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기를 넘겨받기 전에 바다를 정복한 불굴의 정신을 물려받아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7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지난 6월중순 남포수산사업소에 새세대 처녀들이 탄원해왔다.그들은 사업소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참관하였다.연혁소개편집물에 대한 시청이 끝난 후 사업소의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들은 전세대가 어떻게 투쟁했는가를 다 보았을것입니다.그 력사가 깃들어있는 만선기를 넘겨받기 전에 반드시 물려받아야 할 귀중한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당의 부름에 청춘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며 바다를 정복한 전세대의 불굴의 정신입니다.》

일군은 바다를 정복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남포수산사업소에 용약 진출한 60여년전의 처녀들에 대한 추억으로 화제를 이어나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시대에는 바다를 정복하고 바다를 개척하는 사업을 전 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천리마시대에 바다의 녀장수로 소문을 냈던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의 첫 선장과 당시의 처녀어로공들은 지금 우리곁에 없다.

그러나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는 오늘도 서해의 바다를 용감하게 헤가르며 만선기를 높이 휘날리고있다.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의 첫 선장이였던 김병숙영웅의 뒤를 이어 지금은 20살의 처녀선장 마경심동무와 새세대 처녀어로공들이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 차넘치게 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세월은 아득히 흘러 처녀어로공들의 세대는 바뀌였어도 수령의 높은 뜻을 받들어 바다를 정복한 불굴의 정신은 오늘까지도 련면히 계승되고있다.

1960년대의 첫 녀성호선장과 선원들의 심장에서 용암마냥 끓어번진것은 무엇이였던가.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바다를 정복하는 조선로동당의 참된 녀성어로전사가 되자!

바로 이것이였다.그들은 경험많은 남성어로공들의 방조를 받으며 바다일을 배워나갔다.멀미에는 흙내가 좋다는 말을 듣고 손수건에 흙을 싸가지고 배를 타며 자신들을 단련했다.하여 사내대장부도 3년은 걸려야 배를 탈수 있다는 기존관례를 깨뜨리고 반년만에 배에 올랐다.

바다는 연약한 처녀어로공들에게 쉽게 자기의 문을 열어주려고 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들은 경험이 없다고 그물에 물고기가 걸려들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았다.물이 얕은 곳에서는 사돌을 하여서도 잡고 다른 배들은 해볼념도 하지 않았던 조개긁기에도 달라붙었다.조개를 캐는데 쓰는 갈구리를 미처 준비해가지고 나오지 못했지만 락심하지 않았다.

김병숙선장은 배우에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한대목을 읽어주고나서 불같이 호소했다.

《항일투사들은 맨주먹으로 연길폭탄도 만들었는데 우리가 갈구리쯤 못만들겠습니까.…》

이렇게 자체로 만든 갈구리로 처녀어로공들은 무릎을 치는 물속에 뛰여들어 혁명가요를 부르면서 일손을 다그쳤다.차츰 경험을 축적한 후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어로방법도 도입하면서 하루 4기망 지어 6기망의 작업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주체49(1960)년 10월 남포수산사업소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에도 무게가 1t나마 되는 무거운 닻을 손으로 몇번이나 들었다놨다 하며 힘들게 고기잡이를 하는 처녀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새 기계배와 치마저고리감, 겨울내의, 악기 등을 보내줄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김병숙선장은 그후 선원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고 한다.

《우리들에게 날바다를 정복하는 불굴의 정신과 담대한 배짱을 안겨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십니다 .그 사랑, 그 믿음에 더 많은 물고기를 잡는것으로 보답합시다.》

주체51(1962)년 2월 전국수산부문 열성자대회에 참가한 김병숙선장의 토론을 통하여 조난당한 배를 구원한 소행을 알게 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동무들이 바로 당의 참된 딸들이고 우리 시대의 영웅들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오늘부터 이 동무들이 타는 배이름을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라고 부르도록 하자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는 바로 이렇게 세상에 태여났다.

조선로동당의 딸! 정녕 그 고귀한 부름은 우리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값높은 표창이였으며 그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더욱 분출되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조국이 엄혹한 고난을 이겨내던 시기에도 《조선로동당의 딸 청년녀성영웅》호는 당이 가리킨 신념의 항로를 변함없이 달렸다.

절세위인의 초상화를 소중히 품은 다음 스스로 무거운 연추를 달고 수령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바다에 몸을 던져 오늘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공화국영웅 박영덕선장의 딸인 박혜영동무도 17년간 배와 운명을 같이했다.

8번째 선장이였던 그 역시 사업소를 찾을 때면 새세대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군 한다.

《한마리의 물고기라도 더 잡자고 날바다우에서 한모금 마실 물마저 아까와 짠물로 밥을 해먹은적도 있습니다.그물이 파손되면 하루밤을 꼬박 새우며 배우에서 손질하여 투망하군 하였습니다.남들이 3년은 배워야 잘 뜬다던 안강망뜨기기술도 단 한달동안에 습득하였고 사업소의 일최고기록인 1만 4천코까지 떴던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을 그려보면서 힘과 용기를 내던 어제날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배멀미를 이겨내는 강인한 의지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투철한 신념에서부터 나온다고 하였다.(전문 보기)

 

잊을수 없는 전세대 처녀어로공들의 모습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 불같은 결의를 다지는 새세대 청년들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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