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초불집회를 통해 본 남녘의 민심

주체108(2019)년 10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검찰개혁과 《자한당》해체를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초불집회가 계속되고있다.집회에 참가하는 인원수도 나날이 늘어나고있다.지난 9월 28일에 있은 초불집회참가자수가 200만명이였다면 10월 5일의 초불집회에는 더 많은 군중이 참가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보수패당은 《터무니없는 수자》니, 《여론선동》이니 하는 가을뻐꾸기같은 수작을 일삼으면서 민심의 강렬한 지향을 가리워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댔다.얼마전에도 《자한당》 대표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은 《관제시위》니, 《사기집회》니 하며 검찰개혁을 위한 초불집회를 마구 헐뜯어댔다.그야말로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초불집회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그 누구의 선동이나 추동에 의한것이 아니다.그것은 검찰개혁에 반기를 드는 적페검찰세력과 그것들과 한짝이 되여 시대흐름을 가로막고 《정권》찬탈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보수역적무리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다.초불집회와 관련한 몇가지 사실자료들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9월 28일의 초불집회당시 주최측은 10만명이 참가할것으로 예상했었다.그러나 집회참가자수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여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남조선언론들은 그에 대해 2016년의 박근혜탄핵을 요구하는 광화문초불집회이후 최대규모이라고 보도하였다.

10월 5일에 있은 초불집회규모는 9월 28일의 초불집회를 훨씬 릉가하였다.각 지방들에서 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을 한목소리로 웨치며 서울에서 진행되는 초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들었다.초불집회는 서울만이 아니라 광주와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였다.

지금까지 진행된 초불집회에서는 주최측이 초를 나누어주었으나 이번의 초불집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초를 가지고나왔다고 한다.초불집회가 열리기 며칠전부터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우리 가족이 집회에 참석합니다.》, 《우리 집, 옆집 8명 모두 서초동(초불집회가 진행된 곳)에 갑니다.》 등의 글들이 차넘쳤다.

이뿐이 아니다.초불집회참가자수를 두고 보수패거리들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자 집회참가자들은 신속하게 참가인증프로그람을 제작하여 개코망신을 주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검찰개혁초불집회에 수백만의 인파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민중이 얼마나 적페청산을 절절히 바라는지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그렇다.오랜 세월 무제한한 권력을 휘두르며 파쑈독재《정권》의 하수인이 되여 정의와 민주주의를 말살한 검찰을 개혁하는것과 함께 검찰과 같은 적페세력을 끼고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악랄하게 가로막은 《자한당》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는것은 남녘의 전반적민심으로 되고있다.

보수의 앞잡이 검찰을 개혁하고 적페본당인 《자한당》을 해체하지 않고서는 새 정치, 새 삶에 대한 자신들의 념원을 실현할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다시 초불을 들고 떨쳐나서고있다.남조선인민들의 대규모적인 초불집회는 매국반역무리를 기어이 징벌하려는 민심의 뚜렷한 반영이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였다.

분노한 인민들의 대중적항거는 재집권을 꿈꾸는 남조선의 보수역적무리를 파멸의 함정에 몰아넣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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