마음도 다 알고 다 자란 자식의 생각도 헤아리는것이 어머니이다.이것은 어머니가 자식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의 성격과 취미, 건강과 정신상태 등을 환히 꿰들고있기때문이다.

당일군들도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그들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속속들이 파악할수 있고 제때에 풀어나갈수 있다.사무실에 앉아서는 인민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으며 민심을 모르고서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일해나갈수 없다.

군중이 아파할 때 함께 아파할줄 알고 군중이 기뻐할 때에는 같이 기뻐할줄 아는 당일군이 군중성이 있는 당일군이다.군중을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혁명동지로 여기는 당일군은 생산에 앞서 로동보호, 문화후생사업을 생각하고 종업원들의 출근률을 따지기 전에 생활조건, 교통조건 등을 먼저 알아본다.군중의 마음을 늘 들여다보며 대중과 고락을 나누는 당일군이 있는 곳에서 공장애, 일터애가 차넘치고 모든 사업이 잘되는 법이다.

군중을 믿지 않고 군중에게 의거하지 않으면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우리 당일군들은 군중관을 바로세우고 군중과 친숙하게 어울리며 대중을 발동하여 자기 단위의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은 헌신성과 청렴결백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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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결사관철의 기념비-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 완공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온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 4일 거창한 팔향언제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기중기에 실려 운반된 마지막혼합물바가지가 언제콩크리트치기의 결승선을 끊자 팔향언제주변에 구름처럼 모여든 사람들이 웨치는 만세의 함성이 어랑천전역을 뒤흔들어놓았다.

성, 중앙기관과 함경북도일군들, 수많은 로동자, 기술자들이 아아하게 치솟아오른 팔향언제를 크나큰 격정과 흥분속에 바라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있게 조성해나가며 도, 시,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여야 합니다.》

일찌기 수력자원이 풍부한 어랑천지구에 발전소를 건설할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팔향언제의 위치까지 몸소 잡아주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여러차례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산협을 가로지르며 하늘높이 솟아오르고있는 언제를 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어랑천발전소건설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7월 몸소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이 국가사정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누가 알아주건말건 순결한 량심을 묻으며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하였다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위훈의 구슬땀을 바쳐온 건설자들의 고결한 충정과 무궁무진한 힘에 의해 발전소언제가 쌓아지고있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총돌격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그러시면서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팔향언제건설자들을 새로운 혁신에로 떠미는 원동력으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팔향언제건설자들은 어랑천전역에서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여 팔향언제를 훌륭하게 일떠세울 불같은 맹세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팔향언제건설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겨안고 백열전을 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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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시대의 참된 인간전형들을 키우시여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우리 사회에는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과 조국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인간들이 많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어머니 우리 당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높이 내세워주고있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불러볼수록 시대의 참된 인간전형들을 키워주시고 온 나라가 그들을 따라배우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이 땅우에 애국자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게 하신 절세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런 사람들은 다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빛내여야 뚜렷한 생의 자욱을 새길수 있는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추억속에 되새겨보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68(1979)년 10월초 어느날이였다.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어느 한 지방을 현지지도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시였다.

인민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한 녀성과학자에 대한 사실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일군을 파견하여 녀성과학자를 몸가까이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가 당의 뜻을 받들고 작물의 새로운 품종을 얻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경위를 구체적으로 들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동무가 수고를 많이 했다고 하시면서 그의 연구성과를 일반화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후 녀성과학자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어느 한 중요회의장에서 또다시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

회의참가자들에게 녀성과학자의 연구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동무는 당과 혁명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청춘을 바쳤다고 하시면서 이 동무의 행동이야말로 가장 고상하고 영웅적인 행동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동무와 같은 숨은영웅들이 많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이 위력하고 우리 당이 위대하다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온 이 동무를 열렬히 환영하자고 하시며 제일먼저 박수를 쳐주시였다.

그가 받아안은 영광은 이뿐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린 그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의 전형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찾아내신 녀성과학자의 소행에 대해 보고받으시고 그가 오래동안 과학연구사업에 몸바쳐온것은 영웅이나 박사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였고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니였다고, 그가 과학연구사업에 몸바쳐온것은 오직 수령님께서 심려하시는 문제를 풀어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였다고 하시면서 그의 높은 정신세계를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내세워주신 인간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이 료원의 불길되여 온 나라에 타번지게 되였다.

생각만 해도 가슴뜨거워진다.(전문 보기)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가는
영광과 긍지 끝없이 넘쳐흐른다.

-만수대언덕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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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외무성 대변인 앞으로 조미대화의 운명은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강조

주체108(2019)년 10월 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조미사이의 합의에 따라 스웨리예의 스톡홀름에서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조미실무협상이 진행되였다.

우리는 최근에 미국측이 《새로운 방법》과 《창발적인 해결책》에 기초한 대화에 준비되였다는 신호를 거듭 보내오면서 협상개최를 지꿎게 요청해왔으므로 미국측이 옳바른 사고와 행동을 할것이라는 기대와 락관을 가지고 협상에 림하였다.

