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2nd, 2022

김일성  백두밀림에서 개척한 우리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하여 -조선인민혁명군창건 40돐에 즈음하여 항일혁명투사들과 한 담화 l972년 4월 22일-

주체111(2022)년 4월 22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조선인민혁명군창건 40돐을 맞으며  항일무장투쟁시기부터  나와 함께 오래동안 혁명투쟁을 하여온 동무들과 식사나 한끼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렇게 오랜 기간 함께 싸워온 동무들과  만경대에서  사진도 찍고 자리를 같이 하고보니  항일무장투쟁시기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만경대를  그리며 《사향가》를 부르던 때가 추억됩니다.

만경대는  나의 고향입니다. 나는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고향생각이 날 때마다 동무들에게 아름다운  만경대와  대동강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이름난 평양랭면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면서 마음속으로  만경대를  그려보군 하였습니다.

만경대를  그려보느라면 우리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나는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한 다음 있은 일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때 앓고계시던 어머니는 나에게  항일유격대원들을  한번 보고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광목천으로 만든 새 군복을 입고 행전을 친 유격대원들을 마을뒤산에 정렬시켜놓았습니다. 늘 독립군만 보아오시다가 끌끌한 유격대원들을 보신 우리 어머니는 당장 일제놈들을 때려부시고 조국광복을 이룩할것 같다고 하면서 매우 기뻐하시였습니다. 그때의 어머니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권총을 나에게 주시던 일도 생각납니다. 우리 아버지는 조선독립을 위하여 늘 권총을 가지고 다니시였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있는 로인이 지금 있는데 그는 우리 아버지가 평양숭실학교에 다니실 때 평양녀자고보를 다니면서 아버지에게서 애국주의교양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나에게 넘겨주신 우리 아버지의 권총이 지금 조선혁명박물관에 보존되여있습니다.

어제 우리는 어머니의 탄생 80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날을 맞이하고보니 어머니가 더욱 그립습니다. 내가 우리 어머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듯이 동무들도 자기 어머니를 사랑할것이며 그리워할것입니다. 우리가 두고온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며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일제놈들과 싸우던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40돐을 맞이하고보니 우리가 강도 일제와 싸우던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들이 감회깊이 떠오릅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참으로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였습니다. 국가적인 후방과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20성상이나 일본제국주의자들과 간고한 투쟁을 하다보니  항일혁명투사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여기에 와있는 장철구동무만 하여도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동무는 사령부작식대일을 하면서 늘 가마곁이 아니면 나무밑에서 풀을 깔고 잤습니다. 장철구동무는 그때 고생한것으로 하여 지금도 한쪽팔을 잘 쓰지 못하고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  원장인 리오송동무도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동무는 마안산아동단원들가운데 한사람입니다.

조선혁명박물관 당비서도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나는 조선혁명박물관 당비서를 볼 때마다 사득판에서 적의 습격을 받던 때가 생각납니다. 소할바령회의가 있은 후 우리가 며칠간 행군을 하던 때 일입니다. 행군을 시작한 우리는 몇시간후에 사득판에 들어섰습니다. 사득판을 지나가야만 그 너머에 있는 목적지로 행군해갈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날이 어두워질무렵 맞은켠쪽에서 전지불같은 불빛이 번쩍하는것을 보았는데 그 불빛은 한번 나타났다가는 다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갈길은 오직 그 길밖에 없기때문에 우리는 그 길로 계속 행군해나갔습니다. 그때 사령부행군대오에는 대원들의 대부분이 전투임무를 수행하러 나가고 20명 되나마나한 성원만 떨어져있었는데 그들중에는 나보다 앞서가는 동무도 있었고 좀 뒤에 떨어져오는 동무들도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 조선혁명박물관 당비서가 나를 거의 따라섰던것 같습니다. 나는 사득판에 들어서기 전에 본 불빛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전령병이였던 전문섭동무에게 앞에 나가서 적정이 없는가를 알아보고 오라고 임무를 주어보냈습니다. 내가 그를 보내고 조금 있는데 갑자기 적들의 기관총탄알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비발치듯 날아왔습니다. 적의 기관총소리가 나자 어느 사이에 조선혁명박물관 당비서와 전문섭동무가 나에게 달려와 나를 호위하면서 적의 매복권을 벗어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습니다.

