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22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2일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8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기층강화중시사상과 전당강화로선을 받들고 당 제8차대회 결정집행에 헌신분투해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2일회의가 2월 27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첫날 회의를 통하여 이번 대회를 모든 초급당들의 조직력과 전투력, 활동성을 제고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초급당비서들의 정치실무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가슴깊이 새긴 참가자들은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이후 자기단위 당사업정형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초급당비서 리치명동지, 평양우편국 초급당비서 김종관동지, 신천군 백석리당 비서 김형삼동지, 대동군 성칠리당 비서 배룡국동지, 대동강축전지공장 초급당비서 원철동지, 국가설계총국 초급당비서 김철만동지, 단천시식료공장 초급당비서 최경삼동지,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비서 박문호동지, 자성군산림경영소 초급당비서 백영송동지, 홍원군국토환경보호관리부 초급당비서 박명주동지, 과일군당위원회 조직비서 황석구동지, 강건사리원의학대학 초급당비서 리은실동지,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초급당비서 김영철동지, 강계철길대 정치부장 최종성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조직비서 박금식동지 등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초급당사업의 중심을 당결정집행에 두고 집단안에 결사관철의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 맡겨진 과업을 훌륭히 수행한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모든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 군중과 숨결을 같이하면서 당결정집행의 기수, 견인기적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당사업에서 형식주의를 극복하고 당원들의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에로 철저히 지향시켜 전력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충성의 맹세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마지막 한 조항까지 철저히 집행함으로써 단위앞에 맡겨진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결속한 단천시식료공장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성과에 대한 토론은 깊은 여운을 주었다.

토론들에서는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높이고 생산활성화를 이룩한 경험들이 소개되였다.

당원들의 당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기 위한 사업을 단위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긍정으로 부정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당원들의 당적자각을 높여준 자성군산림경영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군의 국토관리사업에서 큰 전진을 가져왔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초급당조직이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라면 당세포는 그 성새를 떠받드는 초석이고 성돌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당세포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갔다.

옳은 방법론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문제부터 해결하고 당세포들이 충성의 편지에서 다진 결의를 끝까지 실행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짜고든 결과 당에서 정해준 5개년계획의 첫해 선철생산과제를 제기일에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뜨거운 진정으로 종업원들을 품어주고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과정에 이룩된 평양우편국 초급당위원회와 신천군 백석리당위원회의 성과들은 대회참가자들을 감동시키였다.

토론자들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친부모, 친형제의 심정으로 모든 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그들이 자기 직업과 일터에 대한 영예와 긍지, 애착을 가지고 일해나가도록 이끌어준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당사업전반을 종업원들을 위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킬 때 대중이 당조직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열고 당사업을 농장원들의 요구와 심리에 맞게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하여 그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함으로써 해마다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고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당의 인재중시, 교육중시, 과학기술중시정책을 높이 받들고 초급당사업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확고히 지향시키는 과정에 창조된 귀중한 경험들이 언급되였다.

대동강축전지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인재들과의 사업, 후방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 대중의 생산열의를 고조시키고 자강력을 증대시킴으로써 공장이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였다.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라는것을 명심한 강건사리원의학대학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완강히 내미는것과 함께 교육조건과 환경을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 실력전의 된바람을 일으킴으로써 학위학직소유자, 인재대렬을 늘이였다.

당의 초급당중시사상, 초급당강화방침을 받들고 초급당조직들을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조직으로 강화해나간 경험들이 토론되였다.

강원도당위원회에서는 지도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결정적으로 제고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기본부서들의 배합작전을 박력있게 전개하고 시, 군당조직들이 초급당강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하도록 함으로써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지였다.

초급당비서대렬을 잘 꾸리고 초급당조직들을 도와주는 원칙에서 지도방법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개선하여 군이 지난해 올과일생산에서 전국적으로 1등을 쟁취하도록 한 과일군당위원회의 성과는 참가자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토론자들은 지난 기간 초급당사업에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기층당조직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초급당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지름길이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기 단위를 당중앙결사옹위의 전위대오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선봉부대로 강화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토론들을 청취하면서 대회참가자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패는 전적으로 당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초급당비서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대오의 기수, 기관차가 될 때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안았다.

토론들에서는 초급당사업을 당의 의도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따라세우지 못한 일련의 편향들이 비판되였다.

토론자들은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지 못하고 초급당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한데 대하여 반성하였으며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로 일관시키지 못하고 일군들의 당성을 부단히 단련시키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이지 못한 결함의 원인과 교훈을 분석총화하였다.

토론자들은 한개 단위의 정치적참모부를 책임진 일군으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혁명임무수행에 혼심을 다 바치며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충성의 전위대오로 튼튼히 다져나가는데서 맡은 책무를 다해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대회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초급당강화를 당세포강화와 함께 전당강화의 2대과업으로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한 새로운 투쟁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혁신하도록 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강조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토론들에서 언급된 우수한 경험과 묘술들을 자기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당대회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진일보를 이룩하고 우리 국가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높이 발양시켜나갈 굳은 의지를 가다듬으며 더욱 진지한 자세로 회의에 림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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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중요시험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월 27일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하였다.

중요시험을 통하여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하여 고분해능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정확성을 확증하였다.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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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활동 :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유엔헌장 및 기구역할강화에 관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연설

주체111(2022)년 2월 28일 조선외무성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김성이 2월 22일 유엔헌장 및 기구역할강화에 관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상임대표는 유엔을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부합되게 자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공정하고 실천력있는 국제기구로 변화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첫째로, 유엔안보리사회의 불공정하고 이중기준적인 행태에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유엔헌장은 안보리사회가 객관성과 공정성, 형평성 등 유엔의 원칙들에 따라 행동할것을 규제하고있지만 안보리사회의 시대착오적인 편견은 계속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대표단은 안보리사회가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를 이른바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고있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바이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은 중장기적인 국방과학발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며 주변나라들과 지역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이나 피해도 주지 않았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해서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이중기준을 철회해야 하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공격적인 군사연습과 각종 핵전략자산투입을 영구중지해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리사회가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들은 한사코 외면하고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만을 사사건건 문제시하고있는것은 이중기준의 극치인 동시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로골적인 편승으로 된다.

국가방위력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이며 우리는 우리의 국권과 국익을 침해하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둘째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맞게 총회의 권능을 높이는 방향에서 유엔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총회는 모든 나라들이 동등한 대표권을 행사하고있는 유엔의 기본정책작성기관이며 따라서 국제문제해결에서 총회가 마땅히 중심적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안보리사회가 총회의 권한에 속하는 문제들을 다루면서 총회의 권능을 침해하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한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할것이다.

또한 총회가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에 관한 안보리사회결의들을 건당 검토하고 해당한 권고를 제출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간주한다.

다른 한편 총회를 비롯한 유엔기관들이 주권평등의 원칙에 준하여 모든 문제들을 신중히 따져보고 해당 결의 및 결정들을 채택하여야 할것이다.

셋째로, 특별위원회가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와 같은 유엔헌장에 배치되는 비법적인 기구를 해체하는데 응당한 주목을 돌려야 할것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유엔군사령부》는 미국이 1950년 조선전쟁을 일으키고 자기의 침략적정체를 은페하기 위하여 유엔의 이름을 제멋대로 도용하여 만들어낸것이며 오늘날 그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대아시아전략실현에 복무하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미국은 안보리사회가 심의하는 분쟁에 대한 당사국참가관련 유엔헌장 제5장 제32조와 안보리사회의 결정채택을 규제한 유엔헌장 제5장 제27조 3항을 란폭히 위반하고 《유엔군사령부》와 관련한 해당 《결의》라는것을 조작해냈다.

끝으로 상임대표는 남조선주둔 《유엔군사령부》가 유엔의 그 어떤 지휘도 받지 않고 유엔예산지출대상도 아닌 철두철미 유엔의 이름과 기발을 도용한 미군사령부로서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회의 결의대로 즉시적인 해체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강구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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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립장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11(2022)년 2월 28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대로씨야제재압박책동을 강화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우크라이나사태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원은 전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패권주의정책에 있다.

미국과 서방은 법률적인 안전담보를 제공할데 대한 로씨야의 합리적이며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채 한사코 나토의 동쪽확대를 추진하면서 공격무기체계배비시도까지 로골화하는 등 유럽에서의 안보환경을 체계적으로 파괴하여왔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를 페허로 만들어버린 미국과 서방이 이제와서 저들이 촉발시킨 이번 우크라이나사태를 두고 《주권존중》과 《령토완정》을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오늘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국제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허물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이다.

