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간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당정책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함경남도인민들의 투쟁-
쓰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충동, 터놓지 않고서는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는 현실을 우리는 송년의 이 시각 함남땅에서 체험하였다.
주체100(2011)년 함남의 불길,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던 잊지 못할 고장, 위대한 력사는 드팀없는 계승으로 더욱 빛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며 함남의 인민들은 굴할줄 모르는 투쟁본때로 강인하게 떨쳐일어나 뜻깊은 올해에 비약의 큰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수천리에 달하는 우리의 취재길은 그대로 걸음걸음이 환희와 격정의 련속이였다.
이 나날 불같은 심장들이 떠올린 고귀한 투쟁성과들을 보고 대할 때마다 우리 가슴은 저도 모르게 뿌듯해졌다.
만나보면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이였다.
이루어놓은 성과앞에서 기쁨을 찾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두고 더 마음을 쓰는 사람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국가가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애국자들이 바로 함남의 인민들이였다.
난관과 시련이 겹쳐들면 들수록 오히려 더 무섭게 들고일어나 기적을 창조하고야마는 강의한 의지와 신념, 자기 땅에서 기어이 부흥의 길을 열어놓겠다는 투철한 자존심과 배짱을 지닌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가 만나본 공업도의 로동계급이였다.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오면서 고난과 시련속에서 싸워이기는 법을 터득한 이런 불굴의 인간들이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총돌격전과 더불어 전진의 활로를 가슴후련하게 열어나갈수 있었다.
함남의 불길이 타올랐던 그때처럼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 이루어진 성과들이라면 우리의 감격이 그리도 크지 못했을것이다.
올해 조국앞에 중중첩첩으로 드리웠던 시련과 난관은 함남도인민들의 투쟁에도 엄중한 도전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들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떨쳐일어나 도발전의 든든한 토대로 될수 있는 뚜렷한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이룩하였다.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금야강2호발전소, 년산 수만㎡의 외벽타일생산공정,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흥남영양액비료공장, 함흥민속공원건설, 북청군의 4 300정보 과수밭조성과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수십개 대상을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하였다.
과연 무엇이, 무슨 힘이 함남의 불길을 창조한 자랑스러운 력사를 안고 사는 이들의 가슴에 불을 달아주었는가.
지난 12월 25일, 단천시에서는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성과소식이 전해졌다.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 성과적으로 결속, 이것은 명실공히 피해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결사관철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함남도인민들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였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하여도 이렇게 빨리 기쁨의 시각을 맞이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이였다.
올해 태풍과 큰물로 하여 단천시에는 커다란 재난이 들이닥쳤다.여러 구간의 제방뚝이 무너졌으며 수백정보에 달하는 농경지에 최고 1.6m의 두께로 미광침전물이 쌓여 다음해농사준비에서도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을 결속하는것과 동시에 지체없이 80일전투 공격의 화살표를 미광침전물처리공사에로 긋고 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불과 며칠사이에 무연한 벌판주변에 천막들이 전개되였고 기계화수단들이 일제히 울리는 장쾌한 동음이 큰물뒤의 정적을 흔들었다.
단천시 답동리의 밤하늘가에 수수천년 떠있던 무수한 별들이 그때부터 전투원들이 펼친 불야경에 자기 자리를 내주었다.
당앞에 다진 맹세는 한치도 드틸수 없어 깊은 밤에도 얼어붙은 땅을 들춰내고 걷는것은 성차지 않아 감탕마대를 메고 무릎까지 잠기는 감탕밭속을 뛰고 또 뛰던 전투원들, 고심어린 탐구로 공사의 돌파구를 여는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도입하면서 시간을 주름잡아 달려온 이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는 함남의 불길창조자들이다.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한해에도 몇차례씩 우리 도를 찾고 또 찾으시며 기적창조에로 떠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지켜보고계신다.함남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8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바로 이것이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넘친 신념의 맹세였다.
올해에 자기 모습을 또다시 일신한 북청군 룡전과수농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다녀가신 전망대에 올라 우리가 바라본것은 결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장마을의 전경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자기 고장에 모시고싶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이 펼쳐놓을 황홀한 래일도 우리는 눈앞에 그려보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