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6th, 2019

김정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0(2011)년 12월 31일-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어버이이신 김정일장군님과 피눈물속에 영결하였습니다. 장군님을 잃고보니 장군님이 더더욱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지금도 장군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것만 같고 자애로운 모습을 계속 뵈옵는것만 같습니다. 아마 우리 일군들과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정도 같을것입니다.

이번 애도기간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은 장군님을 잃은 비통함과 절절한 그리움을 다 토로하였습니다. 영결식이 진행된 수도의 100리연도에서 장군님께서 가시면 안된다고 몸부림치던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모습은 그 누구에게 연출해내라고 하여도 할수 없고 재현할수도 없습니다. 나는 영결식행사장면을 비롯하여 애도기간에 보여준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모습이 우리 장군님을 진심으로 따르는 참모습이기때문에 텔레비죤으로 다 내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세계가 우리의 일심단결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았을것입니다.

일군들이 자꾸 우는데 울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장군님을 잃은 슬픔을 눈물로야 어떻게 다 가시겠습니까. 새해를 맞으면서까지 우리가 계속 눈물을 흘리고 머리를 숙이고있으면 안됩니다. 우리가 너무 침통한 표정으로 지내면 좋아할것은 적들밖에 없습니다.

래일이 양력설이지만 민족의 대국상을 치른지 며칠 되지 않아 그런지 명절분위기가 서지 않고 인민들은 아직도 애도의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새해 진군길이 앞에 놓여있는것만큼 분위기를 전환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돌격나팔을 불면서 새해 진군길에 힘차게 들어서야 합니다. 수령님의 후손들이고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가 어떻게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고 일떠서는가를 세계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나는 장군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시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장군님을 늘 마음속에 모시고있기때문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의 참뜻을 다른 나라 사람들과 적들은 알려고 하여도 알수 없을것입니다.

내가 슬픔에 잠겨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맨앞에서 일떠세우겠습니다. 나는 래일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장군님께 경의를 표시하고 영원히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를 지니고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며 장군님께서 걸으신 길을 굳건히 이어나갈 결의를 다지자고 합니다. 앞으로 나는 장군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처럼 일해나가겠습니다.

오늘이 피눈물속에 보내는 이해의 마지막날인데 일군들은 장군님께 새해의 결의를 다져야 합니다. 명절날에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장군님께 경의를 표시하고 결의를 다지는것이 좋습니다. 장군님께 자기가 하는 일이 옳은가 물어도 보고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한 정형도 보고드려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구호가 나간데 이어 래일은 새해공동사설이 나갑니다. 공동구호와 공동사설에는 장군님께서 그어주신 방향과 방도가 다 그대로 밝혀져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튼튼한 토대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중요한것은 그것을 어떻게 관철해나가는가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심정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생눈길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데서 척후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도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것처럼 그렇게 일해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려는것은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지금이 바로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후 우리가 어떻게 나가는가 하는것을 온 세계앞에 보여주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1㎜의 편차도 없이 장군님께서 하시던 그대로 모든 사업을 해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이것을 놓치면 안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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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빛나게 실현하신 불세출의 위인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당이며 우리 나라는 일심단결의 나라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력사의 역풍을 쳐갈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유산으로 물려주신 일심단결이 얼마나 고귀한것인가를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을 내놓으시고 혁명실천에 구현하여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빛나게 실현하시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가는 법에 기초하여 존재한다.가장 리상적인 국가는 모든 공민들이 일심일체를 이룬 나라라고 할수 있다.

온 사회의 일심단결은 나라와 민족의 존립과 발전을 굳건히 담보하는 초석이다.비록 령토가 작고 인구수가 많지 않아도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단합된 나라를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으며 그런 국가가 점령하지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특히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력사의 생눈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대오의 단결은 승리의 결정적담보로 된다.

단결이 이처럼 중요하기때문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정치가치고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그러나 그 누구도 모든 공민들이 일심일체를 이룬 국가를 건설하지 못하였다.수많은 정치가들이 그처럼 갈망하면서도 이룰수 없었던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력사상 처음으로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신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일심단결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압살공세가 우리 공화국에 집중된 엄혹한 정세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우리 조국이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의 기치높이 세계적인 전략국가로 급부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쳐 전진해나가고있는것도 바로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몇천개의 핵탄두에도 비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을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강위력한 일심단결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빛나게 실현하신것이다.

