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5th, 2019

김정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1(2012)년 7월 26일-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우리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실현해나가는데서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섭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아직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깊이있게 리해하지 못하고있을뿐아니라 그것을 실천활동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해나가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가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그것을 한갖 구호로 웨치거나 기발처럼 들고나가라는것이 아니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기도 하시였고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는 두고온 조국과 인민들이 그리워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감회깊이 불러보군 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조국의 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애국자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아담하게 꾸려지고 살구나무나 감나무들이 우거진 마을과 중대병영을 보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살구나무동네, 감나무중대라고 민족의 향취를 담아 정답게 불러주군 하시였습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가장 첨예한 대결이였으며 력사에 류례없는 매우 준엄한 투쟁이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얼마나 간고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은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이 그대로 말해주고있습니다. 어느해인가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들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때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솜옷도 오래 입으면 얇아져 추위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장군님께서는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10여년나마 그 한벌의 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한품에 안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공격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당선전일군들의 결의모임 진행-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전국당선전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

이번 답사행군은 전국당선전일군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당선전일군들의 결의모임이 14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편지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기간은 절세위인들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들로 철저히 준비하고 항일선렬들의 혁명정신과 백절불굴의 의지, 혁명전통교양의 력사적중요성을 온몸으로 절감한 한생토록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고 아뢰이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은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추위속에서 더욱 백배해지는 혁명열로 심장을 끓이며 사상정신적풍모와 투쟁기풍을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올려세우는 혁명대학과정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백두산칼바람행군길을 열어주시고 당선전일군들을 백두전구에 선참으로 불러주시여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키는 위력한 송풍기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당선전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주체조선의 만년재보이며 영원한 생명선인 혁명전통의 무궁무진한 위력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승리와 번영의 진군로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혁명의 요구,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 사회적분위기를 세워나가는데서 당중앙의 대변자, 선전자, 옹호자로서의 책임적인 사명과 본분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당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항일선렬들처럼 굴함없는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한길로만 힘차게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들이댈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백두산대학》과정을 제일먼저 마치고 그 신성한 교단에 섰다는 무거운 자각과 책임감을 안고 답사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하여 눈보라치는 겨울철에도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백두산에 오르고 항일의 전구들을 찾는 혁명의 계승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흐르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편지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행군길을 따라걸으며 굳게 다진 맹세를 지켜 위대한 김정은시대 당선전일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겠다는것을 다시한번 엄숙히 결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시여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김 정 은

 

 

부강조국건설,

불러보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심혼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가 숭엄히 어려온다.

세인이 경탄하는 변혁들로 충만된 이 시대의 격동하는 현실을 대할 때에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날 찬란한 래일을 생각할 때에도 우리 장군님의 모습이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든다.

그이께서 이 땅우에 뿌려주신 만복의 씨앗들이 풍성한 열매로 무르익어 우리 조국은 높이도 솟구쳐오르고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커만 가고있으니 어찌 인민의 마음이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조국땅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 바로 여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어려있다.

주체87(1998)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진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비록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당에 대한 충실성으로 충만된 성강로동계급의 뜨거운 숨결을 대하시며 이런 로동계급이 있기에 얼마든지 조성된 난국을 뚫고 더 높은 봉우리에 올라설수 있다는 신심에 넘쳐계신 우리 장군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강의 전체 로동계급이 다시한번 천리마를 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앞장에서 들고나갈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시련을 이겨내고 경제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총공격전에 새로운 비약의 힘을 더해준 성강의 봉화는 이렇게 타오르게 되였다.

성강의 봉화!

그것은 고난을 딛고올라 기어이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심장에서 시작된 불길이였고 바야흐로 우리 조국이 맞이할 경이적인 기적과 사변을 부르는 희망의 불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으키신 새로운 대고조의 열풍속에 이 땅에는 눈부신 기적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락원에서, 라남에서 기적창조의 봉화가 련이어 타올랐고 태천의 기상이 나래쳐 도처에 비약의 열풍이 일어번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호소를 심장에 받아안은 강선의 로동계급은 강철공업의 정수라고 할수 있는 우리 식의 초고전력전기로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워 천리마의 고향의 기개를 또다시 떨치였고 나라의 굴지의 화학공업기지들에서는 주체화, 현대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비약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탄생하였다.

격동적인 이 력사의 기적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속에서 이룩된 고귀한 결실들이였다.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초강도강행군…

그 강행군로정에는 흥남과 락원의 로동계급이 잊지 못하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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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선의 고동소리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영원한 신념의 메아리입니다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오형진

 

재일조선공민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사회주의조국에로 출항의 고동소리를 기운차게 울리던 그날로부터 어언 6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온 세계가 《20세기의 기적》,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격찬한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이 력사에 새겨주는 의미는 참으로 큽니다.

파란만장의 민족수난사가 얽혀져있고 민족의 극적인 운명전환의 력사가 새겨져있어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그날의 귀국선의 고동소리는 깊은 여운을 안고 메아리치고있습니다.

