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0
방역사업의 긴장도를 더욱 높이자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방역사업의 긴장도를 더욱 높여나가는것은 오늘날 우리앞에 나선 가장 선차적인 초미의 과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온 한해동안 인류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으며 파국적인 재난을 가져온 악성비루스전염병의 전파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속에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계속 악화되고있다.
보다 문제로 되는것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새로운 변종의 악성비루스가 발생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되고있는것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에서 어떤 자세와 립장을 견지해야 하는가를 더욱 뚜렷이 새겨주고있다.다시말하여 악성비루스의 전파위험도가 더 높아졌으며 이러한 현실은 방역사업의 긴장도를 더 높일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어느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된다는것, 바로 이것이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지침이고 원칙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마음의 탕개를 바싹 조이고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초긴장상태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당과 국가가 최선을 다해 취하고있는 중대조치들을 가장 정확히,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는 여기에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며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고 우리자신과 후대들을 지키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광범한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상공세, 선전공세를 강화하고 전체 인민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그대로 이어나가도록 사상교양의 집중포화, 련속포화를 들이댐으로써 비상히 앙양된 방역분위기로 온 나라가 더욱 들끓게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항상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 완비해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오늘날 매 공민들의 사고와 행동은 비상방역사업과 순간도 떨어져서는 안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지금 이 시각에도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가 시시각각 틈을 노리고있다는것을 절대로 잊지 말고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방역규정과 질서를 먼저 생각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는것을 체질화, 생활화하며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두다 애국의 한마음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고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자.(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미래상점 류경미래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참된 과학자 -《신양2》호복합균을 개발한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생물비료연구실 실장 김창유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의 알찬 열매로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을 애국의 마음을 안고 농업생산에서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을 종자로 틀어쥐고 연구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 《신양2》호발효퇴비가 크게 은을 내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신양2》호복합균은 소문이 났지만 그 개발자가 과연 누구이며 그가 얼마나 고심참담한 탐구의 초행길을 걸어왔는가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아마 많지 못할것이다.
우리의 현실에 발을 붙이고 화학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알곡수확고를 훨씬 높일수 있게 하는 훌륭한 연구성과를 이룩하여 나라의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생물비료연구실 실장 김창유동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해 청춘시절부터 20여년세월 묵묵히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왔으며 오늘날 공훈과학자로,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영광의 단상에 올라선 한 농업과학자의 인생길을 더듬어보며 우리는 탐구자의 삶은 과연 무엇으로 빛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스스로 선택한 길
만나보니 수수한 사람이였다.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수집음까지 타는 고지식하고 어진 사람이였다.그처럼 소박하게 보일수록 우리는 한 농업과학자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인간의 향기를 더더욱 진하게 느낄수 있었다.
1980년대말에 사리원농업대학(당시)을 졸업한 김창유동무가 박사원과정을 거쳐 농업과학연구사업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을 때는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그는 처음에 축산에서 전염병을 미리막기 위한 연구사업을 하였는데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다.연구결과를 현실에 도입하기 위해 목장과 농장들에 무던히도 다녔다.
그러던 주체86(1997)년 초봄이였다.김창유동무는 강좌장을 찾아갔다.당시 그는 생물공학강좌의 연구사로 있었다.
《제가 유기질을 속성부식시키는 연구사업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김승일강좌장이 놀라와하였다.
강좌장에게 그는 언제부터 품고있던 생각을 터놓았다.
농촌에 나갔다가 농장원들이 퇴비를 생산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겨울에 낟알짚에 집짐승의 배설물을 섞고는 그것을 뒤져주느라 품을 들이고 또 온도를 보장하느라 온돌을 놓고 불까지 때는것을 볼 때면 꼭 저렇게 퇴비를 생산해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나마 낟알짚이 잘 썩지 않아 농장원들이 애먹는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이왕이면 미생물이 사람의 품을 대신하게 할수 없겠는가.)
이렇게 늘 머리를 써오던중 마침내 결심품고 나섰던것이다.
강좌장은 머리를 끄덕이였다.
《현실에서 아주 절박한 문제이지.그런데 미개척분야여서 누구도 돕지 못하오.참고할 문헌도 없을거요.이를테면 단독항행이지.…혹시 한생이 걸려도 결과가 없으면 후회하지 않을가?》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위대한 장군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길인데 제가 왜 후회하겠습니까.》
수의축산학부 졸업생인 김창유동무는 이렇게 생소한 분야의 연구사업에 몸을 잠그게 되였다.
김창유동무는 그 강좌장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사람들이 자기의 연구사업을 두고 머리를 저을 때에 학계의 권위자로서 적극 지지해주었다.한번은 시험포전까지 마련해주려고 애쓰는 그에게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하니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뭐라고 하든 당조직에서 믿어주면 그만이지.다른 생각말고 앞을 보면서 곧바로 나가라구.》
그러한 스승앞에, 조국앞에 자신을 증명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낟알짚이 빨리 부식되게 하자면 활성이 강한 균들이 있어야 했는데 김창유동무는 그러한 균들을 우리 나라에서 반드시 찾아내리라 마음먹었다.실험실에서 유리한 환경을 지어주어 배양한 균들은 설사 좋은 특성을 나타낸다 해도 정작 야외에 내다놓으면 제구실을 하지 못했던것이다.김창유동무는 시료채집을 위해 쉬임없이 다녔다.
20대의 청춘시절에 스스로 어려운 개척의 길에 나선 김창유동무가 나라의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무슨 일인들 못 겪어보았겠는가.더우기 산과 강, 호수와 늪, 바다기슭 등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들을 골라다니느라 험지에서 별의별 고생을 다 겪었다.
일년치고 몇달을 산발을 타고 감탕길을 걸으며 시료를 채집하고 거기서 균들을 분리해냈다.남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과 휴식날에도 온종일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수천종을 분리검토하였어도 한종의 쓸모있는 균도 골라내지 못할 때면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어려웠다.어쩌다 힘들게 찾아낸 균마저 죽어버렸을 때에는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
제일 가까운 사람들에게서도 몰리해를 당하고 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 홀로 눈물을 쏟은적은 얼마였고 육체가 견디지 못하여 쓰러진적은 또 몇번이였던가.