전체 인민의 통일단결은 반드시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인 통일단결로 되여야 한다.사상의지적으로 단합되지 못하고 실무적으로 이루어진 통일단결은 공고한 통일단결로 될수 없으며 오래갈수 없다.그러나 지구상에 국가가 출현한이래 어느 나라도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치에 대하여 제기조차 하지 못하였다.그것은 만민을 공감시키고 결집시킬수 있는 우월한 사상과 정치가 없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우리 시대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확정하시였으며 그것을 전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풍부화시키시여 그 영원한 생명력을 확고히 담보해놓으시였다.이에 기초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온 사회를 당과 수령을 중심으로 굳게 뭉친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전변시키심으로써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혁명의 자주적주체를 튼튼히 마련하시였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위하여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는 전당적으로, 전군적으로, 전사회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상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데도 깃들어있으며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온데도 어려있다.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는 수령의 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살며 투쟁해나가는 일심의 대오,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의 대군을 키운 근본원천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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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는 영원하리라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김 정 은

 

인민행렬차,

조국의 천리방선초소들과 공장, 기업소, 드넓은 협동벌에로 애국헌신의 강행군을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길에서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며 태여난 격정의 부름, 우리 얼마나 이 말을 뜨겁게 외우고 또 외웠던가.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흰눈덮인 정일봉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드는 천고의 밀림속, 어서 오라 반겨맞아주는듯 문을 활짝 열어제끼고 서있는 소박한 귀틀집, 뙤창너머로 바라보이는 쪽무이포단, 키낮은 책상우의 쪽무이조선지도와 나무권총…

자장가마냥 울리는 항일의 총성에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심장깊이 새겨안으시며 성장하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백두산밀영고향집의 뜨락은 그이께서 한평생 달리신 인민행렬차의 첫 출발역이 아니였던가.

조국과 인민의 아들로서 혁명의 첫걸음을 떼신 때로부터 한평생 인민행궤도를 따라 혁명의 기관차를 줄기차게 몰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성스러운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그이께서 높이 울려가신 인민사랑의 기적소리를 소중히 새겨보는 우리의 마음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더더욱 젖어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금시라도 어버이장군님 환하게 웃으시며 차창가에서 손저어주실듯, 인민을 찾아, 병사들을 찾아 또다시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야전렬차는 달려갈듯.

얼마나 많고많은 잊지 못할 사연들이 우리 장군님의 야전렬차와 더불어 새겨졌던가.

밤새 흥남에서 락원으로 천리길을 달리신 눈보라강행군이야기, 땀에 젖은 장군님의 야전복을 보며 모두가 울었다는 삼복철강행군이야기, 광활한 대륙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달려 안내를 맡았던 외국의 일군들을 감동시켰다는 초강도강행군이야기…

일군들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돌보셔야 한다고 간절히 아뢰일 때면 이제는 렬차를 타고다니며 거기에서 생활하는것이 습관이 되여 그런지 렬차에 오르면 집에 온것 같이 느껴지고 반대로 집에 들어서면 려관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시며 그들의 간절한 청을 언제 한번 들어주지 못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마음속에는 오직 사랑하는 우리 조국, 우리 인민만이 꽉 차있었기에 그이께서는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 높이 울리시며 조국땅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소식이 대폭 늘어난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강행군속도를 나날이 높여가신 우리 장군님의 로고가 얼마나 컸겠는가 하는것을 가슴저리게 돌이켜보게 된다.

첫 현지지도로 현대적인 유리병생산기지를 돌아보시며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가장 귀중한 물질적유산은 대대손손 제땅에서 제힘으로 살아갈수 있는 주체화된 경제이라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100(2011)년에도 수많은 단위들을 찾으시여 비약의 지름길을 밝혀주시고 무한한 활력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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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 60돐 기념보고회가 1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태형철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용일동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군들, 총련연고자, 시내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김원환 총련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 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감사단을 비롯한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기념보고를 태형철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봉을 향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재일동포들의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실현 6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주체48(1959)년 12월 16일 재일동포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사회주의조국땅에 닻을 내린것은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였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은 귀국의 넓은 배길을 열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은덕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수해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온 나라 전체 인민과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보고자는 재일동포들의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실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재일동포들의 처지를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그들의 간절한 귀국념원을 실현시켜주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총련결성이후 조국해방 10돐을 맞으며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귀국을 희망하는 재일동포들을 따뜻이 맞이할것이라는 숭고한 동포애적립장을 표명하시고 귀국운동을 강력히 전개할데 대한 현명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10돐기념 경축대회에서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문제와 관련한 공화국정부의 립장과 의지를 또다시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거듭 취해진 공화국정부의 강력한 조치들과 재일동포들의 완강한 투쟁,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과 규탄에 더는 견디여낼수 없게 된 일본당국은 1959년 8월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에 관한 협정에 조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귀국협정실현을 위한 방략을 밝혀주시고 적들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조국인민들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적대세력들의 집요하고 간교한 책동은 여지없이 분쇄되고 마침내 온 세계가 한결같이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이라고 경탄하는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의 길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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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국제사회계에서 울려나오는 위인경모의 메아리-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2019년 12월 17일은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이신 김정일령도자의 서거 8돐이 되는 날이다.