현실은 주권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일방적이며 이중기준적인 정책이 있는 한 세계에는 언제가도 평온이 깃들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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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 : 《가리지 말라》

주체111(2022)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직업계고졸업자 취업통계조사결과>를 보면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취업률은 지난해 28.6%로 전년에 이어 30%에 못미쳤다. 취업한 직업계고학생들 약 40%는 1년도 안돼 사업장을 떠나는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남조선의 어느 한 출판물에 실린 글내용의 일부이다.

자료는 남조선사회의 극심한 실업률과 그 원인에 대한 단면적인 통계에 불과하다. 청년백수 100만시대, 대학생의 절반이 졸업과 함께 백수가 되는 시대, 20대의 40%가 비정규직인 시대라는 징표는 가난함, 고단함, 절망감, 좌절감으로 심신이 얼어가고있는 남조선청년들의 래일이 더욱 비참해질것임을 예고하고있다.

하다면 아래의 만화가 보여주는것은 무엇인가.

한창 일해야 할 피끓는 나이의 청년이 신발도 신지 못한채 한낮에 가냘픈 몸을 떨며 간신히 비쳐드는 해빛에 얼어든 몸을 녹이고있다. 보기에 집도, 일자리도 없이 《희망의 동토대》에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남조선청년들의 실상이 그대로 담겨있다.

《벼락거지》(집값이 올라 빈곤해진 무주택자),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건달), 《N포세대》(주택, 취업, 결혼,출산 등 포기)라는 가혹한 말들은 남조선청년들을 괴롭히는 꼬리표이다.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으다), 《빚투》(빚내서 투자), 《이퇴백》(20대에 퇴직한 백수) 등의 신조어들은 그 비참함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하는 선택은 대체로 극단적이다. 지금 남조선청년들속에서 생존을 위한 단말마적인 행태가 자행되고 《N번방》사건과 같은 패륜패덕의 추악한 범죄들이 발생하고 은둔을 넘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지고있는것은 모든것을 빼앗긴데 대한 절망, 기회조차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원망과 분노의 폭발이 극단에 이르렀기때문이다.

아마 만화속의 청년도 어느 다리나 건물옥상에서 사품치는 강물 혹은 차디찬 아스팔트우에 자기 몸을 던지려고 끔찍한 결심을 하고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청년의 앞에 어둑시근하게 사람의 형체가 떡 버티고 서서 구세주라도 되는듯이 《많이 힘들지. 소원을 말해봐. 다 들어줄게.》라고 한다. 다름아닌 정치인이다.

남조선에서는 무엇이나 다 약속하고 모두 들어줄것처럼 현혹시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부류를 말하라면 정치인들을 꼽는다. 삼척동자도 《정치하는 사람이 길 저편에서 당신을 알아보면 선거날이 멀지 않았음을 뜻한다.》는 소리를 알고있다.

만화의 정치인도 역시 그렇게 청년에게 다가든다. 그리고 청년기본소득도입, 청년도약보장금지원, 청년안심주택과 청년기본주택공급, 청년인재영입, 청년일자리문제 최우선해결 등 수많은 말들을 주어섬기며 자기를 보라고, 지지해달라며 구애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가들수록 엷은 해빛마저 가리우며 억지애정을 보이는 정치인을 향해 청년은 《내 소원은 지금 내 해볕을 가리지 말고 비켜주세요.》라고 하소연한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껏 정치인이라는 자들이 청년들을 한갖 표로 취급하며 그들에게 어두운 그늘만을 던져왔기때문이다.

실업대란, 비정규직대란으로 청년들이 취업을 포기한 백수로 전락될 때 제 자식들은 부정취업시켜 묵돈을 벌게 하고 엉터리경제정책과 부동산재벌들에 대한 편들기로 《내집마련》이라는 청년들의 소박한 꿈마저 빼앗은자들, 10년이 넘도록 《중대재해처벌방지법》을 개밥에 도토리처럼 취급하면서 청년들을 죽음과 실업에로 몰아간 시정배들…

하기에 겉만 그럴사하고 속이 없는 《공약》, 약속은 하늘같고 리행은 털끝만큼도 안되는 정객들의 허풍에 청년들은 신물이 날대로 났다. 그들에게 정치인들이란 한점 해빛마저 가리우는 시끄러운 존재, 없어져야 할 불필요한 장애물일뿐이다.

하다면 만화속 청년은 언제까지나 떨며 앉아있을것인가. 남조선청년들은 언제까지나 해빛을 가리지 말아달라며 하소연이나 하고있을것인가.

백수로 살며 속절없이 시들어가지 않으려면, 제2의 김용균이가 되여 비참한 운명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려면 자기 손으로 부조리한 사회, 썩은 정치판을 갈아엎어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의 운명에 덮힌 먹장구름이 밀려나고 만화속 주인공도 어깨를 펴고 따스한 해빛을 쬐일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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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2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26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먼저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당적인 초급당비서들의 회합이 있은 때로부터 5년기간에 우리 당의 기층에서 누구보다 당과 국가를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해온 초급당비서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게 된 기쁨을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최근년간 전무후무한 도전과 시련들을 뚫고 혁명을 굳건하고 바르게 인도할수 있은 기본비결은 당의 기층에서 초급당비서들이 맡은 소임을 바로해주었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당정책집행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지고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전진에 적극 이바지한 긍지를 안고 대회에 참가한 초급당비서들과 당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분투하고있는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적인 초급당비서대회를 특별히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규약에 초급당비서대회를 5년에 한번씩 소집하는것으로 규제한것은 당대회가 밝힌 투쟁강령실현에로 모든 초급당조직들의 활동을 총지향시키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기층당조직들의 사업을 자주 평가하고 총화지어야 전당의 사상과 행동의 일치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으며 이는 우리당 기층강화중시사상과 전당강화로선, 주체적인 당건설과 활동의 요구에 철저히 부합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은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을 안정궤도에 올려세우고 우리 국가제일주의,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높이 발양되도록 하기 위한 당면한 전략전술이며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을 걸고 기어이 달성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이 책임적이고 중대한 시대적과제의 수행여부는 전적으로 당조직들의 역할 특히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에 제일 중요하게 달려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기층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조직들이 하나의 사상과 행동으로 움직이고 하나와 같이 분기하여 활력있게 투쟁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류례없이 엄혹한 환경속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한 지난해의 투쟁과정이 이를 여실히 증명하고있다고 언급하시였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난관은 지난 시기보다 더 악화되였지만 지난해에 전당의 당조직들이 각성되고 발동된것으로 하여 전반적부문에서 뚜렷하고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날수 있었다고 분석하시면서 특히 당중앙위원회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적으로 관철하기 위해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온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이 소기의 성과를 안아오게 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가 초급당강화를 당세포강화와 함께 전당강화의 2대과업으로 중시하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기초와 기층이 든든한것은 우리 당의 자랑으로 되며 당의 불패성의 중핵적인 요인, 비결로 된다고 하시면서 당의 기층은 저절로 유지되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며 이 사업은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따라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기점으로 하여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에 대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지도가 더욱 세부화, 구체화되였으며 지난해에만도 당중앙이 전원회의들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심중히 토의하고 포치하면서 당의 기층강화에 힘을 실어주는 사업을 각방으로 진행한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의 많은 초급당조직들이 크게 성장하고 그 지위와 역할이 더욱 승격되고 활발해졌지만 현실발전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심중한 편향들이 나타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사업개선에서 얻은 경험을 모두가 공동으로 섭취하고 실수에서 교훈을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5년간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을 비판적견지에서 총화하고 비상히 높아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방도를 찾아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을 무장시키고 다시금 각성분발시키자는데 이번 초급당비서대회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체 참가자들이 높은 정치성과 자각성, 뚜렷한 목적지향성을 가지고 대회에 림하여 자기단위 사업정형을 랭철하게 돌이켜보며 우수한 초급당조직들의 경험과 묘술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유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대회가 모든 초급당들의 조직력과 전투력, 활동성을 제고하는 획기적인 계기로, 초급당비서들의 정치실무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대회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단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기층조직들을 더욱 강화하고 당사업을 혁신하는데서 또 하나의 중요한 리정표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개회를 선언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개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2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가 2월 26일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가 철저히 선 충성의 전투대오, 당정책관철의 선봉부대로 더욱 튼튼히 꾸리고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다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가속화하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전대미문의 엄혹한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이 비할바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창조와 변혁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당의 기층조직이며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높여온 당중앙의 초급당중시사상, 초급당강화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후 초급당조직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원인을 분석총화하고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요구에 맞게 초급당사업을 보다 개선강화하기 위한 대책적인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에는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적인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초급당비서, 분초급당비서들,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급지도적기관 초급당비서들, 도, 시, 군당과 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위원회 책임일군들,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과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초급당조직강화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지도록 이끌어주는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신뢰심에 넘쳐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대회장은 비상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시며 우리 국가를 사회주의리상국,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우리당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이 터치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동지와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오일정동지, 김영환동지, 주창일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도당과 그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개회사를 하시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지난 5년간 우리 당의 기층에서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전진에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분에 넘치는 평가를 주시며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시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개회를 선언하시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졌다.