그는 강의한 의지로 고뇌의 한초한초를 이겨냈고 쓰러졌다가도 소스라쳐 일어났다.
어떻게 하나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속다짐하며 언제 성공할지 기약할수 없는 길을 꿋꿋이 걸어온 그 깨끗한 마음을 무엇으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동승기 : 그 품은 한없이 따사로워라 -원아들을 찾아가는 물고기, 곶감수송차를 타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불어오는 찬바람마저도 후덥게 느껴지는 동해포구의 아침이였다.
마치 첫 운행길을 떠나는것처럼 흥분을 누를길 없어하는 운전사들과 함께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의 대형화물자동차에 오른 우리가 문천시의 어느 한 공장에 들어선것은 원아들에게 공급할 곶감을 싣기 위해서였다.
먹음직스러운 감이 그려져있는 한 건물앞에서 자동차들이 멈추어섰는데 그곳이 바로 전국의 애육원의 원아들에게 사시장철 곶감을 보장해주는 작업반이였다.
그곳에서는 종업원들이 일손을 얼마나 재게 놀리는지 불이 일 정도였다.크고 실한 곶감들이 가득가득 담겨진 지함들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던 그들이 우리가 타고온 수송차운전사를 보고 반색을 하였다.
《이번 운행길에는 우리 원아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오세요.》
《원아들에게 우리들이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그들이 겨끔내기로 하는 말에서 원아들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어려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전국의 애육원에 곶감을 전문으로 보장하기 위해 생겨난 곶감작업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라는 생각에,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서 부러운것 없이 자라는 원아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눈에 어려와 저도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이윽고 곶감지함들이 물고기랭동블로크와 함께 대형화물자동차에 실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어린 물고기와 곶감을 싣고 원아들을 찾아가는 수송차,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하고 따뜻한 사랑과 정이 철철 넘치는 그 차에 우리는 서둘러 몸을 실었다.
* *
굽이굽이 령을 넘고 들을 지나 각지의 원아들을 찾아가는 수송차들은 정각 10시에 출발하였다.
문천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우리의 수송차행렬은 둘로 갈라졌다.함경남도의 원아들을 찾아가는 수송차행렬을 바래운 우리가 한동안 달려 원산시에 이르니 길손들도 우리를 반기는것만 같았다.교통안전원들이 손을 저어주고 오가던 사람들도 길을 멈추고 이윽토록 차행렬을 바라보았다.
수송차운전사가 문득 우리에게 이렇게 물었다.
《우리 수송차가 전국의 원아들을 위해 사시장철 달리는줄 사람들이 다 알가요?》
이윽고 원아들에게 안겨지는 곶감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하는 운전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시종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아원, 애육원의 아이들에게 고기, 물고기는 물론 영양가높은 곶감도 정상적으로 먹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감이 많이 나는 곳에 주둔한 인민군부대들에 곶감을 마련하여 보장할데 대한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사랑속에 전국의 애육원 원아들에게 사철 곶감을 보장하는 곶감작업반이 생겨나게 되였고 그때부터 해마다 곶감을 실은 수송차는 원아들을 찾아 수송길을 달렸다.비가 오고 눈이 와도, 찬바람이 불고 뙤약볕이 내려쪼여도 언제 한번 드틴적없이 원아들을 찾아갔다.
나이에 따라 하루 50g, 하루 100g의 곶감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던 그 나날 원아들을 돌보는 보육원들과 교양원들 그리고 곶감을 생산하는 종업원들도 《너희들은 얼마나 행복한 어린이들이냐?》라고 곱씹어외우며 격정을 누르지 못했다고 한다.
진정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이다.
하기에 원아들을 찾아 수송길에 오른 운전사들의 심정 또한 류다른것이였다.
《사흘이 멀다하게 이어지는 수송길이지만 우리의 수송길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늘 지켜보고계시는것만 같아 매번 첫 운행길을 달리는 심정입니다.》
이것이 어찌 운전사 정철국동무의 심정만이랴.
이 세상에 자동차길이 생기고 운전사직업이 생겨난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이렇게 부모잃은 원아들에게 안겨줄 갖가지 물자를 싣고가는 운행길이 있었고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운전사가 있었던가.(전문 보기)
김정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89년 12월 28일-
오늘 우리 인민은 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에서 살며 일하는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위대성을 깊이 느끼고있으며 조선민족으로 태여난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외국의 벗들도 우리의 현실을 보고 조선민족이 제일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지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우리 민족제일주의에 대하여 옳게 인식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들은 기술이나 발전하여야 민족을 자랑할수 있는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민족을 자랑할수 있는 한 분야에 지나지 않습니다. 개별적분야에서의 자랑은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을수 있습니다. 산천이 아름다와 자랑하는 민족도 있고 고대문화를 가지고 자부하는 민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적분야에서의 자랑거리를 가지고 민족제일주의영예를 지닌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민족제일주의영예를 지니자면 사회생활의 기본분야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자랑할만 한 특출한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당은 세상사람들이 다 인정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성과에 기초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내세웠습니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민족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조선민족의 위대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높은 자각과 의지로 발현되는 숭고한 사상감정입니다.
