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3rd, 2020

론설 : 다수확의 기본열쇠는 과학농사에 있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은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다.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다.

우리 나라에서 과학농사는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우리 나라는 국토의 거의 80%가 산지대인것으로 하여 적은 부침땅에서 농업생산이 이루어지고있다.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만 그 어디서나 높고 안전한 알곡소출을 기대할수 있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수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이상기후현상의 영향으로 가물과 큰물,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발생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농업부문에서 해마다 많은 피해를 입고있다.우리 나라에서도 올해에 혹심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쳐 적지 않은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농업생산에 영향을 미치였다.농사를 잘 짓자면 결정적으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여야 한다.

과학농사는 불리한 지대적특성과 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여나갈수 있게 하는 담보이다.

농업은 공업과 달리 토지를 기본생산수단으로 하여 생물체를 다루는 생산부문으로서 지대적특성과 자연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산이 많고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는 기후변화가 심하고 지방마다, 같은 농장안에서도 포전마다 토양조건이 다르다.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거나 영농방법과 영농기술을 적용한다면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어느 지역에서나, 어떤 기후조건에서나 다수확을 거두자면 농업생산을 철저히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과학농사에서 중요한것은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배치를 잘하는것이다.지대적특성에 맞게 좋은 품종의 종자를 심어야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늘여나갈수 있다.실례로 지속적인 높은 온도와 낮은 온도는 논벼의 이삭여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러한 기후조건을 고려하여 고온과 저온현상이 지나간 다음에 이삭이 패고 여물기가 시작되는 중간늦종의 다수확종자를 선택하여 심고 지력을 부단히 높인다면 안전하게 논벼농사를 지을수 있다.농업부문에서는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맞고 가물과 추위, 염기와 병해충견딜성이 강하며 비료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은 다수확우량품종들을 많이 육종하고 생산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영농공정을 적시에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는것이 중요하다.룡천군 동신협동농장의 과학농사경험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올해에도 이 농장에서는 다수확품종과 이른큰모재배방법을 받아들이고 모기르기방법을 개선하며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육단계별로 시비하는 등 과학기술적으로 농사를 지어 그처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였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과학적인 영농방법인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어떤 자연기후와 지대적조건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두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과학농사는 오늘의 조건과 환경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한해농사는 논밭갈이, 씨뿌리기, 모기르기, 모내기, 김매기, 가을걷이 등 여러 공정으로 이루어진다.낡은 경험이나 뒤떨어진 방법에 매달린다면 많은 로력과 종자, 영농자재와 자금이 랑비되게 되며 언제 가도 나라의 농업생산을 추켜세울수 없게 된다.과학적인 영농방법과 선진영농기술은 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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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에서 920여세대의 농촌살림집 새로 건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80일전투에 박차를 가하여 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전투성과를 더 많이 마련하자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받들고 함경남도에서 920여세대의 농촌살림집을 새로 건설하여 80일전투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은 지역적특성을 살린 새 문화주택을 건설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작업을 설계와 표준공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어려있는 북청군 룡전과수농장, 덕성사과농장에 소층살림집들이 본보기로 건설되였다.

군들에서는 건설력량을 조직하고 내적잠재력을 발동하여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 내외부미장, 지붕공사 등을 질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집주변에 수종이 좋은 과일나무들을 심고 지대정리도 번듯하게 해놓았다.

단천시, 홍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새기고 피해복구전투를 다그치는 속에서도 문화주택들을 아담하게 일떠세웠다.

요덕군, 고원군에서도 80일전투기간 올해에 계획하였던 살림집공사를 드세게 내밀어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이 구현된 문화주택들을 건설하였다.

정평군, 락원군의 건설자들은 자기가 사는 고향마을을 제힘으로 꾸려나간다는 뜨거운 향토애를 안고 설비,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살림집들과 어울리게 리발실, 미용실, 목욕실 등을 갖춘 편의봉사망들도 훌륭히 꾸려놓았다.

신흥군, 함주군, 부전군 등지에 새로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편 농업근로자들은 고마운 당의 은덕에 쌀로써 보답해갈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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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후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수놓아진 거룩한 자욱-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인민은 산악같이 떨쳐나 과감한 투쟁을 벌려왔다.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한 격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온 그 나날에 이 땅에서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후대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결코 무심히 볼수 없고 뜨거운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과 열화같은 사랑의 손길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조국과 혁명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거룩한 자욱을 끊임없이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과감한 투쟁의 로정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가야 할 혁명의 영광스러운 천만리를 내다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심장으로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영원한 행복의 찬가로 이 땅을 끝없이 진감할것이라는것을.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닌 위인만이 민족만대까지도 책임질수 있다.