 

1.어버이의 부름소리

 

80객의 몸으로 여기 니이가다항에 다시 서고보니 60년전 12월의 그날에 울려퍼졌던 배고동소리가 다시금 쟁쟁히 들려오고 그날의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마음이 마냥 설레입니다.

조국에서 보내준 첫 귀국선을 보고 《조국이 온다!》고 웨치며 뜨겁게 맞이하던 동포들, 서로 얼싸안고 《조국 만세!》를 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그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환송의 꽃물결속에 휩싸여 귀국선에 오르는 동포들속에는 선친들의 유골함을 가슴에 안은 동포들도 있었고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 5명의 동생들도 있었습니다.

살아서 못 가면 넋이라도 안기고싶었던 조국, 그 소원을 여한으로 품고 이역땅에서 생을 마친 령혼들도 자손들과 함께 귀국의 길에 오르는것을 보면서 우리 동포들 누구나 감심의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많은 조선사람들이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일본땅으로 건너왔습니까.《징병》, 《징용》으로 끌려온 사람은 그 얼마였고 살길을 찾아 현해탄을 건너온 사람은 또 그 얼마였습니까.

충청북도 청주에서 막로동자의 장남으로 태여난 저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태를 묻은 정든 고향을 떠나 아버지를 찾아 일본땅 여기저기를 헤매며 망국노의 신세가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고 목격하였습니다.

조국의 해방과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조국이 해방된 후에도 이국살이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민족적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어렵게 살아야만 하는 재일동포들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주신분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된 이듬해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우리 동포들에게 조국의 품에 안겨 누리게 될 새 삶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셨다는 소식과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녘에서 련일 들려오는 환희와 창조의 노래소리는 우리 동포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재일동포들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북으로, 북으로만 끝없이 달려갔습니다.더우기 이역땅에 살고있는 우리 재일동포들의 참다운 삶을 위해 존엄있고 권위있는 해외교포조직을 무어주시고 한푼의 자금이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거액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도 아낌없이 보내주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하해같은 사랑은 우리 재일동포들로 하여금 한시바삐 수령님품에 안기고싶은 열망으로 더더욱 가슴 불태우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주체47(1958)년 8월 11일 총련 가나가와현 가와사끼지부 나까도메분회의 동포들은 공화국에로의 집단적귀국을 결의하고 자기들의 절절한 념원을 담은 편지를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은 날로 륭성발전하는 공화국의 공민으로서 자기 조국에 돌아와 국내동포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응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공화국정부는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돌아와 새 생활을 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줄것이라고 하시며 하루빨리 그들을 조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필요한 모든 대책을 다 세워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속에 조국에서는 귀국동포들을 맞이할 영접위원회가 나오고 수많은 살림집들이 건설되는 등 귀국하는 동포들을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이 열화같은 민족애앞에 동포들은 물론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아직은 조선이 해외동포들을 다 받아들일만 한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기때문이였습니다.이 가슴벅찬 소식에 접하여 온 동포사회는 귀국열기로 더욱 벅적 들끓었습니다.

가자, 수령님 계시는 조국으로!

공화국만이 우리가 안겨살 진정한 조국의 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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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 기자와 회견-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 60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감사단 단장인 김원환 총련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 고문이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재일동포들의 귀국이 실현된 뜻깊은 날을 조국땅에서 맞게 되니 잊을수 없는 나날들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반세기이상의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첫 귀국선에 오른 재일동포들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리며 환희와 감격에 넘쳐 얼싸안고 터치던 그날의 만세소리가 오늘도 귀전에 들려오는것 같다.

일본땅에 사는 동포들뿐아니라 일본사람들도 자나깨나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기는 그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축하의 인사를 보내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당시 세상사람들은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을 두고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으로 격찬하였다.

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을 크나큰 격정속에 목격하면서 동포들모두가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재일동포들에게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숙망을 헤아리시여 귀국과 래왕의 길을 열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력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해마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총련의 여러 대표단, 방문단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대해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신다.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이 있어 재일동포자녀들이 조국에서 수학려행과 실습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총련애국위업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조국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하기에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광풍속에서도 언제나 우리 조국의 상징인 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속에 가슴펴고 떳떳이 살고있다.

우리 총련일군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한히 충직한 해외공민단체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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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가면을 쓴 《적페피라미드》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과시 싸움질밖에 모르는 불망종당이다.》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울려나오는 《자한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들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자한당》의 실체가 보다 더 뚜렷해지였다. 그럴만도 하다.

몇가지 사실들을 보기로 하자.

《자한당》은 지난 4월 주요개혁법안들의 《신속처리안건》지정을 놓고 란투극을 벌리며 《국회》를 싸움만 하는 《동물국회》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그 무슨 《안보》와 《민생》타령을 떠들며 《국회》에서 뛰쳐나와 《장외투쟁》이란것을 벌려놓아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것도 역시 《자한당》이다.