진보적인민들은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인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회고하고있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고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리익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그이의 업적은 만민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다.》

이것은 얼마전 네팔조선친선협회가 발표한 호소문의 일부분이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사회주의위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칭송의 목소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을 강철의 당으로, 조선식사회주의를 불패의 보루로 강화발전시키신 절세의 위인이시며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라고 격찬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 세기 말엽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좌절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날로 로골화되던 시기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정당성, 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는 불후의 저서들을 발표하시였다.

조선인민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할수 있은것은 그이의 탁월한 령도와 헌신적한생이 있었기때문이였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공동성명은 이렇게 지적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조국통일과 인류자주위업실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그이께서 펼치신 선군정치가 있어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믿음직하게 담보될수 있었다.

진정 김정일동지는 조선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으며 높은 국제적권위를 지니신 위대한 국가지도자이시였다.

하기에 세계인민들은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안고 그이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는것이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과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조선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고 찬양하였다.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 인사들은 김정일동지께서는 전체 인민이 주체사상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애국헌신에 의하여 조선은 자주독립국가의 존엄을 빛내여나갈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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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팽창을 노린 위험천만한 잔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해외침략야망실현에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방위상 고노는 중동지역에 나타나 《자위대》파견의 《당위성》에 대해 력설하면서 지역나라들의 지지와 리해를 구걸하였다.

지금 일본은 중동의 해상교통로를 통과하는 일본관련선박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해상《자위대》 함정과 초계기들을 독자적으로 파견할것이라고 하면서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안전》과 《평화》의 간판밑에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정례화함으로써 해외팽창야망을 반드시 실현하려는 침략정책의 일환이다.

일본이 지난 세기 침략전쟁에서 당한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복수주의적인 재침책동에 몰두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침략정책을 실현함에 있어서 해외에로의 무력파견을 필수불가결의 요소로,주요전략으로 내세우고있다.

이로부터 《전수방위》원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자위대》의 해외출동을 합법화하기 위한 법정비책동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5년 《안전보장관련법》이 채택,발표됨으로써 《자위대》의 활동범위는 사실상 일본경내를 벗어나 해외에로 대폭 확대되였다.

이제 남은것은 일본무력의 진출을 대하는 국제사회의 시각이다.

일본은 유엔헌장에 따라 적국으로 분류된 나라이다.

그것도 과거에 저지른 침략범죄에 대한 인정과 사죄,배상을 70여년세월이 지난 오늘까지 도전적으로 거부하고있는 위험천만한 전범국이다.

이런 몸서리치는 과거를 안고있는 재침세력을 서슴없이 받아들일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반동들이 《자위대》를 해외로 내보내기에 앞서 국제평화에 대한 《공헌》이니,《반테로전》과 《해적소탕》에 대한 《기여》니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어온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만적인 《평화》,《안전》타령으로 국제사회의 대일경계심을 늦추고 침략무리의 해외파견을 정례화,적극화해보자는것이다.

실로 위험천만한 잔꾀가 아닐수 없다.

세계도처에 《자위대》를 진출시키다가 일단 유사시 침략의 선봉대로 써먹자는것이 그를 통해 노리는 일본의 진목적이다.

지난 세기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의 군함과 군용기들이 또다시 《욱일기》를 펄럭이며 세계를 마음대로 싸다니고있는것이야말로 경악할 일이 아닐수 없다.

일본이 또다시 침략전쟁의 길에 나선다면 더욱 무서운 참화가 인류의 머리우에 들씌워지게 될것이다.

국제사회는 섬나라의 군사적해외진출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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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으로 책임을 회피할수 없다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통일부 장관이라는자가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DMZ(비무장지대)국제평화지대구상》에 북이 호응해야 한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는 《남북간 협력의 공간들을 적극 발굴하고 넓혀나가겠다.》고 력설하였다.

그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매우 불순한 언동이 아닐수 없다.

통일부당국자의 처사는 명백히 외세의존과 북침전쟁소동으로 북남관계를 교착국면에 빠뜨린 저들의 죄행을 가리우고 내외의 규탄을 모면하기 위한 파렴치한 여론오도놀음이다.

세인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올해에도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해나가기 위하여 온갖 성의와 아량, 자제력을 다 보여주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의 분위기를 계속 조성해나가려는 겨레의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앞에서는 《관계개선》과 《평화》에 대해 떠들어대고 뒤에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면서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였다.

얼마전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에 북남관계문제를 들고 찾아다니다 못해 우리 민족의 운명과 장래문제에 별로 관심도 없는 나라 사람들까지 청해놓고 그 무슨 《지지》와 《협력》을 구걸청탁하며 구차스럽게 놀아댔다. 그런가 하면 군부호전광들을 내세워 우리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식을 고취하는 망언들을 스스럼없이 내뱉게 하면서 스텔스전투기 《F-35A》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공중급유기《KC-330》 등 최신공격무기들과 첨단장비들을 반입하고 지금까지 미루어오던 스텔스전투기의 전력화행사도 벌려놓겠다고 광고해댔다.

