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1th, 2020

론설 :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불패성의 원천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투에서의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한 결사전을 벌려나가고있다.당의 부름이라면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일격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우며 기적적승리만을 창조해나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은 다름아닌 일심단결의 위력의 거세찬 분출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불패성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국력은 정치사상적, 군사적, 경제적위력 등 해당 국가가 보유하고있는 정신적 및 물질적힘의 총체이다.이 요소들중에서 어느것을 기본으로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리론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이다.국가가 지닌 모든 힘의 기초를 이룰뿐아니라 국가의 발전에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힘을 제일국력으로 내세우고 그 강화에 선차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제일국력은 정치사상적위력 다시말하여 수령, 당, 대중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다.일심단결은 우리 공화국이 70여년의 력사를 기적적승리와 거창한 변혁으로 수놓아올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당이 끊임없이 다져나가는 일심단결의 위력은 무한대이다.

오늘 강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앞길에는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겹쌓이고있다.막아서는 격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을 허물수 없다.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사회주의전진을 가속화하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조선을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의 존립을 굳건히 담보하는 최강의 무기이다.

나라의 근본이 인민이라면 국가존립의 초석은 인민의 단결된 힘이다.전체 인민이 사고와 행동의 통일을 이룩한 나라만이 강위력한 국가로 존재할수 있다.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현 세계에서 자기를 지킬 힘이 없는 나라는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제국주의자들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게 되여있다.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억척같이 수호할수 있는 최강의 힘이 바로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일심일체를 이룬 나라는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붕괴시킬수 없다.

강력한 군사력, 경제력도 국가존립의 중요한 요인이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것이 일심단결이다.첨단무장장비도 단결된 인민의 손에 쥐여질 때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다스리는 정의의 보검으로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우리 수령, 우리 당, 우리 제도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 사회주의조국을 세계에 빛내이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으로 굳게 뭉친 인민의 힘만 있으면 얼마든지 막강한 군사력과 발전된 경제력을 갖출수 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공화국이 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기적적승리들을 다발적으로 이룩하고 주체적힘을 비상히 강화하여온 과정은 이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별동대의 본때를 과시하며 첫 전투에서부터 혁신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로동신문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립체전으로 피해복구를 힘있게 다그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렬차행군으로 함경남도 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한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첫 전투에서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지금 이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공개서한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일념 안고 흐르는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며 긴장한 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현지에 도착한 수백t의 세멘트를
집중수송, 지대정리공사 적극 추진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살림집건설을 맡은 제1수도당원사단의 여러 대대 전투원들은 시작부터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립체전을 들이대여 철도역에 도착한 수백t의 세멘트를 짧은 시간에 피해복구전투장으로 집중수송하였다.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지대정리를 위한 골재수송을 빠른 속도로 다그치고있다.

함경남도피해복구전투에서 수도당원의 본분을 다해갈 일념 안고 떨쳐나선 사단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불같은 열의속에 공사현장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사단현장지휘부에서는 공사기일이 긴박한데 맞게 맡은 살림집건설을 최단기간에 손색없이 완공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짜고들고있다.

승리는 전투전에 마련된다는 관점밑에 일군들은 현장료해를 구체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공사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신속히 풀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대대별로 직관물과 속보판, 힘있는 글발들과 경쟁도표들을 게시하도록 하여 건설장 그 어디서나 전투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고있다.

사단현장지휘부의 면밀한 작전에 따라 지난 9일 저녁 철도역에 도착한 수백t의 세멘트를 건설현장으로 신속히 수송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 각 대대가 총돌격전을 들이댔다.

여러가지 불리한 정황에서도 전투원들은 분초를 쪼개가며 세멘트상하차작업을 쉬임없이 벌려나갔다.특히 서성구역대대와 중구역대대의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직접 무어주시고 파견해주신 수도당원사단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불꽃튀는 수송전투를 벌려 제일먼저 맡겨진 세멘트수송과제를 완수하였다.다른 대대 전투원들도 세멘트수송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다.

결과 짧은 시간에 수백t의 세멘트수송이 결속되였다.

