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8th, 2020

김정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2(2013)년 12월 8일-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웹 우리 동포

 

당의 령도밑에 건설에서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올해의 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나라의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열린것은 매우 의의있는 일입니다.

《주체건축예술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래일》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는 이번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건설부문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혁명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발기에 따라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우리 당과 혁명앞에는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하루빨리 강성국가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여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비약의 년대를 펼쳐나가는데서 건설부문 사업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건설에서 오늘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켜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모든 강습참가자들은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을 조직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강습을 통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의 설계도가 어떤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인식함으로써 이번 대강습이 건설부문에서 다시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적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의 건설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건축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기적과 전변을 이룩하여온 자랑찬 력사입니다.

해방후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건축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빈터우에 위력한 자립경제의 나라, 행복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주체의 건축대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사회주의대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건설령도업적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재보로 길이 빛날것입니다.

오늘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에는 건설의 최전성기가 열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이 희한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충정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품격과 내용, 건축형식에 있어서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련이어 일떠서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행복한 삶의 희열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당의 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선은 한다면 기어이 한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슬기와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선군시대의 영웅들이고 우리 당의 보배들입니다.

나는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무비의 헌신성으로 건설의 최전성기를 안아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과 군인건설자들, 전국의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건설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가까운 기간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중대하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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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총진군은 비상한 자각성과 책임성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전투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자

 

지금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80일전투의 주요전선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더욱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80일전투가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쳐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이룩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자각성과 책임성을 발휘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혁명은 공격전이다.끊임없는 전진, 련속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것이 혁명투쟁이다.눈앞의 승리에 만족하고 자그마한 성과를 놓고 자찬한다면 필연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성과가 커갈수록, 승리가 가까와올수록 보다 높은 요구를 내세우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돌진하는 혁명가들만이 자기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드세찬 공격전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안아온 자랑찬 행로로 빛나고있다.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이 전후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천리마대고조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영웅조선의 기상을 떨칠수 있은것도, 사회주의대건설시기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높은 경제장성속도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휘황한 미래를 향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온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끊임없는 전성기를 펼쳐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전인민적공격전에서 자만과 자찬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지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의 높은 책임성과 자각적일치성,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80일전투의 기본전선들이 들끓고있다.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보다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한 전국가적인 비상방역전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으며 피해복구지역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그러나 여기에 조금도 자만하거나 안심해서는 안된다.

당 제8차대회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우리앞에는 여전히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버티여서있다.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놓고 만족감에 사로잡혀 전진을 조금이라도 늦춘다면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달려온 우리의 고심과 노력이 허사로, 수포로 되고만다.지금이야말로 더욱 각성하고 분발하여야 할 때이다.

초긴장, 초강도의 비상방역대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에 못지 않게 무서운 적은 안일과 해이, 완만성이다.지금까지의 비상방역사업을 통하여 우리는 귀중한 성과와 경험을 얻었으며 그로부터 찾게 되는 교훈도 적지 않다.우리가 순간이라도 해이되고 방심한다면 그처럼 긴장, 긴장 또 긴장하며 지켜온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엄중히 침해하는 무서운 대재앙이 초래될수 있다.누구나 안일해이와 만성병을 단호히 배격하고 공간과 허점을 찾아 앞질러 대책하며 대중적인 비상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때 우리의 방역진지는 철옹성같이 다져지게 된다.

자만과 자찬은 무책임성의 집중적발현이다.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은 무슨 일이나 품을 들여 착실하게 하지 않으며 사업을 놓고 근심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다.자기 사업에 대하여 언제나 마음을 놓지 않고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고민하는 사람, 이룩한 성과에 대한 기쁨보다도 어떻게 하면 그것을 더 큰 성과에로 이어놓겠는가를 놓고 피타는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며 애써 노력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하고 책임성이 높은 사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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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펼치시여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다섯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5년은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순간이라고 할수 있다.하지만 이 나날 우리 조국과 인민은 남들같으면 상상도 못할 거창한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였다.5년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력,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떨친 자랑찬 승리의 년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이는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희생적인 헌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자력갱생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시고 조국번영의 위대한 새시대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필승의 신념과 의지,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며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을 삼가 더듬으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불변한 발전의 침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앞당겨나가도록 하는데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영광의 대회였다.

