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흘렀어도
1987년 1월 14일, 이날은 서울대학교 학생이였던 박종철이 군사파쑈교형리들에 의하여 무참히 고문학살된 날이다.
당시 파쑈교형리들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정의의 투쟁에 나섰던 그를 랍치하여 서울 남영동에 있는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그의 온몸을 곤봉으로 마구 때려 손가락들과 아래턱을 부스러뜨렸으며 전기고문을 가하던 끝에 목욕통물에 머리를 잠그고 목을 눌러 살해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리고도 《탁 하고 책상을 치니 억 하고 숨졌다.》느니, 《심문과정에 벌써 죽어가고있었다.》느니, 《부검결과 특이한 외상은 없었다.》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였다. 지어 살인진상이 드러나는것을 막기 위해 그의 시신마저 화장해버리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21살의 애젊은 청춘인 박종철은 이렇게 고문장에서 이슬로 사라졌다.
하지만 박종철학생이 학우들과 함께 부르짖던 《미제축출》, 《독재타도》, 《민족통일》의 피타는 웨침은 대중적인 반미반파쑈항쟁대오에 그대로 메아리쳐갔으며 그의 애국의 넋은 그해 6월 10일 《박종철살인은페규탄집회》를 계기로 6월인민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그때로부터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박종철을 비롯한 렬사들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오히려 파쑈독재의 후예들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적페세력들은 몸서리치는 군사파쑈독재통치를 《훌륭한 방식》으로, 피비린 살인고문을 《공무집행》으로 정당화하면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보수적페세력들의 책동을 그대로 용납한다면 남조선사회는 또다시 파쑈암흑의 동토대로 화할것이며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제2, 제3의 박종철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파쑈독재의 피비린 력사는 절대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
이것이 바로 군사파쑈교형리들의 총칼밑에서 악독한 고문을 받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박종철과 같은 수많은 렬사들이 남긴 피의 교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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