이렇게 새날을 맞이한 전투원들은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공사에 련이어 돌입하였다.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토량이 적지 않게 류실된것으로 하여 많은 량의 골재를 날라다 깔아야 하였다.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고 공사량은 방대하지만 지휘부일군들은 지대정리공사를 단숨에 해제낄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조직사업을 혁명적으로 하였다.

공사장가까이에 골재원천을 확보해놓은데 맞게 수송로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을 선행시켜나갔다.

골재장에 대형삽차와 굴착기, 화물자동차가 총동원, 총집중되고 수송지휘가 긴장하게 진행되는 속에 골재수송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높아지고있다.

지금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사단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조선로동당원들의 투쟁본때를 과시하며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의 앞날 끝없이 창창하다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조국청사에 특기할 또 한페지를 아로새기며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대격전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절세위인의 열렬한 호소에 화답하여 천만이 떨쳐일어난 태풍피해복구전투!

인민의 불행과 아픔을 가셔주는 사업이 당과 국가의 최대중대사로 내세워지고 그 실현을 위한 방대하고 거창한 창조전역이 일시에 전개되여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는 이런 격동적인 현실은 오직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전면적으로 구현되고있는 우리 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

엄혹한 자연의 재앙은 이 땅의 여러 지역을 무섭게 덮치며 귀중한 많은것을 앗아갔다.

허나 그 어디에 가나 추호의 비관이나 절망의 빛도 찾아볼수 없다.보다 륭성할 조국의 래일, 행복한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뜨겁게 넘쳐흐르고있다.

거듭되는 자연의 광란속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는 가슴벅찬 현실에서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터친다.

사회주의 우리 집!

이렇듯 진실하고도 불같은 목소리는 위대한 태양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만이 긍지높이 터칠수 있는 심장의 분출인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 무엇이며 이 땅에서는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인민의 삶과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이 그렇듯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정녕 잊을수 없다.

우리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이 그리도 불같으시여 아직 큰물이 사품치는 은파군 대청리에 전설같은 헌신의 자욱을 남기시고 또 며칠전에는 태풍과 해일의 여파가 채 가셔지지 않고 이제 또다시 들이닥칠 태풍10호가 시시각각 몰려오고있던 그 시각 험한 길을 헤쳐 제일먼저 함경남도의 피해지역으로 찾아가신 경애하는 원수님,

태풍과 해일이 휩쓴 해안가의 험하디험한 돌서덜길을 밟으시며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들을 일일이 세워주시고 피해현장에서 돌아오시는 길도 뒤로 미루시며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라는 공개서한을 한자한자 써나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이 나라 천만의 심장은 얼마나 세차게 고동쳤던가.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

멀지 않아 성대히 진행되게 될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행사준비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긴장한 투쟁으로 누구보다 수고많은 동지들에게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를 바로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내세우시며 인민을 위해 그렇듯 위대한 사색과 심혈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에 뜨겁게 차넘친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락원, 천만아들딸들의 운명과 미래가 담보되고 참답게 꽃펴나는 행복의 요람, 영원한 운명의 보금자리라는 격정이 북받쳐오른다.

력사의 갈피에는 한때 사회주의기치를 들고 승승장구하던 나라들이 령도의 대가 바뀌면서 파란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잃지 않으면 안되였던 실례들이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빛나게 이어질 때만이 이룩될수 있으며 그럴 때라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이 아니라 끝까지 빛나게 성취될수 있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그 행운과 영광을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전문 보기)

 

[Korea Info]

 

 

참전자, 위훈자가 되여

주체109(2020)년 9월 11일 로동신문

당의 호소를 받들어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자

 

◇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수도당원들만이 아닌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로동계급이 열렬히 화답해나섰다.

피해복구전투에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통나무 등 자재보장과 물동수송을 맡은 주요초소마다에서 종전보다 2배, 3배의 일감을 맡아안고 분발해나선 미더운 로동계급의 모습을 볼수 있다.

건설건재공업성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심장의 호소앞에서 어찌 피가 끓지 않고 숨결이 높뛰지 않겠습니까.우리는 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피해복구전투에서 뚜렷한 자욱을 새기겠습니다.》

그렇다.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당중앙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전체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광명한 미래에로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성스러운 격전이다.

