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동포들은 참으로 복받은 사람들이다》 -양덕군의 새집들이를 본 해외동포녀성의 글-

주체108(2019)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언론에 한 해외동포녀성이 쓴 글 《양덕군의 새집들이를 보면서》가 실렸다.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적하던 두메산골로 알려진 평안남도 양덕군이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으로 천지개벽을 하였다.이곳은 굴지의 온천관광지구로 태여났고 모든 건물들이 새롭게 건설되여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

아름답게 변모된 동네에서 새집들이를 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행복한 결론에 도달한 동화속의 용기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돈 한푼 내지 않고 집을 받고 평생 주택비용같은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북녘동포들은 참으로 복받은 사람들이다.

양덕군에서 온천관광지구건설완공식보다 새집들이를 먼저 하도록 한것은 주민들이 추위에 고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당의 배려때문이였다.

살림집들에는 고운 도배종이를 바른 살림방들과 깨끗한 세면장은 물론 쓰기 편리하게 지은 창고와 집짐승우리도 있었다.방에는 이불장, 옷장을 비롯하여 생활에 당장 필요한 가구들이 준비되여있었고 부엌세간들도 마련되여있었다.부엌아궁이앞에는 새 주인이 쓸 땔나무를 준비해두었고 부엌창고에는 올겨울을 날수 있는 충분한 량의 석탄도 쌓아두었다.

당이 주민들을 위하여 집만 지어놓은것이 아니라 입주자들을 어떻게 하면 더 기쁘게 해줄가를 고심하며 섬세하게 준비한것들이다.당일군들의 마음이 꼭 자녀에게 첫 살림을 펴주는 어머니의 마음같다.

나는 평생 남쪽에서나 미국에서 공무원들이 자기 가족에게나 베풀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당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의 가슴도 뭉클해진다.기쁨, 행복, 감사, 희망 등 내가 아는 모든 긍정의 언어들을 다 모아도 새집들이하는 양덕군주민들의 표정에 나타난 감격을 다 표현할수 없을것 같다.

북에서 자연조건이 불리한 지역중의 하나인 양덕군을 리상촌으로 변모시킨것은 자력갱생과 일심단결의 힘으로 인류력사에 없는 지독한 경제제재를 무력화하고 사회주의경제를 힘차게 건설하고있다는 상징으로 된다.

북에는 인민을 하늘처럼 귀하게 여기는 최고지도자가 있고 인민의 생활을 어머니처럼 섬세하게 보살피는 당이 있으며 이런 최고지도자와 당을 진심으로 받드는 인민들이 있다.이들은 모두 일심단결되여있다.북이 미국과 단독으로 맞서싸울수 있는것도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 힘때문이다.

민족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제국주의의 극심한 제재를 이겨낸 북은 이제 온 나라 방방곡곡에 《양덕군》을 건설할것이고 더 많은 주민들에게 새집들이의 기쁨을 계속 안겨줄것이다.

양덕군의 새집들이가 그 본보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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