우리가 내세우는 민족제일주의는 인종주의나 민족배타주의와 아무런 인연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민족이 생물학적구조가 남달리 발달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민족의 우렬을 생물학적인 인종적특징에 따라 규정하는것은 반동적인 부르죠아인종론입니다. 부르죠아인종론자들은 민족적특성이 인종적특징에 의하여 규정되는것처럼 주장하면서 피부색갈에 따라 백인을 《고등인종》으로, 유색인을 《렬등인종》으로 가르고 발전된 문명은 《고등인종》만이 창조할수 있다고 떠벌입니다. 반동적인종론은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인종차별정책과 민족말살정책의 사상적도구로 리용되여왔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오늘도 부르죠아인종론을 다른 민족에 대한 저들의 지배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삼고있으며 식민지예속국가들과 제3세계나라 인민들속에서 민족허무주의와 사대굴종사상, 외세의존사상을 퍼뜨리고 그들의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의 길을 가로막기 위한 책동에 리용하고있습니다. 원래 《고등인종》과 《렬등인종》이 따로 있을수 없습니다. 모든 민족은 다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와 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지난날 식민지예속밑에 있던 민족들의 문명수준이 뒤떨어진것은 선천적인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의 략탈정책과 식민지우매화정책의 후과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렬등인종》이라고 멸시하던 제3세계나라 인민들이 오늘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새 생활창조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고 문명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습니다. 반면에 제일 발달된 인종이라고 자처하던 백인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문맹자가 날로 늘어나고 사람들의 지능수준이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 현실은 부르죠아인종론의 허황성을 똑똑히 증명해주고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인구가 많거나 령토가 큰 나라도 아니고 경제대국도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깔보고 배척할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다른 민족을 깔보고 배척하는 민족배타주의는 착취계급과 제국주의자들에게 고유한 반동적사상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침략과 지배의 사상적도구로 리용하던 반동적인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는 세계 진보적인류에 의하여 여지없이 배격당하였습니다. 《야마도민족》의 《우월성》을 내걸고 다른 민족을 《지도》할 《사명》을 떠벌이던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아리아족》의 《우월성》을 내걸고 세계를 지배하려던 독일파쑈분자들도 력사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를 의연히 다른 민족에 대한 저들의 지배와 략탈을 정당화하는데 리용하고있습니다.
오늘 미제국주의자들은 반동적부르죠아인종론과 민족배타주의를 침략적인 세계주의와 결합시켜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사상적도구로 리용하고있습니다. 민족국가와 자립적민족경제와 민족문화를 부정하고 《세계국가》와 《세계적인 경제》, 《국적없는 문화》를 제창하는 세계주의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 다국적기업의 착취를 정당화하는데 복무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인종주의와 민족배타주의, 세계주의를 고취하고 백인종의 《우월성》과 세계에서의 미국의 《지도적역할》을 날조하면서 세계를 제패하여 세계 여러 민족을 노예화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론설 :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정신, 창조본때
오늘 우리 인민은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뚫고헤치며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정신이며 창조본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백승만을 떨칠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무기이다.사회주의운동의 력사적교훈은 남을 믿고 바라다보며 자기 힘을 키우지 않는다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하루아침에 말아먹게 되고 인민의 운명도 불우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자력갱생, 간고분투, 바로 여기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번영이 있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그 행로에는 간고한 시련이 가로놓여있다.우리 공화국이 항시적인 위협과 봉쇄속에서도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자력갱생의 투쟁정신, 창조본때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에 시원을 두고있다.항일혁명투사들이 백두밀림에서 높이 추켜든것은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써만 망국의 도탄속에서 신음하는 겨레의 운명을 구원할수 있다는 민족자주, 자력독립의 기치였다.자기자신을 자각하고 자기의 힘을 확신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도 맨손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고 부족되는 모든것을 제손으로 해결하면서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항일혁명은 자력갱생의 빛나는 모범과 고귀한 전통이 창조된 영광스러운 투쟁이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과정은 자력갱생강자들의 대부대를 키워낸 혁명대학과정이였다.빈터우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가 일떠서고 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올랐으며 속도전의 불바람속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들로 성장하였다.우리 인민이 자력자강의 견결한 투사로 준비되였기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승리적으로 결속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토대가 마련될수 있었다.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온 견인불발의 투쟁속에서 자력갱생의 참뜻과 진미를 알고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온 우리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 투쟁정신, 창조본때는 당의 구상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결사관철해나가는 열화같은 충실성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간직한 인민에게서 자력갱생하려는 의욕이 생기고 기성관념으로써는 답을 낼수 없는 기적도 창조되는 법이다.우리가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와 성과는 당의 로선과 정책은 곧 법이며 무조건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는 억척의 신념을 지닌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의 결정체, 자력갱생의 값진 재부이다.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 투쟁정신, 창조본때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고있다.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지향이지만 사회주의에로의 길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항시적인 도전을 짓부시며 전진하여야 하는 준엄한 혁명의 길, 모든것을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다.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지 못하면 자그마한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주저앉게 되고 나중에는 사회주의궤도에서 탈선하게 된다.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 혁명적신념을 지닌 인민만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갈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검증하는 준엄한 로정이다.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은 남들같으면 한달도 견지하지 못할 난관속에서도 혁명의 큰 산들을 넘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줄기차게 전진하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올해 우리 인민은 예상치 않았던 심각한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사회주의를 전진시키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왔다.년초부터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과 련이어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은 전례없이 간고한 시련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비관에 빠져 남을 쳐다본것이 아니라 자력갱생,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국내의 연구단위, 개발단위, 생산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렸다.사상초유의 재난과 재해속에서 전개된 80일전투는 자력갱생을 체질화, 습벽화한 우리 인민만이 실행할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혁명가의 중요한 풍모-혁명적신념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3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신념을 키우기 위하여 노력하자》가 수록되여있다.
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50(1961)년 7월 18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가지는것은 혁명가의 가장 중요한 풍모의 하나이며 혁명가가 되기 위한 근본요구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며 간고한 투쟁속에서 이루어지는 거창한 사업이다.
혁명가는 한생을 혁명에 바칠 굳은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선 사람이며 혁명가의 높은 정신세계는 개인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것을 영예와 보람으로 여기는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사람들이 일생을 값있게 살자고 하여도 혁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며 혁명가들이 만난을 뚫고 자기의 목적을 끝까지 달성하기 위해서도 언제나 혁명적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혁명적신념은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깊은 인식에 기초하여 형성되는 사상감정이라고, 혁명투쟁의 본질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한 옳바른 인식이 없이는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한몸바쳐 끝까지 투쟁하려는 굳은 신념을 가질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과학적인 혁명리론을 소유하는것은 혁명적신념을 가진 혁명가로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알아야 앞을 내다볼수 있고 혁명의 원리를 체득하여야 혁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굳은 각오가 생길수 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간고한 시련의 나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혁명적신념을 간직할수 있은것도 혁명의 진리를 깊이 인식하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책을 많이 읽고 혁명에 대한 지식이 깊어진다고 하여 저절로 혁명적신념이 강한 혁명가로 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혁명적신념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혁명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이 마음속에 확고히 굳어진 사상감정이기때문에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규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밝혀주시였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생활체험을 통하여 깊이 확신한 사람이라야 비로소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간직하게 되며 동요나 비관을 모르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다.
