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st, 2021

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웹 우리 동포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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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자

주체110(2021)년 11월 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견인불발의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전체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한다는것은 나라의 전반사업을 조직진행함에 있어서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간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국가의 최고주권기관으로부터 지방정권기관에 이르기까지의 각급 정권기관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나간다는것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모든 국가활동이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되여야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이 높이 발양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우리의 전체 인민들은 공화국을 참된 삶의 품으로 여기고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하늘같은 이 믿음이야말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간직한 제일 귀중하고 값진 재부이며 이 믿음에 보답하는것은 이 나라 수천만 공민들앞에 지닌 우리들모두의 가장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의무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여기에는 철저한 인민중시, 열렬한 인민사랑의 정치로 우리 인민에게 모든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 제8차대회가 엄숙히 선포한대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립증하자면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국풍으로 하는 우리 국가의 참모습,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이 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고있다.지금과 같이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국가가 인민적시책을 변함없이 실시하며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리고있는것은 결코 자금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다.그것은 바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와 인민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국가정권기관들이 자기의 본분에 맞게 인민생활을 책임지고 보살피는데 힘을 집중하고있으며 인민들은 공화국에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고있다.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사소한 요소와 행위에 대하여서도 절대로 융화묵과하지 않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가는 기풍이 더욱 철저히 확립되여가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계속 높이 발양되고있기에 우리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지고있는것이다.모든 정권기관들과 일군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로, 불패의 보루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뜻깊은 올해에 당 제8차대회 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받들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인민대중의 힘을 어떻게 총폭발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우리 일군들이 당결정관철로 심장을 불태우는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비상히 분발승화시킨다면 어데서나 대비약, 대혁신을 이룩할수 있다.이것은 당의 뜻대로 자기 고장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회창군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일군들이 인민대중의 불타는 애국심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갈 때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혁명적진군은 기적창조의 날과 달로 수놓아지게 된다.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강국의 리상을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천만인민이 있고 인민을 위해 만짐을 지고 진창길, 가시밭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갈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의 위대성과 사회주의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은 남김없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사상과 리념을 높이 받들고 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사랑의 대건설전구들에 나래치는 결사관철의 기상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장이 과감한 공격전으로 들끓는다-

주체110(2021)년 11월 1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미더운 군민건설자들이 수도의 살림집건설장들과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건설장에서 계속 힘찬 돌격전을 벌리며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당과 국가앞에, 인민들과 후대들앞에 그리고 력사앞에 자기의 충성심과 애국심, 량심을 검증받는다는 자세와 립장을 항상 견지할 때 모든 건축물들이 명실공히 우리 시대의 훌륭한 창조물로 될수 있습니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민건설자들이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의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울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지휘부에서는 모든 시공단위들이 자기 단위의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시공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또한 공사과정에 이룩된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정기적으로 조직하는 한편 시공단위별사회주의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수송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송신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여러 인민군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줄기찬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제일 방대한 공사과제를 수행하고있는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마감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부대에서는 시공일군력량을 보강하여 모든 작업이 설계의 요구대로 진행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조선인민군 황은남소속부대에서는 작업조간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것과 함께 지휘관들이 현장에 나가 시공지도를 과학적으로, 기동적으로 전개하도록 하고있다.군인건설자들은 자기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원림록화사업에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다른 인민군부대의 지휘관, 군인건설자들도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송화지구에 전개된 시공단위들에서도 건설자들이 모든 작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또한 기능공력량을 더욱 강화하고 공정별전문화수준을 높여나가고있다.

공공건물 및 상하수도망공사를 진행하고있는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에서는 시공단위들이 넓은 지역에 분산되여있는 조건에 맞게 정연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조직사업을 짜고들면서 실적을 올리고있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도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지휘부에서는 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에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공사장곳곳에서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전투속보판들, 강안도로를 따라 전개된 직관물들, 사회주의경쟁도표 등은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1950년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영웅들의 투쟁정신은 우리를 위훈에로 부른다》, 《새로운 혁신》 등의 글발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건설장전역에서 전투적이며 격동적인 방송선전과 예술선동활동이 박력있게 벌어지고있다.

국립민족예술단, 피바다가극단을 비롯한 여러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이 혁명의 북소리,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 높이 울리던 1970년대의 예술인들처럼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 달려나와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노래 《번영하여라 로동당시대》, 《위대한 내 나라》, 서정시 《조선은 싸운다》 등은 건설자들을 끊임없는 혁신에로 적극 추동하고있다.

