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푼수없는 처사는 망신만 자초하기 마련
주체108(2019)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조미사이의 《중재자》로 나서보려고 주제넘게 설쳐대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당국은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의 남조선행각에 대해 떠들면서 그를 통해 저들이 조미사이의 《중재자》역할을 해줄것을 청탁받은것처럼 여론을 조성하고있다.
특히 12월 16일에는 남조선당국자가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를 만나 이른바 《중재방안》을 놓고 쑥덕공론을 벌리였으며 청와대관계자들은 조미대화를 성공시킬수 있는 어떤 방안이 나올것인지는 때가 되면 알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에게 그 무슨 툭 불거진 《중재방안》이나 있는듯이 희떱게 놀아댔다.
그런가 하면 다른 나라 정계, 사회계인물들과의 각종 회담 등을 통해 저들의 《한반도평화구상》실현에 대한 노력과 조미사이의 《중재자》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보려고 부산을 피워대고있다.
그야말로 세인의 조소를 자아내는 푼수매련없는 처사라 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자가 지난해부터 조미사이의 그 무슨 《중재자》, 《촉진자》역할을 운운하며 분주다사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무능만을 드러낸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재자》역할은 고사하고 저들이 미국에 얼마나 꽉 쥐여져있는가,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만 립증하는 꼴이 되였다.
우둔한 짐승도 한번 빠진 함정에는 다시 가지 않는다고 리성적인 사고력과 수치심이 있다면 차마 《중재자》타령을 더이상 하지 못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빠진 곡조를 계속 불어대고있으니 남조선당국자의 행태가 참으로 측은하고 가련하기 그지 없다.
대내외적으로 계속 망신만 당하고 온통 골치 아픈 일만 겹쳐드니 《중재자》간판이라도 내들어 체면을 살려보자는것인데 알량한 미국상전이 그 심정을 알아주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이 달가와 하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며 그에게 잘 보이려 하는것을 두고 푼수가 없다고 한다.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제처지를 모르고 아무데나 머리를 들이밀려 할것이 아니라 지나온 행적을 돌이켜보면서 주견과 주대를 세우는 법부터 배우고 숙달이나 잘하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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