혁명 그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아무리 혁명리론을 소유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혁명적실천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혁명적신념이 강한 혁명가로 될수 없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결한 풍모는 타고난것이 아니라 혁명의 진리를 깨닫고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는 과정에 생긴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혁명실천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그 구현인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러한 실천투쟁과정에 수령님의 사상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어야 하며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혁명정신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혁명적신념이야말로 혁명가의 중요한 풍모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주체혁명의 길은 혁명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걸어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당의 령도는 곧 승리이라는 혁명적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 때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로동당시대 사회주의문화농촌에 꽃펴나는 인민의 기쁨 -광천닭공장 사료보장농장들에 천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 진행-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안아온 행복의 선경들이 주체109(2020)년의 마지막나날까지 계속 펼쳐지며 인민의 기쁨을 꽃피우고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인민사랑의 새 전설을 끝없이 수놓아가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광천지구에 천수백세대의 살림집이 훌륭히 일떠섰다.
가금부문의 본보기로 건설되는 광천닭공장의 사료보장농장들에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에서 조형화, 예술화가 실현되고 생활조건과 환경이 그쯘히 갖추어진 다양한 형식의 소층, 단층살림집들이 희한하게 솟아나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치였다.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방불케 하는 새 마을들의 살림집주변에는 살구나무, 감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과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잔디밭도 조성되였다.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리, 장사리, 흑교리에 일떠선 선경마을들은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지키는것을 최우선중대사로 여기고 그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는 당중앙의 이민위천의 사상과 령도가 안아온 또 하나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닭공장건설을 몸소 발기하시고 공장건설과 함께 사료보장농장들도 농촌문화의 본보기단위로 잘 꾸리는 사업을 병행하여 립체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살림집건설설계와 형성안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철거된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도 헤아리시여 살림집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단기간에 완공하도록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장병들과 황해북도의 일군들, 근로자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새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이 훌륭히 구현된 살림집들을 짧은 기간에 멋들어지게 일떠세웠다.
당의 은정속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이 27일 광천리, 장사리, 흑교리의 농장마을들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는 연설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였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새 살림집을 받아안게 된 농장 종업원들과 가족들은 어머니당의 은덕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며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이날 새로 꾸려진 문화농촌마을들에서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주민들이 새집들이를 하였다.
그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언제나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위해서라면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을 우러러 진정의 목소리를 끝없이 터치였다.
광천농장 제7작업반 농장원 윤경애는 당의 은덕으로 광천땅이 천지개벽하였다, 인민생활을 위해 현대적인 닭공장을 일떠세워주시는것만도 고마운데 피해지역도 아닌 우리 철거지역 주민들의 자그마한 불편까지 헤아려 이렇게 궁궐같은 새 집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말 우리모두의 친어버이이시라고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장사리 12인민반에 사는 76살의 정연찬로인은 우리 내외와 아들들, 딸까지 4세대가 한날한시에 멋진 살림집을 받고보니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지금 막 평양으로 달려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올리고싶다고 눈물속에 격정을 토로하였다.
흑교농장 제1작업반 반장 정용복은 텔레비죤으로만 보아오던 현실이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희한한 새 집에서 머지않아 온 가족이 새해를 맞이하게 될 기쁨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하면서 오늘의 이 행복을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가며 당의 과학농사방침관철에서 언제나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한길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결승선이 눈앞에 왔다.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가 겹쌓인 속에서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수많은 격난들을 꿋꿋이 이겨낸 이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시각이 가까와오고있다.고난과 시련은 컸지만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모든 난관을 헤치며 오늘에로 줄기차게 달음쳐왔다.
그 자랑찬 로정에서 우리모두가 실체험을 통하여 다시금 뼈속깊이 새긴 철리는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풍은 우리가 가장 빨리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며 제일 값비싼 재부이고 자원입니다.》
생명체가 물과 공기를 떠나 살수 없듯이 혁명가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녀야 자기 힘으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다.혁명하는 인민들에게 있어서 자력갱생은 생명과 같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기의것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긍지를 지닌 사람만이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자기의것을 더 훌륭하게 창조하여 주체적힘을 천백배로 강화해나갈수 있다.
자력갱생하는 인민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지킬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인민은 고난과 시련앞에서 신심을 잃고 동요하게 되며 종당에는 운명도 미래도 지켜낼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유격구의 병기창에서 울리던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는 로동당시대의 맥박으로 되고 이 시대를 줄달음치게 하는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쓰시였다.
백두의 천고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이 군자리정신, 천리마정신, 강계정신으로 줄기차게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백승의 력사를 새기며 힘차게 전진하여온것은 우리 인민을 자강력의 강자들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강력을 지닌 강의한 인민으로 더욱 성장하였다.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에 시원을 둔 우리 인민의 자강력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던 올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계속혁신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기며 보다 억세여졌다.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안아올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인 순천린비료공장,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은 이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울려온다.
순천린비료공장의 완공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이룩한 첫 성과이며 우리 나라 화학공업을 한계단 도약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이 소중한 성과를 불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은 올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과감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혁신적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
자력갱생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안석간석지가 건설되여 준공되였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고산과일가공공장이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훌륭한 창조물로 일떠섰다.개건현대화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이며 천연향료생산의 공업화토대가 마련된 평양향료공장, 당정책결사관철의 자랑찬 창조물로 솟아오른 금야강2호발전소와 이천군민발전소, 흥주청년4호발전소, 동래강저수지…
조국땅 곳곳에 눈부시게 솟아오른 이 수많은 창조물들가운데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일떠세운것이 있던가.가증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려온 선구자들속에 남에게 의존하여 자기의 앞길을 개척한 사람이 과연 있던가.(전문 보기)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다가올수록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초긴장상태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
평양시통계국에서 정치사업을 앞세워 종업원들의 방역의식을 더욱 높이면서 비상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조직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다.