여러 시공단위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원들도 기백넘친 경제선동활동으로 건설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낮에 밤을 이어가며 울리는 《그 정을 따르네》, 《우리 앞날 밝다》 등의 노래는 대상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려는 건설자들을 고무하고있다.

이밖에도 혁신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예사진과 연필화들, 전투현장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소개한 이동식속보판들은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고있다.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장에서 진행되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그대로 자랑찬 건설성과로 이어지고있다.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건설이 벌어지고있는 검덕지구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언제나 충직하게, 완벽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련일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립체전의 위력이 과시되는 속에 마감공사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신정남, 강태일, 량승룡소속부대의 군인들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수십동의 소층, 다층살림집들에 대한 내부마감공사를 다그치고있다.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기본을 두고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내밀고있다.매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있다.(전문 보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Korea Info]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

주체110(2021)년 11월 1일 로동신문

 

주체34(1945)년 11월 1일, 당보창간호가 세상에 태여난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76번째 아침이 밝아왔다.

뜻깊은 이 아침, 영광스러운 우리당 창건과 더불어 자랑찬 년륜을 아로새겨온 당보의 성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존엄높은 우리 당의 기관지인 당보의 지위를 비상히 높여주시고 당보가 명실공히 당정책의 선전자적, 당정책관철의 추동자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당보를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틀어쥐시고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천만의 심장을 끓게 하는 사상전의 포성이 높이 울리고 당보 《로동신문》의 견인력이 날을 따라 더욱 과시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위력한 무기인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우리 혁명의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은 사상의 위력, 붓대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다.혁명의 붓대가 든든해야 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할수 있으며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끝까지 옹호고수할수 있다.

일찌기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혁명적출판보도물의 중요성을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보가 우리 인민들에게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심어주고 그 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투쟁의 무기, 투쟁의 연료가 되게 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보의 성격과 역할, 기본사명에 대하여 깊이 새겨주시며 불같은 헌신으로 당보의 편집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깊은 밤, 이른새벽 당보기자들이 쓴 기사들을 친히 지도하여주시며 강령적인 가르치심도 주시고 때로는 몸소 편집방안도 하나하나 세워주시던 그 잊지 못할 날과 달들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당보의 기자, 편집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면서도 좋은 글을 써냈을 때에는 거듭거듭 치하해주시며 영광의 최절정에 내세워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중요회의들에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높이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을 안겨주시며 사상중시의 빛나는 장을 펼쳐가시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전당에 당보학습열풍이 일어번지고 천만인민이 당과 숨결을 같이하는 열혈의 투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우리 당보의 문필전사들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으며 문필활동을 벌려온 날과 달들은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끝없는 매혹과 신뢰로 이어진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그 나날 로동신문사의 일군들과 기자, 편집원들이 심장으로 체득한 고귀한 진리가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당보의 고귀한 력사와 전통이 더욱 빛나고 휘황한 래일이 약속되여있다는것이다.

돌이켜보면 《로동신문》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로동계급의 당의 출판보도물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긍지높은 장을 기록하여왔다.

우리 당의 기관지가 태여난 력사의 그날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가느라면 첫 당보를 보시며 너무도 기쁘시여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해온 당보가 드디여 나왔다고 하시며 이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던 어버이수령님.

붓대중시의 사상과 령도로 당보의 전투적위력을 강화해주시고 당보의 문필가들을 크나큰 믿음과 사랑으로 사상전의 기수로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은 우리의 혁명적출판보도물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 찬란히 새겨져있다.

당보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더욱더 키높이 성장하였다.

혁명적출판보도물의 위력을 누구보다 명철하게 꿰뚫어보시고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새 력사가 펼쳐지던 시기에 당보에 사설혁명의 불을 지펴주시고 련이어 신문혁명, 보도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령도따라 혁명의 진군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온 나날 우리 당보는 장군님과 가를래야 가를수 없는 한피줄을 이루었고 당의 영원한 동행자, 믿음직한 대변자가 되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손길을 떠나 당보의 긍지높은 전통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주체언론의 거장이시며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당출판보도물의 빛나는 력사는 줄기차게 흐르고있으며 당보의 권위와 역할도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격변기, 고조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당보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전당의 분위기를 일신시킬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당보를 더욱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당에 당중앙의 피를 뿜어주는 당보, 이것이 오늘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위력한 사상적무기인 《로동신문》의 자랑찬 모습이고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우리 당기관지의 숭고한 사명이다.