우리가 적들을 뒤에 달고 큰길쪽으로 행군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또 앞에서 적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나는 적들에게 골탕을 먹일 생각으로 앞뒤에서 달려드는 적들을 우리에게 접근시킨 다음 행군대오를 슬쩍 옆으로 빼돌리고 적들끼리 싸움을 붙여놓았습니다. 그때 우리가 자칫하면 사득판에서 큰 손실을 입을번 하였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을  시작하던 초시기에 우리의 력량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1933년에 왕청에 나온 다음부터는  항일유격대의  력량이 늘어났습니다.  항일유격대의  력량은 내가 장백에서 활동할 때에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우리와 함께 싸운 동지들이 수없이 많았는데 전투에서 희생되고 반《민생단》투쟁바람에 희생되고 조국이 광복될 때에도 희생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적지 않게 희생되였습니다.

오늘 나와 함께 혁명의 길을 걸어온 동무들이 이 자리에 다 모이지 못한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물론 혁명투쟁에서 희생이 없을수는 없지만 우리 혁명이 류달리 간고하다보니 우리는 지난날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냈습니다.

지금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남은 동지들도 늙었습니다. 우리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50돐을 맞이할 때에는 로혁명가들이 지금보다 더 늙을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하며 죽을 때까지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에서 미제침략자들을 몰아내지 못하였으며 공화국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승리도 이룩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통일과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백두밀림에서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더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항일혁명투쟁에  참가한 로혁명가들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하겠습니다.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는것은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혁명가들이  자기의 본분을 다하자면 두가지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첫째원칙은 혁명의 꽃을 계속 피우는것이고 둘째원칙은 생의 마무리를 잘하는것입니다.

아름다운 꽃도 계속 피여있어야 곱고 항기롭지 시들면 볼멋이 없습니다. 우리  혁명가들도  역시 혁명의 꽃을 변함없이 끝까지 피울 때만이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지 중도에서 시들어버리면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걸어온 혁명의 길은 장구하고 간고하였지만  항일유격대원들가운데는  적들에게 투항한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  항일유격대  참모장을 하던 림수산이 적들에게 투항하였는데 림수산은 이미전부터 사상적으로 병이 든 자였습니다.

혁명가가   한생을  보람있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죽을 때 값있게 죽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혁명가들이   혁명가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죽어서도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게 됩니다.

로혁명가들은 혁명의 길에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 먼저 떠나간 동지들을 생각해서라도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길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다가 먼저 떠나간 혁명동지들이 많습니다. 최춘국, 강건, 김경석동무들이 바로 그런 동지들입니다. 그들은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보람있게 살았고 최후도 값있게 마쳤습니다. 김경석동무는 평양시당위원장을 하면서 반당반혁명분자들의 반당적행위를 들추어내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사실 그때 반당반혁명분자들의 죄행을 알고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리가 평양시당에 김경석동무를 배치하였기때문에 혁명의 어려운 시기에도 끄떡없었습니다. 류경수동무도 혁명에 충실한 동무였는데 아깝게 잃었습니다.

동무들은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동지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념원을 풀어주기 위하여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합니다.

혁명가들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의 꽃을 계속 피우자면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 로동계급화하여야 합니다.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 로동계급화할 때만이  혁명가로서의  의무를 다할수 있고 숨이 지는 순간까지 혁명의 꽃을 계속 피울수 있습니다.

지난날 혁명을 오래하고 공로를 세운 사람도  자신을  수양하지 않고 혁명화하지 않으면 사상적으로 락후해지고 변질됩니다. 모든 사물이 변하듯이 사람도 변합니다. 사람은 좋게 변할수도 있고 나쁘게 변할수도 있습니다.

오늘 사회주의를 건설한다고 하는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경제분야에서 자본주의요소가 적지 않게 복귀되고있으며 사람들의 정신도덕생활에서도 자본주의적생활양식이 부식되고있습니다. 혁명은 지주, 자본가제도를 때려부시고 로동계급이 정권을 쥐였다고 하여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정권을 쥔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을 계속하여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고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최근 어느한 나라에서 우리 나라 예술영화 《로동가정》과 《꽃피는 마을》에 대한 관평을 신문에 냈는데 거기에는 아버지가 로동계급이라고 하여 아들이 저절로 로동계급이 되는것이 아니며 아버지가  혁명가라고  하여 아들이 저절로  혁명가로  되는것이 아니라고 썼다고 합니다. 이것은 내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긴것이기는 하지만 관평을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하여서는 학습과 사상투쟁을 강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소설책과 철학책을 비롯하여 많은 책을 보았습니다. 책이 없으면 먼곳에서라도 책을 얻어다보았으며 적들과 싸움할 때에는 로획한 책을 가지고다니면서 보았습니다. 나는 책을 보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였으며  혁명가의  의무를 다하여왔습니다. 지금은 내가  수상을  하고있지만 그때에는  수상을  할것을 생각하고 책을 많이 본것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학습을 많이 한 덕을 지금 보고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신문과 여러 부문의 책을 보고있습니다. 사람이 학습을 하지 않으면 락후해지고 변질됩니다.