세상에 이름난 위인들치고 후대들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며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워주시는 자애로우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

지금도 숭엄히 안겨온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는 새 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창조적능력과 고상한 도덕풍모, 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어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리정표가 세워지는 뜻깊은 당대회장에서 새 세대들을 키우는 문제를 그토록 강조하시였던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후대들을 위한 혁명이라고도 할수 있다.

지난 세기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것도 조국의 미래를 위한것이였고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걸어온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준엄한 길도 후대들에게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한 혁명의 진군길이였다.

새 세대들이 없으면 나라의 앞날도 없으며 사회의 진보도 있을수 없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는것도 미래를 사랑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라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겨주신 이 고귀한 철리를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안고 우리 인민은 후대들의 밝은 웃음,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그려보며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억척같이 헤쳐왔다.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경지를 개척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열과 정을 그대로 지니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사업은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후대들을 위해서는 이 세상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강령이 제시되는 당 제7차대회에서 새 세대들을 키우는 문제를 그렇듯 중시하시며 그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것 아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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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세포는 우리 당을 떠받드는 초석이다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발표 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로작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여 당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다.

지금 당세포위원장들을 비롯한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당세포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의 기본정신은 전당의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만들어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는것입니다.》

당세포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며 당의 조직사상적공고성과 대중적지반의 굳건함, 당의 로선과 정책의 철저한 관철은 당세포들의 역할에 의하여 담보된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은 당세포만 강하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리를 뚜렷이 확증한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였으며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이 활짝 꽃펴나게 된것은 당세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수십만의 당세포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유력하고 우리 혁명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초석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당세포들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대렬을 정예화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당대렬을 정예화하는것은 당건설의 근본요구의 하나이며 당원들이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될 때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가 실현되게 된다.오늘날 당대렬을 정예화한다는것은 모든 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든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작에서 당세포위원장들이 세포안의 모든 당원들을 견실한 혁명가, 참다운 김일성
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거점이다.당세포들이 당생활을 철저히 정규화하고 당원들을 당생활에 빠짐없이 참가시키며 당적분공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해나가야 당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단련되고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치는 견결한 투사로 자라나게 된다.

당세포에는 경력과 공로, 직무와 당생활년한이 서로 다른 당원들이 소속되여있다.당생활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으며 당세포안에 이중규률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당세포들에서 당원들에게 주는 혁명적량식은 오직 하나 수령의 사상이며 당세포들의 활동의 근본원칙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것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이다.당세포안에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당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 여기에 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전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비결이 있다.

현시기 당세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을 인민대중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어머니당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대지에 깊숙이 뿌리박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거목으로 자랄수 있듯이 공고한 대중적지반을 가진 당만이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을 향도해나갈수 있다.인민의 버림을 받은 당은 공중루각, 바람앞의 초불과 같다.(전문 보기)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강화하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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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충성과 애국헌신에 삶의 보람과 영예가 있다 -뜻깊은 올해 시대의 기수, 참된 애국자들이 새겨온 투쟁의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로동신문

 

잊을수 없는 해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재산과도 견줄수 없는 값비싼 재부, 누구도 가질수 없고 바랄수조차 없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재부를 더 높이 쌓은 격정으로 하여 걸어온 자욱자욱이 그토록 소중하고 흘러온 날과 달이 추억깊이 되새겨지는 뜻깊은 2020년,

하다면 이해의 마지막기슭에서 깊은 회억과 격정을 안고 자부하게 되는 우리의 재부, 2020년의 제일 큰 재부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입니다.》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헌신은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내 조국의 제일가는 재부이다.

뜻깊은 한해를 더듬어볼수록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어머니당을 위해,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는 시대의 기수, 참된 애국자들의 모습이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준다.

례년에 없는 모진 도전과 격난으로 이어진 올해 20여명의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배출된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의 빛나는 총화의 하나가 아닐수 없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지난 세기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에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의 심장을 끓게 했던 시대의 영웅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참다운 인간전형들이며 애국자들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부강조국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오늘 이 땅의 공민으로서,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참전자로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라는 칭호보다 더 영예롭고 긍지스러운 부름이 또 어데 있으랴.

초소와 직위는 서로 달라도 저 멀리 동서해기슭과 분계연선마을, 조국의 북변 한끝에 이르기까지 내 조국땅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값높은 삶의 갈피에는 언제나 당과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여기에 조국이 맡겨준 무거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며 소대를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당정책결사관철의 대오로 만들어 조국의 불빛, 평양의 불빛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10갱 고속도굴진소대장 로창호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는 지난 28년간 소대가 수만m의 굴진을 진행하여 수백만t의 탄밭을 마련하고 수많은 중심공정과 새 구역조업대상들을 맡아 돌파구를 열어놓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다.