뜻깊은 11월의 이 아침, 당중앙뜨락에 혈맥을 잇고 사는 당보의 기자, 편집원들은 신념의 목소리를 터친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위대한 당을 받들어 진격의 나팔소리 높이 울리는 당사상전선의 영원한 제일기수가 되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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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힘의 원천

주체110(2021)년 11월 1일 로동신문

 

신념만 강하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두렵지 않다

지금 우리 인민은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위대한 부흥을 기어이 안아오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신념은 혁명가들이 만난을 뚫고 혁명의 길을 억세게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신념이 없으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굳건히 지켜낼수 없다.지난 세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사람들이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지 못한데 있다.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자면 그 주체인 인민대중이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이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자기의 붉은 기폭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우리 수령,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주체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영웅인민,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하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낸 불굴의 인민으로 존엄떨칠수 있었다.

사회발전과 더불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지만 추호도 변치 말아야 하는것이 바로 신념이다.신념의 공고성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하는 인민의 투쟁행로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우리 혁명은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지만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도전과 장애 또한 만만치 않다.최악의 격난을 타개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켜나가야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절실하게 필요한것은 억대의 재부나 무진장한 자원이 아니라 어떤 역경속에서도 드놀지 않는 혁명적신념이다.강의한 신념을 지닐 때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고 난관극복의 방도와 기적창조의 묘술이 나오게 된다.신념이야말로 전인미답의 사회주의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천금보다도 더 귀중하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재부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투쟁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기의 힘으로 이룩해나가는 소중한 성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세계에 빛내이려는 천만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신념으로 혁명의 험산들을 넘고넘으며 자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왔기에 우리는 강국인민의 존엄을 지니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강력한 힘을 비축할수 있었다.

이룩한 승리는 거대하고 걸어온 자욱자욱은 기적과 위훈으로 빛나고있지만 우리는 순간도 이에 만족하거나 도취되여서는 안된다.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사회주의건설은 순조롭게 진행되는것이 아니며 혁명투쟁의 조건과 환경은 앞으로 더 엄혹해질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사상초유의 시련에 직면해있으며 이 최악의 난국은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힘을 요구하고있다.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이 있다.전체 인민이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과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과감한 공격전을 전개해나간다면 첩첩히 가로놓인 난관을 비약의 도약대로 전환시키고 내세운 목표들을 능히 달성할수 있다.

신념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며 한번 지녔다고 하여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심화될수록 부단히 벼리고 다져야 하는것이 신념이며 그 공고성은 자신을 어떻게 수양하고 단련하는가에 의하여 결정된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깊이 학습하여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며 실천투쟁속에서 신념화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고 당과 혁명,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길이 있다.

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신념의 승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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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자체로 살아나가겠다는 정신을 가지지 못하면 눈뜨고 사대망국노가 될수 있다.》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에는 남에게 의존하여 살려고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큰 나라에 먹히우는 사대망국노가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남에게 빌붙어 살려는것은 사대주의의 표현이다.

사대주의는 큰 나라, 발전된 나라를 섬기고 숭배하는 노예적굴종사상이며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을 스스로 낮추보고 멸시하는 민족허무주의사상, 자기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배반하는 매국배족의 사상이다. 사대주의에 물젖으면 남을 떠받들고 남에게 추종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수정주의를 하면 자기도 수정주의를 하고 교조주의를 하면 자기도 교조주의를 하게 된다. 자체로 살아나가겠다는 정신이 없이 사대주의에 물젖으면 눈을 뻔히 뜨고도 망국노가 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한다.