이렇게 《국회》를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만든 《자한당》이 지난 11월 29일에는 《신속처리안건》의 《국회》본회의통과를 저지시킬 목적으로 상정된 모든 법안들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합법적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신청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자한당》것들의 《필리버스터》신청으로 하여 민생관련법안처리를 위한 《국회》본회의가 파탄된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문제는 《자한당》것들이 《국회》본회의를 파탄시킨 저들의 죄행에 《민생》이라는 보자기를 씌워 정당화해보려 하고있는것이다.

반역패당이 《민생》가면을 쓰고 거침없이 쏟아내는 침발린 소리는 그야말로 역스럽기 그지없다.

과연 《자한당》것들이 《민생》이라는 말자체를 운운할 체면이 있는가.

《자한당》으로 말하면 리명박, 박근혜와 함께 남조선의 취약한 경제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주범이다.

인민들의 혈세를 탕진하며 4대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어놓은 사실, 주민들의 생명안전은 안중에 없이 발전소건설을 추진하여 포항의 대규모지진참사를 몰아온 사실, 그 무슨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광고하고는 반인민적경제정책과 부정부패행위로 저들의 배만 불리고 남조선에 최악의 불행시대, 민생도탄시대를 몰아온 사실 등 《자한당》이 저지른 죄악은 이루 헤아릴수 없는 정도이다.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을 완전히 죽탕쳐놓은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민생》을 운운해대고있으니 낯짝이 두꺼워도 이만저만 두껍지 않다.

《자한당》것들의 《민생》가면을 우로 벗겨보아도, 아래로 벗겨보아도 역시 기만으로 얼룩진 더러운 흉상뿐이며 남조선경제위기와 민생악화로 쌓아놓은 《적페피라미드》라는 자화상밖에 보이는것이 없다.

근로인민들을 개, 돼지보다 못하게 여기는 천하의 반역무리, 민생이야 어떻게 되든 오직 저들의 당파적리익추구에만 눈이 빨개 돌아치며 추악한 망동과 무지한 망언만 일삼는 정치깡패무리의 준동을 어찌 용납할수 있겠는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웨침은 쓴외보듯 하고 권력싸움에만 미쳐돌아가며 《국회》파행도 서슴지 않는 《자한당》과 같은 반역정당이 펀펀히 살아 기를 뻗치고있다는것자체가 적페청산을 바라는 남조선민심에 대한 도전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민생》가면을 쓰고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혐오스럽게 날뛰는 《자한당》무리를 매장해버리기 위해 반역당해체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적페의 본거지 〈자한당〉해체하라!》

이것이 바로 남조선민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주체108(2019)년 1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만고역적 박근혜와 전대미문의 반인민적악정과 사대매국행위, 극악무도한 동족대결책동에 미쳐날뛴 보수역적무리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린 초불투쟁 3년을 계기로 남조선에서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의 불길이 한겨울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온 남조선땅을 뜨겁게 달구고있다.

 

– 서울에서 열린 《2019 전국민중대회》 –

 

5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과 광화문초불련대 등 각계층 투쟁단체들은 서울에서 《2019 전국민중대회》를 열고 《내정간섭과 강도행각으로 얼룩진 불평등한 〈한미관계〉청산》, 《〈방위금〉증액을 요구하는 미국반대》, 《경제침략 아베규탄》, 《초불민의를 가로막는 적페본당 〈자유한국당〉해체》 등의 구호를 웨쳤다.

여기에는 반외세,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을 끝까지 벌려 파쑈독재의 암흑시대를 되살리려고 발악하고있는 《자한당》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새 정치, 새 사회, 새 생활을 반드시 안아오려는 각계각층의 강렬한 열망과 투쟁의지가 슴배여있다.

 

– 각계각층의 미국, 일본규탄집회 –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은 서울주재 미국대사관앞에서 《동맹이냐? 날강도다!》, 《미국은 이 땅에서 나가라.》, 《불평등한 〈한미관계〉청산하자!》고 웨치면서 미국성조기를 찢어버리고 미국대사관에 신발을 벗어던지였다.

남조선도처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반미, 반일투쟁은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진정한 민족자주, 민족자결을 실현하려는 남조선 각계층의 강렬한 지향과 굳센 의지의 분출이다.

 

– 각계각층이 추켜든 적페청산홰불 –

 

이미 백번, 천번 력사무대에서 사라졌어야 할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패당은 《국회》본회의에 올라갈 모든 법안들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신청과 《장외집회》를 미친듯이 벌리며 적페청산의 불을 꺼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재집권야망의 독이발을 드러내고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좌파〈정권〉타도》를 목이 터지게 부르짖고있는 《자한당》의 정치깡패들을 비롯한 적페세력들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한다면 초불이 안아온 모든 소중한 전취물도 잃게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반미, 반일,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보수역적패당의 재집권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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