대회에서는 조용원동지가 보고를 제기하였다.

조용원동지는 주체혁명사에 특기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밝힌 승리의 진로따라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초급당강화를 전당강화의 근본고리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기층당조직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와 중요당회의들에서 초급당의 위치와 임무, 초급당강화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우리 당건설과 초급당사업을 혁신해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비서동지께서 초급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초급당위원회가 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과 5대교양을 강화하고 당원들에 대한 조직사상생활지도를 잘해나가며 3위1체를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당사업을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시킬데 대한 문제, 리당위원회의 역할을 높여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들로, 열렬한 애국자들로 키우기 위한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데 대하여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혁명령도의 나날 초급당비서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 정치위원들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당사업원칙과 방법,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 묘술도 하나하나 배워주신 위대한 스승의 세심한 손길이 있었기에 초급당비서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해올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오늘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칼날같은 기강이 확립된 충성의 전위대오, 사람들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철저한 구현자,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기본전투구분대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해외동포들을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며

주체111(2022)년 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통일위업실현의 근본방도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민족애와 무한대한 포옹력으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그들을 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통일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그 나날에 꽃펴난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해외동포들의 심장마다에 민족대단결에 조국통일의 운명이 있다는 철석의 진리를 새겨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이 구현된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북과 남의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도 환희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그리운 고향산천도 제대로 오갈수 없었던 재일동포들은 이제 통일의 날이 오래지 않았다고 기뻐 어쩔줄 몰라하면서 모두가 공동성명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의 뜻을 표시하였다.

총련에서는 동포들의 이러한 의사를 대변하여 즉시에 공동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는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공동으로 벌릴것을 《민단》에 제의하는 한편 《민단》동포들속에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방침과 조국통일3대원칙을 널리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결과 《민단》동포들속에서는 우리의 조국통일방침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게 되였고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총련산하 동포들과 함께 손잡고 나갈 의향이 날로 높아가고있었다.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7. 4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하여 《민단》동포들과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가려고 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입니다.

조상대대로 한혈통을 이어온 겨레가 둘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질시해서야 되겠습니까. 더구나 타향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도 친척과 같다고 하는데 어찌 이역땅에서 한겨레가 장벽을 쌓고 살수 있겠습니까.

국토분렬로 겪는 민족의 이 불행을 너무도 뼈저리게 느끼고 더는 참을수 없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이번에 남북공동성명이 나오자 총련과 《민단》동포들은 서로 힘을 합쳐 통일성전에 나서려고 한것입니다.

이것은 귀중한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해야 한다고, 혈육의 정은 끊어질수 없는 법이라고, 민족의 뉴대는 어차피 이어지기마련이라고, 앞으로 총련에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위업수행에서 민족단합운동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가르치심은 모든 해외교포조직들과 해외동포들이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였다.

그 이후 《민단》동포들과의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에서는 총련동포들과 《민단》동포들 2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동모임에서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가운데 공동성명이 엄숙히 전달된 다음 총련과 《민단》, 조청과 《한청》대표들이 서로 엇바꿔 연단에 올라가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연설들을 진행하였다.

공동모임장은 그야말로 두텁게 쌓였던 인공적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열망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이날 공동모임광경을 목격한 일본의 한 기자는 《매우 감동적인 모임이다. 조선말을 잘 모르나 조국통일을 갈망하는 재일조선인들의 열정은 뜨겁게 안겨왔다.》고 말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 동포들의 공동모임을 계기로 일본땅 그 어데나 동포들이 사는 곳에서는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그것은 분회나 지부범위를 벗어나 지방본부 또는 중앙적인 규모로 확대발전되였다.

이외에도 도꾜에서는 조청과 《한청》의 공동주최로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중앙대회가 열리였는데 여기에만도 무려 8 700여명의 동포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동포들사이의 민족적뉴대는 강화되고 통일의 거세찬 흐름이 일본의 이르는 곳마다에 굽이쳐흘렀다.

참으로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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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

주체111(2022)년 2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밝힌 농촌혁명에 관한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함에 있어서 농촌문제해결의 절박성과 변혁적의의를 심오히 분석평가하고 우리 농촌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게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하기 위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이다.다시말하여 전체 농업근로자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들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농업생산과 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개조변혁을 이룩하여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제고,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 이것이 우리식 농촌발전에서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점령하여야 할 목표들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성숙된 요구로 나서고있다.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농촌의 진보와 변혁을 이룩해나간다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켜야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점령하는데서 우리가 언제나 일관하게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구현해야 하는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으로서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는 대백과전서이며 백승의 무기이다.우리는 농촌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그 누구를 모방해서도, 남의 뒤를 따라가서도 안되며 오직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조선식농촌발전을 지향하여야 한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그 변혁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과업의 방대함에 있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력사에서 전례없이 거창한 위업이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농촌혁명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이 튼튼히 준비되여야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드는 새시대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로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에 의하여 사회의 진보와 발전, 그 운명이 좌우되게 된다.농업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시대의 락오자, 관망자로 되고만다.누구나 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달라진 풍조, 생활기풍으로 될 때 농촌건설목표점령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진군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농업생산력의 비약적발전은 농촌건설목표점령을 위한 사업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해야 식량의 자급자족을 철저히 실현할수 있으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농사의 흉풍을 좌우하는 재해성기상현상과 장애요인들에 예견성있게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 장악하며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를 강력히 추진하여 농업생산을 증대시켜나가야 한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하는것은 농촌주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며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반드시 실현하여야 할 중대한 사업이다.농촌지역들에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마을들이 일떠서게 되면 농업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은 물론 사상의식과 문명수준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것이며 나라의 면모가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되게 될것이다.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에는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당을 따라 준엄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다.

비록 과업은 방대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은 어렵고 힘들지만 농촌혁명, 농촌진흥은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우리 세대가 반드시 걸머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이다.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에서 우리에게는 주춤거리거나 물러설 권리가 없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의 모든 농촌을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사회주의락원으로 훌륭히 전변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자신들의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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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같은 후대사랑의 날과 달이 흐른다

주체111(2022)년 2월 26일 로동신문

 

아이들을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품성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기 위한 사업이 최우선시되고있다.이 땅의 하루하루, 날과 달이 세상이 알지 못하는 후대사랑으로 흐르고있다.

얼마전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해바라기》상표를 단 각종 연필, 지우개, 크레용, 수채화구와 《민들레》학습장을 비롯한 학용품과 맛있는 식료품들이 가슴가득 안겨졌다.

사랑의 학용품과 식료품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의하여 날에날마다 펼쳐지는 감동적인 현실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진정넘친 목소리를 전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아이들의 학용품과 교복생산과 련관된 여러 단위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날씨는 비록 찼지만 우리의 마음은 봄의 훈향을 안은듯 마냥 후더웠다.

우리는 먼저 경공업성을 찾았다.

이곳에서 우리는 처장으로 사업하고있는 강완실동무를 만났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듣자 그는 생각깊은 표정을 지었다.그의 눈빛에는 과연 무슨 말부터 할것인가 하는 속생각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그도그럴것이 우리 인민이 미처 모르고있는 그 하많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이야기할수 있을것인가.

한동안 창밖을 내다보던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지난해 1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부르시여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과 가방, 신발을 만들어 공급한다는것이 간단치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무조건 하여야 한다.

그러시면서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만들어 공급하는것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만 새로 지어 입히자고 해도 많은 자금이 들기때문이였다.

일군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 학용품생산을 위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감격에 목이 메여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일군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후대들을 위한 사업에서는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만은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무조건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또다시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을 전달받으며 우리 경공업성의 일군들도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온 나라 곳곳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힘을 넣어야 할 부문, 많은 자금을 지출하여야 할 단위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온 나라 학생들에게 새 교복과 가방, 신발까지 안겨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니 정녕 그 사랑을 과연 어디에 비길수 있겠습니까.》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은 며칠후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는 철의 선언이 되여 힘있게 울려퍼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1월 1일에도 우리 학생들에게 안겨줄 교복견본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보아주시였습니다.그 사실에 접한 우린 모두 격정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조국과 인민을 위해 어느 하루, 어느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가 아니십니까.우리 후대들을 얼마나 사랑하시였으면 새해 첫날에도 학생교복때문에 그리도 마음쓰셨겠습니까.》

들을수록 눈굽을 뜨겁게 적셔주는 이야기였다.