동무들은 당정책학습과 정세학습을 비롯한 여러가지 학습을 강화하여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며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동지들사이에 맺어진 혁명적동지애를 귀중히 여기고 그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혁명적동지애라는 말에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혁명적동지애는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입니다. 사람들사이의 참다운 동지적관계와 혁명적동지애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혁명투쟁과정에서 이루어지며 공고발전되게 됩니다.

우리들사이의 동지적관계는 장구한  항일무장투쟁과  조국해방전쟁,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루어진 참다운 관계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부모슬하에서는 열다섯살까지 살고 그다음부터는 동지들의 사랑속에서 살아왔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남조선 문재인대통령과 친서를 교환하시였다

주체111(2022)년 4월 2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남조선 문재인대통령과 친서를 교환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4월 20일 문재인대통령이 보내여온 친서를 받으시고 4월 21일 회답친서를 보내시였다.

북남수뇌분들께서는 친서를 통하여 따뜻한 안부인사를 나누시였다.

문재인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남수뇌들이 손잡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사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데 대하여 언급하고 퇴임후에도 북남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북남수뇌들이 력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데 대해 회억하시면서 임기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써온 문재인대통령의 고뇌와 로고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북남수뇌분들께서는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없는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면 북남관계가 민족의 념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것이라는데 대해 견해를 같이하시면서 호상 북과 남의 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시였다.

북남수뇌분들의 친서교환은 깊은 신뢰심의 표시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은 인민의 당, 우리 나라는 인민의 세상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기념주화를 받아안은 평범한 근로자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들으며-

주체111(2022)년 4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에서 천만금보다 더 귀중한 재부는 무엇이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오늘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이 담겨져있는 충격적인 하나의 사실을 전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얼마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참으로 뜻깊은 수여모임이 진행되였다.

누구도 몰랐다.아니,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경사로운 태양절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태양상을 정중히 모신 기념주화를 받아안게 될줄 그 누가 상상할수 있었겠는가.

기념주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을 수여받은 사람들은 말그대로 수수하고 소박한 근로자들이였다.

선반공, 굴진공, 농장원, 교원, 과학자…

일터와 직종, 나이와 경력은 서로 달라도 어머니당에서 불러주는 이름은 꼭같았으니 그들은 다같은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기념주화를 발행함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로동신문》에 발표된것은 태양절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4일이였다.

그 소식에 접한 후 누구나 생각했다.그 기념주화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수여받게 될가.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룡등탄광 소대장 김영욱동무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그런데 글쎄 이 나라의 평범한 탄부에 불과한 자기에게 그런 영광이 차례질줄 어찌 알았으랴.그는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가 고향멀리 룡등탄광에 삶의 뿌리를 내린것은 지금으로부터 근 30년전이였다.한 10년만 젊었어도 막장에 들어가 탄을 꽝꽝 캐보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교시를 가슴에 안고 그는 제대병사들의 앞장에 서서 탄광에 탄원할 결심을 다졌다.

그날 김영욱동무를 비롯한 탄원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한생 석탄산으로 당을 옹위하겠다는 맹세의 편지를 삼가 드리였다.그 편지에 사랑의 친필까지 남겨주신 장군님의 믿음을 가슴에 안고 그는 피눈물의 해 1994년 7월 탄전에 제대배낭을 푼 그날부터 오늘까지 천길 지하막장에서 한본새로 일해왔다.

시련이 앞을 막을 때마다 그는 수령께 다진 맹세 변치 말자는 하나의 신념으로 심장을 끓이며 천연암벽을 밀어제꼈다.그것은 공민으로서, 탄부로서 그의 응당한 본분이였다.하지만 어머니당에서는 그의 크고작은 공로를 일일이 찾아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고 영광의 대회장들에 불러주었다.그 사랑도 적은듯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기념주화까지 안겨주었으니 그 크나큰 은덕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단 말인가.

뜬눈으로 밤을 밝힌 사람은 비단 그만이 아니였다.

