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업적
조선인민혁명군창건 88돐이 되는 뜻깊은 날의 아침이 밝아왔다.
88년,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이 불멸의 년대기를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새겨안게 되는 철리는 무엇인가.
거목을 묵묵히 떠이고 영원한 생명력을 담보해주는 뿌리를 떠나 무성한 줄기와 잎, 풍성한 열매를 생각할수 없다.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88년전 4월 25일이 굳건한 뿌리로 자리잡고있기에 우리 혁명무력이 강철같은 통일단결과 백전백승만을 알고 내 조국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존엄높으며 주체혁명위업이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그이께서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쌓으신 위대한 업적이며 바로 여기에 항일의 빛나는 투쟁전통을 계승한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자랑찬 력사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가 있는것이다.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인민이 드리는 가장 숭고한 경의의 노래, 한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의 목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두자루의 권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전률케 하는 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군대의 력사는 세계의 군건설사에 전례없는것입니다.》
혁명군대의 최대의 영광은 세월과 더불어 끝없이 빛을 뿌리는 위대한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가지는것이며 그것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에 의하여서만 이룩될수 있다.
안도현 소사하의 토기점골등판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이 선포되던 그날의 화폭이 숭엄히 어려온다.
혁명의 붉은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시던 위대한 수령님,
새 군복과 군모,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총대, 그것을 꽉 거머쥔 유격대원들모두의 얼굴마다에 비낀 투쟁의 열기와 하늘을 찌를듯 한 기상을 보시는 우리 수령님의 심중은 뜨거우시였다.
얼마나 갈망하던 우리의 혁명무력인가.제 나라 군대가 없어 《시일야방성대곡》의 구슬픈 곡성이 강산을 허비는 아픔에 온 겨레가 흘린 피눈물은 얼마였고 민족의 숙원을 풀어주시려 우리 수령님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카륜에서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신 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을 위해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험산준령과 끝없는 광야를 쉬임없이 주름잡으시였고 횡포한 원쑤들과 가지각색 방해군들의 책동을 물리치시며 준엄한 시련과 난관의 고비를 굴함없이 헤쳐오시였다.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님의 눈물겨운 헌신과 피어린 투쟁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자기의 진정한 혁명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총대와 더불어 조선혁명은 장장 수십성상 승리만을 떨쳐왔으며 바로 여기에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개척한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이 가지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
참으로 그 탄생부터가 류다르다.조선인민혁명군은 조선독립을 표방하여나섰던 민족주의무장부대인 의병대나 독립군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무장대오였다.로동자, 농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진정한 인민의 군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싸우는 진정한 혁명군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싸울뿐아니라 인민들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는 정치적군대, 조선혁명에 충실할뿐아니라 세계혁명에도 충실한 로동계급의 군대가 바로 조선인민혁명군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