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8th, 2020

사설 : 조선인민군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무장력이다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인민군창건 7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주체적인 정규군이 탄생함으로써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무력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우리 식 사회주의가 그처럼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을 뚫고 승리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인민군대가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기때문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미증유의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백전백승의 력사를 창조해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행로를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가자면 정예화된 혁명무력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시켜오신 주체적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침략군대와의 대결전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침략위협속에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건설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력강화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지금으로부터 60년전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군부대들과 국방공업부문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자라나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핵심부대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수놓아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의 건군업적, 부국강병업적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군사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인민군대를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군사기술강군으로 준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극악한 환경속에서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실전형의 군대로 키우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룩하신 주체의 군건설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이다.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르지 못할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출중한 지략, 령장으로서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강철의 의지,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은 날로 백배해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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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군업적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만대에 빛나리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정면돌파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이 땅우에 용진의 숨결을 더해주며 건군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2월 8일, 새겨볼수록 이날이 안고있는 력사적의미가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내 조국이 아로새겨온 자랑찬 승리의 력사도, 시련의 광풍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한길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도 력사의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자기의 강한 정규군대를 가지는것을 일일천추로 바라고바라던 민족적숙원이 가슴후련히 풀리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갈수 있는 군사적담보가 마련된 2월 8일이야말로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날이다.

동서고금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빈터우에서 자력건군의 대업을 실현하고 장기간에 걸치는 최악의 도전과 봉쇄속에서 최강의 무력을 키운 기적은 찾아볼수 없으며 이것은 오직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부국강병의 거대한 업적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아로새겨온 백승의 력사가 있기에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가 있는것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천만년사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것입니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이 걸어온 성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더듬어보는 인민의 가슴마다에 70여년전의 못 잊을 사연들이 봄물처럼 끝없이 차오른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당 및 국가건설과 함께 새 조선건설의 당면한 3대과업의 하나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였다.

당시 우리에게는 정규무력건설경험도 없었고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된 군사간부도 부족하였다.해방은 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국고는 텅 비여있었고 나라의 경제토대는 령이나 다름없는 한심한 상태였다.

이런 조건에서 군사간부들을 키워내고 군종, 병종, 전문병들을 다 갖춘 현대적인 정규무력을 건설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게다가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 어중이떠중이들은 다른 나라만 쳐다보면서 덮어놓고 정규무력건설을 시비하여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신념과 배짱으로 그 모든 난관을 뚫고나가시며 참다운 인민의 무력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평양학원을 창립할데 대하여》,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자》, 《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필하시여 주체의 혁명무력건설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불멸의 대강을 마련하시였다.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 보안간부훈련소 등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들을 꾸려주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키워내신 혁명투사들을 파견하시여 각 군종, 병종의 모체부대를 꾸리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

새 조선의 항공대건설을 위하여, 해군무력건설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길은 얼마이고 여러 병종부대들을 조직하고 정규군건설에 필요한 무장장비의 해결을 위하여 바치신 로고는 또 얼마였던가.

주체37(1948)년 2월 8일, 드디여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될 력사의 새날이 밝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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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끼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이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의 책원지,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혁명의 성산에 새기신 절세위인의 심원한 뜻과 거룩한 자욱이 거대한 진폭으로 전체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한해에만도 두차례나 흰눈덮인 백두대지에 찍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군마행군의 자욱을 따라 지금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 끊임없이 굽이치고있다.

위대한 로동당시대에 《백두산룡마》신화가 태여나는 뜻깊은 그 시각의 체험자, 목격자들인 우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은 백두성산의 위대한 주인을 모시고 항일의 옛 전구들을 편답하는 무상의 영광과 행운을 받아안았다.

력사적인 군마행군의 나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두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사상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낄데 대한 혁명전통교양의 대강령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실 때마다 어떤 새로운 웅략들이 펼쳐졌으며 이 땅우에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이 일어날 때마다 어떤 승리와 전변이 일어났는가를 우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산정신만 있으면 천만대적도 무섭지 않고 고난과 시련의 천만리도 두렵지 않다는것이 백두전구를 찾는 답사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지금 우리와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패만을 당한 적들은 장기적인 초강도제재와 비렬한 심리모략전에 마지막명줄을 걸고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극대화된 제재봉쇄로 우리 내부에 어려움을 지속시켜 혼란을 조성하고 사상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여 우리들, 특히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속물들로 만들어 손쉽게 먹어보자는것이다.