태양절의 그밤 대안친선유리공장 공무동력직장 작업반장 한세창동무의 집에서는 문두드리는 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작업반장동무의 영광이자 우리 공장의 영광이라며 공장사람들이 찾아오고 우리 인민반에 경사가 났다며 마을사람들이 너도나도 들어섰다.

제일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기에 오랜 세월 한지붕아래서 살면서도 이제야 낯을 익히게 되였다며 나라위해 무슨 큰일을 했는가고 묻는 인민반사람들에게 한세창동무는 눈물에 젖어 말했다.

《제가 무슨 큰일을 했겠습니까.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40여년동안 일한것밖에 없습니다.》

진정 그러했다.꿈결에도 생각 못할 당의 은정넘친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그들중 대부분은 아직 사람들속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그렇듯 지극히 평범한 근로자들이였다.

방직공으로서 천을 짜는것은 본분인데 어떻게 이런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는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격정을 금치 못한 9월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로동자 리옥순동무, 30여년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한것밖에 없는데 평범한 농사군에게 금화까지 안겨주시는분은 이 세상에 우리 총비서동지밖에 없을것이라고 진정을 토로한 항구구역 지사협동농장 농장원 안영애동무…

2.8비날론련합기업소 보수1직장 로동자 박성철동무가 꿈과 같이 기념주화를 받아안고 터친 격정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을 모신 금화를 받아안고보니 꼭 우리 수령님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아 마음이 숭엄해집니다.》

이 세상에 금화, 은화가 생겨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금화, 은화를 보면서 자기 수령을 생각하고 보답의 맹세를 다지는 인민은 오직 우리 나라에만 있다.

하기에 비날론공업의 창시자이시고 개척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 력력히 어려있는 일터에서 당의 손길에 이끌려 로력영웅으로 성장한 박성철동무에게 늘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보답에 대한 걱정뿐이다.

맡은 일만 잘한다면 그것이 무슨 보답이랴.이런 마음을 안고 그는 밤을 새우며 안해와 함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련포온실농장건설장에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여 안고 갈것을 토론했다.

그무렵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산소분리기1직장 로동자 백정관동무는 또다시 현장에 달려나와 용접불꽃을 날리고있었다.

저도 모르게 자꾸만 목이 메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을 모신 기념주화를 받아안던 감격이 북받쳐 눈시울이 흐려졌다.

군관으로 복무하는 아들이 이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며 안해가 눈물이 글썽해서 하던 말이 귀전에 울려왔다.

《집안에 대를 두고 물려줄 귀중한 가보를 우리 당에서 안겨주었구만요.》

어느덧 60살, 한 일이 너무 적어 죄스럽고 더 많은 일을 할수 없어 안타까운것이 백정관동무의 심정이였다.머리에 내린 흰서리를 따라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치며 그는 더 굳게 용접기를 틀어잡았다.

(나에겐 이제부터 새 생이 시작되였다.이처럼 크나큰 당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았는데 아무렴 젊어져야 하구말구!)

어찌 백정관동무만이랴.

이제는 예순을 넘기고 인생의 말년기에 들어섰구나 하고 생각하며 서운한 마음도 없지 않았는데 뜻깊은 태양절에 청춘의 활력을 다시 받아안았다고, 새 품종의 강냉이연구사업에 온넋을 바치겠다고 하면서 농업연구원 강냉이연구소 연구사 박운식동무도 이렇게 심장의 목소리를 터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 우리곁에 계십니다!》

진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인민의 마음속에, 투쟁과 생활속에 더 가까이 모셔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토로였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현실로 펼쳐가려는 이 나라 아들딸들의 불같은 맹세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을 모신 기념주화를 받아안은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락원군 옹주협동농장 분조장 양재연동무의 심정은 더욱 남다르다.

그에게 소원이 있다면 그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이 되는것이였고 제일 부러운것이 있다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것이였다.

그런데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을 모신 기념주화를 가슴에 정히 품어안게 되였으니 그 감격과 흥분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상을 모신 기념주화를 영광의 기념사진처럼, 붉은 당원증처럼, 금별메달처럼 심장에 뜨겁게 안으며 그는 작업반원들앞에서 굳게 결의했다.

《뼈를 깎아서라도, 이 한몸 거름이 되여서라도 해마다 다수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꼭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그와 함께 작업반원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일떠섰다.정보당 1t씩 무조건 증수하자고, 기어이 2중3대혁명붉은기작업반이 되자고!(전문 보기)

 

[Korea Info]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는 민족의 영원한 긍지로 빛나고 투사들의 위훈은 오늘도 후손들을 위대한 승리에로 부른다

주체111(2022)년 4월 22일 로동신문

 

4월 25일, 이날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우리 인민이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진 날이다.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내 조국이 총대와 더불어 당당하고 존엄높은 강국으로 솟구치기 위한 력사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딘 날이다.