기쁨과 행복도 있었고 고난과 시련도 있었던 그 나날 로창호동무의 심장속에 언제나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던 삶의 자각, 창조와 투쟁의 밑뿌리는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가 열어가는 막장길은 평양과 이어져있다!

바로 이것이였다.

그는 오직 이 하나의 지향에 자신의 인생관을 비추어보며 누가 보지 않는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생의 순간순간, 투쟁의 일분일초를 헌신과 위훈으로 수놓아왔다.

몇해전 로창호동무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려명거리준공식에 참가했던 못 잊을 감격을 전하며 소대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 원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만 같았소.

북창탄부, 려명거리의 불빛을 부탁하오.》

어려운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변함이 없고 수령을 마음속으로 그릴 때나 몸가까이 뵈올 때나 한모습, 한본새인 로창호동무의 이런 고결한 충성심이야말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귀감,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가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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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의 흉상부터 털어버려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일본내각관방장관 가또가 도꾜도에서 진행된 국제토론회에서 랍치문제에 대해 횡설수설하였다.

《모든 랍치피해자들의 귀국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정부도 총력을 다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계속하고있다.》고 력설하였다.

또한 어느 한 회의에서도 《랍치문제가 스가정권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이니,《랍치피해자들의 조속한 귀국실현》이니 하면서 《랍치문제를 해결하여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지향해나가는것》이 자기의 사명이라는 주제넘은 망발까지 해댔다.

랍치문제담당상이라는 직분을 다하느라 안깐힘을 쓰는지 최근 렬도에서 가또의 가시박힌 망언이 계속 울려나오는것을 보면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배인자가 분명하다.

다시금 강조하건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이미 다 해결된 문제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일본정객들이 계속 랍치문제를 거들면서 《국제사회와의 련대》를 떠들어대는것은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고 랍치문제를 정치적목적실현에 악용하자는데 그 더러운 속심이 있다.

랍치문제에서 《피해자》흉내를 내는것은 수백만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랍치하여 온갖 정신육체적고통을 들씌운 반인륜범죄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해보려는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의 극치이다.

랍치문제에서 피해자는 바로 우리이다.

력사가 증명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세계최대의 전범국이며 랍치범죄국이다.

지난 세기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840만여명이나 되는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랍치,련행하여 전쟁터와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의 고역장으로 내몰고 100여만명의 목숨을 빼앗았으며 20만명의 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유린한 일본의 과거죄악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다.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에 씻지 못할 특대형랍치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본은 잘못된 과거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할 대신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고있다.

지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같은 악명높은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을 내세워 어리석은 《랍치》극들을 계속 꾸며내고 행방불명자들을 《북에 의한 랍치피해자》로 둔갑시키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런 범죄국가 일본이 그 누구의 랍치문제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실지로 국제화하여야 할 문제,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치적인 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이다.

일본이 죄악의 력사를 정당화하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고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이며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다.

일본은 랍치문제라는것을 입에 올리기 전에 세계최대의 랍치범죄국의 흉상부터 털어버려야 한다.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에 동분서주할수록 우리 인민들의 대일적개심을 배가해주게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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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불안과 공포 확대

주체109(2020)년 1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전지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3차대류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져들수 있다는 불안과 우려, 공포가 확대되고있다.

지난 21일 남조선언론 《뉴스1》, 《경향신문》 등은 전날 0시기준 하루확진자가 1 097명으로서 지난 16일 1 078명을 기록한 이후 5일련속 1 000명대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3차대류행이 급속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다음주에는 하루 1 000~1 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수는 계속 늘고있는데 중환자증가, 병상(환자용침대)부족 등으로 확진자가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면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시작된 3차대류행으로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국의 정책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정부>의 방역대책이 경제활성화라는 구호에 밀려 느슨해진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12일과 13일 《련합뉴스》는 고려대학교와 암쎈터의 교수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3차대류행에 대해 《8~9월 코로나확산당시 거리두기를 2. 5단계로 올려 불씨를 일단 잡았는데 잔불이 남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1단계로 내렸고 이후 거리두기기준을 완화한데 원인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전하였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다음은 사회활동의 <전면제한>을 뜻하는 3단계로 상향조정하는것외 다른 선택이 없다.》고 하였으며 감염병전문가들도 《최악의 경우 하루에 3천명이상 확진자가 나올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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