이 시각도 적들의 제재올가미는 우리의 생존권을 압박하며 각일각 조여들고있으며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노린 불순한 《심리폭탄》들이 무차별적으로 투하되고있다.

원쑤들의 반공화국압살광풍에 겁을 먹고 심리모략선전에 놀아나 순간이라도 전진을 멈추거나 피동에 빠져 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투쟁본때가 아니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고 엄혹한 도전을 정면돌파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을 계속 높이 떨치는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인 우리 세대의 혁명적본분이다.

우리들은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인 백두성지를 지켜선 당사상전선의 전초병들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타는 결의를 굳게 다지면서 모두다 백두산정신으로 과감한 정면돌파전을 벌려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에 관통되여있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오늘의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 누구나 사상정신적풍모와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 이는 곧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르는 충성의 길, 우리모두가 영원히 이어가야 할 신념의 길이다.

우리의 모든 리상과 포부는 오직 백두의 행군길에서만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 굴함없는 혁명정신을 알자면 누구나 백두산에 와보아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오르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길에!

눈보라사나운 백두산의 겨울은 혁명가들의 의지단련의 용광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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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가리라 백두산으로

주체109(2020)년 2월 8일 웹 우리 동포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YouTube]

 

 

■ 관련기사 :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빨찌산가요,새 세기의 혁명가요 –가요 《가리라 백두산으로》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의 심원한 음악세계,혁명세계를 심장에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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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소년학생들의 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전국청소년학생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가 혁명전통학습열풍을 일으키며 답사길을 이어가고있다.

2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서 백두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가는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할 굳은 맹세를 다짐한 답사행군대원들은 혁명가요를 우렁차게 합창하며 행군의 첫걸음을 씩씩하게 내짚었다.

리명수혁명사적지에서 그들은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청봉, 건창숙영지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조국해방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숙영지들을 돌아보았다.

항일의 전구마다에 맥박치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답사행군대는 발걸음도 드높이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 행군길을 다그쳤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천리수해우에 높이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백두의 대수림속을 지나 4일 백두산밀영에 도착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린 답사행군대원들은 소백수골에 자리잡은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섰다.

그들은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가슴뜨겁게 체득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오늘도 혁명의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는 사령부귀틀집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 등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사자봉밀영에서 그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다지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5일과 6일 삼지연대기념비를 참관하였으며 소연지봉밀영, 무두봉밀영을 돌아보았다.

행군과정에 그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과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다.

백두의 혁명전구에서 심신을 억세게 단련하며 혁명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긴 답사행군대원들은 7일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속에서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혁명의 성산에 오른 계승자들의 대오에는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고갈 새 세대들의 철석의 의지가 세차게 맥박쳤다.

조선의 넋과 기상이 응축되여있고 천만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심어주는 백두산정에서 터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격정의 환호성이 백두령봉들에 메아리쳤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준비해갈 답사행군대원들의 드높은 열의가 《높이 들자 붉은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합창으로 분출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혁명가로 준비해가는 청소년학생들의 씩씩하고 강용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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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이어 울려퍼지는 격정의 메아리 -72년전 뜻깊은 2월 8일 직후에 꽃펴난 이야기들을 돌이켜보며-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내 조국의 크나큰 자랑

 

뜻깊은 건군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성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자라난 최정예혁명강군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이 끝없이 물결치고있다.

돌이켜보면 변변한 군대가 없어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강한 민족군대를 가지는것은 일일천추 바라던 간절한 소망이였다.

우리는 이제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창건된 72년전 2월 8일 직후에 꽃펴났던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깊은 감회속에 다시금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조선인민군의 창건을 선포하는 첫 열병식이 진행된 그날부터 우리 인민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 낮과 밤을 지새우며 인민군대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열병대오에서 씩씩하게 행진해가는 손자의 모습을 본 한 할머니는 《내 손자가 우리 나라 인민군대…》 하고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몇해전만 하여도 일제놈들에게 강제로 끌려 전쟁터에 나갔던 손자였다.왜놈들의 총알받이가 되여 개죽음을 당하게 되면, 이런 생각을 하면 할머니의 가슴은 터질것만 같았다.차라리 손자가 없는편이 더 나았을걸 하는 생각까지 하며 피눈물을 흘리였었다.