국에서는 매일 화상회의체계를 리용하여 비상방역사업강화와 관련한 정치사업,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하는것으로부터 하루사업을 시작하고있다.이 과정에 비상방역기관에서 시달하는 지시, 포치내용을 비롯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안받침하여 해설선전, 위생선전을 적극적으로 벌려 종업원들을 부단히 각성시켜나가고있다.하여 국안의 종업원들이 수도의 당원들, 근로자들답게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는데서 비상방역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뼈속깊이 체득하고 모두가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비상방역체계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조건보장사업을 따라세우고 일별, 주별총화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강철같은 방역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는데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뿐만아니라 외부인원들이 많이 찾아오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종업원들이 언제나 비상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긴장하게 사업하도록 교양과 장악, 통제를 계속 강화하고있다.
집중적인 정치사업과 치밀한 조직사업, 일군들의 강한 요구성으로 하여 국에서는 방역분위기가 날로 고조되고있다.
위생담당성원이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매 시기 시달되는 지시와 포치내용을 종업원들속에 제때에 알려주고 그 집행대책을 즉시에 세워나가고있다.정상적으로 부서들을 돌아보고 소독사업진행정형도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모든 부서성원들이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않도록 계속 각성분발시키고있다.
우리도 수도의 비상방역진지를 지켜섰다는 투철한 자각을 안고 국안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우시군인민병원에서 초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병원의 일군들은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책임진 사명감을 새겨안고 비상방역사업정형을 정상적으로 꼼꼼히 따져보며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보다 세밀하고 적실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있다.
병원에서는 겨울철비상방역사업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들과 관련한 선전자료카드들을 갖추어놓고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해설선전을 실효성있게 진행하는 등 대중의 방역의식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의료일군들부터가 방역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양과 통제를 비상히 강화하고있다.
병원에서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 언제나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의사실, 간호원실과 같은 여러 장소에 대한 소독을 실속있게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또한 의료기구들의 소독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병원성오물소독과 소각처리질서를 엄격히 지키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병원의 주변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진행하여 비위생적인 요소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데도 큰 힘을 넣고있다.(전문 보기)
-문수무궤도전차사업소에서-
-서평양려객역에서-
리강혁 찍음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80일전투목표 련이어 완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충성의 8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열의가 더욱 앙양되는 속에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투목표를 련이어 완수하고있다.
화력발전부문에서
화력발전부문에서 80일전투목표수행단위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나라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8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목표수행기간 그 어느 일터에서나 로동자, 기술자들을 전력증산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려퍼졌다.
청년직장의 담당기사들은 로동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이라에서 미분탄과 공기조절을 겨울철조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진행하고 기술규정대로 설비관리를 잘해나가도록 하면서 열손실을 극력 줄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2직장과 3직장의 로동계급도 증산투쟁에 떨쳐나섰다.
이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보이라와 발전기들의 가동을 원만히 보장함으로써 전력생산실적을 높이였다.
생산의 앞공정을 담당한 하차직장의 로동자들도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석탄이 들어오는족족 지체없이 처리하였다.
전력증산의 불길은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도 타올랐다.
일군들은 전투현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하면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켰다.
이에 고무된 로동자, 기술자들은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전력증산성과로 빛내였다.
열생산1, 2직장의 로동계급은 매 보이라의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여 가동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타빈직장과 전기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순천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동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계급도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며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한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련합기업소의 30여개의 굴진단위와 10여개의 채탄단위가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굴진 및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생산장성의 열쇠가 과학기술에 있다는 자각밑에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전개하였다.여러 탄광에서 막장작업의 기계화와 석탄운반능력제고에 이바지하는 기술성과들이 도입되였으며 득장탄광기계공장에서는 V형쇠동발생산공정을 확립하고 나사식프레스를 제작하였다.
득장청년탄광에서는 련관단위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협동속에 능률적인 접촉식교류전차를 새로 제작함으로써 석탄운반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리였다.이와 함께 막장작업의 기계화실현에 기여하는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였다.이 나날 2갱의 탄부들이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여러 채탄중대, 굴진소대가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룡산탄광에서는 축전지식교류전차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 한편 동력을 쓰지 않고 1갱에서 캐낸 석탄을 해당 장소까지 나를수 있게 하였다.운반로선을 더욱 완비하는데 모를 박고 많은 량의 콩크리트전주와 침목을 생산하였다.
명학탄광의 여러 굴진, 채탄단위의 탄부들도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전문 보기)
기행 : 자력자강의 정신력으로 전진발전의 토대를 마련해가는 강원도사람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강원도사람들에게도 간고하고 어려웠던 한해였다.여러차례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하나가 바로 강원도였다.
하지만 강원도사람들은 주저앉지 않았다.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백배하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이천군민발전소를 일떠세우고 지난 10월초 준공식을 진행한 강원도에서는 문천강철공장에 환원철, 합금강생산공정을 꾸리고 문천탄산소다공장, 안변린비료공장, 원산시무궤도전차사업소, 원산양어사업소를 건설하였으며 원산통신기계수리공장을 개건현대화하였다.
얼마전 이 대상들에 대한 준공식이 있었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일떠세운 하나하나의 창조물마다에는 어떤 투쟁본때가 비껴있는것인가.
이런 생각을 안고 우리는 강원도에 대한 기행길에 올랐다.
자기 땅에 든든히 발을 붙이라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안변린비료공장이였다.
원산시중심부에서 차를 타고 15분정도 달리니 공장의 전경이 한눈에 안겨왔다.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관철해가는 강원도사람들의 투쟁정신을 보여주는듯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 글발이 생산건물의 앞면에 크게 나붙어있었다.그를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며 들어앉은 사무청사와 보조건물들도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공장의 일군들과 인사를 나눈 후 우리가 들어선 곳은 통합조종실이였다.
이곳에 들어서니 린비료생산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정중히 모신 사판이 안겨왔다.
강원도의 농사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의 책임일군들에게 농사를 발전시키자면 린비료생산문제를 제일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투쟁하여야 한다고, 린비료가 나와야 강원도에서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도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체의 린비료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었다.피해복구전투를 벌리면서 린비료생산공정을 꾸린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도의 책임일군들은 린비료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맡고 완강하게 사업을 전개하였다.우선 공장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달라붙었다.단순히 여러 건물을 일떠세운것이 아니였다.도에서는 여러대의 자력선별기를 설치하고 선광공정을 꾸려 저품위린정광도 처리할수 있게 하였다.