자강력제일주의,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성스러운 혁명이다.우리앞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 없었지만 우리 인민이 오직 전진과 비약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였다.그 모든 기적과 사변을 안아온 신비로운 힘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에 있었다.

한평생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고 그 위력을 백배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투철한 자주사상, 자력자강의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났고 우리 조국은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자력갱생이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의 혁명적인 투쟁방식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이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자주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따라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귀중한 재부들을 하나하나 마련해오는 나날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강력한 보검임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인 자력갱생!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투쟁의 진로를 명시하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갈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시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얼마나 많고많은 사연들이 고패쳤으랴.

한평생 자주의 기치를 높이 날려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력사도 되새기시고 혁명의 년대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불멸의 군상도 더듬으시며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승리의 작전도를 펼치시였을 경애하는 원수님,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기에, 오직 자력갱생으로써만 자립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으며 강국건설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할수 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족자존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고 제일 값비싼 재부, 자원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억년바위마냥 새겨주신 철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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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것이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조선중앙통신

 

며칠전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행각중에 우리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

앞뒤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랭기를 불어오고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다.

그 속심 빤히 들여다보인다.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되여야 할것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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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함없이 전진 또 전진해온 한해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치며 제힘으로 부흥의 토대를 다져간다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근기있게 관철하고있는 평안북도를 돌아보고

 

평북땅 수천리길을 달려 우리는 많은것을 보았다.

동래강저수지, 평북돼지공장, 구장양어사업소와 염주청년양어장, 신의주시에 특색있게 건설된 과학자, 교육자들을 위한 25층살림집, 향산군야외빙상장…

돌아볼수록 흐뭇하였다.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된 자강력의 창조물들은 곳곳에 있었다.

도예술극장, 도양묘장, 도기초식품공장, 압록강종합식료공장, 신의주청년야외극장, 신의주화장품공장 봄향기연구소, 곽산군피복공장, 피현소년단야영소…

덩지큰 발전소들도 있고 식료공장들도 있었다.닭공장들과 오리공장, 양사육장과 같은 축산기지들도 있었다.백마수의생물약품연구소와 같은 연구기지들도 있었다.자라공장, 조기, 보가지종어장을 비롯한 양어기지들도 있었다.마감건재생산기지와 오물처리공장도 있었다.

준공되였거나 준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는 대상들도 있었고 머지않아 공사가 결속되게 될 대상들도 있었다.

우리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참으로 소중하게 안겨왔다.

선뜻 믿기 어려운, 미처 다 꼽을수 없는 그 많은 창조물들이 바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는 사실앞에서 강렬한 충동을 받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자강력으로 전진하며 자강력으로 승리하는 혁명입니다.》

돌이켜보면 시련의 엄혹함에 있어서나 투쟁의 간고함에 있어서 류례없는 해였다.

《올해엔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만큼 보람은 더 큽니다.》

어디서나 이런 말을 들었다.

정말 힘이 들었다, 그것은 결코 약자의 탄식이 아니였다.강자의 소중한 추억이였다.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마음먹은것을 기어이 해냈다는 자부심, 앞으로 무엇이든 더 할수 있다는 신심이 지금 평안북도사람들의 마음속에 꽉 차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처럼 큰일들을 동시에 해제끼려니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였겠는가.

행복의 열매들을 하나하나 무르익혀 조국앞에 련이어 내놓고있는 평안북도사람들에게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남달리 강하다.