하지만 그날에 할머니는 처음으로 손자를 가진 기쁨과 자랑을 금할수 없었다.위풍당당히 행진해오는 인민군대의 대렬속에 자기의 손자도 있다고 크게 소리쳐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싶었다.

평양4녀중(당시)의 한 학생은 2월 8일 저녁 어머니와 함께 열병식에 참가하였던 오빠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이렇게 전하였다.

《오빠는 어머니와 나의 손목을 꼭 쥐고 한참동안 흔들고난 다음 우리 조선사람도 이제는 자기의 군대를 가진 민족으로 되였다, 조선의 인민군대는 세계 그 어느 나라 군대에도 못지 않게 총과 대포를 잘 쏘며 용감하고 규률이 강하며 인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아주 훌륭한 군대가 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것이였다.

돌아오는 길에 벙긋벙긋 웃는 어머니의 얼굴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어머니는 〈네 오빠가 아주 제법이로구나.훌륭한 병사가 되겠다고 그랬지.〉 하고 자주 말하군 하였다.》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여주신 우리 인민군대에 대한 인민들의 뜨거운 신뢰는 전국각지에서 인민군군인들에게 보내온 수많은 경축품과 경축기, 경축문으로 표시되였다.

황해도(당시)의 농민들은 많은 쌀과 돼지, 사과를 보내왔으며 승호리세멘트공장의 로동자들은 가지가지의 생활용품을 넣은 건국주머니를 보내왔다.순천군(당시)의 학생들은 자기들이 그린 그림과 경축문들을 보내왔다.

전국의 인민위원회들에서도 수많은 경축기들을 보내여왔다.

그때의 화폭에 대해 주체37(1948)년 2월 13일 《로동신문》은 이렇게 소개하였다.

《…

이리하여 로동자는 자기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내여 직접 물질적으로 축하와 방조를 주며 시인은 정열 끓어넘치는 한편의 시를 보내여 조국의 아들, 인민의 옹호자들에게 3천만 인민의 넘치는 신뢰와 애정을 노래하였으며 화가는 한폭의 그림으로, 녀성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그대로 5색실로 수놓아 오늘의 민족적환희와 감격을 아로새겨 보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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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에 비낀 숭고한 민족애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고있다.

가는 곳마다 혁명적랑만과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고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민족적풍습을 살리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 인민이 해마다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기쁨속에 뜻깊게 즐기고있는데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뜨거운 심혈이 깃들어있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91(2002)년 2월 어느날 저녁이였다.하늘높이 떠오른 쟁반같은 둥근달이 사위를 대낮처럼 밝히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멀고먼 현지지도의 길을 수행한 일군들은 장군님을 잘 모셔달라고 자기들의 손을 붙잡고 거듭거듭 부탁하던 인민들과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뜨거운 감동속에 나누고있었다.

이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들모두를 부르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어서 자리를 잡고 앉으라고, 차린것은 별로 없지만 다같이 모여 식사나 한끼 하자고 따뜻이 권하시면서 누구에게라없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들을 다정히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오늘이 음력으로 정월대보름날이라고 알려주시였다.그밤의 달빛이 왜 그렇게 밝은지를 깨달은듯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창밖으로 눈길을 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잠시 창밖으로 눈길을 주고계시다가 일군들에게 음력대보름이 어떤 날인가를 알고지낼 필요가 있다고 하시면서 음력 15일을 대보름이라고 하는것은 새해 첫달에 맞는 음력보름이라는 뜻에서 유래된것이라고 설명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조상전래로 우리 인민들은 이날에 마른나물 9가지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고 오곡밥을 먹었으며 엿도 달여먹었다고, 지금 우리사람들은 이런 풍속을 잘 모르고있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놀라움과 감동은 참으로 컸다.우리 장군님께서 어떻게 민속명절의 풍속까지 그리도 속속들이 알고계실가. …

이러는 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옛날부터 오곡이라고 하면 벼와 기장, 조, 보리, 콩을 말하였는데 여러가지 곡식이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하나하나 알기 쉽게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생활을 검박하게 하여야 하지만 조상대대로 내려오면서 전해오는 우리 민족의 고상한 풍속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그러시면서 사람들에게 정월대보름이 어떤 날이며 이날에는 무슨 음식을 만들어먹는가 하는것과 같은 상식들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달력이나 탁상일력에도 정월대보름날이라고 써넣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속전통의 중요성을 깨우쳐주시던 잊지 못할 나날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던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이 무적의 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는 비결 -네팔, 베네수엘라의 신문, 통신이 특집-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창건 72돐에 즈음하여 네팔, 베네수엘라의 신문, 통신이 특집하였다.

