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에 타번지는 과학농사경쟁열풍

주체109(2020)년 5월 29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리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농업부문에서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다수확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인민경제전반이 들고일어나는데 활력을 부어주고 나아가서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

당이 제시한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자면 결정적으로 과학농사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결사관철하여야 한다.이것은 지난 몇해동안 모든것이 부족하고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끊임없는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해나가는 과정에 우리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뼈속깊이 새긴 철리이기도 하다.

하기에 지금 각 도의 농촌들에서는 과학농사에 운명을 걸고 무조건 실천하려는 열의가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

올해 전국적으로 밭모, 밭상태모비중이 지난 시기보다 훨씬 높아진 사실을 놓고보자.

밭은 논보다 물기함량이 적고 봄철의 토양온도가 더 높으며 통기성이 좋다.그러므로 밭에서 기른 모는 논에서 키운것보다 튼튼하여 모살이가 빠르고 아지치기능력이 높으며 가물견딜성도 강하다.지난해 정보당 10t이상의 다수확을 낸 많은 단위의 경험이 밭모와 밭상태모의 우월성을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올해 농업성에서는 밭모, 밭상태모비중을 높이는것을 다수확의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찾아쥐고 각 도 농업지도기관들에서 여기에 큰 힘을 넣도록 하였다.

평안북도에서 올해 밭모와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대대적으로 도입하였다.

도의 일군들은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뒤그루모를 제외한 모든 벼모를 밭모와 밭상태모로 기를 대담한 목표를 세웠다.그리고 현실에 내려가 실태를 깊이 료해한데 기초하여 밭면적이 적은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두둑을 높이 짓고 밭상태모를, 그외 모든 단위에서는 철저히 밭모를 기르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켜나갔다.그리하여 례년에 없이 튼튼한 모를 길러냄으로써 도적으로 5월말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게 하였다.

동해지구의 함경북도와 강원도에서도 이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함경북도에서는 대부분의 모판면적에 밭모와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받아들이고 강원도에서는 밭벼재배면적을 제외한 모든 논에 밭모를 길러 낼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나갔다.

밭모의 우월성을 해설하는 과학기술자료와 도들에서 지난 시기 밭모를 길러 다수확을 낸 단위들의 경험을 보여주는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보급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장악통제사업도 강하게 내밀었다.결과 이 도들에서는 봄철날씨가 례년에 없이 변덕스럽고 저온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속에서도 모를 튼튼하게 키움으로써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나갈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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