《도에서 린비료생산공정을 꾸리면서 제일 힘을 넣은것은 원료문제해결이였습니다.여기서 기본은 린비료생산의 주원료인 린정광과 여러가지 부원료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는것이였습니다.일반적으로 린비료를 생산하자면 콕스와 탄산소다가 있어야 하는것으로 되여있습니다.우리는 도에서 나오는 무연탄과 모래, 소금을 가지고 린비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습니다.》
동행한 도의 일군인 강훈동무는 린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부원료를 모두 도에서 얻어낸데 맞게 생산공정을 개조하기 위한 사업도 진척시켰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을 들으며 원료준비작업현장에 들어서니 육중한 설비들이 동음을 울리며 기운차게 돌아가고있었다.공장일군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여러대의 원료자동평량기가 나란히 서서 가락을 맞추어 가동하고있었다.
도에서는 여러대의 원료자동평량기를 새롭게 제작도입하였는데 그것은 린비료생산을 늘이는데서 하나의 돌파구로 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원료를 수동적으로 계량하여 배합하였는데 배합비률을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하지 못하여 비료생산에 지장을 주었고 적지 않은 전기와 로력, 자재를 랑비하였습니다.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우리 공장의 기술자들은 경험과 지식을 합쳐 능력이 크면서도 효률높은 원료자동평량기를 만들어냈습니다.말하자면 자원도 기술도 우리 도의것인셈이지요.》
손가락까지 꼽아가며 자랑담아 이야기하는 공장일군의 얼굴에는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전문 보기)
투고 : 교정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누구에게나 학창시절을 보낸 모교가 있다. 자기를 배워준 선생님들과 동창생들의 모습과 함께 정다운 교정은 인생의 소중한 추억속에 남아있다.
모교의 소식에 접할 때면 마음이 울렁이고 반가움과 기쁨이 한꺼번에 치솟아 흥분을 금할수 없는것이 누구나의 공통된 심리일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얼마전 조선중앙텔레비죤으로 실력경쟁의 앞장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고있는 대성구역 6월9일룡북기술고급중학교를 소개하는 편집물을 보았을 때 20여년전에 졸업한 나의 모교에 대한 이름할수 없는 감정이 가슴터질듯 북받쳐오름을 어쩔수가 없었다.
금방 손을 댄것처럼 깨끗한 교실들이며 실험실들,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해 우수한 교수교양방법을 부단히 탐구해가는 선생님들…
저런 훌륭한 교육자들의 손에서 나만이 아닌 얼마나 많은 새 세대들이 나라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났던가. 새로 건설된 려명거리와 함께 더욱 훌륭하게 꾸려진 모교를 텔레비죤화면에서 보느라니 다시금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산뜻한 책상에서 공부하고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솟구쳤다.
예로부터 교육은 미래를 키우는 사업,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일컬어왔다. 교육수준과 실태를 보면 해당 나라의 발전전망과 장래운명을 알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교육자들을 미래를 가꾸는 원예사라고 하고 교정은 미래가 자라나고 꽃피는 화원이라고도 하는것이다.
우리 나라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교육중시사상과 정책에 의하여 《교육의 나라》, 《배움의 나라》로 세상사람들의 부러움과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나의 모교만 보아도 나라의 중요한 정책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당시)에서 학교건설문제가 론의, 결정되여 건설되였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고 당이 있다지만 학생들이 공부할 학교건설문제가 중요한 당회의에서 토의되고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맡아 건설해준 전례가 어디에 있었는가.
우리 교원들도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들로 키우기 위해 고심어린 탐구와 끊임없는 노력을 다 바쳐가고있다.
이런 고마운 교육제도에서, 훌륭한 스승들의 품에서 세상에 부러움없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친 우리 모두이기에 누구나 자기의 모교를 사랑하고 잊지 못하며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교, 그 교정이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랑만, 소중한 추억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포와 절망의 대명사로 학생들과 부모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으며 다 자라서도 몸서리치는 악몽으로 남아있으니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어린이들과 학생들, 인민들이 겪고있는 비극적운명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잡지는 자기 나라 학교들에서 아침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발성련습을 진행하는 사실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처음은 흔히 성악가들이 하는 식으로 목청틔우기를 하는가 했는데 마지막에 울려나온것은 뜻밖에도 <살려주세요.>라는 웨침이였다.
어린 학생들은 금시 목청이 터져나갈듯이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는데 발성련습을 시키고있던 교원들은 오히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집에 가던 길에 강도들을 만나면 그렇게 크게 소리쳐야 한다고 강조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빈번히 벌어지는 어린이유괴를 막기 위하여 학교들에서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참으로 류다른 발성련습이였다.》(전문 보기)
투고 : 사랑의 대지우에서 우리가 산다
주체109(2020)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생활속의 산인간을 진실하고 생동하게 형상해야 할 배우에게 있어서 현실체험만큼 중요한 배우수업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성격의 직접적이며 자립적인 창조자들인 우리 영화배우들은 이해에 그 어느때보다도 배우생활의 귀중한 체험으로 될 진짜 인간수업을 하였다고 할수 있다.
주체109(2020)년은 정말이지 예상치 못했던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인 한해였다.
그러나 나는 그속에서 불덩이같이 뜨거운 시대를 보았고 참된 인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영화예술인경제선동대에 소속되여 피해복구전투장들과 80일전투장들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을 찾아 경제선동활동을 이어가던 나날들에 목격한 눈물없이는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감동적인 사실들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심장에 쪼아박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나가던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꿀잠》이야기며 《애기주먹밥》이야기도 들었다.
어린 자식을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피해복구전구에로 달려나온 녀인도, 아물지 않은 수술자리를 애써 감추고 전투현장을 떠나지 않은 녀성지휘관도 그 나날에 우리가 직접 만나본 사람들이다.
남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더 가슴아파하는 사람들, 자기의 피와 살, 뼈를 서슴없이 남에게 바치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를 비롯한 우리 영화예술인경제선동대원들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삼키였다.
그 모든것에 대해 여기에 한두마디 말로 다 적을수는 없다.