태천과 선천, 운산과 삭주 등 어느 군에 가보아도 제힘을 믿고 분발해나선 이야기들을 감명깊게 들을수 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원료로 사탕가루를 만들어내는 공정을 일떠세운데 대하여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구장군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에서는 올해에 23개 대상을 새로 건설하고 18개 대상을 개건보수하였으며 현재 9개 대상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습니다.》

얼마나 배심이 든든한가.

지난해보다 더 흐뭇한 갈작황을 마련해놓은 신도군사람들, 재자원화의 덕을 보고있는 구성방직공장과 신의주가방공장 종업원들의 목소리에도 그런 자신심이 넘쳐흐른다.(전문 보기)

 


 

시련과 난관을 뚫고 헤치며 제힘으로 부흥의 토대를 다져간다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하나하나 근기있게 관철하고있는 평안북도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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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는 미더운 동력전사들 -평안남도안의 화력발전소들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12월 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평안남도안의 동력기지들이 용을 쓰고있다.시대가 우리들 매 사람에게 비상한 책임감과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하고있는 때에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로동계급이 격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줄 일념 안고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는 혁신자들을 만나보고싶어 우리는 평안남도안의 화력발전소들에 대한 기행길에 올랐다.

 

생산현장보다 먼저 찾게 된 곳

 

평양을 떠난 우리의 취재차는 수도교외의 도로를 따라 경쾌하게 달렸다.붉은기가 곳곳에 나붓기고 사람마다 걸음을 다우치는 평성시내를 벗어나자 가을갈이가 끝난 평남땅의 논밭들이 차창밖으로 물결치듯 흘러갔다.

약동하는 그 숨결을 호흡하느라니 평안남도의 경제사업이 잘되여야 나라의 경제가 펴이여나갈수 있으며 빨리 발전할수 있다고 간곡히 교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금시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았다.

기행길에서 우리가 처음 들린 곳은 순천화력발전소였다.

우리를 맞아준 생산부기사장 원일석동무는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발전소로동계급의 기세가 간단치 않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최근에만도 우리 기술자, 로동자들속에서 발전설비의 출력과 착화당 가동일수를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혁신안이 여러건이나 나왔습니다.창안되는족족 생산에 도입되는데 그 효과가 정말 큽니다.》

애로와 난관을 뚫고 전진하는 비결이 함축된 그 말을 듣느라니 한시바삐 생산현장을 돌아보고싶은 충동을 걷잡을수 없었다.그런데 이때 그의 다음이야기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80일전투기간 발전소의 보배인 기술자, 기능공들이 새 살림집으로 이사했다는것이였다.

하여 우리는 흥분된 심정을 안고 주택지구부터 찾게 되였다.여러동의 아담한 소층살림집이 먼발치에서부터 한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안겨들었다.

《사실 이미전에 했어야 할 일이였습니다.얼마전 10세대가 이사짐을 풀었는데 올해안으로 어떻게 하나 15세대를 또 입사시키려고 합니다.》

주택지구에서 우리와 만난 발전소의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허두를 떼고나서 자책감이 섞인 어조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언제인가 화력탄보장을 맡은 어느 한 탄광 일군이 나에게 이런 심중을 터놓은적이 있습니다.자기가 〈석탄, 석탄〉 할 때보다 〈탄부, 탄부〉 하면서부터 생산이 더 쭉쭉 올라갔다던 교훈적인 고백이였습니다.》

80일전투의 출발선에서 살림집건설완공을 미룰수 없는 과제로 내세우던 사연이며 현행생산과 발전설비보수로 드바쁜 속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밤낮없이 아글타글하던 나날들을 돌이켜보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마당에서 그냥 돌아서기에는 너무도 아쉬워 소층살림집의 층계를 오른 우리는 어느 한 로동자의 가정을 찾았다.흠잡을데 없이 알뜰하게 꾸려진 부엌이며 세면장, 살림방들…

돌아볼수록 구석구석에 슴배인 뜨거운 정성이 느껴졌다.

