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첫째가는 청산대상》

주체108(2019)년 10월 8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고조되고있는 속에 그에 찬물을 뿌리면서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9월 28일 서울에서는 각지에서 모여온 수많은 각계각층의 군중이 초불을 들고 거리에 떨쳐나와 《검찰개혁 이루어내자》, 《자한당을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대규모의 항의집회를 열었다.이에 대해 《경향신문》, 《자주시보》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은 《200만 초불국민 검찰개혁 요구, 민주주의 승패를 가를 핵심》, 《200만 시민 검찰개혁 분노의 함성, 제2의 초불혁명》 등의 제목을 달고 크게 보도하였다.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초불집회는 지난 2016년의 박근혜탄핵을 요구하는 광화문초불집회이후 최대규모라고 하면서 검찰의 반개혁적인 행태와 적페검찰을 비호하며 정쟁만 일삼고있는 《자한당》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폭발한것이라고 평하였다.

그런데 《자한당》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력사의 반동으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명백히 드러내고있다.악에 받친 《자한당》것들은 초불집회참가자들을 《종북좌파》, 《정신나간 사람들》로 모독하고 집회를 《정치적선전에 의한 란동》으로 헐뜯으면서 미친듯이 헤덤볐다.이미전부터 검찰개혁을 《검찰죽이기》, 《폭정》으로 매도하며 그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선 《자한당》패거리들은 검찰개혁을 지지하며 저들을 규탄하는 대규모의 초불집회까지 벌어지자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는것이다.

《자한당》이 이렇게 검찰을 싸고돌며 그의 개혁에 제동을 거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검찰이 저들과 같은 짝패이기때문이다.

《자한당》 대표 황교안을 놓고보아도 이자는 오래전부터 《공안검사》로 악명을 떨치며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한 몸서리치는 교형리이다.박근혜《정권》시기에는 법무부 장관의 자리를 타고앉아 《세월》호침몰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를 배후조종하면서 사건을 집권세력의 구미에 맞게 처리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남조선의 검찰패거리들도 보수세력의 입김과 지지밑에 민주개혁세력의 진출을 억제하고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썩을대로 썩은 박근혜《정권》의 진면모를 보여준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유야무야해치운 검찰패거리들의 범죄행적을 놓고서도 알수 있듯이 남조선에서 보수세력과 검찰은 언제나 한배속이였다.

검찰개혁이 추진되면 검찰패거리들을 부추겨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철저히 짓밟아온 남조선보수역적무리의 죄악이 낱낱이 폭로되게 될것도 뻔한 사실이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자한당》것들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인 검찰개혁에 한사코 반기를 들고있는것이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이자 곧 보수청산이며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자고 해도 《자한당》의 역적무리들부터 단호히 청산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 각계가 《자한당》이야말로 새 정치, 새 생활을 위한 《첫째가는 청산대상》이라고 주장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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