– 영화의 한 장면 –
하지만 꼭 말하고싶은것은 내가 사는 이 땅의 무수한 이야기들을 하나로 다 합치면 《사랑》이라는 이 한마디가 우리의 맑고 푸른 하늘에 영화의 제명마냥 붉게도 새겨진다는것이다.
《사랑》, 정녕 이 해는 사랑으로 날이 밝고 사랑으로 날이 저문 잊지 못할 한해이다.
《사랑》이라는 그 말을 입속으로 조용히 불러보느라니 이 나라의 한 문예인이기 전에 평범한 공민으로서, 녀성으로서, 어머니로서 내가 얼마나 복받은 사랑의 대지우에서 살고있는가 하는 자부와 행복감이 가슴에 밀물처럼 밀려온다.
지금도 내가 귀국동포 정옥의 역인물을 맡아 연기를 수행했던 예술영화 《사랑의 대지》의 주제가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진다.
봄바람 실어온 작은 꽃씨앗
드넓은 대지에 내려앉을 때
아직은 몰랐네 제 안긴 이 땅이
얼마나 포근한줄 미처 몰랐네
…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넘쳐흐르는 우리 사회주의제도를 노래한 영화의 주제가에 그대로 실려오는 정옥의 운명.
음산하고 차거운 이국땅우에 떨어진 불우한 신세에 처했던 정옥이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후 십여년만에 빼앗겼던 두 다리를 되찾아 다시금 대지를 활보하는 그 생활세계를 나는 단순한 역인물에 대한 형상창조로만 보지 않았다.(전문 보기)
김정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12월 27일-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에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당하고 사회가 전면적으로 파산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과시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놓은데 대하여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외국의 벗들도 조선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생활력을 발휘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악에 받쳐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있으며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로 복귀시키는 저들의 개편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우리를 헐뜯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을 널리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양각색의 기회주의사조에 의하여 사회주의리념이 외곡되고있는것만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은 일반적으로만 하지 말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구체적인 현실을 가지고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을 깊이있게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1
지난 시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다 같은것으로 생각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구라파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있지만 아세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계속 사회주의기치가 휘날리고있는 현실을 보고 사람들이 인식을 달리하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커다란 우월성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을 보고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진적인 사회로서 자본주의사회에 비하여서는 다 우월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그가 의거하는 지도사상에 따라 그 우월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난 시기에 많은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면서 오래전에 나온 맑스-레닌주의의 명제를 그대로 적용하고 쏘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본땄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실례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을 들수 있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독일의 강점밑에 있다가 쏘련군대에 의하여 해방되고 쏘련의 방조밑에 사회주의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맑스-레닌주의의 명제와 쏘련의 경험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을 혁명적원칙과 국제주의를 지키는것으로 인식한데로부터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였습니다.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한 쏘련의 력사적공적과 경험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쏘련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은 어디까지나 당시의 력사적조건과 쏘련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것입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혼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이룩된 쏘련의 경험이 다른 나라들의 실정에 그대로 맞을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마다 구체적실정이 다른 조건에서 기성경험을 절대화하면서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사회주의를 옳게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이식함으로써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옳게 발휘할수 없게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정권도 쏘베트정권을 세우고 민주주의도 쏘련식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습니다.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가 발전한 구라파나라들의 사회력사적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맑스주의리론이나 자본주의가 중등정도로 발전한 로씨야의 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레닌주의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나라가 처한 사회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해방후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지고 미제와 직접 대치한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우리의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였습니다. 혁명발전의 이러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심으로써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념원과 요구를 반영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은 그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규정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사설 :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조국을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이자
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려는 전체 인민의 혁명적열정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사회주의헌법절을 맞이하고있다.
주체61(1972)년 12월 27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작성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이 채택발포된것은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사회주의헌법이 제정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그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켜나갈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주체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고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를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법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 위력한 무기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가장 인민적인 헌법이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전체 인민에게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온갖 조건들을 법적으로 담보하고있는데 사회주의헌법의 인민적성격이 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법의 기능과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헌법을 제정하시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회주의법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실현하는데 복무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완성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관이 철저히 구현된 사회주의법에 의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자기의 생명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하여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명명하도록 하시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국가의 법체계를 완비하고 국가사회생활에서 법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당정책적요구에 립각하고 발전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법규범과 규정을 수정보충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됨으로써 우리 국가의 인민적인 정치실현이 굳건히 담보되고있다.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하여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기에 우리 국가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법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더 좋은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당의 령도에 의하여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자연재해복구건설에 나라의 총력이 집중되여 도처에 사회주의선경들이 펼쳐지게 되였다.올해에만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격교육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비롯한 여러 법이 새로 채택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위한 법적기초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대중의 존엄과 리익을 철저히 실현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전문 보기)
[보도사진] :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기관차수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9(2020)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기관차수리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의 사회주의헌법
오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절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가 마감단계에서 힘차게 벌어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뜻깊은 이날을 맞이한 우리 인민의 감회는 류다르다.
김일성–김정일헌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자기의 헌법을 가지고있지만 성스러운 태양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헌법, 한 나라의 창창한 미래와 후손만대의 행복을 굳건히 담보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을 가지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주체의 사회주의헌법이 발포된 때로부터 수십년, 그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천만군민은 우리의 헌법이 가장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헌법으로 되게 하여주시고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길이 빛나도록 하여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으로 가슴적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주체의 법제전통을 구현하시여 해방된 조국땅에서 공화국의 첫 인민민주주의헌법을 제정실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 헌법작성의 필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이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일군들에게 새 헌법 제정사업과 관련한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고 법전문가들도 생각 못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명철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 때로는 헌법초안의 매 조항, 그에 따르는 표현 하나에 이르기까지 한자한자 다듬어주시며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손길이 있어 주체61(1972)년 12월 27일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1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이 채택되였다.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헌법이 제정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할수 있는 법적담보가 마련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강력한 법적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한 법전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87(1998)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헌법을 수정보충한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헌법에 서문을 앉히니 헌법의 성격이 명백하여졌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어린 사회주의헌법 서문에는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특출한 위인적풍모가 집약적으로 서술되여있을뿐아니라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며 우리 나라를 영원히 수령님의 나라로 빛내여나가려는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었다.(전문 보기)
[관평] : 위대한 당을 따라 사회주의한길로 신심드높이 가리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울려퍼지는 당에 대한 찬가들을 새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당에 대한 찬가는 천만군민이 간직한 열화같은 신뢰심과 억센 신념을 비추어주는 거울이고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는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는 투쟁의 진군가이다.