진정으로 겨레를 사랑하고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귀중히 여긴다면 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주의 립장에 서서 민족문제를 대하고 풀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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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세기를 이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업적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조선외무성

 

겹겹이 막아나서는 모진 시련과 난관, 전대미문의 도전과 방해를 강행돌파하며 자주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승리를 향하여 용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강대한 위상은 지금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이 불가항력적인 위력은 명실공히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강인담대한 혁명신념으로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을 가장 정확하고 명철하게 론증하시여 세계사회주의운동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이 추악한 사회주의배신행위와 기회주의독소에 의해 자본주의복귀라는 대정치파동에 빠져들고 사회주의의 력사적《종말》과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력설하는 궤변들이 세계를 어지럽히던 그 시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행사회주의리론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세계사회주의위업을 자주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는 불멸의 대강을 마련하여 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1994년 11월 1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리상이고 정의이며 그 승리는 필연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세계진보적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사회주의를 비방중상하던 온갖 궤변론들의 허황성과 반동성을 여지없이 발가놓으시였다.

암흑속에서 광명을 되찾은것과도 같은 이 특기할 력사적사변을 통하여 세계사회주의력량은 풍부한 경험과 교훈을 축적하고 광범한 대중적지반을 갖춘 보다 세련된 혁명세력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다.

자주성과 인민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회주의는 일시적난관을 이겨내고 반드시 재생되여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라는 위대한 확언의 과학성과 정당성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과 더불어 세상에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은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것을 투철한 신념으로 새겨안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나가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새 력사를 창조하시며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다져주시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을 믿음직하게 전진시켜나가고계신다.

믿음과 헌신, 보답과 의리로 충만되여 수령과 인민이 공고한 전일체를 이룬 주체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자주로 존엄높고 자력으로 부강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억척불변의 의지를 과시하며 지금 력사가 알지 못하고 상상할수도 없는 기적과 혁신을 련속 창조하며 사회주의건설의 한길로 줄기차게 내달리고있다.

인류의 앞길을 향도하는 과학적이며 정당한 사상리론은 반드시 위대한 현실을 낳는 법이다.

세계는 머지 않아 사회주의 내 조국의 모습에서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 백전백승의 혁명리론과 투쟁방략을 가지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나라는 불필코 승리한다는 력사의 철리를 현실로 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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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주의사회와 개인주의사회에서 펼쳐지는 판이한 두 현실

주체110(2021)년 11월 1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개인주의에 비한 집단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사람들 누구나가 서로 아끼고 위해주는 참된 사랑과 정으로 따뜻한 사회, 온 나라 인민이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이다.모두가 한식솔, 한가정인 이 땅, 《너》와 《나》가 아니라 언제나 《우리》라고 부르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해나가는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감동적인 소행들이 무수히 꽃펴나고있다.

얼마전 《로동신문》에는 수도의 어느 한 인민반에서 급병으로 쓰러진 로인을 위해 주민들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 소식이 실리였다.이곳 인민반의 주민들은 로인의 아픔을 제 집안식구의 아픔으로 여기고 귀한 약재들과 지성어린 음식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로인에게 안겨주었다.이곳의 주민들이라고 하여 생활이 남보다 넉넉한것은 아니였다.하지만 자기의 아픔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먼저 생각할줄 알고 이웃들의 기쁨에서 자기의 기쁨을 찾는 고상한 마음들이 그렇듯 아름다운 소행을 낳은것이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평양의학대학병원 소아병동에 평양외국어학원에서 공부하는 한 학생이 입원했을 때였다.그가 일찌기 량부모를 잃은 환자라는것을 안 병원의 의료집단은 친혈육의 정을 안고 그 학생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위한 사업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한호실에 있는 다른 환자들의 부모들도 그를 자기 자식처럼 위해주고 보살펴주었다.친혈육, 한집안식구와도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고마움을 금치 못하는 담임교원에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애가 어찌 남이겠습니까.》

그렇다.우리 사회에서는 결코 남이란 있을수 없다.

이런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기에 온 나라 인민은 생활상 겪게 되는 어려움도 모두 이겨내며 아름다운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는것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에 따라 우리 사회는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으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다.

사회주의대가정에 꽃펴나는 그러한 미덕과 미풍을 극도의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다.

개인주의는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혼자만 잘살고 편안하면 된다는 부르죠아반동사상이다.착취사회에서 반동적지배계급의 사상으로 산생된 개인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 와서 극도에 달하고있으며 그것은 인간적인 모든것을 무섭게 침식하고있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리성과 량심, 사랑과 도덕, 인정과 의리를 비롯한 인간성이 완전히 사멸되고 인간의 의식과 사회생활풍조를 지배하는것은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의식, 돈이면 만사가 다 해결된다는 황금만능주의이다.