강완실동무는 지금 피복생산단위들이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했다.

경공업성의 많은 일군들을 만나볼 작정으로 이곳에 왔지만 그의 이 말을 듣고 우리는 그것을 취소하기로 하였다.

그가 들려준 이야기만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교복생산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고계시는가를 너무도 잘 알수 있기때문이였다.

하여 우리는 학생교복천생산으로 들끓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으로 서둘러 걸음을 재촉하였다.

드넓은 생산현장에 울려퍼지는 기대들의 동음은 우리 당의 후대사랑을 받들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심장의 박동소리마냥 들려왔다.

우리는 공장일군에게 소문난 혁신자가 누구인가고 물었다.그러자 그는 《모두가 혁신자입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였다.

모두가 혁신자!

얼마나 좋은 일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이 꺼질줄 모르는 불씨가 되여 이 공장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혁신과 위훈창조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주고있는것이다.

염색종합직장에서 우리와 만난 한 처녀는 자기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들지 않습니다.초급중학교에 다니는 우리 동생이 원수님의 은정어린 새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간다고 생각하니 그 애가 막 부럽기도 하고 그냥 성수가 납니다.

온 나라 학생들의 시선, 학부형들의 마음이 모아지고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기대가 뜨겁게 실려있는 일터에서 일하고있는데 어찌 잠시라도 쉴수 있겠습니까.우리가 질좋은 교복천을 정성다해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할수록 우리 원수님의 후대사랑의 뜻이 더 활짝 꽃펴나지 않겠습니까.》

애어린 처녀의 소박하나 열정넘친 목소리는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그것은 비단 학생교복천생산으로 끓어번지는 단위에서만 들을수 있는 격정의 토로가 아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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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책임성과 창발성은 일군의 중요한 자질

주체111(2022)년 2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 일군들이 비상한 책임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자기가 맡은 전구들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여나가는것은 당의 사상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제때에 철저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모든 사업은 일군들에 의하여 조직되고 집행되게 된다.우리 당은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할것을 바라며 사회주의건설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주었다.일군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당정책관철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일군들이 자기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방향에서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자랑찬 현실로 립증되게 된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자신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결사관철해나가는 창조적활동가가 되여야 한다.일군들이 책임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지 못하면 당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그것이 훌륭한 열매로 주렁질수 없다.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해 늘 고심하며 그 과정에 제기될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미리 예측하고 앞질러가며 대책하기 위한 사업들을 과학적인 타산밑에 책임적으로 착실히 하여 당에서 준 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전투목표는 모든 일군들이 능숙한 지휘능력과 조직적수완을 가지고 사업을 책임적으로, 창발적으로 하여야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지금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대중의 정치적열의와 혁명적기세는 매우 높다.여기에 일군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이 안받침된다면 우리는 더 큰 성공과 승리를 이룩하며 내세운 목표를 향하여 확신성있게 전진할수 있다.일군들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가지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일군들이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여나가는것은 자기 부문과 단위발전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히 쌓아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해당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고 발전시키는데서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일군들의 책임성, 창발성의 높이이자 해당 부문과 단위발전의 속도이고 토대강화이다.

일군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은 생산현장에 발을 붙이고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방책을 탐구하는데서도 발휘되여야 하지만 먼 앞날을 내다보며 전망적인 사업들을 설계하고 실속있게 진척시켜나가는데서도 나타나야 한다.하나하나의 사업들이 지속적이고 전망적인 발전을 확고히 담보하는 초석, 밑천으로 되게 하는 일군이 진실로 책임적이고 창조적인 일군이다.혁명임무수행에서 시작과 끝이 한결같은 일군들의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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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밝혀주시여

주체111(2022)년 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2월 26일과 28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주의의 발생발전과 진정한 민족주의의 본질,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해나가는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먼저 진정한 민족주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인 민족은 여러 계급,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으로 되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지게 된다. 이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의 호상관계를 옳바로 리해하는것은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의 출발점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과 심리라고 하시면서 민족주의는 다시말하여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또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참다운 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하며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민족주의는 원래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저들의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다. 선행혁명리론에서도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다. 그로부터 지난 시기에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하시면서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선행리론에서는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된다고 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할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집대성하심으로써 온 민족은 진정한 민족주의에 기초하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진정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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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해설] : 인간의 가치가 돈에 의해 결정되는 반인민적인 사회

주체111(2022)년 2월 26일 로동신문

 

인간의 가치에 대한 문제는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수많이 론의되여왔다.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것은 그의 겉모습이나 그가 지닌 재부도 아니며 사회적지위나 권력도 아니다.사상의식이 사회적존재인 인간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한다.

하지만 근면한 로동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 인간을 하나의 생산수단으로, 상품으로 보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오직 돈에 의해 좌우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간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수 없습니다.인격적가치가 교환가치로 전환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좌지우지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한다.

모든 인간관계가 돈에 기초하고있으며 돈을 매개물로 하여 이루어진다.인간의 품격도 돈에 의해 결정된다.돈만 있으면 악덕도 미덕으로 되고 범죄자나 타락분자도 《건전하고 고상한 사람》으로 《존경》과 《찬양》을 받는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책도 황금에 복종된다.

돈이자 권력이고 권력이자 돈이다.한마디로 말하여 돈은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권력과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실권》을 가지고있다.선거때마다 치렬한 돈뿌리기경쟁이 벌어지는것은 선거승리의 요인이 다름아닌 돈이기때문이다.돈만 있으면 대통령감투도 살수 있고 모든것을 다 얻을수 있다.돈으로 권력의 자리에 앉은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피눈이 되여 날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짐승보다도 못하게 취급당하고있다.부유족속들은 애완용동물들을 위해서만도 거액의 돈을 탕진하고있다.

개가 동물병원에서 새끼를 낳는데 드는 돈이 사람이 아이를 낳는데 드는 돈의 곱절이라고 하니 자본주의야말로 얼마나 썩고 병든 사회인가.

어느한 서방나라에서는 애완용고양이가 자기 주인으로부터 거액의 현금과 부동산 등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애완용동물로 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 일도 있다.

당시 이 나라는 세계를 휩쓴 경제위기에 말려들어 경제가 파국상태에 처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있었다.하여 수백만명의 근로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과 같이 떨쳐나와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리고있었다.그런데 한줌도 못되는 부자들은 이처럼 인민들의 고통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변태적이고 기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못해 막대한 재산을 짐승에게 상속하는 어처구니없는짓까지 벌려놓았던것이다.

애완용동물들이 호화주택에서 주인들의 애무와 특별대우를 받고 전문병원들에서 치료를 받으며 《호의호식》할 때 수천만명의 가난한 사람들은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있는것이 바로 이 불공평한 사회의 비극적현실이다.

부자들은 근로대중이 굶어죽고 병들어죽는데 대하여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자기가 불치의 병에 걸려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된 어느한 백만장자는 그토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긁어모은 돈을 그냥 두고 저승으로 가게 된다는것이 원통하여 은행에 예금한 돈을 모조리 찾아 정신없이 삼키다가 그만 목구멍이 막혀 죽고말았다.자본주의는 이런 돈벌레들이 도처에서 기여다니며 구린내를 풍기는 세상이다.

한줌도 안되는 자본가들은 넘쳐나는 재부를 탕진하다 못해 비인간적이고 기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반면에 근로대중은 초보적인 생존조건마저 빼앗기고 기아와 빈궁에 허덕이고있다.

평범한 로동자가 온전한 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수십년동안 번 돈을 먹지도 입지도 않고 다 밀어넣어야 한다.그래서 비닐박막이나 지함으로 만든 집 아닌 《집》에서 살거나 지하철도나 지하실, 거리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집세를 물지 못하여 한지로 쫓겨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폭탄처럼 들씌워지는 각종 세금과 채무는 돈없는 사람들을 헤여나올수 없는 극도의 절망과 비관속에 몰아넣고있다.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이 극소수 지배계급의 돈주머니를 불리여주는 로동도구로 치부되고 상품으로 매매되는 이 썩고 병든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에 쫓기고 실업에 시달리며 삶을 포기하고있다.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세상에 태여나서 온갖 시름과 고통, 불안속에 사느니 차라리 죽는것이 낫다고 하면서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이 황금만능의 세상에서는 자식들을 공부시키는것도 고통스러운 일로 되고있다.그것은 교육이 인간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일로 되여버렸기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가 아니라 얼마짜리가 될것인가를 늘 고민하는 부모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깃들수는 없는 법이다.불안하고 또 불안할뿐이다.유령은 바로 자본주의이다.》

어느한 출판물에 실린 이 글은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사업도 돈에 의해 좌우되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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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더욱 강력히 들이대자

주체111(2022)년 2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는 창조와 혁신의 불길은 올해를 기어이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려는 우리 인민의 무비의 정신력의 일대 표출이다.

