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경제적자립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중요한 담보

주체109(2020)년 5월 1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경제전선을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으로 정하였다.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백방으로 다지고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적자립은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물질적담보이고 전제입니다.》

경제적자립이자 나라의 자주권수호이고 존엄사수이다.빚진 종이라고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않으면 남에게 머리를 숙이게 되고 무릎을 꿇게 된다.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으로 이어지기마련이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나라이다.

지금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 진행되고있다.봉착한 난관은 엄혹하지만 자력으로 자립의 기반을 튼튼히 닦고 부강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오늘의 시련을 용의주도하게 뚫고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철저히 실현하는데 있다.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에 의해서만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고 국가의 전진동력도 배가해나갈수 있다.

경제적자립은 우리의 국가경제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장성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나라마다 자기식의 경제발전전략이 있지만 그것들은 크게 두가지로 갈라져있다.하나는 자체의 힘을 원동력으로 하는 경제발전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적힘에 의거한 경제부흥이다.어느 길이 진정한 발전을 지향하고 부강의 대업을 실현하는 진로인가는 명백하다.남의것, 남의 방조로는 일시적인 성장이나 화려한 변신은 가져올수 있어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은 기대할수 없다.

민족이 있고 국가가 존재하는 한 사람들은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나가게 된다.자급자족하는 경제만이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굳건히 담보할수 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경제적어려움을 지속시켜 내부에 혼란을 조성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진군을 멈춰세우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우리는 국산화와 재자원화사업을 박력있게 내밀고 경제부문에 산적되여있는 온갖 불합리를 주동적으로 타개하여 경제장성의 제반 조건을 충분히 갖추어나가야 한다.

바로 여기에 적들의 그 어떤 책동에도 끄떡없는 우리 경제력의 상승이 있다.

우리에게는 인민경제의 주체화를 확고히 실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있고 자력으로 만사를 해결하여오는 과정에 쌓은 풍부한 경험도 있다.이미 마련된 경제토대와 구조를 정비보강하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려나간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마음먹은대로, 목적하는바대로 경제장성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의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은 만만치 않지만 민족자주,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간직한 인민,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인민이 있기에 자립경제의 위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

경제적자립은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말과 글로써가 아니라 인민들의 구체적인 생활에서 나타난다.인민들의 복리증진이자 사회주의의 우월성발양이다.

인민생활향상은 자립경제와 직결되여있다.시대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는데 따라 인민들의 수요는 날로 늘어나고있다.남에 대한 의존은 필연코 물질생활의 편파성과 기형화를 산생시킨다.오직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는 경제만이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것이다.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남에게 의탁하여 해결하려는것은 민족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남의 손에 맡기는것이나 같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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