주체음악사에는 우리 당의 위대성을 례찬한 노래들이 참으로 많다.그중에는 천만군민을 당의 사상과 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장엄하고 박력있는 노래도 있고 온 나라 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굽이치는 은근하면서도 서정적인 노래도 있으며 우리 당이 창건된 날을 경사로운 명절로 맞이하는 환희와 격정의 노래도 있다.우리 당이 수놓아온 성스러운 력사를 새겨주고 인민의 행복넘친 생활을 화폭처럼 펼쳐주는 당에 대한 노래는 주체조선의 재보이다.
당과 인민이 장장 수십년세월 혼연일체를 이루고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나라에서 당에 대한 찬가는 어제도 오늘도 시대의 주제가로 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그 령도력을 높이며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를 백방으로 다져가는 격동적인 년대이다.
주체101(2012)년 10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조선로동당창건 67돐경축 모란봉악단공연 《향도의 당을 우러러 부르는 노래》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10월입니다》, 《당중앙의 불빛》, 《번영하여라 로동당시대》,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를 비롯하여 무대에 울려퍼진 노래들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하였다.이 뜻깊은 공연이 가지는 사회정치적의의는 참으로 컸다.공연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어째보려는 적대세력들에게 타격을 주고 조선로동당의 권위가 얼마나 절대적이며 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신뢰심이 얼마나 확고한것인가를 내외에 과시한 장엄한 음악포성이였다.
이해 4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리 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다.이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이 실현된 일대 경사였다.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붉은 당기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더욱 펄펄 휘날리게 되였으며 당에 대한 찬가는 끝없이 메아리칠수 있게 되였다.
당에 대한 찬가는 위대한 로동당시대의 본질을 밝히고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천백배로 다져주는 혁명의 노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력사적인 첫 신년사는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설레이게 하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기며 천만군민은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천만군민의 맹세는 용암처럼 뜨겁고 바다처럼 깊은 체험속에 다져진것이였다.돌이켜보면 피눈물의 12월에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몸부림치던 인민을 일으켜세워준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뜨거운 사랑이고 정이였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책상에 앉아서만 추운 겨울밤 인민들걱정을 하지 말고 일별, 시간별, 교대로 현장에 나가 인민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해야 하겠다고, 추운 겨울밤 추위속에서 인민들이 떨고있다는것을 아시면 우리 장군님께서 가슴아파하신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보장해야 한다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취해주신 조치들에서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웅심깊은 사랑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이렇게 위대한 사랑의 력사로 날과 달을 엮어나가고있다.2013년에만도 당보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가 무려 216차에 걸쳐 게재되였다.조국과 혁명 그리고 인민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전선시찰과 현지지도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은 위대한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갈 신념의 기둥을 간직하였다.
이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반영하여 이해에 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가 태여났다.
《그대 정답고 눈부신 자태 우리 맘속에 어머니로 새겼네》라는 소박하면서 철학적인 구절로 시작되는 명곡에는 인민의 진정이 불물처럼 흐르고있다.당기의 펄럭임소리에서 나래펴는 조국의 노래를 듣고 당기에 새겨진 당마크에서 영원한 존엄을 확신한 인민은 《우리의 생명 다할 때까지 그대 뜻에 참되리라》라는 구절을 소리높이 불렀다.
돌이켜보면 1980년대에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할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의 노래 《수령님을 따라 천만리 당을 따라 천만리》,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가 높이 울려퍼지여 혁명과 건설에서는 비약이 일어났다.
승리와 영광의 년대를 소중히 간직한 인민은 우리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더욱 굳게 뭉치였으며 《당기여 그대는 우리 뭉친 힘 빛발치는 우리의 승리 영원불멸할 그대와 함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라고 절절히 노래부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일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당에 대한 찬가는 이렇듯 우리 혁명대오를 강화하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데서 그 무엇도 대신할수 없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되는것이다.(전문 보기)
한없이 따사로운 삶의 품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 누리는 인민의 크나큰 행복과 긍지
내 조국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고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청신한 아침공기를 헤가르며 메아리쳐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절!
이날을 맞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어찌하여 그토록 환희와 긍지에 넘쳐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제정된 법들도 각이하지만 우리 나라와 같이 국가의 모든 법들이 인민중시, 인민사랑을 근본초석으로 하고있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착취와 억압의 대상이 되였을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나라의 대의원이 되여 국가정사를 론하고 누구나 선거에 참가하여 사회정치활동의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받은 삶을 누려가도록 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의 꿈과 리상을 법적으로 지켜주는 우리의 사회주의헌법.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시기에 이처럼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그렇듯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법전을 가져본 인민이 있었던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과 건설에서 법이 노는 기능과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인민의 삶과 운명을 영원히 담보할수 있는 주체적인 사회주의헌법을 내놓으시였다.
인간이 누릴수 있는 삶의 권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주는 사회주의헌법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생활을 누려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헌법을 김일성헌법으로 규정하여주시고 더욱 빛내여주시였으며 우리 인민이 자주적인민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떨쳐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한없는 영광과 긍지로 가슴부풀고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을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더욱 발전완성시켜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법의 보호속에 당과 국가의 혜택을 누려가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사로운 태양의 그 품속에서 최근에만도 얼마나 가슴뜨거운 인민사랑의 화폭들이 이 땅우에 펼쳐졌던가.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도래하고 거듭되는 자연재해가 들이닥쳤던 이해는 인민의 웃음꽃 활짝 피여나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진 해로 조국청사의 갈피에 깊이 아로새겨졌다.
지금도 사람들 누구나 뜨거운 격정속에 외워보는 물음이 있다.
올해처럼 당회의들이 많이 열려본적이 있었던가고.(전문 보기)
세계적으로 8 018만 5 300여명 감염, 175만 6 810여명 사망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외신보도에 의하면 25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8 018만 5 37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175만 6 813명이 사망하였으며 5 645만 5 804명이 완치되고 2 197만 2 762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하루동안에 46만 2 980여명의 감염자와 8 2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