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담화
남조선군부의 반공화국대결광기에 대하여 우리 인민과 군대가 반드시 알아야 하겠기에 나는 이 담화를 공개한다.
남조선국방부 장관 서욱이 지난 1일 《륙군 미싸일전략사령부》 개편식이라는 자리에 나서서 위험한 망발을 쏟아냈다.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조선군이 사거리와 정확도, 위력이 대폭 향상된 다량, 다종의 미싸일을 보유하고있다고 허세를 부리면서 우리의 미싸일발사징후라는것을 거론해들며 발사원점과 지휘, 지원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밀타격할 능력과 태세에 있다고 망언을 늘어놓았다.
서욱은 또한 저들이 앞으로도 적을 압도할수 있는 장거리, 초정밀, 고위력, 다양한 탄도미싸일을 지속개발해나갈것이라면서 우리를 적으로 지칭하며 군사적대결의지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핵보유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운운하는것이 미친놈인가 천치바보인가.
대결의식에 환장한 미친자이다.
지금 조선반도는 정전상태에 있다.
더우기 첨예한 군사적긴장이 지속되고있는 현 상황에서 사소한 오판과 상대를 자극하는 불순한 언동도 위험천만한 충돌로, 전면전쟁의 불씨로 될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환경과 지금의 정세속에서 우리를 겨냥하고 줴친 국방부 장관의 도발적인 망발에서 남조선군부의 반공화국군사적대결광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하여 쉽게 알수 있다.
남조선국방부 장관이 선제타격을 거론하며 우리를 걸고든 이상 나도 우리 군대를 대표하여 길지 않게 한가지만 명백히 경고하겠다.
만약 남조선군이 그 어떤 오판으로든 우리 국가를 상대로 선제타격과 같은 위험한 군사적행동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는 가차없이 군사적강력을 서울의 주요표적들과 남조선군을 괴멸시키는데 총집중할것이다.
남조선군부는 대결적망동으로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지 말아야 한다.
항상 겁을 먹고 불안에 떨면서 저들 국민을 안심시키고자 허세도 부리고 대결적망발을 내뱉는다는데 대하여서는 잘 알고있는데 더이상의 객기는 부리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1(2022)년 4월 2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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