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8th, 2020

김일성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자주적권리이다 -왕청현 다홍왜에서 진행된 당 및 공청 간부회의에서 한 연 1935년 2월 28일-

주체109(2020)년 2월 28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여러날동안 반《민생단》투쟁문제를 비롯하여 조선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며 조중인민의 공동투쟁의 승패와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들을 토론하고있습니다.

회의에서는 동만의 조선사람들은 거의다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며 조선사람은 간부로 될수도 없고 민족해방의 구호를 들어도 안된다는 문제들이 제기되였습니다.

나는 오늘 제기된 문제들과 관련한 나의 견해를 말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동만에 있는 조선사람들이 거의다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라고 보는것이 옳은가 하는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회의에서 동만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70%, 조선혁명가들의 80~90%가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들고나오고있습니다.

동만에서 살고있는 조선사람의 10분의 7이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라면 유격구내 조선사람들의 거의 모두가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로 되게 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여기 다홍왜의 경우에도 매 세대에서 평균 2~3명은 《민생단》으로 보아야 하며 어린아이들가운데도 《민생단》이 있다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동만에 있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민생단》으로 볼 근거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을 반혁명분자인가 아닌가 하는것을 가려보기 위하여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남의 말이나 듣고 사람들을 함부로 혁명의 반역자로 규정한다면 본인은 물론, 그의 자손들까지 억울한 루명을 쓰게 됩니다. 인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사람들의 문제를 신중성을 가지고 대해야 하며 특히 사람들의 정치적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매우 신중하게 처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민생단》으로 몰리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민생단》으로 인정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2년전에 도문가까이에 있는 어느 한 부락에 갔을 때 어떤 아이가 유격대원들을 해치기 위하여 우물에 독약을 쳤다고 하면서 그 애를 《민생단》이라고 소동을 피운 일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때 그 아이를 데려다 담화를 하였는데 그 아이는 자기 형과 사촌형이 유격대에서 싸우고있는데 형들을 죽이려고 우물에 독약을 쳤겠는가, 자기는 《민생단》이 무엇인지, 독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도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마을녀인들이 그날 우물에 갔다온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하면서 너무나도 몰아주기때문에 할수없이 독약을 쳤다고 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류사한 실례는 많습니다.

《민생단》으로 몰리운 사람들이 썼다는 《자백서》를 중요한 근거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에 대하여 말해봅시다.

물론 반혁명분자들을 취급함에 있어서 필요하면 자백서를 쓰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백서를 어떤 방법으로 받아내는가 하는것입니다. 공산주의자들에게는 비판과 자기비판이라는 좋은 무기가 있는데 무엇때문에 강압적방법으로 사람들에게서 자백서를 받아내겠습니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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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쏘련원수 데.떼.야조브동지의 유가족들에게 위문전문을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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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련원수 데.떼.야조브동지의 유가족들에게

 

나는 우리의 친근한 동지이며 벗인 쏘련원수 드미뜨리 찌모페예비치 야조브동지가 오랜 병환끝에 사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가장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야조브동지는 일찌기 애젊은 나이에 군복을 입고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성스러운 조국전쟁에 참가하여 위훈을 세웠으며 한생을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헌신하여온 저명한 군사정치활동가, 참다운 애국자, 로병의 귀감이였습니다.

야조브동지는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정일동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흠모하면서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야조브동지의 심장은 비록 박동을 멈추었지만 그가 남긴 공적은 로씨야인민과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김  정  은

 

주체109(2020)년 2월 2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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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정신을 체질화한 당정책의 철저한 관철자,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 력사의 땅 삼지연에서 충성의 맹세를 담은 결의문들 채택-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

사납게 불어치는 눈보라와 강추위속에서도 순간의 주저와 답보도 없이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온 답사자들은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있는 추동력인 백두의 혁명전통에 관통되여있는 불굴의 정신력을 온넋으로 체득하였다.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27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의 결의모임이 각각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들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백두성지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공화국의 최고주권기관 일군들을 불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의 충복답게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천출위인의 군마행군에 보폭을 맞추며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편답하는 과정에 한생토록 간직하여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를 받아안은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말하면서 절세위인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앞장에서 백두산정신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대백과전서인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절세위인들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주권의 정치적기반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감으로써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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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고있는 기적의 나라,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 대한 세계인민들의 동경과 찬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세계적수준에서 훌륭하게 일떠선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대한 반향이 대단하다.더우기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에 그 어느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인민들 누구나 찾아와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는 사실에 국제사회는 놀라움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너무도 당연하다.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를 그들이 어찌 알수 있겠는가.

