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1st, 2020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 진행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이 12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장에는 성스러운 붉은 당기들이 숭엄히 빛나고있었다.

대표증수여식에서는 먼저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일치한 의사와 절절한 념원을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을 정중히 수여해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와 위대한 장군님께 대표증을 수여해드리였다는것이 장내에 선포되자 참가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터쳐올리며 열렬히 지지찬동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생존해계실 때처럼 변함없이 우리 당대회 위대한 대표자들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대회를 맞이하게 된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당 제8차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재룡동지는 당대회 대표증을 수여받는 영광의 이 시각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끓어넘치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언제나 우리들 심장속에 영생하시며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시고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투쟁의지를 안겨주고계시는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을 생존해계실 때와 같이 당대회 위대한 대표자들로 높이 모시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로선과 전략을 채택하는것은 우리 당과 혁명의 요구이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이고 마땅한 도리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함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새로운 전환의 리정표를 세우게 될 중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은 대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안고 당정책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나가기를 바라는 당중앙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의 증표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대표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가 부각되여 눈부신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이 참가자들에게 수여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의 대표로 내세워준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전체 당원들의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당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위한 준비사업 적극 추진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행로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은 당대회가 열리게 될 수도 평양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력사적결정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때로부터 전체 인민은 당대회들을 혁명적대고조로 빛내여온 충성의 전통을 이어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왔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당대회를 위한 준비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였다.

조선로동당 각급 조직대표회들이 12월중에 진행되였다.

대표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해당 당조직들의 총결기간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였으며 새 지도기관을 선거하였다.

각 도당대표회들과 조선인민군, 내각, 사회안전성, 철도성, 문화성, 수도건설위원회 당위원회를 비롯하여 도당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조직대표회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할수 있는 당원들을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로 선거하였으며 방청자들을 추천하였다.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12월 하순 평양에 도착하여 수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표자들은 자기 당조직을 대표하여 우리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에 참가하는 크나큰 영예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대회와 관련한 실무적인 준비사업에 착수하였다.

당대회준비기간 대표자들은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창조하여온 영광스럽고도 보람찬 나날들을 회억하게 하는 《위대한 령도, 승리와 변혁의 5년》을 비롯한 기록영화들을 보았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기념하여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된 중앙사진 및 도서, 미술전람회는 우리 당의 불멸의 혁명실록과 당을 따라 걸어온 영웅적인민의 투쟁사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온 나라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속에 당 제8차대회를 위한 준비사업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에 빛나라, 인민사수전의 불멸할 자욱이여!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2020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절로 젖어들고 격정으로 심장이 높뛴다.

당창건 75돐을 일심단결의 대축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온 우리의 진군길,

노도와 같이 질풍쳐온 올해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른다.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헤치시며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거룩한 혁명령도가 있어 주체109(2020)년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간고하고 시련도 많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진 긍지높은 해로 빛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영웅적결사전으로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욱을 아로새긴 이해의 나날을 더듬으며 우리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안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인민에게 드리신 고마움의 인사

 

10월의 광장에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영광의 그밤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던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지금도 메아리쳐온다.

뜻깊은 경축광장의 주석단에 서시여 커다란 감회에 넘쳐계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사랑하는 인민을 품에 안으시고 심신을 불태우신 낮과 밤은 얼마였고 넘고헤치신 시련의 고비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고 수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했던 잊지 못할 나날을 소중히 되새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나깨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던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실 때 누구나 북받치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며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시는 그이를 우러러 온 광장이 그대로 울음바다, 눈물바다가 되여 만세의 격정을 쏟았다.

고맙습니다!

이는 진정 온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위대한 어버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질 철석의 의지를 지닌 위대한 령도자만이 터놓으실수 있는 마음속진정의 분출이였다.

절세의 위인의 가슴속에 그토록 불덩이처럼 간직된 인민, 어느때 어디서나 그렇게도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북받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이 높뛰게 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무한한 열원인 인민, 그 인민을 위해 온 한해 고심하고 분투하시며 우리 당이 자기 인민을 어떻게 사생결단으로 사수하고 보살피고 떠받드는가를 위대한 실천으로 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갈수 있게 한 무한한 힘의 원천이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였다.

지난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면서 다시 강조하지만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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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어느덧 이해의 마지막일력장을 앞에 놓고있으려니 회억의 파도가 물결쳐온다.

시련은 모질게도 앞을 막았어도 우리 인민은 온 한해 굴함없이 싸워왔으며 12월의 마지막나날도 충성의 80일전투로 빛내였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은 당에서 하자고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믿었으며 당을 따라가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신심을 가지고 우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류달리도 엄혹하였던 해였다.

이 준엄한 해를 우리 인민은 과연 무슨 힘으로 헤쳐왔던가.

득장땅에 가면 탄부들이 고마와하는 로인들이 있다.