이러한것들이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며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일삼던 이전 보수《정권》의 망동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 하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부 장관이 저들의 배신적망동에 대해 꼬물만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북남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있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호응》이니, 《협력》이니 하는 위선적인 언사를 늘어놓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

이것은 북남관계를 교착상태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행위를 가리워보려는 철면피한 행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는 허무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말장난을 한다고 하여 진실이 가리워질수 없고 북남관계를 교착국면에 빠뜨린 책임을 회피할수 없다.

남조선 각계층이 북남관계가 파국적국면에 놓이게 된것은 외세에 빌붙어 우리 민족내부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책동때문이라고 단죄규탄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단체들 굴욕적인 미군기지반환합의의 즉시 철회를 요구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록색련합과 룡산미군기지온전히되찾기주민모임,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정화비용청구운동본부를 비롯한 8개 시민사회단체가 12일 외교부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굴욕적인 미군기지반환합의를 즉시 철회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11일 《정부》가 환경오염정화문제로 장기간 방치되였던 4곳의 미군기지를 반환받으며 정화책임은 물론 그 비용을 남조선이 떠맡는것으로 미국과 합의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이미 반환받은 23곳의 미군기지가 모두 오염된 땅이였으며 정화에 드는 비용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이 《동맹》의 간판밑에 남조선에 요구하는 돈은 점점 늘어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정부》가 지금이라도 미군기지반환합의를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회견문을 통해 그들은 오염정화없는 미군기지반환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정부》가 굴욕적인 반환협상에 대해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문제는 그 장본인인 미군이 책임져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오염정화없는 미군기지반환 반대한다!》, 《미군에게 면죄부 주는 외교부를 규탄한다!》, 《굴욕적인 미군기지반환협상 즉각 철회하라!》는 구호를 웨쳤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종에도 뻗친 강탈의 마수

주체108(2019)년 12월 16일 로동신문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6)

 

일찌기 우리 선조들은 금속주조기술을 부단히 발전시켜 우아하고 훌륭한 종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봉덕사종을 들수 있다.이 종은 전반적형태가 세련되고 표면에 새겨진 장식조각이 훌륭하여 예술적품위에서 그 어디에 비길데 없을뿐아니라 종소리 또한 아름다운것으로 하여 조선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함축되여있다고 할수 있다.

봉덕사종과 같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취와 독특한 구조양식을 갖춘 종들이 우리 나라 방방곡곡에 걸려있었다.

문명수준이 매우 락후했던 일본으로서는 조선종과 같이 훌륭한 종을 자체로 만든다는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해외침략을 기본정책으로 내세우고있던 일본침략자들은 고려시기부터 우리 나라에 빈번히 기여들어와 많은 조선종을 도적질해갔다.

략탈해간 조선종들가운데서 《추명이 있는 종》(략탈해간 후 덧새긴 글이 있는 종)은 10여개에 달하며 절반이상의 새김년대가 1367년부터 1381년사이라고 한다.이것은 고려말기에 일본침략자들의 조선종략탈만행이 우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침략자들의 날강도적인 조선종략탈만행은 임진조국전쟁시기에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되였다.

대규모적인 무력으로 우리 나라를 침공한 일본침략자들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살인방화를 일삼는 한편 불교사원들을 돌아치면서 종들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갔다.침략자들은 우리 나라 불교사원들에 있던 상궁신사종, 대원사종을 비롯하여 략탈해간 종들을 일본의 여러 절간에 걸어놓았다.

결국 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는 조선종은 얼마 남지 않게 되였다.

일본인들자체도 조선보다 오히려 일본에 조선종이 더 많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어용사가였던 세끼노 다다시는 신라의 범종이 조선에 몇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고려시대의 범종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일본에 전해진것이 아주 많기때문에 당대(고려시대)의 동종양식을 충분히 연구할수 있다고 함으로써 일본이 여러 시대의 조선종을 수많이 략탈하였다는것을 밝혔다.

또한 일제의 우리 나라 강점시기 조선총독부 고적조사과의 촉탁이였던 후지다 료사꾸도 《고려문화》라는 글에서 《조선종의 이름밑에 내지(일본)에 있어서 국보로 된것은 모두 고려시기의 범종으로서 조선안에 남아있는것은 적다.》고 함으로써 세끼노 다다시의 기록이 사실이라는것을 립증하였다.

일본통치배들은 적지 않은 조선종들을 일본의 《국보》로 지정해놓고 저들의것이라고 우겨대고있다.

사실들은 일본침략자들이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고 파렴치하게 날뛰였는가를 실증해주는 동시에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뿌리깊은 침략과 략탈의 력사를 만천하에 폭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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