끝없는 기쁨과 희망, 랑만으로 가득찬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바로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천만로고와 끝없는 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이 땅우에 인민의 천하제일락원을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지금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1(2012)년 광명성절에 일군들에게 하시던 말씀이 귀가에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이 고생을 하여서라도 인민들을 금방석에 앉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이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귀중한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자고, 고생은 일군들이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리게 하자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고생은 일군들이, 락은 인민들이!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확고부동한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동치고있는것인가.

려명거리가 일떠서던 때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면서 려명거리가 건설되면 우리의 교육자, 과학자, 인민들에게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거리가 또 하나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로 일떠서는 거리가 철두철미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인민의 거리로 되게 하여주시려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진정은 몸소 오르시였던 70층짜리 살림집과 그 높이를 가늠해보신 부엌의 찬장, 아늑한 서재의 산뜻한 그림에도, 살림집기단층에 뿌리박은 나무들에도 어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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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혁명투쟁시기 주요회의 : 남호두회의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항일혁명사의 한페지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남호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어느덧 여든네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호두회의는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공산주의운동과 반일민족해방투쟁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를 완전히 확립한 회의라고 할수 있다.》

1930년대 중엽 우리 혁명의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간악한 일제는 조선인민에 대한 야수적인 폭압과 략탈을 한층 더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인민의 민족자주의식을 마비시켜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이 일본어를 쓰게 하고 조선말을 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등 모든 조선적인것을 말살하고 모든 형태의 반일운동과 반일적요소들까지 전멸시키기 위해 광란적으로 날치였다.

바로 그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남호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임무》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1930년대 전반기 두만강연안에서 벌린 군사정치활동경험을 총화하시고 조선혁명가들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과 그것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와 백두산지구에로 진출시키며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확대할데 대한 방침, 당창건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한 방침…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제시하신 모든 방침들에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의 혁명가들이며 조선의 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조선혁명의 구호를 들고 조선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자주적립장이 맥박치고있었다.

특히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국경지대와 백두산지구에로 진출할데 대한 방침은 회의참가자들을 격동시키였다.

백두산으로 나갈 날, 국내깊이에 진출하여 원쑤들과의 결전을 벌리게 될 날을 눈앞에 그리며 앞을 다투어 토론에 참가하던 회의참가자들의 열정넘친 목소리가 오늘도 세월의 언덕넘어 우리의 심장을 쾅쾅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가 끝난 후 강습과 회의들에서 남호두회의방침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시면서 《조국에 무보를 뻗치고 군호를 올리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회고하시며 우리가 백두산을 근거지로 꾸리고 국경지대와 국내에서 무장투쟁을 활발히 벌린다면 일제의 야만적인 군사파쑈통치하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조국광복의 서광을 비쳐줄수 있고 우리 혁명군을 일일천추로 기다리며 그 모습만이라도 보고싶어하는 2천만의 동포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줄수 있었다고, 이것은 백마디의 말보다도 더 힘있는 시위로 될수 있었다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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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완강하게 돌진하자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온 나라의 일군들이 분기해나섰다.

자기 단위의 현 실태를 랭철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당면 및 전망목표와 그 수행을 위한 방략을 세우고 하나하나 집행해나가고있다.

격동적인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가지고 그 어느때보다도 대담하게 작전하고 실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리상과 포부는 혁명에 대한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리상이 없는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그 어떤 위대한 혁명사업이나 다 생활을 보다 새롭고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려는 리상으로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하면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를 감수하지 못하거나 이것저것 타산부터 앞세우면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

그가 조국과 혁명에 충실한 일군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중요한 징표, 기준은 바로 리상과 포부이다.

리상과 포부의 높이이자 고난을 이겨내는 열도의 높이이다.

자력갱생의 강자들은 누구라 없이 시련속에서도 높은 리상과 포부를 내세운다.그러면 사업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고 대중발동의 묘술도 생긴다.이런 일군을 대중은 따라서며 이런 일군이 있는 단위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비약적발전의 활로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게 된다.