◇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을 내대는것은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질이며 충성스러운 모습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만군민이 당과 한피줄을 잇고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4년전, 파괴적인 자연재해로 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되였을 때 천만의 심장을 끓게 했던 우리 당의 호소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온다.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사생결단의 치렬한 전쟁이며 이 전쟁을 어떻게 치르는가 하는데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피땀으로 쌓아올린 2016년의 경이적인 사변적성과들이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의 도약대로 되는가 아니면 적대세력들이 바라는대로 좌절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가 좌우된다고 한 당중앙위원회 호소문!

우리 당의 그 불같은 호소를 받아안고 소성로의 동음높은 일터에서, 불줄기 흐르는 용광로앞에서, 전선으로 향한 두줄기 궤도우에서 낮과 밤을 이어가며 영웅적투쟁을 벌려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안아오는데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로동계급이였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큰 짐을 성큼 걸머지고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어이 맡은 과제를 수행하고야마는 불같은 충성심과 굴함없는 투쟁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로동계급이 떨쳐나설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 주요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피해복구전투의 영예로운 참전자, 용감무쌍한 전투원이 되여 결사의 투쟁으로 빛나는 위훈을 창조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성, 중앙기관의 당원동지들도 피해복구현장에 나가는 전투원이라는 자세에서 복구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보내줌으로써 수도에서 일하는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간곡한 당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들끓는 현장에 내려가 기수가 되고 화선지휘관이 되여 대중을 증산투쟁에로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선봉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건설건재공업, 금속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림업부문과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일터마다에서 당원들이 기치를 들고 증산투쟁의 앞장에 서서 큰 몫을 맡아해제껴야 총진군대오에 활력이 넘치게 되고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게 된다.

주요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호소를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피해복구용자재생산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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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필 : 《간판의 힘》?!

주체109(2020)년 9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이런 속담들을 아십니까? 개꼬리 삼년가도 황모 못된다, 까마귀 분칠한들 백로되랴…

예. 잘 아신다구요.

구태여 이런 속담들을 상기시키는건 다름이 아니라 남조선에서 카멜레온정당으로 소문이 자자한 전 《미래통합당》이 불과 6개월만에 또다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간판》덕을 보겠다며 민심을 기만, 우롱하기때문입니다.

위기에 직면할 때면 영낙없이 변신놀음을 벌리는것이 적페본당의 고질적체병인지라 별로 새삼스러울것도 없지만 이번에는 아예 《국민》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간판을 척 걸어놓았습니다. 뭐 특정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하는 정당,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당으로 나아가려는 《지향》을 담아 간판도 《국민의힘》으로 달았다고 횡설수설합니다.

물론 그 간판을 걸기 위해 《5. 18광주민주화운동계승》과 같은 조항을 《정강정책개정안》에 특별히 박아넣고 광주에 직접 찾아가 《무릎사죄》놀음을 벌려놓는가 하면 극우보수와의 《결별》을 선언하는 등 가지가지 민심기만극을 줄줄이 연출하면서 준비를 착실히 해왔지요.

헌데 웃기는것은 이 간판이 대문앞에 붙기 전은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조소와 비난이 자자하다는것입니다. 좀 들어볼가요?

《<미래통합당>이라는 당명이 반년만에 바뀌면서 최단명의 기록을 세웠다.》, 《간판이나 바꾼다고 민심이 달라지는것은 아니다.》, 《박근혜탄핵이후 2번이나 당명을 바꿨지만 선거에서 패하였다.》, 《당명을 바꾸면 민심도 바꿀수 있다는 어리석은 타산》, 《도적질하다 못해 남의 이름까지 훔치나.》, 《<국민의힘>도 오래 못가고 사라질 운명》,《<국민의힘>이라는게 보수와 극우세력의 힘을 념두에 둔것인가》…

지어 제집안에서까지도 《안철수의 <국민의 당>과 헛갈리는 명칭》, 《추상적인 표현》, 《보수의 정통성이 반영되지 않은 명칭》이라고 하면서 새 당명에서 보수가치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전통보수지지층의 리탈을 초래할수 있다, 보수정당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새 당명이 일찌감치 사라질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반발과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는 형편입니다.

