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날강도의 강압에 굴복하는 비굴한 처사

주체108(2019)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방위비분담금협상》에서 미국이 전혀 양보할 기색을 보이지 않자 저들이 스텔스전투기 《F-35A》를 비롯한 미국산무기를 대량구입하고있는 문제를 명분으로 내들고 그 구매량을 더 늘이는대신 《방위비분담금》증액폭을 낮추어달라고 설득해보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 저들에게 반환되는 남조선강원도 원주, 인천시 부평,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4개 미군기지들에 대한 약 1억 647만US$에 달하는 오염정화비용을 저들이 부담하기로 하고 남조선에서 커다란 론난거리로 되고있는 호르무즈해협파병문제를 정식 검토하는 등으로 미국을 달래여 《방위비분담금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양보를 얻어내보려고 구차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압박에 항변은커녕 비위를 맞추며 비굴하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의 추태야말로 역겹기 그지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인민들은 각종 집회들을 열고 《국민이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반대하고있고 로동자들도 미국의 말도 안되는 요구에 분노하고있다.》, 《청년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을 막아내자.》, 《이런 〈동맹〉은 더이상 필요없다.》, 《우리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을 날강도 미국에 그냥 줄수는 없다.》, 《단 한푼도 줄수 없다.》고 하면서 반미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상전의 비위를 맞추는데만 급급하고있는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살인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미국의 배만 불리워주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미국이 담당해야 할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의 오염정화비용까지 부담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사회각계가 강력히 반대하는 호르무즈해협파병을 정식 검토하는 놀음을 벌려놓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날강도의 강압에 굴복하는 머저리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오죽하면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굴욕적인 처사》, 《무능한 〈정부〉》, 《〈방위비분담금〉증액 절대반대》 등으로 비난과 분노를 터치고있겠는가.

하는 짓거리란 온통 미국상전의 밑씻개노릇뿐이니 이런 치욕스러운 추물들이 이 세상 다른데는 더 없을것이다.

얼마나 발바닥아래로 내려다보았으면 미국의 일개 대사라는자가 현 남조선당국자들을 《종북좌파》라고 꺼리낌없이 비난하고 명색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을 마구 불러대여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는 지경에 이르렀겠는가 하는것이다.

그야말로 개탄과 경악을 금할수 없는 세기적인 치욕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민족을 욕되게 하는 역적죄에는 관용이 있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상전에게 빌붙어 우리 민족의 존엄에 계속 흙칠을 해댄다면 최악의 《친미사대굴욕<정권>》이라는 오명과 함께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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