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기자가 나눈 문답-

주체109(2020)년 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기자; 최근 남조선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보수야당심판론》이 고조되고있다는데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력대적으로 남조선에서 《국회》의원선거는 현 집권자에 대한 중간평가성격을 띠고있는것으로 하여 《정부》와 집권여당을 과녁으로 《정권심판론》, 《여당심판론》이 우세를 차지하여왔다.

하지만 그러한 전례를 깨고 이번 《총선》에서는 《정권심판론》보다 《보수야당심판론》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어느 한 여론조사기관이 밝힌데 의하더라도 《보수야당심판론》에 대한 찬성이 과반수로 나타났다.

기자: 듣고보니 보수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남조선민심을 잘 알수 있다.

지난 시기와는 달리 남조선에서 이러한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실장: 한마디로 보수패당에 대한 환멸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여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아왔다.

북남관계문제는 말할것도 없고 사대매국과 민생외면, 반민주적행태, 부정부패, 저질스러운 막말, 깡패적란동 등으로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냈다.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었으면 한다. 먼저 보수패당이 어떤 사대매국행위를 저질렀는지 듣고싶다.

실장: 원래 보수패당은 친미사대를 저들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필수적인것으로 여기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남조선에서 커다란 화제거리로 민심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과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라고 할수 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가 결정되게 된 동기는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에 있었고 《방위비분담금》증액문제는 막대한 국민혈세를 미국에 섬겨바치는것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것이였다.

그러나 《자한당》것들은 《미국의 우려》와 《동맹균렬》, 《안보자해소동》 등을 운운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에 대해 《미국의 부정적반응에 대한 항의메쎄지》, 《지지률결집을 위한 졸속결정》으로 현 당국을 공격해나섰고 보수세력들을 내몰아 서울에서 《한미보수련합대회》라는 광대극까지 벌려놓았다. 또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협상때에는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더 내라는 미국의 강박을 뻔히 알면서도 《돈문제가 아니라 동맹의 유지발전문제》, 《서로의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목에 피대를 돋구어댔다.

기자; 역시 친미사대의 유전자는 어쩔수 없는것 같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보수역적패당이 친일사대매국적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지 않았는가.

실장; 그렇다. 《자한당》것들은 지난해 6월 한 친일매국노를 찾아가 《6. 25전쟁영웅》으로 추켜세웠는가 하면 일본의 경제침략행위로 하여 남조선 각지에서 반일투쟁이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철부지들의 감성팔이》로 모독하는 쓸개빠진 언동도 서슴지 않았고 일본정부를 《우리 정부》라고 불러 여론의 뭇매까지 맞았다. 또한 남조선각계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할 때에도 유독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만은 《우려스러운 결정》, 《최악의 결정》 등으로 비난해나섰으며 지난해 10월 황교안이 발표한 《민평론》이라는데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결정을 철회하고 《한미일안보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기자; 역시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는 사대매국의 무리, 현대판《을사오적》의 무리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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