호박에 줄 친다고 수박이 될수는 없는 법입니다. 당의 간판이나 바꾸어 단다고 독재정당, 부패정당, 사대매국당, 적페본당의 본태가 달라질수 없다는것을 남조선민심은 똑똑히 알고있습니다.

리승만역도의 《자유당》에 뿌리를 두고 박정희의 《민주공화당》에 이어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으로 구질구질한 당명을 수없이 바꾸어달면서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달라진것이 과연 무엇입니까. 있다면 더 음흉하고 포악무도해지고 교활성과 뻔뻔스러움이 그야말로 극치를 이룬것뿐입니다.

그러니 지금 남조선민심도 파멸의 경각에 이른 역적무리가 저들의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벌려놓은 치졸한 기만극으로 단죄하면서 정치적위기에 몰리울 때마다 카멜레온처럼 변신놀음을 벌리고있는 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에 신물이 나 침을 뱉으며 돌아서고있는것이지요.

이것 좀 보십시오. 간판을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국민의심》, 《당나라당》으로 바꾸는것이 더 좋을것이라는 비난과 조소가 여기저기서 쏟아져나오고있습니다.

간판을 바꾸어 《덕》 보려던 노릇이 더 큰 비난세례를 받는 신세가 되였으니 실로 꼴불견이라 하겠습니다.

하긴 간판의 덕을 톡톡히 볼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의 힘에 눌리워 다시는 솟아오르지 못할 천길 낭떠러지에 깊숙이 처박히게 될것입니다. 예.(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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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높아가고있는 반일기운

주체109(2020)년 9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각계층의 반일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3일 남조선의 성신녀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일본 시마네현이 《다께시마(독도)에서는 옛날부터 일본인들이 바다사자사냥과 전복채취를 해왔다.》는 등의 억지주장과 외곡된 내용들을 류포시키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와 관련된 동화책까지 나오고 전자책도 제작되여 일본의 초, 중학교 3만 2 000여곳에 배포된 사실을 폭로하면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더더욱 우심해지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터쳤다.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31일 간또대지진때 학살된 조선인피해자들에게 도꾜도지사가 추도할것을 요구하는 재일동포들과 류학생들의 투쟁에 남조선주민들도 적극 참가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는 또한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이 있은지 97년이 되는 9월 1일을 계기로 대학살범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일본시민단체들이 진행하는 추도식을 가로막기 위해 비렬한 《서약서》요구놀음까지 벌리는가 하면 일본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추도식맞은켠에서 집회란동을 감행하도록 허가해준 현 도꾜도지사측을 비롯한 일본반동들을 강력히 단죄규탄하였다.

남조선언론 《련합뉴스》는 지난 1일 일본 《마이니찌신붕》의 보도를 전하면서 간또대지진당시에 각종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일본반동들의 만행을 폭로하였다.

간또대지진때 초등학교 학생이였던 한 일본인의 수기를 통하여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방화한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등의 류언비어를 류포시키면서 《자경단》, 경찰, 군인들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인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한 일본반동들의 치떨리는 죄악이 다시금 생동한 사실자료로 증명되였다. 더우기 1924년 1월 15일 간또대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되는 리히터척도로 7. 3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부터 또다시 류언비어가 나돌았다는 수기의 증명기록자료는 남조선민심을 더욱더 분노케 하고있다.

한편 《광복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친일재산환수법》을 철저히 실행시켜 민족을 배신한 대가로 만들어진 친일재산들을 끝까지 추적, 몰수할것을 요구하는것과 함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친일적페언론들의 죄악을 폭로단죄하면서 친일청산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날로 높아가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반일투쟁분위기는 과거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데 대해 사죄와 반성, 배상은 고사하고 파렴치하게 력사외곡과 과거사부정에 매여달리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분출이며 반드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 굳센 의지의 발현이다.

일본반동들이 한사코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면서 오만하게 날뛸수록 우리 민족의 보복의지만을 더욱 억세게 벼려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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