어느덧 90년세월이 흘렀다.

백두의 수림속에서 주체적인 혁명무력의 탄생을 선포한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성상을 돌이켜볼수록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멀리도 왔다는 생각, 그보다 더 가슴치는것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곧바로만 걸어왔고 그길에서 언제나 승리해왔다는 무한한 긍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우리 경건한 마음 안고 90년전 4월 25일 백두의 수림속에 마음을 세워본다.

드넓은 광장도 아니였고 요란한 주악도 행진도 없었다.

천고의 밀림속등판에 애국으로 피끓는 열혈청년들이 정렬해있었다.

강반석어머님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혁명의 군복을 떨쳐입고 멸적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우리 혁명의 첫 무장대오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들려올듯싶다.

20대의 백두산청년장군께서 주먹을 높이 드시고 첫 무장대오에, 사랑하는 이 나라 인민에게 뜨겁게 하신 그날의 력사적인 연설,

동무들!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대원들은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터치며 두볼을 눈물로 적시였다.

거대한 흥분의 열파가 백두밀림에 휘몰아쳤다.

구름같이 모여온 인민들이 서로서로 키돋움을 하며 나누던 소박한 목소리가 세월의 언덕을 넘어 우리 가슴 뜨겁게 한다.

《아니, 김대장이 저렇게 젊으셨소? 아직 20대초반이겠구려.…》

《초년에 정치위원까지 겸했다오.》

《헌데 령감은 수염이 허옇게 난 장수라고 하지 않았소?》

《글쎄, 난 돌아가는 말을 듣고…》

그렇다.우리 수령님께서는 첫 혁명적무장력이 창건되던 그때 벌써 백두산장군이시고 빨찌산 김대장이시였으며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새 력사를 펼치신 걸출한 위인이시였다.

10대의 시절에 벌써 《ㅌ.ㄷ》의 결성으로 세계제국주의와의 정면대결을 선언하시고 주체사상의 창시와 더불어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시였으며 식민지민족해방운동에서 유격전이 기본전투형식으로 된다는 사상을 천명하신데 이어 새형의 혁명적무장력의 탄생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

4월 25일, 바로 이날이 있어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려정이 있고 우리 인민이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백전백승의 행로만을 줄기차게 달려올수 있은것 아니던가.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그 탄생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조선인민혁명군처럼 자기 령도자의 혁명사상을 생명으로 삼고 조국해방, 제국주의타도의 뚜렷한 목표와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 조직된 무장대오는 그때까지 없었다.총대에서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진로와 혁명승리의 비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위인적자질, 정력적인 령도가 주체적혁명무력의 탄생이라는 귀중한 열매를 안아왔다.

조선혁명은 이렇게 승승장구의 닻을 올렸다.

우리의 귀전에 항일의 전설적영웅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해방의 그날을 향하여 용기백배 진군해나가던 조선인민혁명군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메아리쳐오는듯싶다.

청소한 이 대오가 백두전장을 메주밟듯 하며 일제의 명줄을 단숨에 휘여잡을줄을, 《무적황군》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뜨리며 조국의 운명에 그렇게도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올줄 세상은 그때 미처 알지 못하였다.

그 영광넘친 행로의 맨 앞자리에 우리 혁명군대가 치른 첫 전투인 소영자령전투가 별처럼 빛나고있다.

소영자령전투에서의 승리는 군대가 조직되여 총을 들었으면 그 총은 발사되여야 하고 발사되였으면 반드시 적을 소멸해야 한다는 진리를 조선혁명사의 첫 기슭에 깊이 아로새기였다.

그때로부터 간악한 일제의 정수리에 멸적의 철퇴를 안긴 통쾌한 전투들을 우리는 다 꼽을수 없다.

동녕현성전투, 무송현성전투, 보천보전투, 간삼봉전투, 서강전투, 홍기하전투, 대사하치기전투…

삼도왜적을 이렇듯 속시원히 답새긴적이 일찌기 있었던가.

그 어느 전쟁사도 알지 못하는 주체적인 군사전법들로 항일의 격전장들을 들었다놓은 조선인민혁명군의 혁혁한 전과는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총을 잡고 솟구쳐오른 우리 민족은 다시는 패하지도 굴종하지도 않는다는것을 세계의 면전에서 힘있게 과시하였다.