단천시의 실례가 그것을 보여준다.

몇해전 시당책임일군이 덩지큰 체육관과 은덕원을 동시에 건설할것을 결심하였을 때 고려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는 일군이 많았다.

지금 시에 벌려놓은 일이 좀 많은가.한창 개건중에 있는 상업봉사시설만 해도 십여개나 되고 도로포장과 살림집보수, 어린이교통공원과 버섯공장건설, 지방공업공장개건과 원료기지조성 등 아름찬 일감을 안고 일군들이 바삐 뛰고있지 않는가.로력과 자재, 자금을 어떻게 다 보장하겠는가.

그러나 시당책임일군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조건이 어렵다고 목표를 높이 내걸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일떠서지 못한다.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된다고 처음에는 힘겨워도 리상과 포부를 높이 세우고 돌진해나가면 반드시 높은 령마루에 올라설수 있다.

이렇게 되여 덩지큰 체육관과 사철 기쁨의 웃음소리 넘치는 실내물놀이장을 갖춘 은덕원이 번듯하게 일떠섰다.

시에서는 련이어 문화회관개건, 자연흐름식수도화공사, 학생소년회관건설을 한해도 안되는 기간에 다그쳐 끝내고 북천9호발전소건설과 세멘트공장개건을 비롯한 대상공사들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나라의 200분의 1을 맡은 당의 핵심골간이라는 영예롭고도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언제나 자각하며 시의 오늘과 래일을 다 안고 끊임없이 사색하여 인민을 위한 일감들을 찾아내고 하나하나 마무리해나가는 일군들의 높은 리상과 포부,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오늘 시의 면모는 나날이 일신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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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국각지에서-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염병을 없애자면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있는 조건에서 한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각지에서 자그마한 빈틈이라도 있을세라 면밀하게 따져보면서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교육 및 보육기관들에서

 

전염병의 전파를 미리막기 위하여 학생들의 방학을 연장한 국가적조치에 맞게 각지 교육 및 보육기관들에서 방역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대학들에서는 교사와 기숙사에 대한 소독을 위생학적요구에 맞게 하는 한편 기숙사생들의 생활조건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그들에 대한 검진과 의학적감시를 강화하고있다.소학교와 초급, 고급중학교의 교원들은 학부형들과 항시적인 련계를 가지고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학습정형을 정상적으로 알아보면서 그들이 위생방역과 관련한 사항들을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도(직할시)들의 정권기관 일군들과 보건부문 일군들은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에서 위생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하여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각지 유치원, 탁아소의 교양원, 보육원들도 가정들에서 어린이들이 끓인 물을 마시며 손씻기를 자주 하고 몸단련을 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으며 수시로 그 정형을 료해하고있다.

전국의 교육 및 보육기관들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함흥시에서

 

함흥시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다.

일군들은 해당 단위들에 나가 해설선전을 반복진행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을 누구나 잘 알고 각성있게 대하도록 하고있다.

아직 우리 나라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여 누구나 순간도 방심하지 말고 위생방역사업에 적극 참가하게 하고있다.

시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들과 시설물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엄격히 진행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모든 사무실과 가정의 출입문손잡이를 비롯하여 사람의 손이 많이 미치는 기재와 도구들에 대한 소독을 매일 진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우고있다.특히 초소들에서 다른 지방으로 오고가는 륜전기재들에 대한 소독사업에 힘을 넣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봉사망들에서는 주방도구, 설비 등에 대한 소독을 위생학적요구에 맞게 철저히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중앙동물원에서-

 

-강원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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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증피해 확대, 확진자 7만 8 497명, 사망자 2 744명, 방역조치 강화 -중국에서-

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26일 하루동안에 433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29명이 또 사망하였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508명 더 늘어났으며 2 750명이 퇴원하였다.의학적관찰에서 제외된 접촉자는 1만 2 823명이며 중증환자는 406명 줄어들었다.

이날 24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4만 3 258명(그중 중증환자 8 346명), 퇴원한 환자는 3만 2 495명, 사망자는 2 744명으로서 확진자는 도합 7만 8 497명에 이르렀다.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2 358명이며 환자와 가까이한 도합 65만 2 174명이 등록되고 7만 1 572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한편 이날 호북성에서는 40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26명이 또 사망하였다.퇴원한 환자는 2 288명 더 늘어났다.