개인주의가 인간과 사회를 얼마나 무섭게 타락시키는가 하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직업륜리》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의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병에 걸리기를 바라고 주택업자는 더 많은 살림집들이 화재로 불타 없어지기를 바라며 변호사는 범죄자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직업륜리》이다.

실지로 자본주의사회에서 의사들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의 돈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해 신경을 쓰고있으며 돈이 없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그들이 살려달라고 애타게 호소하건 병원문앞에서 숨지건 전혀 개의치 않는다.오로지 돈많은 환자들만을 상대하는 의사 아닌 의사들의 비인간적행태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중병에 걸려도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떠돌아다니고있으며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입원피난민》이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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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막말대잔치》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우리 민족끼리》

 

《막말대잔치》.

세상에 이런 잔치도 있는가?

있다. 지금 남조선정치판, 특히 《국민의힘》안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숱한 막말들로 큰 《잔치》를 차리고있다.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비리의혹후보》, 《더티(더러운, 야비한)후보》, 《락제후보》, 《골목대장》, 《패거리 구태정치인》, 《바보》, 《파리떼》, 《벌망(입만 벌리면 망언)후보》, 《1일1망언 후보》…

입에 올리기도 창피하고 부끄러운 이 말들은 다름아닌 《국민의힘》내의 《대선》예비후보들이 상대를 물어메치기 위해 고안해낸 막말과 잡언들이다.

현실이 이러하니 이것을 어찌 《막말대잔치》라 아니 말할수 있겠는가.

참으로 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이다.

어떻게 이른바 《대선주자》라고 자처하는자들의 입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언어학박사도 무색케 할 이런 해괴망측한 막말들이 꺼리낌없이 쏟아져나올수 있는지.

정상적인 사회에서라면, 정상사고를 하는 정치인들에게서라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다.

하긴 남조선정치권자체가 남을 물어메쳐야만 생존할수 있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니전투구장, 아수라장이고 예비후보란자들이 하나같이 속이 먹통같은자들이니 이같은 《막말대잔치》가 벌어지고있는것에 대해 가히 리해할만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의 행태를 두고 《부패하고 악취풍기는 오물더미 국민의힘》, 《선거철만 되면 벌어지는 정치시정배들의 니전투구》, 《오물당, 막말배설당이라고 하는것이 제격이다.》, 《개주둥이에서 상아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등의 조소와 비난이 장마철 소나기처럼 쏟아져나오고있다.

이자들의 행태가 얼마나 꼴불견이였으면 《국민의힘》내에서까지 《후보로서의 품격을 높이라.》, 《상대를 무참하게 깎아내린다고 제 몸값이 오르는것은 아니다.》, 《도수를 넘는 막말이 국민의 배척을 받고있다.》 등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겠는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는데 이런자들이 그 무슨 《정치》를 한답시고 제 잘난듯이 돌아치는 꼴이란 참 볼썽사납기 그지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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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어떤 사회도 례외로 될수 없다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사회가 안고있는 고질적인 병집의 하나는 사회적불평등과 량극화이다.

사회적불평등과 량극화가 극심해지고있는 남조선사회는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는 향락의 천당으로,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는 죽음보다 못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생지옥으로 되고있다.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하는 세상, 죽도록 발버둥쳐도 행복을 맛볼수 없는 막막한 암흑천지,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감은 도저히 가셔질줄 모르고 설사 직업이 있다해도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사회, 인정은 메마르고 륜리는 사라져 모든것이 무섭게만 느껴지는 이 차거운 동토대에서 절대다수 근로대중은 모진 불행과 고통에 몸부림치고있다.

바로 이것을 바로잡자고 남조선의 근로대중은 사회개혁을 위한 투쟁의 거리에 용약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 민주로총의 총파업시위도 생존권이라는 초보적인 권리를 요구하여, 사회적불평등을 끝장내기 위하여 진행된 투쟁의 일환이였다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평이다.

하지만 특권의식에 물젖어 근로대중을 개, 돼지로 보며 그들의 생존권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국민의힘》은 민주로총의 총파업시위에 대해 련일 악의에 찬 험담을 늘어놓고있다.