과감한 진군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진척시켜나가자면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사상전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이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는 주체의 사상론의 진리성과 불패의 위력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변함이 없다.

오늘 우리앞에는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며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치고 새시대 건설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영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오직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노력과 분투로써만 안아올수 있다.

조성된 난국을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도, 최선의 방략은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데 있다.지금이야말로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투쟁기세를 더욱 승화시키고 그것을 더 큰 성공과 승리에로 이어놓음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강국인민의 도도한 정신력을 만천하에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릴 때 우리 인민은 뜻깊은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며 위대하고 혁명적인 인민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치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중시,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올해의 결사전을 사상의 힘, 불가항력의 정신력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며 승리떨치는 전인민적대진군으로 빛내여야 한다.

오늘날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체 인민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진리이며 만난을 이겨내고 만사를 풀어나가는 혁명의 교과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심장으로, 온넋으로 새긴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사업을 강도높이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열풍을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문헌들을 완전히 체득하고 공고화하기 위한 학습을 정상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하여 누구나 그 사상과 진수를 환히 꿰들도록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당정책관철전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실천과정을 통하여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은덕을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에로 총매진하도록 하는데 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사상전의 힘찬 포성으로 온 나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모든 사상사업이 올해 결사전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에 충성과 애국의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되고 무비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양분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고 첨입식, 집초식으로 사상공세의 명중포화를 련속 들이대여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활화산처럼 타번지고 새로운 승리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도록 하여야 한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혹독한 시련을 맞받아뚫고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안아온 전세대들의 위대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은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억만금보다 더 귀중한 밑천이고 힘이다.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의 전세대들의 고귀한 사상정신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새세대들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박력있게 벌려야 한다.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혁혁한 전승기와 투쟁기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두가 전세대들처럼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드는 견결한 혁명정신, 자기 힘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 어려움속에서도 사회주의 새 생활을 창조하는 고상한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

형식주의는 사상사업에서 최대의 금물, 제일가는 장애물이다.

당조직들에서는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지향,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구체적실정과 특성에 맞게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하고 개선하여야 한다.하나의 구호를 게시하고 한건의 정치사업자료를 침투해도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그 질적수준과 진실성, 통속성을 보장하여야 한다.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사상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고 다각적이며 립체적인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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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품에 안긴 혁명전사의 생은 영원하다 -리재일동지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준 은혜로운 손길-

주체111(2022)년 2월 25일 로동신문

 

지난해 2월 16일이였다.

력사가 알지 못하는 애국애민의 불같은 한생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영원불멸할 공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대하가 온 나라에 끝없이 굽이치던 이날 만수대예술극장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광명성절기념공연이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걸어온 혁명의 길이 얼마나 값높은 영광의 길이였는가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참가자들의 격정으로 하여 장내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노래 《생이란 무엇인가》의 사색깊은 선률속에 무대배경화면에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숭고한 의리로 보살펴주신 항일의 로투사들과 함께 정을 다해 키워주신 사랑하는 전사들이 생전의 모습으로 비쳐졌다.그 열혈충신의 군상속에 불과 며칠전에 세상을 떠난 리재일동지도 있었다.

리재일동지,

나라없던 지난날 빈한한 가정에서 6남매의 맏이로 태여나 일찌기 원쑤놈들에게 아버지를 잃고 무서운 가난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가 어떻게 되여 유능한 당선전일군으로 성장하여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길수 있게 되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시작되고 전진하여왔으며 동지애로 빛나게 완수되는 혁명입니다.》

위대한 수령의 품에 안긴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이 어떻게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된 충신으로 성장하여 값높은 삶을 빛내이는가를 우리는 리재일동지의 한생과 더불어 미흡하게나마 전하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전우, 고귀한 그 부름속에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위대한 장군님 탄생 70돐을 바야흐로 며칠 앞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존함과 태양의 모습을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담아 새로 제정된 김정일훈장과 김정일상을 수여하는 첫 모임이 숭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도덕의리에 떠받들려 우리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운 항일혁명투사들, 일군들과 그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된 리재일동지는 끝없이 고여오르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날 리재일동지는 상상할수 없었던 크나큰 신임을 받아안은 격동된 심정을 누를길 없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러한 그를 비롯한 일군들을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우리 일군들, 장군님의 전우들이 김정일훈장을 가슴에 모신것을 보니 정말 기쁘고 마음이 든든합니다.》라고 저으기 흥분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따사로운 품에 안아키우신 로전사들을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고싶으신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렇듯 기뻐하시랴.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일훈장을 수여받은 일군들이 앞으로도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일을 더 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장군님을 마음속에 높이 모시고 혁명을 끝까지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리재일동지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서 눈시울을 뜨겁게 적시며 엄숙한 맹세로 가슴을 불태웠다.

사무실에 돌아와서도 김정일훈장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그의 눈가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못견디게 어려오고 이름할수 없는 감회가 가슴을 파고들었다.

시골학교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그를 당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전사로 키워주시고 그의 인생을 끝없는 행복과 영광으로 빛내여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리재일동지가 쓴 회상실기에는 자기의 영광넘친 생에 대하여 추억한 이런 글줄이 있다.

《나는 오래동안 당선전일군으로 사업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우리 당의 사상리론의 위대성을 내외에 널리 선전하는 수십년세월에 보람찬 나날은 그 얼마였으며 위인을 모신 영광으로 가슴벅찬 일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주체62(1973)년 10월의 어느날도 리재일동지가 소중히 간직하고 한생토록 돌이켜보군 하던 잊지 못할 날이였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에 파묻혀있던 그는 한 일군의 손에 이끌려 어느 한 방으로 들어서게 되였다.순간 그는 자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처럼 흠모하여마지 않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반겨맞아주시는것이 아닌가.

형언할수 없는 환희와 충격으로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제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들을 임명하였는데 동무도 그들중의 한사람이라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솟구치는 격정으로 하여 리재일동지는 진정할수가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그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동무들을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임명한것은 수령님께서 동무들에게 안겨주시는 높은 정치적신임과 배려의 표시입니다.동무들은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배려를 늘 잊지 말고 그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리재일동지의 심장은 쿵쿵 높뛰였다.

수령의 높은 정치적신임속에 혁명전사의 무한한 영예와 행복이 있고 수령을 충성으로 받드는 한길에 삶의 보람도 영광도 있다는 철리가 담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그의 뇌리를 강렬하게 울리였다.

한껏 격동된 그의 심중을 읽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재일동지의 손을 굳게 잡으시며 이제는 이렇게 낯도 익혔으니 우리 서로 손을 잡고 일을 잘해보자고, 당사상사업에서 해결하여야 할 일이 매우 많다고, 나는 동무가 당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일을 잘하리라고 믿는다고 크나큰 고무를 안겨주시였다.

비범한 예지와 봄빛같이 따스한 인정미가 흘러넘치는 절세위인의 안광을 우러르는 리재일동지의 가슴속에서는 열화같은 신념의 목소리가 불을 뿜듯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영광스러운 당중앙을 위하여 이 한몸 깡그리 다 바치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 후날 그때의 일을 추억하시며 당을 받드는 그의 충성심은 그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믿음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려깊은 사랑과 세심한 보살피심을 떠나 어떻게 그의 값높은 성장의 자욱자욱, 그 한순간이라도 생각할수 있으랴.

혁명가가 언제나 간직하고 살아야 할 참된 삶의 좌표도 세워주시고 높은 정치의식을 비롯하여 일군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수적자질과 품성을 부단히 련마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33년전 4월 어느날도 그런 하많은 날중의 하루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고 리재일동지가 그이께서 계시는 방으로 들어섰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명상에 잠기시여 록음기에서 울려나오는 한편의 노래를 감상하고계시였다.

가요 《생이란 무엇인가》의 은은한 선률이 대번에 리재일동지를 숭엄한 사색의 세계에 잠기게 하였다.

노래가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노래를 듣고 생각이 있겠는데 말해보라고 이르시였다.

