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가련한 처지
얼마전 남조선이 미국과 장기간의 협상끝에 11차《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을 저들의 의도대로 《잠정타결》한듯이 언론에 공개하였다가 미국으로부터 면박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물론 주종관계에 있으니 면박을 받는것쯤은 그리 창피한 일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겠다.
문제는 그런 강도적인 요구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당하기만 하면 앞으로도 그것이 끝없이 반복된다는데 있다.
이미 공인된 사실이지만 미국은 남조선에 무한정 요구할수 있고 남조선은 미국의 요구를 무조건 따라야 하는것이 지금껏 서로가 《혈맹》관계라고 그토록 요란스럽게 광고해온 남조선미국《동맹》의 실체이다.
실례로 《방위비분담금협상》과정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해마다 무자비하고 가혹할 정도로 분담금증액을 요구하고있고 남조선은 그것을 조금이라도 낮추어보려고 간청하다가 상전이 들어주지 않으면 울며 겨자먹기로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쳐야만 하였다.
그야말로 《협상》이 아니라 일방적인 략탈이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이 어찌되든 《방위비분담금》채찍을 휘두르며 더 많은 혈세를 짜내고 그 돈이 남아돌아가 변놓이까지 해가며 풍청거리면서도 또다시 지난해의 몇배에 달하는 수십억US$를 기어이 빼앗아내려고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남조선로동자들까지 인질로 삼고있는 미국의 강도적처사와 그에 대해 대꾸 한번 변변히 못하고 코꿰인 송아지마냥 졸졸 따라야 하는 남조선당국의 기막힌 처지에 각계층은 치욕과 울분을 참지 못하며 웨치고있다.
《오직 희생만을 강요하는 미국식강박형협상 중단하라!》,《21세기 점령군은 필요없다!》,《<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
즉각 페지하라!》, 《한푼도 줄수 없다, 미군은 나가라!》…
그렇다.
미국과의 불평등하고 예속적인 《동맹》관계의 사슬을 끊어버리지 않는 한 남조선은 오늘의 굴종적처지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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