《국민의힘》의 주요《대선》주자라고 하는자들은 저저마다 자기들이 집권하면 《대통령긴급명령을 발동해서라도 민주로총을 때려잡겠다.》, 《민주로총을 해체하겠다.》고 고아댔는가 하면 로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을 《귀족로조의 행태》, 《탈리반세력의 준동》과 같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으로 모독해나섰다.

《국민의힘》안에서 울려나오고있는 이와 같은 언행은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강한 비난과 규탄, 거세찬 항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의 한 로동조합원은 인터네트홈페지를 통하여 로동자들은 결코 일하는 기계가 아니다, 그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고 삶의 목표가 있으며 불평등을 호소할 권리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로동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떨쳐나선것이다, 이것이 과연 특권층들이 말하는 죄로, 정치인들이 주장하는 불법시위로 될수 있는가 등으로 강한 불만과 항의를 토로하였다.

남조선의 민중행동, 진보련대 등은 《비루스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는데 피해는 사회취약계층에 집중되고있다. 그래서 로동자, 민중이 비정규직철페, 로동법전면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 사회공공성강화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한것이다.》, 《집회는 차별적구조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온전히 내기 어려운 이들에게 유일한 여론전달수단이다. 이는 전염병위기상황이기에 더욱 필요하다.》, 《민주로총파업은 지극히 정당한것이였다. 로동자들은 앞장에서 이 땅의 비정규직을 비롯한 취약계층 로동자들과 서민들, 자영업자들의 삶을 희망으로 만드는 투쟁을 하겠다는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저들은 온갖 특권과 부귀영화를 다 누리면서도 생존권을 위해 나선 근로대중을 모독하고 위협하는 《국민의힘》세력의 행태가 민심의 규탄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장구한 인류력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력사이며 반동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력사는 언제나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전진해왔다.

그 어떤 사회도 결코 례외로 될수 없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부원 최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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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미국인권상황특별보고자부터 지체없이 임명해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1일 조선외무성

 

력대미행정부들이 자국민들과 다른 나라 인민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인권유린기록이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악이라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련방수사국이 공식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더라도 미국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 총기류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2만 1 500명이 사망하였으며 아프리카계 자국민들에 대한 범죄건수는 2 755건, 아시아계사람들에 대한 습격사건은 247건에 달하였다.

지난해 5월 미국경찰이 흑인 죠지 플로이드를 백주에 목눌러 살해한지 1년이 넘었지만 미국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죠지 플로이드들이 영원히 자유롭게 숨쉴수 없다는 비분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더우기 침략과 내정간섭으로 살쪄온 미국의 해외인권기록은 자국내 인권침해기록을 훨씬 초월한다.

2001년 반테로전을 구실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미국이 지난 20년간 이 나라에서 감행한 특대형인권유린범죄행위들은 그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이 기간 미군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에서 47만명의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하고 2010-2020년사이에만도 7 790여명의 어린이들을 사살하였으며 지난 8월 29일에는 무인기공격으로 7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10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강점이 남겨놓은것이란 완전히 황페화된 국가와 이 나라 인민들이 겪고있는 사상최악의 기아와 빈궁이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응당 사죄와 보상에 나서야 할 미국은 오히려 수십억US$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자금을 동결시켜놓고 이 나라를 헤여날수 없는 파멸에로 몰아가고있다.

지난 8월 24일 유엔인권리사회 제31차 특별회의에서 중국, 꾸바, 베네수엘라, 이란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20년간에 걸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이 대량적인 인권침해와 대학살이라는 반인륜범죄를 산생시켰다고 한결같이 규탄한것은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대변한것이다.

지금 유엔인권리사회에는 《문제성이 있다고 보아지는 개별적나라들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11명의 인권상황《특별보고자》가 있다.

문제는 모든 인권상황《특별보고자》들이 미국과 서방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자기의 《사명》을 수행하고있다는데 있으며 더우기 11명중에 명실상부한 세계최대인권범죄국인 미국의 인권상황을 다루는 특별보고자가 없다는것이다.

해마다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인권재판관》의 행세를 하고있는 미국의 인권유린상황을 주시하고 낱낱이 까밝히자면 현재 유엔인권리사회에 종사하고있는 11명의 인권상황《특별보고자》들을 모두 합쳐도 모자랄것이다.

유엔인권리사회가 실지로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주장한다면 마땅히 미국의 인권범죄를 문책하고 만천하에 고발하는 미국인권상황특별보고자를 지체없이 임명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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