그러나 정작 협상장소에 나타나 보여준 미국측대표들의 구태의연한 태도는 우리의 기대가 너무도 허황한 희망이였다는것을 느끼게 하였으며 과연 미국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립장을 가지고있기는 한가 하는 의문을 증폭시켰다.

미국측은 이번 협상에서 자기들은 새로운 보따리를 가지고 온것이 없다는 식으로 저들의 기존립장을 고집하였으며 아무런 타산이나 담보도 없이 련속적이고 집중적인 협상이 필요하다는 막연한 주장만을 되풀이하였다.

미국은 이번 협상을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으며 저들의 국내정치일정에 조미대화를 도용해보려는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려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측 협상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협상과 관련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밝히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 대표단의 기자회견이 협상의 내용과 정신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였다느니,조선측과 훌륭한 토의를 가지였다느니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은 더 큰 법이다.

우리는 이번 협상을 통하여 미국이 조미관계를 개선하려는 정치적의지를 가지고있지 않으며 오직 저들의 당리당략을 위해 조미관계를 악용하려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량측이 두주일후에 만날 의향이라고 사실과 전혀 무근거한 말을 내돌리고있는데 판문점수뇌상봉으로부터 99일이 지난 오늘까지 아무것도 고안해내지 못한 그들이 두주일이라는 시간내에 우리의 기대와 전세계적관심에 부응하는 대안을 가져올리 만무하다.

미국이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는 이번과 같은 역스러운 협상을 할 의욕이 없다.

우리는 이미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수도 있다는것을 천명한바 있다.

우리가 문제해결의 방도를 미국측에 명백히 제시한것만큼 앞으로 조미대화의 운명은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으며 그 시한부는 올해말까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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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外務省スポークスマン、今後の朝米対話の運命は米国の態度にかかっている

チュチェ108(2019)年 10月 6日 朝鮮中央通信

 

朝鮮外務省スポークスマンは6日、ストックホルムで5日に行われた朝米実務協議が決裂したことと関連し、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朝米間の合意に基づいてスウェーデンのストックホルムで4日の予備接触に続き、5日に朝米実務協議が行われた。

われわれは最近、米国側が「新しい方法」と「創意的な解決策」に基づいた対話の準備ができたというシグナルを再三送り、協議の開催を執拗に要請してきたことで、米国側が正しい思考と行動をするであろうとの期待と楽観を持って協議に臨んだ。

しかし、実際に協議の場に現れて示した米国側代表の旧態依然とした態度は、われわれの期待があまりにもばかげた希望であったと感じさせ、果たして米国が対話で問題を解決する立場を持っているのかという疑問を増幅させた。

米国側は今回の協議で、自分たちは新しい風呂敷を持ってきたのはないというふうに既存の立場に固執し、何の打算や保証もなしに連続的で集中的な協議が必要であるという漠然とした主張だけを繰り返した。

米国は、今回の協議のために何の準備もせず、国内政治日程に朝米対話を盗用しようとする政治目的を追求しようとした。

これと関連して、わが方の協議代表(金明吉巡回大使)は記者会見を開き、今回の協議に関するわれわれの原則的な立場を明らかにした。

事実がこう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米国はわが代表団の記者会見が協議の内容と精神を正確に反映していないだの、朝鮮側と良い議論を行っただのと世論をミスリードしている。

期待が大きいほど、失望はより大きいものだ。

われわれは今回の協議を通じて、米国が朝米関係を改善しようとする政治的意志を持っておらず、唯一自分たち党利党略のために朝米関係を悪用しようとす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考えを持つようになった。

米国が今回の協議で、双方が2週間後に会う意向であると事実と全く根拠のないことを流しているが、板門店首脳会談(6月30日)から99日が過ぎた今日まで何も考案できなかった彼らが2週間という時間内にわれわれの期待と全世界の関心に呼応する代案を持ってくるはずがない。

米国がわが国家の安全を脅かし、わが人民の生存権と発展権を阻害する対朝鮮敵視政策を完全かつ不可逆的に撤回するための実際の措置を取る前には、今回のような鼻持ちならない協議を行う意欲はない。

われわれは既に、米国が新しい計算法と縁のない古びたシナリオを再びいじくるなら、朝米間の交渉はそれで幕を下ろすことになり得るということを宣明したことがある。

われわれが問題解決の方途を米国側に明白に示した以上、今後朝米対話の運命は米国の態度に懸かっており、その期限は今年の末までだ。(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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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조중친선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력사적계기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조중 두 당, 두 나라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력사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은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70년전인 1949년 10월 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은 조중친선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외교관계설정으로 조중친선을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선과 중국은 친선적인 린방이며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의 심혈이 깃들어있는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조중외교관계설정후 지난 70년동안 우리 인민과 중국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지지하고 고무격려하면서 협조와 교류를 긴밀히 하여왔다.