너무도 감동이 커서 미처 자기 심정을 형용하지 못하는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가요는 혁명가들이 꼭 알아야 하고 즐겨불러야 할 좋은 노래라고, 혁명가들은 생의 시작이 아름다왔으면 마감도 아름다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흘러간대도 수령의 추억속에 남아서 별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생을 살자, 이것이 조선의 혁명가들이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할 신조이다!)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는 그의 가슴속에는 이런 격정이 끓어번지였다.

누구나 우러러뵙는 첫순간부터 매혹과 경탄에 휩싸이고 한번 만나뵈옵고나면 인생의 절정에 오른듯한 환희에 넘쳐 동지애의 크나큰 세계에 넋도 마음도 통채로 잠기게 하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품…

그이의 걸출한 위인상을 매일같이 격정속에 접하며 리재일동지는 수령의 전사가 올라서야 하는 사상정신적봉우리가 얼마나 높은가를 생의 철리로 깨닫게 되였으며 걸음걸음 따뜻이 깨우쳐주고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를 눈물겹도록 절감하며 성장의 보폭을 크게 내짚게 되였다.절세위인의 사랑과 믿음을 목숨보다 귀중히 간직하고 일편단심 보답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걷고걸으리라 리재일동지는 열백번 다짐하였다.

이런 열혈충신이였기에 리재일동지는 철저한 혁명실천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받들고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온넋을 다 바칠수 있었다.

어느해 여름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언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리재일동지는 이윽토록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손을 잡고 세차게 흔들기만 하는것이였다.

감동이 극하여 한동안 말꼭지를 떼지 못하던 리재일동지는 《정말 고맙소. 위대한 장군님께 큰 기쁨을 드린 동무들이 정말 고맙소.동무들이나 나나 우리 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날보다 더 행복한 날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그의 이 진정에서 사람들은 수령께 기쁨을 드리는 일이면 성심성의를 다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기울이는 혁명전사의 숭고한 자세, 혁명적량심을 감동깊이 읽을수 있었다.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고생을 겪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모습을 대할 때면 미여지는 가슴을 부여안고 자신을 더욱 모질게 꾸짖은 리재일동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휘몰아쳐도, 폭염이 앞을 막아서도 추호도 멈춤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어느날 리재일동지는 너무도 놀라운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몇몇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열정적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갑자기 멎으며 장내가 물을 뿌린듯 고요해졌던것이다.얼마나 피곤이 겹쌓이시였는지 장군님께서 의자에 앉으신채 쪽잠에 드신것이 아닌가.

일군들은 흐느낌소리가 새여나올가봐 자기의 입을 꽉 막았다.눈물만 볼을 타고, 손등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그날 리재일동지는 장군님께서도 인간이신데 너무 무리하신다고 참고참았던 진정을 터치였으나 눈물이 북받쳐 끝내 말끝을 흐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신께서는 이젠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되여 일없다고 하시며 흔연히 웃으시는것이였다.

그 눈물겨운 화폭을 늘 가슴에 안고 산 리재일동지는 매일, 매 순간 자기를 돌이켜보며 채찍질하였으며 백배로 분투하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수령을 최대의 정중성으로 모신 전사,

맹세로만 그치지 않고 위대한 장군님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다문 얼마만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진심으로 일한 전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그에 대한 값높은 믿음과 평가를 담아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지금까지 오래동안 함께 사업하면서 지내본데 의하면 리재일동무가 괜찮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전사, 당의 기초축성시기와 더불어 우리 당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긴 리재일동지를 장군님의 전우라고 불러주시며 그가 당을 받들어 한생을 끝까지 빛나게 살도록 믿음과 사랑으로 고무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품에 안기였기에 리재일동지는 생의 마지막까지 당의 위업에 충실할수 있었다.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우리 조국에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를 맞이하였던 10년전 1월이였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한가슴에 안으시고 매일같이 불면불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편히 모시고싶은것이 리재일동지를 비롯한 일군들의 간절한 열망이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의 거듭되는 청을 만류하시고 집무에만 전심하고계시였다.

전사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줄곧 마음을 옥죄이며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리재일동지의 눈굽은 저도 모르게 축축히 젖어들었다.

그의 진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군님께서 키워 자신의 곁에 세워주신 수많은 동지, 전우들과 함께 동지부자, 전우부자로 살며 혁명하는것은 자신의 가장 큰 긍지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수많은 동지, 전우들이 있기에 나는 배심이 든든하며 혁명승리에 대하여 확신하고있습니다.》

리재일동지의 가슴은 격랑으로 일어번지였다.

뜨거운것을 삼키며 동지, 전우, 그 부름을 숭엄히 불러본 리재일동지였다.

오래전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오며 그이의 비범특출한 위인상에 경탄을 금치 못해왔지만 주체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가 펼쳐지는 중대한 시기에 혁명과 동지에 대한 천근만근의 무게가 실린 금언을 받아안는 그 시각 온넋이 그이께 송두리채 끌리는것을 억제할수 없었다.

김정은동지는 혁명동지들에 대한 우애심과 의리심이 깊다고, 그는 정과 믿음에 살고 의리에 사는것이 인간이라고 하면서 한번 정을 주고 믿음을 준 사람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아끼고 믿어주며 내세워주고 보살펴준다고, 그래서 그에게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혁명동지, 전우들이 많다고, 김정은동지는 동지부자, 전우부자이라고 하신 어버이장군님,

그날의 어버이장군님의 행복에 겨우신 음성이 가없이 푸른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는듯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동지의 대부대가 일심단결의 기상을 시위하며 이 땅우에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장엄하게 떠올릴 그날을 그려보는 리재일동지의 심장은 솟구치는 힘으로 하여 세차게 높뛰였다.

뜻깊은 그날 혁명전사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세계를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리재일동지를 곁에 끼시고 혈연의 정이 넘치는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한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동지적사랑이 자기의 혈맥으로 뜨겁게 흐르는 그 시각 리재일동지는 금시 심장이 터질듯하였다.

감격에 겨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마치 정가로운 샘물이 넘쳐흐르듯이 기쁨의 미소를 짓기도 하면서 그는 온밤 뜬눈으로 지새웠다.

(과연 어떤 진정을 고여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할수 있겠는가.)

리재일동지는 열화같은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의 박동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 더욱 분발해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식을 위해 품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처럼

주체111(2022)년 2월 25일 로동신문

청년들을 애국정신과 미풍을 지닌 시대의 선구자로 키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들에 대한 교양에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다심한 어머니의 심정으로 청년들을 사랑하고 차별없이 대해주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먹고 입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생활과 전도에 이르기까지 늘 마음을 쓰며 세심히 보살펴준다.귀중하고 사랑스러운 자식들에게 바치는 부모의 뜨거운 정은 끝이 없다.

당일군들은 자식을 위해 오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어머니처럼 청년들의 성장에 항상 머리를 쓰고 늘 관심을 돌리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동력1직장 당조직에서는 청년들이 실천투쟁속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청년들에게 어려운 일감을 대담하게 맡겨주고 부닥치는 난관앞에서 신심을 잃고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그들이 혁명과업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자식들의 자그마한 소행도 대견하게 여기는 부모의 심정으로 내세워주고 평가해주고있다.

현실은 당일군들이 부모가 자기 아들딸들을 사랑하는것처럼 청년들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보살펴주며 내세워줄 때 그들을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청년들의 운명을 책임진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청년교양에 오만자루의 품을 들여 그들이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으며 인생의 참된 삶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자식의 마음은 어머니가 제일 잘 안다.못난 자식, 말썽많은 자식이라고 하여 버리지 않고 더 걱정하고 마음을 쓰는것이 어머니이다.어머니는 자기 자식에게서 결함이 나타나면 어루만지기만 하지 않으며 아픈 매도 주저없이 들면서 옳바른 길에 세워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청년들속에서 나타나는 결함이 비록 사소한것이라 하더라도 어머니의 심정으로 교양하여야 그들을 당의 뜻대로 훌륭하게 키워 내세울수 있다.

청년교양에 품을 넣고있는 원산구두공장 초급당일군의 사업을 놓고보자.

언제인가 한 청년에게서 나타난 결함을 놓고 초급당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지금껏 부모없는 청년들이 정을 그리워할세라 여러가지로 왼심을 써왔지만 그들이 바른길을 가도록 진정을 바쳐 교양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무거워졌던것이다.

사랑하는 자식일수록 아픈 매를 드는 어머니심정으로 당일군은 그 청년을 되게 비판하였다.응석과 어리광도 달게 받아주며 늘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던 당일군이 왜 그토록 엄한 눈빛으로 대하는가를 그 청년은 다 알수 없었다.그 청년의 고질적인 결함을 고쳐주기 위하여 당일군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그 청년은 자기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맡은 일을 성실히 하여 집단의 사랑을 받는 혁신자로 자라나게 되였다.