천고의 밀림속에서 고고성을 울린 때로부터 우리 혁명무력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의 령도따라 백두산처럼 천하를 휘여잡는 강철의 대오, 승리만을 아는 불패의 무장력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였다.

진정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는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가 민족의 긍지로 찬란히 빛을 뿌려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항일대전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떨치고 걸음걸음 제국주의자들의 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린 우리 혁명무력은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실 때에만 총대도 강위력하고 민족의 존엄도 빛난다는 진리를 력사의 갈피에 깊이 새기였다.

우리 다시금 90년전 못잊을 그 나날을 숭엄히 돌이켜본다.

백두의 수림속에서 자기의 탄생을 장엄히 선포한 혁명무력과 더불어 력사에 아로새겨진 첫 열병식,

붉은 기발을 앞세운 대오가 나팔을 불고 북을 두드리면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열병행진은 비록 요란하지 않았어도 사람들의 가슴에 새겨주는 의미는 비상히 컸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떠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없다는 철석의 신념을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간직한 우리 혁명무력의 첫 세대들이였기에 그들은 열병행진의 힘찬 발걸음을 항일의 혈전만리로 이어놓을수 있었고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에도 승리를 락관했으며 단두대에서도 굴하지 않고 《조선혁명 만세!》를 높이 부를수 있은것이다.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의 탄생을 경축하던 그 열병행진의 우렁찬 발구름소리, 우리 인민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지펴준 항일선렬들의 힘찬 진격의 나팔소리는 혁명의 년대마다 끝없이 메아리쳤다.

사회주의조선의 무진막강한 군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장엄한 열병대오에서도 항일유격대원들의 름름한 모습을 볼수 있었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희한한 무대에서도 항일빨찌산의 진격의 나팔소리를 들을수 있었으며 위훈창조의 기상이 나래치는 일터마다에서도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의 생명력을 느낄수 있었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걷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앞장에서 헤치신 이 뜻깊은 답사행군길을 온 나라가 빨찌산의 모습으로 걷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정책의 생활력을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게 할데 대한 당중앙의 간곡한 뜻을 다시금 새겨안았습니다 -송화거리 새집들이소식에 접한 각지 일군들의 심장의 토로-

주체111(2022)년 4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날이 갈수록 더욱 따뜻이, 속속들이 스며드는 당과 국가의 사랑과 혜택을 시시각각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으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생활로 체험하고있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진정에 의해 솟아오른 송화거리,

인민의 리상거리에 누구나 마음을 얹어보는 이 시각 각지의 일군들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력사, 그 빛나는 기록장을 두터이해야 할 영예로운 사명감, 자기들의 어깨에 실린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며 심장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의 행복에서 더없는 기쁨을 찾으시고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인민을 더 높이 떠받들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애민헌신이 안아올린 송화거리로 사람들의 마음과 발걸음이 끝없이 흐르고있다.

그 대하에 몸을 잠그어보느라면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세상이 제일이고 우리 정책이 제일이라는 격정의 목소리를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이 공기처럼 흐르는 사랑의 거리에서 우리는 새집들이한 주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고있는 사동구역당위원회의 일군을 만났다.

그는 련일 이어지는 새집들이풍경과 함께 새집의 주인들을 수많이 만나보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이지 송화거리의 착공으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의 건설 전 과정은 인민들에게 당정책이 어떻게 실지로 가닿는가를 보여준 수업과정이였습니다.누구나 새집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생활의 구석구석 그 어떤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시고있습니다.》

그뿐이 아니다.평양건설위원회의 한 일군은 행복에 울고웃는 집주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건설장의 총계획도앞에서, 나날이 키를 돋구며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는 건축물들앞에서 완공의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근로자들의 모습이 눈에 선히 떠오른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사동구역 송화2동의 한 녀성은 새 살림집의 열쇠를 받아안는 순간 여기가 정말 꿈속에서 그려보던 내 집이라고 하면서 로동당 만세를 소리높이 불렀습니다.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광경이였습니다.자기들이 바라던 소원이 이렇게 현실로 꽃펴났으니 어찌 그들에게서 로동당만세소리, 당정책이 제일이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오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송화거리 새집들이소식에 접하고 당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더욱 줄기차게 이어갈 결의로 가슴끓이는 일군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해빛이 따사롭게 비쳐드는 크고 넓은 살림방들,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온갖 성의를 다한 부엌이며 창고 등을 돌아볼 때면 인민들을 보살피는 당의 사랑이 얼마나 세심한가를 깊이 느끼군 한다는 대성승강기운영분사업소 일군들의 목소리도, 당에서 우리와 한 약속을 지켜주었다고, 그 사랑속에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희한한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고 고마움을 금치 못하는 인민들의 격정에 넘친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생각이 깊어진다는 중앙정보통신국 일군들의 목소리도 뜨거움에 젖어있었다.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인민이 기다리는것이라면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반드시 이루어내고야마는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원만히 보장하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의 목소리도 무심히 들려오지 않는다.

