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연단 : 찾은 교훈과 전진의 방도

주체109(2020)년 4월 10일 로동신문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강계정신을 창조한 그 본때로 또다시 용기백배하여 돌진하는 자강도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한생토록 잊지 말고 늘 거울처럼 자신을 비쳐보며 심신을 가다듬어야 할 교훈이 있기마련이다.

한해전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자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때 나는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리상의 높이에 대하여 다시금 깨닫게 되였다.

우리 일군들이 높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자면 우선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부단히 자신을 따라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황홀하게 일떠선 삼지연시에 가보면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는 과연 어떤 높이에서 건설해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높은 리상도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제힘이 굳건할 때 비로소 빛을 보는 법이다.

우리는 기능공들을 전망적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고있으며 도에 꾸려진 튼튼한 건재생산토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이밖에도 우리에게는 많은 일감들이 기다리고있다.

사실 리상을 높이 세우고 50년, 100년을 담보할수 있는 창조물을 일떠세운다는것이 말처럼 간단한것은 아니다.속도일면에 치중하면서 선질후량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못하면 처음에는 요란했던 건축물도 얼마 못 가서 빛을 잃게 되고 당앞에, 인민앞에, 후대들앞에 죄를 짓게 되는것이다.

나는 지상연단을 통하여 누구나 이쯤하면 된다는 식의 그릇된 관점에 종지부를 찍고 당이 바라는 리상의 새 경지를 개척하고 완강하게 실천하자고 호소하고싶다.

자강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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