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팽창야망이 하늘끝에 닿았다.
얼마전 일본자민당은 우주오물들과 위성간의 충돌회피 그리고 다른 나라 위성으로부터의 공격을 막기 위한 대책을 연구한다는 미명하에 우주작전대를 항공《자위대》에 신설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방위성설치법개정안을 승인하고 그것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였다.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경우 일본은 공중정탐 등에 머물러있던 저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을 공격태세의 준비와 위험천만한 실행단계에로 확대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받게 된다.
일본의 우주관련움직임들은 군사대국화와 직결되여있다.
1969년 우주를 평화적목적에 리용한다는 기만적인 《법안》을 채택하고 그 막뒤에서 우주장악책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일본은 2008년에는 《방위적목적》의 간판을 내걸고 우주공간에 대한 군사적리용을 허용하는 우주기본법을 채택하였으며 그것도 성차지 않아 2012년에는 우주개발을 《평화적목적으로 한정한다.》던 조항마저 수정해치움으로써 우주군사화에 저촉되는 법률적장애들을 제거하였다.
지금 일본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정탐위성들을 통하여 24시간 감시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놓은 상태에 있으며 로케트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있다.
이런 상황하에서 방위성설치법개정안에 따른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공격수단개발과 그 배비가 장차 이 푸른 행성에 어떤 위험사태를 몰아오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문제는 감출래야 감출수 없는 군사대국화책동을 놓고 아직도 일본반동들이 《방위》니,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니 하는 철면피한 나발을 불며 국제사회를 우롱하고있는 사실이다.
지난 1월 20일에 소집된 정기국회에서도 수상 아베는 자국의 위성들을 공격할수 있는 주요적수국가들로 우리 공화국과 중국,로씨야를 꼽으면서 우주작전대설치의 당위성을 운운해댔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써도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재침의 궁극적목표를 가리울수 없다.
과거범죄에 대한 찬미와 그 청산회피,《평화헌법》파괴책동과 《전수방위》의 원칙을 벗어난 극도로 현대화되고 기동화,원거리화된 《자위대》무력,정객들속에서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는 전쟁의 방법으로 남의 땅을 빼앗아야 한다는 망발 등은 일본당국의 흉악한 속심을 드러내보이고있다.
일본은 평화를 념원하는 인류의 지향에 역행하여 리성을 잃고 군사대국화의 길로 미친듯이 줄달음치다가는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히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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