가는 곳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인민들이 당정책의 생활력을 페부로 느낄수 있게 영예로운 책임을 다해가겠다는 일군들의 맹세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송화거리의 새집들이소식이 실린 당보를 펼쳐들고 강계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들가운데 인민을 위해 뛰지 않는다는 일군이 없고 인민을 위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일군 또한 없습니다.실지 인민을 위한 길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 일군들도 많습니다.그러나 아무리 바치는것이 많다고 해도 인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수도의 송화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새 집주인들의 웃음소리에서 우리 일군들은 어떤것이 진정한 멸사복무인가를 다시금 새겨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그만이 아닌 수많은 일군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결코 즉흥적인 감정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다.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려는 결사관철의 의지가 비껴있는 진정의 토로이다.

일군들 누구나 나는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고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는 당의 뜻대로 살며 일하고있는가고 물으며 마음의 신들메를 조이고있으며 송화거리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고마움의 목소리, 웃음소리가 자기 고장, 자기 단위에서도 울려퍼지게 하기 위해 사색과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그런 속에 은파군당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하며 살림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가 열띤 토론속에 진행되였고 경공업성과 상업성을 비롯한 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리상과 멸사복무의 의지가 맥박치는 송화거리를 돌아보면서 우리 인민을 위한것은 최상의 수준, 최고의 높이에 도달한 완전무결한것이 되여야 한다는 복무관점을 뼈속깊이 쪼아박았다.

공장에서 수백명의 로동자들이 한날한시에 송화거리의 새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았다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여 하늘같은 그 은혜에 보답할 생각뿐이라고 감격에 겨워 터치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책임진 당일군의 본분을 자각하였다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당책임일군이며 송화거리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인민생활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자만과 자찬이 아니라 자책과 반성속에 심각히 돌이켜보게 하는 량심의 거울이라고 하는 남포시인민위원회 일군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절절한가.(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절은 진보적인류의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

주체111(2022)년 4월 22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에 즈음하여 5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의 각계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캄보쟈왕국 공주, 캄보쟈 푼씬뻬크당 부위원장, 인민당기관지 책임주필, 태권도련맹 서기장, 중국 생물다양성보호 및 록색발전기금회 리사장, 투자협회 신흥산업중심 상무주임, 동방의 문화개척발전협회 회장, 안낙우달유전자과학기술유한공사 리사장조리 겸 인력자원쎈터 총감, 타이민주당 부당수, 타이조선국회친선의원단 위원장과 타이조선친선협회, 타이 주체사상연구조직, 록쓰패크회사, 타마싸트종합대학 대표들, 쿠웨이트조선친선협회 위원장, 파키스탄신문 《엘렉션 타임스》책임주필, 이란이슬람교련합당 국제사업담당 부총비서, 이란로동자의 집 집행리사회 성원들, 남아프리카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 적도기네 외무 및 협조성 총서기, 적도기네민주당 제2부총비서와 당지도부성원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 국회,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 건국전선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직업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로병련맹 부위원장, 인민혁명청년동맹 국장, 전 캄보쟈크메르민주당 위원장, 스위스 공산당 총비서, 공산주의청년 총서기, 에짚트사회주의로동당 위원장, 베네수엘라인민선거운동 조직비서, 녀성담당비서, 중국주재 아랍공보쎈터 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도 우리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한편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건국전선 중앙위원회, 직업련맹 중앙위원회, 로병련맹, 인민혁명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중국 국제우호련락회, 세계평화기금회, 베이징중조우련국제문화발전중심과 조선우표연구회 회장 등은 우리 대표부들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주체사상에 관한 네팔전국토론회, 일본전국집회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사상에 대하여》발표 40돐에 즈음하여 10일 주체사상에 관한 네팔전국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네팔의 정부, 정당, 사회단체 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네팔주체연구소 서기장인 네팔 트리부반종합대학 교수가 주체사상의 창시와 그 본질적내용, 생활력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이어 토론회앞으로 보내여온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축전과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의 축하가 각각 전달되였다.