청년들이 힘들어할세라 지팽이가 되여주고 발을 헛디딜세라 바로잡아주며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일군들이다.당일군들의 원칙적인 교양은 청년들을 참된 인간으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당일군들은 자식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원칙적으로 타일러주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청년교양에 품을 넣어야 한다.철없던 아이가 커서 철이 들면 자기가 어렸을 때 왜 아버지, 어머니가 종아리를 쳤는지 알게 되는것처럼 당일군들이 결함이 있는 청년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기 위해 되게 다불러도 그들은 후에 그 비판속에 스며있는 당일군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될것이다.원칙적인 교양과 떨어진 청년들에 대한 사랑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청년들의 사상정신적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는 청진신발공장의 당일군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정치가, 세계정치의 원로

주체111(2022)년 2월 25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와 지역기구 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기구의 인사들이 9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몽골로동민족당 총비서, 팔레스티나인민투쟁전선 총비서, 인디아인민당 고위지도자, 벨라루씨공산주의근로자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스위스공산당 총비서, 민주꽁고로동당 총비서, 에짚트사회주의로동당 위원장과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네팔공산당(련합), 민족민주당, 주체연구소, 전국민주로조련맹,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선군정치연구 국제위원회, 자력갱생연구회, 선군정치지지협회,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선군정치연구 네팔문학연단, 방글라데슈아와미련맹, 주체사상연구소,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파키스탄인민당, 이란이슬람교련합당, 벌가리아공산주의자당,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벨라루씨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오스트리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계촉진협회, 조선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로조원들의 련대성위원회,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민주꽁고외무성, 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대학생 및 학생련맹, 세네갈공화국을 위한 련맹, 독립로동당, 사회당, 우아깜지역 주체사상연구소조, 적도기네민주당,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에짚트조선친선협회,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부, 정당, 단체, 기관, 지역기구의 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네팔조선친선의원단 단장 등 각계인사들도 우리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한편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파키스탄아와미민족당 중앙위원회 위원, 인민당소속 국회 상원 의원,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메히꼬로동당 전국지도자, 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조선의 평화통일지지 메히꼬위원회 위원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과 인디아공산당, 공산당(맑스주의), 윁남사회과학원,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스웨리예위원회, 우간다전국항쟁운동 등은 우리 대표부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보내여왔다.

 

여러 나라에서 업적토론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토론회가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네팔, 파키스탄, 프랑스, 체스꼬, 에스빠냐, 쓰르비아, 알제리에서 3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토론회들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참가자들은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세계사적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을 토로하였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는 김정일령도자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그이께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하면서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고 조선로동당을 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시였으며 령도의 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신 절세위인의 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총비서, 네팔주체연구소 소장, 주체사상연구 네팔사회주의기자연단 비서는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선군의 보검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시였다, 사회주의위업완성의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하시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신 그이의 업적은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신 인민의 수령이시다.

오늘날 조선이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도 끄떡없는 자주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그이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동지의 존함은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로새겨질것이다.

프랑스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은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으로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신것은 김정일령도자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거대한 업적이라고 격찬하였다.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총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의 사회주의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김정일동지의 한평생은 위대한 혁명가의 귀감이다.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주체의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할것이다.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을 참다운 인민적령도자, 절세의 애국자로 호칭하고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찬양하였다.

파키스탄로동자농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자력갱생연구협회 위원장, 주체사상연구 녀성조직 책임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혁명령도로 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조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하였다.

체스꼬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인터네트사진전시회 윁남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 위대한 수령님께서 호지명주석과 상봉하신 65돐에 즈음하여 《윁남조선전통적관계, 수령들의 업적》이라는 주제의 인터네트사진전시회가 윁남에서 진행되였다.

사진전시회를 위해 개설된 홈페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윁남의 지도자들과 함께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었다.

또한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고있는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생활과 주체조선의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올랐다.

전시회개막식에는 윁남의 정부, 정당, 단체인사들,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윁남통신사 부총사장은 개막식에서 한 연설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2022년은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2돐과 호지명주석이 조선을 방문한 6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윁남과 조선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호지명주석과 김일성주석께서 몸소 마련하고 가꾸어주신 관계이다.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의 력사를 잘 알게 하며 그 발전에 이바지하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승승장구하고있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들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승리이다.모든 사업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해나간다면 그 어떤 험산도 넘을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히 쌓으며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를 즉시에 접수하고 집행대책을 세우며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즉시에 집행하고 보고하는 결사관철의 기풍을 세워야 한다.》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필승불패성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의하여 담보된다.전당과 온 사회가 당중앙의 지시에 한모습으로 화답해나서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데 우리 국가의 저력이 있고 주체혁명의 줄기찬 전진이 있다.

당중앙의 지시는 곧 혁명의 요구이다.

혁명의 요구, 여기에는 우리 국가와 우리자신의 운명,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가 실려있다.혁명의 요구를 외면하면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 인민의 삶자체를 망쳐먹게 된다.어떤 경우에도 최우선시해야 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하는것이 혁명의 요구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과 지속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 돌발적으로 들이닥치는 자연의 광란은 우리의 전진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당중앙의 지시는 오늘과 같이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필승의 지침이다.여기에는 우리 혁명발전에서 관건적이고 전략적인 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문제들이 담겨져있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전체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집대성되여있다.주객관적정세에 대한 과학적인 통찰력과 빛나는 선견지명,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원대한 리상,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만난을 뚫고 위대한 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철석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 드높은 자신심이 깃들어있는것으로 하여 당중앙의 지시는 열이면 열, 백이면 백이 다 위대한 승리와 자랑찬 결실을 안아오는 만능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우리가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한다는것은 당중앙의 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중앙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며 혁명의 승리를 위해 싸워나간다는것이다.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무조건 집행하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자주적인민의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혁명의 붉은 피가 되고 영양소가 되여 우리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 총비서동지의 자애에 넘치신 시선, 뜨거운 진정이 우리 인민모두의 삶을 걸음걸음 보살피고있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일원으로서,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으로서의 응당한 도리이며 본분이다.당중앙의 지시는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한것이고 우리자신의 행복을 위한것이다.진심으로 혁명에 충실하고 국가의 부흥을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당중앙의 지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여야 한다.그 누구도 당중앙의 지시를 놓고 흥정할 권리가 없다.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에,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것이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우리모두가 확고히 견지해야 할 원칙이다.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의 완벽성은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잇닿아있다.당중앙의 지시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하나의 미결건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하여야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으로 반전시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중앙의 결심,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는 과학이고 승리이며 매개 부문과 단위는 당중앙의 지시집행의 전초기지이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의 지시를 열가지든 백가지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데 국가발전, 인민의 리상실현의 지름길이 있다.당중앙의 지시를 받들어 온 나라가 일시에 들고일어나고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 때 일심단결의 기상은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그 관철에서 높은 충성심과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만을 받들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색과 불면불휴의 로고, 희생적인 헌신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50년, 100년미래가 설계되고 세인을 놀래우는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으며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실체들이 탄생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을 기념하여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시고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신 뜻깊은 장소에 서있다.

이제는 착공식을 한지도 여러날이 지나 그때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착공식장에 모시였던 그날의 환희와 격정, 발파폭음의 장쾌한 뢰성과 축포탄들이 펼친 아름다운 불보라, 착공식장에 차넘치던 열화같은 혈연의 정은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되여있다.

새로운 련포창조정신, 련포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건설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누구를 만나보아도 당중앙의 뜻대로 련포지구의 모든 창조물들을 새시대 농촌진흥의 본보기,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상징으로 훌륭히 일떠세울 불같은 열의를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은 참으로 유별하다.

함흥시와 함주군을 비롯한 온 함경남도의 인민들이 무한한 감격에 젖어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뜨거운 격정을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실현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중요한 창조사업입니다.》

총부지면적 310여정보, 1 000여세대의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과 135개동의 공공 및 생산건물, 기타 건물들, 성토량만도 150여만㎥…

련포온실농장건설이 얼마나 방대한 공사인가를 말해주는 이 수자들에는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함흥시의 로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사랑과 뜨거운 믿음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을 위해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건설하도록 해주시고 한달도 못되는 사이에 두차례나 바람부는 련포지구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누구나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김영학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면서 우리 함남도인민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각별한 사랑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느끼였습니다.지난해 도에서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고 영광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친히 보아주시고는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친필까지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련포온실농장건설을 2022년도 주요국가건설정책과업들중 최우선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였으니 진정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하늘같은 그 사랑과 은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박동철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진행한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주석단의 한 성원으로 참가했던 영광을 한생토록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그 얼마나 많습니까.그런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기 련포지구에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폭음이 울려퍼졌으니 이것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어찌 뜻깊은 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면서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했다는 그들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여기에 다 담을수 없는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진정을 모두 합치면 이 세상 그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수령과 인민의 위대한 혼연일체의 생동한 화폭이 펼쳐질것이다.

