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진상을 가리워보려는 망상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력사외곡이 파렴치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은 독도강탈야망을 로골화하고 력사를 심히 외곡한 중학교교과서들을 검정통과시켰다.
2021년도부터 일본전역의 중학교들에서 리용할 대부분의 교과서들에 독도가 《일본령토》로 서술되고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범죄,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죄행이 삭제되거나 외곡되였다.
이것은 새 세대들에게 극우익적인 력사관을 심어주어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위험천만한 침략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외곡수정된 표현 하나하나에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 과거청산의 책임을 회피하며 남의 땅을 기어코 타고앉으려는 일본의 간악성이 배여있다.
력대로 일본은 이러한 력사부정의 관점을 후대들에게 주입시키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여왔다.
특히 아베정권시기 본격적으로 강화되고있는 《력사수정》책동으로 하여 잘못된 교과서들이 대대적으로 교육현장에 투입되고있다.
단순히 수량의 증가뿐아니라 내용측면에서 외곡의 강도가 계속 높아가고있다는데 엄중성이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들에서 당국의 파렴치한 령토야욕을 정당화하는 지면이 늘어난 동시에 자국의 침략력사와 성노예문제 등 전쟁범죄를 취급한 부분은 전면외곡,삭제되거나 대폭 축소,약화되였다.
이런 교재를 통해 배우고 자라난 일본의 젊은 세대의 세계관,정신상태가 어떠할것인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교육은 해당 나라의 미래,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사업이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진실만을 알아야 할 새 세대들에게 거짓과 불의를 가르치고 그들을 침략사상으로 세뇌시켜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실현의 돌격대로 서슴없이 내몰려 하고있다.
우리 나라와 아시아인민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죄악의 력사를 통절하게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력사외곡에 계속 매달리고있는것은 아직도 일본이 침략의 망령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과거력사를 부정하려 하여도 조선민족에게 끼친 죄악의 흔적을 지워버릴수 없으며 독도가 영원히 우리 민족의것이라는 사실을 변화시킬수 없다.
력사는 그자체가 산 증거이며 진실이다.
자국에 불리한 사실을 삭제하고 외곡하는것으로 력사의 진상을 가리워보려는 망상은 일본에 불행만을 초래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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