석탄을 캐낼수는 없어도 발파다짐흙이야 왜 못 날라주겠는가고 하면서 흙배낭을 지고 막장을 찾는 년로자들이다.그 대오가 올해에는 몇배로 늘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그들의 마음속에서 꾸밈없이 울려나오는 목소리.

《우리가 일을 해야 얼마나 하겠소.그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싶은 마음뿐이요.》

사람들을 놀래우는 위훈의 소식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 한몸을 바쳤다는 이야기도 아니건만 송년의 언덕에서 돌이켜보느라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시련이 엄혹할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마음!

바로 이것으로 우리 인민은 이 한해를 헤쳐오지 않았던가.

당과 수령에 대한 불변의 믿음, 당의 결정과 지시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오직 당을 따라 한길만을 가려는 일편단심…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이 아름다운 지향과 절대적인 신념이 곧 고난을 박차는 힘, 창조와 전진의 추동력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진군의 첫걸음을 떼던 날들이 어제런듯 삼삼하다.

백두산으로 가자, 어디서나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에 마음속보폭을 맞추며 누구나 혁명열, 투쟁열로 온넋을 불태웠으며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자기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어나갈 혁명가적신념과 열정을 다시금 벼리였다.

백두산에서 혁명가로 다시 태여난 심정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던 일군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그렇게 신들메를 조이며 떠난 길에서 예견치 못했던 난관들이 겹겹으로 막아나섰으나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억세여졌다.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류달리도 당결정이라는 말이 더 많이 울린 이해에 충성의 열도는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 그만큼 인민의 힘은 커졌다.

힘은 들었지만 보람은 크다, 자강력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불가능이라는 말이 우리에겐 통하지 않는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결사전이 벌어지는 지역마다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을 만들어내는 일터마다에서 이런 말을 례사롭게 들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지역에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위훈은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는가.

크나큰 믿음과 친근한 정을 담아 쓰신 뜻깊은 한자한자를 새겨안고 철야전투에 진입한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나깨나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충성의 보고를 드리려는 일념만이 간직되여있었다.그 깨끗한 마음은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서도 발걸음을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또다시 새로운 피해복구전구에로 향하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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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보다 철저한 대책을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하지만 악성비루스의 급속한 전파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날마다 수십만명의 감염자수를 기록하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온 나라 각지에서는 광범한 대중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고있다.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보다 빈틈없는 대책을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있다.

장진군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는것이 가장 중차대한 문제,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도록 교양사업의 도수를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군일군들은 선전선동수단들을 배로 늘이고 그를 통한 정치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군에서는 읍지구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었으며 그것을 리용한 대중교양과 위생선전이 보다 실효성있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군의 비상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는데서 일군들이 중시하는 문제의 하나는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의료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는것이다.

군일군들의 혁신적인 안목과 적극적인 실천력으로 하여 군인민병원이 훌륭히 꾸려지고 보여주기사업이 실효성있게 진행되는 과정을 통하여 더더욱 각성분발해나선 보건일군들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량강도광업련합기업소에서도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을 총발동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자기자신과 가정,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라는 관점을 확고히 심어주는데 기본을 두고 정치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면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부단히 고조시켜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소독수생산량과 소독회수를 배로 늘인것을 비롯하여 소독체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물샐틈없는 비상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많은 단위들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여있는 실정에 맞게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어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해당 일군들로 분담안을 치밀하게 작성하고 그들이 담당단위들에 내려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이 가장 정확히 집행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게 하고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비상방역진지를 2중, 3중으로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염주청년간석지농장에서 초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이곳 당조직에서는 광범한 대중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포전선동활동을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초급선전일군들에게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하루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전기간에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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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 가야 할 길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사람마다 흘러온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추억의 노를 젓고 집집마다 밝아올 새해의 아침을 그리며 이해 달력의 마지막장을 번지고있다.

2020년, 누구에게나 이해는 례사롭지 않은 한해였다.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도전과 장애들을 과감히 물리치며 힘겨워도 꿋꿋이 헤쳐온 길이였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2020년이 어떤 해였고 우리가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떳떳하게 말해줄수 있게 모두가 분발하고 분투해온 하루하루였다.

이해의 마지막기슭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내다보며 우리모두가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다.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된 삶을 꽃피우는 우리 생활에 대한 한없는 긍지이고 열렬한 사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무슨 일이나 첫시작이 매우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다.이러한 리치는 인간생활에서도 그러하지만 한 나라, 한 민족의 발전행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올해의 첫아침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였다.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우리 인민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해의 진군을 개시하였다.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모두다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여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호소를 높뛰는 심장마다에 쪼아박으며 온 나라가 떨쳐일어났다.

누구나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며 이해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위대한 우리 당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담대한 기상이 맥박치는 구호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켰다.