과연 누가 다 알고있었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1)-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신심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조국에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훌륭하고도 위대한 인민의 군상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처럼 당과 수령에게 충직하고 의리심이 깊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스러운 붉은기 날리는 백두의 혁명성지로부터 최북단의 마을, 동해의 포구들과 서해의 전야들을 지나 심심두메와 외진 섬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님들과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백옥같은 충성을 바쳐가는 참된 인간들의 한없이 고결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조선인민의 가장 고결한 풍모와 삶의 근본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그 하나하나의 모습들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대하고 우리 혁명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승승장구해나가는가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주는 참으로 귀중한 화폭들이다.

본사편집국은 전국의 수많은 지역들을 편답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토록 높이 우러러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온 나라 인민들의 충성의 대풍모를 전하는 련재기사를 게재한다.

 

백두성지에서 만난 사람들

 

백두산기슭에서 우리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신 영광의 땅,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적의 선경을 펼쳐주신 혁명의 성지,

귀기울이면 오중흡7련대의 나팔소리가 쟁쟁히 들려오고 백두광명성탄생을 알리던 투사들의 격정이 가슴을 적시는 이곳, 항일의 눈보라, 불바다속에서 자기 수령을 목숨바쳐 보위하던 빨찌산들의 넋이 어려있는 백두산,

우리는 위대한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을 하나의 화폭으로 그려보이는 이번 기행의 첫 이야기를 여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에서 펼치려고 한다.

충성의 마음 기적의 힘이 되여 펼쳐진 삼지연시의 황홀한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서 만난 삼지연혁명사적지관리소 소장 조정숙동무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흰눈이 내리던 주체105(2016)년 11월의 그날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으시여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라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사연깊은 흰눈은 종업원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고 한다.

설사 1년 365일 눈이 내린다고 하여도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진 고생 다하신 우리 장군님께서 더는 찬눈을 맞으시지 않게 하리라는 충성의 마음과 마음,

그것은 열, 백이 합쳐 하나가 되였다.수천만이 합쳐져 하나가 되였다.

매일 새벽 4시경이면 누구나 스스로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찾았으며 눈이 내리면 밤이든 새벽이든 달려오군 하였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려서, 바람세차면 바람이 세차서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으로는 더 많은 삼지연시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 216사단 돌격대원들이 달려오군 하였다.폭설이 내려도 눈송이가 미처 내려앉을새 없이 우리 장군님의 동상이 모셔진 언덕에 충성의 후더운 마음들이 얹혀지군 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주변관리사업에 깨끗한 충성의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는 삼지연시인민들의 앞장에는 교육자들의 모습도 있다.

삼지연시 광명성소학교 교원 박춘희동무,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지만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변함이 없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존경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삼지연시 광명성기술고급중학교 교장 전금실동무도 아침해를 이 언덕에서 학생들과 함께 맞는다고 한다.제자들의 가슴속에 무엇보다먼저 충성의 마음을 심어주고싶은것이 이 나라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랴.

그의 진정어린 말에서 심장에 끓는 충성의 열도를 후덥게 느끼게 된다.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진 고생 다 겪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 오늘도 찬눈을 맞으시는것만 같아 열백밤이라도 그이의 동상을 지켜서있고싶은 마음입니다.심장의 열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따뜻한 봄날만을 펼쳐드리고싶은것이 우리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

이것은 비단 삼지연시인민들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일터와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하나였다.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동상주변관리사업에 필요한 기재들을 보내여왔고 인민들의 마음이 끝없이 물결쳐왔다.

그속에는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3동에 살고있는 리순희로인도 있다.그의 걸음은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온 나라가 몸부림치던 주체83(1994)년부터 시작되였다.

해마다 1월과 8월이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군 하던 로인은 삼지연시에 모셔진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눈내리던 11월 그날의 사연을 전해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년로한 몸임에도 오래동안 교단에서 키워온 수많은 제자들, 자식들과 함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끊임없이 찾고 또 찾는 리순희로인, 혁명의 성지는 그에게 있어서 한생의 교정이고 후대들앞에 언제나 떳떳이 나설수 있는 충성의 교단이기도 한것이다.

흰눈같이 순결하고 불같이 뜨거운 마음과 마음들이 비껴있는 교양마당을 무심히 볼수 없었다.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고 목메여 아뢰이던 인민의 마음이 그이의 영생을 고이 지켜드리는 이 언덕에서 우리는 온 나라가 충성의 화원으로 활짝 핀 숭고한 화폭을 심장으로 그려볼수 있었다.

그 화원에 어찌 봄이 오지 않으랴. 어버이장군님 한평생 야전복차림으로 궂은 길 걸으시며 그토록 념원하시던 행복의 락원이 펼쳐지지 않으랴.

인민의 심장은 그이의 유훈지켜 영원히 고동칠것이다.천년장설우에도 충성의 꽃바다를 펼칠것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담아 우리 장군님의 동상앞에 그렇듯 황홀한 새 선경을 펼쳐주신것이다.

누구나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높이 모신 이 허항령기슭에 서면 확신하게 되리라.

눈부신 삼지연시와 같은 아름다운 선경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펼쳐질 사회주의락원의 래일을, 우리 장군님의 평생소원이 활짝 꽃펴날 부흥강국의 휘황한 모습을.

충성으로 강한 인민의 모습, 그 보석같은 마음들을 찾고찾아 우리는 또다시 취재길을 이어갔다.

백두의 밀림속을 걸어가는 우리의 곁에는 언제나 강사들이 있었다.

가는 곳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대지, 그래서 혁명사적지와 혁명전적지,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혁명사적물들과 사적비들도 많고 그것을 고이 지켜가는 혁명사적부문 일군들도 많은 곳이다.

우리와 동행한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 김은정동무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

백두대지에 뿌리내린 봇나무처럼, 이깔나무처럼 그곳이 천고밀림속이든 바람세찬 외진 곳이든 삶의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백두산이야기, 고향집이야기를 들려주고 빨찌산의 투쟁정신을 심어주는 강사들의 모습은 우리 인민들 누구에게나 성스러운 백두산교정과 더불어 뜨겁게 새겨져있다.백두의 혁명신념을 벼려주는 이 길에서 자신들부터가 오늘의 빨찌산녀전사로 살자고 기울이는 노력을 다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걸음걸음에 하많은 생각을 실어주었다.생눈길을 헤치며 녀성의 몸으로 찍어간 발자욱들은 과연 얼마였던지, 인적없는 천고밀림에서 유난히 밝은 달을 바라보며 항일빨찌산들과 마음속이야기를 나누던 밤들은 또 얼마였던지.

빨찌산들의 자욱을 따라 생의 흔적을 남기며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가는 혁명전적지 강사들과 같은 이런 사람들이 있어 백두의 혁명정신이 온 나라에 더욱 힘있게 맥박치고있는것이 아니던가.

우리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충성의 한마음 변함없는 백두산밀영고향집관리소 관리원들에 대해서도 들을수 있었다.아아히 솟은 봉우리에 새겨진 《정일봉》이라는 불멸의 글발을 굳건히 지켜가는 그들의 마음을 우리 소중히 안아본다.

혁명의 사령부를 옹위하던 경위대원들의 모습으로, 탄우속을 뚫고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보위하던 투사들의 모습그대로 성스러운 초소를 지켜선 이들이야말로 오늘도 살아있는 빨찌산초병들이 아니겠는가.

천만갈래 피줄기가 하나의 심장으로 모여들듯이, 시내물이 합치고합쳐져 바다로 흘러들듯이 이 나라 수천만의 충성의 마음이 달려오는 백두산밀영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소행들이 수많이 깃들어있다.

정녕 이 나라 인민의 충성은 백두의 흰눈처럼 순결무구한것이며 이 세상 가장 열렬하고 숭고한것이다.

하기에 천년장설이 뒤덮인다 해도 오직 자기 수령만을 받들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인민의 마음-충효의 뿌리는 얼지 않는다.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그 뿌리는 더욱 억세여지고 줄기차게 뻗어나가며 끊임없이 새싹을 움틔우고 이 땅우에 충성의 화원, 강국의 봄을 펼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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