조중친선관계는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발전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40여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모택동동지와 주은래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선대령도자들과 친선의 정을 나누시고 친선의 전통에 뿌리를 둔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관계를 유산으로 넘겨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중친선은 두 나라 인민의 력사적이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하시면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조중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중국의 선대령도자들도 위대한 수령님들과의 친분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여러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으며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자기 일처럼 기뻐하면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고무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중국의 선대령도자들사이의 친분관계와 전통적인 래왕은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와 단결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두 나라 관계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시고 꽃피워주신 조중친선은 오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승발전하고있다.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이 밀접해지고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중관계의 위대한 새 력사, 빛나는 새시대에 맞게 조중친선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시려는 확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1년도 못되는 기간에 4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지난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가 조중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올해를 뜻깊게 장식하며 오래고도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의 여러차례의 상봉은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뜻과 정으로 맺어진 조중친선의 불변성, 불패성을 온 세계에 과시하였으며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이바지하였다.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상봉은 조중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되게 한 굳건한 초석으로,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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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분노의 함성에 질겁한자들의 비명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서울에서 20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의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남조선언론들이 《박근혜탄핵초불의 재연》이라고 평한 이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검찰개혁과 그에 저항해나서는 범죄의 소굴 《자한당》에 대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들의 분노의 함성에 질겁한 《자한당》패거리들은 《200만명은 터무니없는 수자》라느니, 참가자들속에 저들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섞이였다느니 하는 황당한 주장을 내돌리고있다.

《자한당》원내대표 라경원은 이번 초불집회는 《민심이 아니》라느니, 《여론선동》이라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집회참가자들을 《정신나간 사람들》로 모독하였다.

《자한당》대변인이라는자도 같은 수작을 되풀이하였다.나중에는 산송장들인 《자한당》의 전 대표 홍준표와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까지 맞장구를 치면서 《인민재판》이니, 《환상소설》이니 하고 못된 입부리를 놀리였다.

남조선 각계는 《자한당》패거리들이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저들의 반역적망동을 더이상 용납할수 없어 다시 초불을 든 사람들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는데 대해 한목소리로 단죄하고있다.

그러면서 이번 집회에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켜진 초불까지 합치면 200만명이 아닌 2 000만명이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집회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집회참가자들의 밀도가 어느때보다도 높았다고 증언하면서 어떻게 하나 참가인원수를 줄이려는 《자한당》의 론거를 반박하였다.

한 무소속 《국회》의원은 집회참가자수가 5만명밖에 안된다고 강변하는 《자한당》에 대해 사람 웃기지 말라고 야유하였다.지어 《자한당》의 전 비상대책위원장까지도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참가자수를 줄이는데만 급급하는 보수세력의 처사가 그야말로 기가 찰 정도라고 개탄하였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민심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더러운 잔명부지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자한당》패거리들은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힌 박근혜의 전철을 반드시 밟게 되리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평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幼保無償化 : 유보무상화 / 朝鮮幼稚園はずしにNO! すべての幼児に教育・保育の権利を! 11.2 全国集会&パレード 2019年11月2日(土)日比谷野外音楽堂

주체108(2019)년 10월 6일 웹 우리 동포

 

 

■ 유보무상화(幼保無償化)홈페지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서방의 제재에 대외경제관계확대로 대응하는 로씨야

주체108(2019)년 10월 6일 로동신문

 

서방의 대로씨야제재가 계속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유럽동맹리사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로씨야의 자연인과 법인들에 대한 제한조치를 2020년 3월 15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170명의 개별적공민과 44개의 단체에 대한 제재가 또다시 연장되게 되였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3월 영국의 쏠즈버리시에서 발생한 스크리빨사건을 구실로 로씨야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개시하였다.

서방의 계속되는 제재정책이 로씨야를 정치경제적으로 고립, 질식시키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랭전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방의 제재는 로씨야에 경제관계를 보다 다각화하는 방향으로 나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있다.

9월에 들어와 로씨야는 인디아와 경제분야에서 협력할데 관한 약 50건의 협정을 체결하고 꾸바와도 공업의 여러 부문에서 공동계획을 실현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로씨야수상 메드베제브는 중국국무원 총리 리극강과 만나 전략적의사소통과 실용적협조를 심화시키고 에네르기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의 협조를 훌륭히 진행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로보트 등 고도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조와 쌍방사이의 무역규모를 더욱 확대할데 대해 토의하였다.메드베제브는 에네르기와 농업, 공업, 항공우주, 핵에네르기 등의 분야에서의 협조가 보다 풍만한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고 배가된 쌍무무역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로씨야는 이밖에도 최근시기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제23차 싼크뜨-뻬쩨르부르그국제경제연단,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진행된 제5차 동방경제연단 등을 통해 세계 많은 나라와의 경제협조관계를 확대하고있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 브릭스 등 여러 국제 및 지역기구들에서 성원국들과의 협조도 적극화하고있다.

이러한 노력은 로씨야가 서방의 제재를 타파하고 자국경제를 보다 주동적으로,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다져주고있다.

반면에 로씨야에 대한 제재에 집착하고있는 서방은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유럽동맹이 2 400억US$의 경제적손실을 입었다.

최근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자국에 대한 유럽동맹의 제재가 낡아 못쓰게 된 레코드판을 돌리는것이나 같다고 하면서 그 모든것이 유럽동맹자체에 있어서 비생산적인것으로 된다고 조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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