《정면돌파전, 이것이야말로 우리 조선사람의 배짱과 기질에 꼭 맞는 방식입니다.》

《전원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의 글줄을 읽느라니 힘이 나고 용맹이 솟구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의 마지막날까지 전원회의를 지도하신 소식을 듣고 얼마나 로고가 크실가 하고 생각했습니다.그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철의 맹세가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자리잡았다.이렇게 우리 인민은 정면돌파전으로 새해의 첫걸음을 신심드높이 내짚었다.그 걸음으로 온 한해를 쉬임없이 달음쳐 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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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찬 투쟁속에서 더욱 강해진 애국의 대오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로동신문

 

총련의 력사는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 등 엄혹한 시련과 고난을 박차며 애국위업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긍지높은 년대기로 아로새겨져있다.

올해에도 총련은 조국을 굳게 믿고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길에서 보람찬 애국의 자욱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년초부터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더욱 기세드높이 전개해나갔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을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의 전환적계기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지부, 분회들이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특히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3차대회)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5개월집중전기간 모든 지부와 분회들사이에 열기띤 경쟁운동이 벌어졌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일심단결은 총련의 얼굴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일심단결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총련을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전조직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한마음한뜻으로 움직이는 위력한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분발하였다.

총련 니시도꾜본부와 아이찌현본부, 효고현본부 등 각 본부들에서 진행된 분회장모임과 분회위원들의 경험발표모임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방법으로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출판물들에는 앞선 단위들의 경험이 신속히 소개되였다.

이 나날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였고 많은 단위들이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새 세대들을 적극 내세워 많은 성과를 이룩한 총련 교또부 사꾜지부 슈가꾸잉분회, 7개 분회모두를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고 민족성이 차넘치며 애국전통이 계승되는 살아움직이는 기층단위로 만든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지부, 한가족처럼 화목한 집단으로 전변된 녀성동맹 아이찌현 메이꼬지부 미나또분회, 동포들의 애국의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곳으로 꾸려진 총련 오사까부 센슈지부 이즈미오쯔분회…

마침내 지난 11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대회에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전총련조직이 끓어번지였다.동포사회 어디서나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물결쳤다.

조국과 총련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언제나 깊이 리해해주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재일동포사회의 진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이역의 애국자들에게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격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동포들의 존엄과 리익,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탄압과 차별행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이역의 가혹한 조건과 환경은 재일동포사회에 언제 한번 평온과 안정을 준적이 없었지만 총련분회 일군들과 같은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하고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열혈의 애국자들이 많았기에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빛나는 오늘의 총련이 있고 애국애족의 대하가 그토록 용용한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의 믿음어린 말씀에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하늘은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이다.》, 이것은 세계최초의 흑인녀성비행기조종사 베씨 커울맨이 늘 외운 말이다.

학교시절 그는 수학성적이 제일 뛰여났지만 흑인이라는 한가지 리유로 하여 참을수 없는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 가슴속에 지닌 소박한 꿈과 희망마저 무참히 짓밟히고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설음과 울분속에 하루하루를 살아온 그 흑인녀성은 인종주의가 지배하는 고통스러운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라서야 위안을 느꼈던것이다.

선과 악이 뒤바뀌고 차별과 편견 등 반인민적인 사회풍조가 만연된 사회에서만 살아온 흑인녀성.

하다면 2020년의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 시각 베씨 커울맨의 이 말을 다시금 되새겨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나의 조국은 나의 희망, 나의 꿈, 나의 행복을 꽃피워주고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고마운 품입니다.》

이것은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7련승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둔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중 한명인 문학범학생이 심장으로 터친 말이다.

어려서부터 수재로 소문난 그의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꽃피워준것은 어머니조국이였다. 조국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그는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였다.

선생님과 동무들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으로 떠나던 날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조국의 품이 너의 성장을 보살펴주고있구나. 공부를 잘해서 조국의 은혜에 꼭 보답하거라.》

부모도 미처 알지 못한 재능의 싹을 찾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꽃피워준 고마운 조국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예에 대하여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어찌 문학범학생뿐이겠는가.

발명총국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많은 사람들이 가치있는 발명을 하였는데 그속에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평범한 로동자들이 학위증서, 발명증서, 창의고안증서를 수여받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이 한해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극단의 길을 택한 사람들이 그 얼마였던가. 그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이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산산이 깨여져나가는 허무한 꿈, 실현불가능한 희망이였던것이다.

하지만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매 사람이 품고있는 꿈과 희망까지도 일일이 헤아려 꽃피워주고 알찬 열매를 맺게 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순간도 못산다고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치고있는것이다.

아마 베씨 커울맨이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락원, 사람들모두가 자기의 꿈과 희망에 따라 마음껏 배우며 재능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았다면 이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은 바로 사회주의조선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을것이다.

그렇다. 사회주의 내 조국은 인민의 꿈과 희망을 꽃피워주는 따뜻한 보금자리, 세상에 둘도 없는 고마운 품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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