《새 집에 이사한 첫날 남편은 온밤 잠들지 못했습니다.그러더니 다음날 아침일찍 직장으로 나가서는 도무지 들어오지 않습니다.받을줄만 알고 바칠줄 모르는건 로동계급의 도리가 아니라면서…》

그래서 자기도 자주 생산현장에 나간다고, 오늘은 또 어쩌다 별식이 생겨 작업반사람들과 같이 나누게 하려고 방금 나서던참이라는 그 집 안주인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후덥게 해주었다.

당의 뜻대로 80일전투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일관시켜 로동자, 기술자들을 따뜻이 위해줄 때 못해낼 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이런 생각을 안고 살림집을 나선 우리는 생산현장을 돌아보면서 그에 대하여 산 현실로 강렬하게 체험할수 있었다.보이라 호기마다 산소농도측정장치를 설치하고 급탄량조절을 자동화하여 석탄도 절약하고 연소효률도 높인 과정을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던 열생산직장의 기능공들, 동력을 쓰지 않고 배수를 처리하는 기술 등을 도입하여 전력생산원가도 낮추면서 착화당 가동일수를 늘인 타빈직장 로동자들의 좋은 경험…

어디를 가보나, 누구를 만나보나 보이라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탐구의 열정, 집단적혁신의 기풍이 느껴지는 활력넘친 일터였다.(전문 보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순천화력발전소에서-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연단] : 귀중한 《우리의것》을 보다 (6)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는 세상이 모르고 다른 나라들에는 없는 자기 식의 독특하고 우월한 사회적현상들이 적지 않다. 인간의 모습으로부터 사람들사이의 관계, 사회적시책과 정치, 사회문화시설들과 발전속도, 국가와 사회의 기상에 이르기까지…

하다면 수백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자유와 번영》의 표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으며 가질수도 없는 조선만의것이 무엇인지.

그 귀중한 《우리의것》에 대해 현지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력갱생으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다

 

걸어온 2020년의 날과 달들을 자랑스럽게 되새겨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무한한 긍지와 자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뒤돌아볼수록 가슴뿌듯하다.

조국땅 북변의 라선시로부터 분계연선지역 개성시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대재앙이 휩쓴 피해지역 그 어디라 할것없이 일떠선 멋들어진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행복의 별천지를 이루었다.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나라의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번듯하게 일떠서고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에 따라 서해의 날바다우에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솟아난 안석간석지를 비롯한 인민의 재부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이 한해 온 나라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룩된 모든 자랑찬 성과들은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억척같이 일떠서 승리를 락관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안아온 고귀한 전취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안아올린 위대한 창조물들이라고 소리높이 자부한다.

조건이 유리하고 다 갖추어진 순탄한 환경에서가 아니라 어려운 속에서도 주동적으로 조건을 조성하면서 이악하게, 완강하게 난관을 돌파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에서는 자기 힘을 믿으면 나날이 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영영 일어서지 못한다는것이 인민들모두의 확고한 관점으로 자리잡고있으며 자력갱생을 기적과 번영의 보검으로 간주하고 자립, 자력으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생활로, 생명으로 되고있다.

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생산하여도 시대적요구와 인민의 리익,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기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며 곤난이 겹쌓인다고 주저하고 동요하거나 뒤떨어졌다고 락심하지 않고 자기 힘을 끊임없이 키워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이것이 전사회적인 기풍, 전인민적인 풍조로 더욱 공고해지는것과 더불어 우리의 사회주의는 보다 활력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

자력갱생이 기적과 번영을 안아오는 보검으로 공고해지고있는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진모습이 있고 이 세상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높은 존엄과 불패의 힘이 있으며 후손만대가 복락할 우리의 미래가 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불타는 일념으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애국의 땀과 피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 련 재

 

[Korea Info]

 

[보도사진] : 종합적인 타조생산기지 -평양타조목장-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우리 민족끼리》

 

종합적인 타조생산기지

-평양타조목장-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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