이날현재 성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3만 9 755명, 그중 중증환자는 7 984명이다. 퇴원한 환자는 2만 3 200명, 사망자는 2 641명, 확진자는 도합 6만 5 596명이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403명 더 늘어나 2 019명에 이르렀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91명(퇴원자 24명, 사망자 2명),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10명(퇴원자 7명), 대만지역에서 32명(퇴원자 5명, 사망자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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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북성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으로 확진된 외국공민은 도합 10명이며 그중 완치되여 퇴원한 환자는 7명, 사망자는 2명이다.

26일 외교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중국정부가 자국에서 전염병에 감염된 외국공민들을 차별없이 치료해줄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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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습근평총서기가 26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에서 전염병방역사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현시기 전국의 전염병방역형세가 호전되고 경제 및 사회발전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있는 동시에 호북성과 무한시의 상황은 의연 복잡하고 준엄할뿐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 전염병으로 초래될 위험들도 홀시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때일수록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는 한편 순간도 해이됨이 없이 방역사업을 잘하며 경제 및 사회발전의 제반 사업을 착실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회의에서는 력량과 자원을 계속 집중하여 호북성과 무한시의 전염병방역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야 할 리유

주체109(2020)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미래통합당》원내대표 심재철이 《국회》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라는데서 《 <한>미관계의 뼈대가 무너졌다. <한>미합동전쟁연습을 통해 혈맹을 복원해야 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공식 연장해야 한다. <한>미일안보협력의 틀도 재건해야 한다.》 등의 망언을 쏟아냈다.

심재철의 망발에 《미래통합당》것들이 광적으로 화답하며 손에 자개바람이 일도록 박수갈채를 보낸것은 물론이다.

이자의 망발은 어느 개인의 의사표현이 아니라 《미래통합당》패거리들 전체의 의사를 대변한것으로서 적페집단의 사대매국적근성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였다.

《미래통합당》과 그 조상들이 70여년전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미국이라는 상전에게 기대여 잔명을 부지하고 그들의 손탁에 서 길들여지며 매국배족적행위를 감행해왔다는것은 누구나가 알고있다.

보수패당은 이날이때껏 미국을 업고 북침전쟁책동에 열을 올려왔으며 남조선사회의 반동화, 파쑈화를 다그치고 거기에서 권력과 부귀영달을 추구해왔다.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발바닥을 핥으라면 핥고 《총알받이》도 기꺼이 자청하였으며 돈을 내라면 경제와 민생을 도탄에 빠뜨려서라도 인민들의 혈세를 스스럼없이 섬겨바치군 한것이 다름아닌 《미래통합당》의 조상들이였다.

오늘 그 후예들은 미국대사의 《식민지총독》행세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극구 추어올리는 추태를 부리고 미군유지비를 천문학적액수로 증액시켜야 한다고 떠드는가 하면 기회만 있으면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찾아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해달라고 구걸하고 주구로서의 실체를 인정받기 위해 안달복달하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조롱과 비난거리로 되고있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야말로 상전에게 잘 보일수만 있다면 남조선인민들의 리익, 민족의 리익도 서슴없이 해치고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것도 꺼리지 않는 희대의 매국노들이다.

이런 집단을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가 과연 용납할수 있겠는가.

심재철이란 작자가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군사적협력》을 운운하며 굴종과 타협을 선동한것 역시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는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지금 이 시각에도 조선반도재침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야만의 나라이다.

더우기 남조선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의 《부당성》을 운운하며 오히려 제편에서 경제보복을 강행하는가 하면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땅-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기며 령토강탈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런 왜나라족속들의 망동을 미화분식하며 《군사협정》, 《안보협력》을 운운하는것이 과연 말이 되는가 하는것이다.

친미친일에 쩌들어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설쳐대는 심재철과 《미래통합당》것들이야말로 극악한 사대매국집단, 반드시 매장해버려야 할 적페집단임이 분명하다.

심재철이 《국회》마당을 돌아치며 외세와의 《동맹강화》, 《안보협력》을 떠들어댄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한마디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안보불안》과 《동맹위기》설을 계속 떠들어 현 당국에 대한 민심의 불만과 비난을 야기시키는것과 함께 미일상전의 환심을 사고 그들의 힘을 빌어 권력찬탈의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더럽고도 교활한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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