네팔신문 《고르카 엑스프레스》 4일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시고 《불패의 조선인민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조선인민군이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 못하는 무적의 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다고 하면서 그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평하였다.

첫째로, 탁월한 령장들을 높이 모신데 있다.

조선인민군의 창건자이시며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신 김일성주석은 세계가 공인하는 명장이시다.

김정일각하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제국주의와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이시다.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은최고사령관은 뛰여난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명장중의 명장이시다.

둘째로, 조선인민군의 무진막강한 정치사상적, 군사적위력에 있다.

김정은최고사령관께서는 조선인민군을 의리와 정으로 굳게 뭉친 강철의 대오로 다지시였으며 군인들의 정치사상교양에 선차적힘을 넣고계신다.

그이에 의하여 인민군군인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되였다.

그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불과 물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드는 사상정신적특질을 소유하고있다.

셋째로, 조선인민군의 관병일치, 군민대단결에 있다.

조선인민군의 고유한 특성이며 전통적인 미풍인 관병일치, 군민대단결은 김정은최고사령관에 의해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다.

조선인민군은 불패의 강군으로서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갈것이다.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통신도 2일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불패성의 요인에 대해 상세히 전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희세의 전략가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신 김정은최고사령관께서는 천만갈래로 얽힌 복잡한 사태속에서도 백승의 지략과 묘술을 제시하시고 련속적인 공격전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을 사전에 제압하시여 무전무혈의 승리를 안아오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군술을 지니고계신다.

병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며 그들에게 필승의 신념과 무비의 용맹을 안겨주시는 뜨거운 사랑은 그이께서 지니신 숭고한 풍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실태를 폭로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4일 미군기지의 환경오염실태를 폭로하였다.

신문은 남조선주둔 미군기지주변의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허용수치를 초과한 오염물질들이 검출되였다고 밝혔다.

미군기지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은 최근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보다 훨씬 더 위험한것이라고 신문은 주장하였다.

신문은 미국이 남의 땅을 공짜로 쓰고 오염까지 시키고도 정화비용을 떠넘기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남조선주둔 미군기지의 오염사고를 비롯한 미군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따져야 한다고 신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과 싸스치료약이나 왁찐의 사용가능성

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세계적범위에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사람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분석자료들이 속출되고있다.

그중에는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과 싸스치료약이나 왁찐의 사용가능성에 대한 자료도 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은 우선 그 회복률이 A형돌림감기와 조류독감보다 높다는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중증률은 감염자의 약 10%로서 전체적인 비률은 높지 않다.치료성공률은 A형돌림감기와 조류독감보다 훨씬 높다.

다음으로 현재 비루스변이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는것이다.

회복된 환자의 체내에서는 일정한 항체가 생기는데 비루스가 변이되지 않는 한 항체를 가지고있는 기간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현재 비루스변이를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

다음으로 회복되여도 예방은 필요하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비루스감염후에는 체내에서 항체가 생기는데 항체의 지속시간은 길지 않으므로 의연히 일정한 재감염위험성이 있다.회복된 사람도 계속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진상은 또한 감염확인후에도 임신을 계속 유지하겠는가 하는것은 건별로 분석해야 한다는것이다.

임신초기에 고열이 계속 나면 태아에게 해가 미칠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속 유지하겠는가를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계통을 통해 감염될 위험성도 있다는것이다.

일부 감염자의 초기증상은 설사뿐인데 그들의 변에서 이미 비루스핵산이 발견되였으므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변을 통해 감염되는가에 대해서도 심중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는것은 극히 소수의 중증환자들뿐이라는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다수 중증환자의 페섬유화는 수복할수 있지만 증상이 매우 심해진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사망자는 주로 늙은이들속에 많다는것이다.

중국의 환자 7 000명에 대한 분석결과 30살미만의 환자는 거의 사망하지 않았으며 40살-59살 난 환자의 사망률은 0.2%였다.사망자는 주로 늙은이들속에 많았다.

또한 애완용동물을 통한 감염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는것이다.

현재 고양이나 개 등 애완용동물을 통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으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애완용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것이 좋다.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중에서 중요한것은 항생물질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치료할수 없다는것이다.

일반적인 항생물질은 세균에만 효과를 나타내며 비루스에는 효과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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