계속하여 토론들이 있었다.

네팔국회 대표의회(하원) 의원인 주체사상연구 네팔녀성위원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탄생 110돐에 즈음하여 그이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 나라를 방문하면서 주체사상의 심오한 진리에 매혹되고 몰라보게 변모되는 새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던 심정을 피력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 펼치신 선군정치로 하여 조선에서는 군대가 나라와 인민의 안전뿐 아니라 경제건설에서도 돌파구를 열어나갔다고 하면서 그는 김정은원수의 현명한 령도아래 오늘 조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눈부신 전변을 안아오고있다고 찬양하였다.

네팔국회 대표의회(하원) 의원인 전네팔녀성협회(혁명가) 위원장은 이렇게 토론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 불멸의 사상은 지금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인도하고있다.자기 힘으로 나라의 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는것을 밝힌 주체사상은 현시대뿐 아니라 미래시대에도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된다.

네팔국가토지위원회 부위원장인 네팔주체연구소 소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 탄생하신 날은 조선뿐 아니라 이 행성에 있어서 위대한 태양이 솟아오른 력사의 날이다.하기에 세계인민들은 주석의 탄생일을 태양절로 경축하고있다.

조선인민은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으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를 일떠세우고 빛내여주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를 끝없이 흠모하고있다.

김정은각하께서 조선을 이끄신 지난 10년간 이 나라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조선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있다.이런 사회야말로 진정한 사회주의사회인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주체사상에 대하여》발표 40돐에 즈음하여 단마르크에서 로작연구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와 성원들은 주체사상을 종합체계화하시고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비범한 사상리론가, 탁월한 령도자로 칭송하였다.

김일성주석 탄생 110돐경축 주체사상연구 전국집회가 9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 오가미 겡이찌와 리사인 일본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련락회 대표상담역 가마꾸라 다까오, 일본각지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과 일조우호단체 인사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조선대학교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도까이련락회 대표상담역 스즈끼 도시가즈와 시즈오까주체사상연구회 부회장 하야시 요꼬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군마련락회 공동대표 미야가와 구니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의장 히모리 후미히로는 이번 집회가 의의있는 모임으로 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현 국제정세를 개괄하고 아시아와 일본의 평화를 위하여 조선인민과의 련대를 강화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박구호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덕망과 고매한 인품, 그이께서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힘차게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승승장구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등이 보내여온 축전들이 소개되고 이어 강연들이 있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련락회 대표상담역 가마꾸라 다까오는 《주체사상의 진리성-현시기 자력갱생의 의의》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전 세계가 심각한 보건위기로 타격을 받고있는 속에서도 조선에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인 조선대학교 학장 한동성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창시와 심화발전》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강연하였다.

주체사상을 창시하신분은 김일성주석이시다.

주석의 혁명사상은 바로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발전풍부화되였다.

김정은총비서께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신다.

집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편지는 김일성주석의 존함을 부를 때면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이 넘쳐난다고 지적하였다.

김정은총비서께서 건강하시여 언제나 세계인민들을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편지는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후꾸시마련락회 회장 스미야 게이조가 주체사상연구를 심화시켜 일본사회의 자주화를 위해 노력해나가자는 내용으로 페회를 선언하였다.

이날 예술공연도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령장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

주체111(2022)년 4월 22일 조선외무성

 

오늘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전란의 참화를 막아내는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지니고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으로 장성강화된 우리 혁명무력은 자기의 자랑스러운 행로우에 90번째 년륜을 긍지높이 아로새기고있다.

1932년 4월 25일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심으로써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던 조선인민은 자기의 진정한 첫 혁명군대를 가질수있게 되였으며 우리 혁명무력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비로소 시작되게 되였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적대세력들과의 지속적이며 강도높은 군사적대결전에서 언제나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청소한 우리 혁명무력은 《아시아의 맹주》, 세계《최강》으로 자처하던 미일제국주의침략세력들을 련이어 타승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는 선군혁명령도로 우리 혁명무력을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장성강화시키심으로써 지난 세기 90년대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세인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영예롭게 수호하는 또 하나의 기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끌어오신 주체적혁명무력은 오늘 또 한분의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강철의 령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그 어떤 대적도 넘볼수 없는 최정예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되였다.

불면불휴의 로고와 애국애민의 위대한 헌신으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시여 가장 믿음직한 핵전쟁억제력을 마련하여주시고 우리 식의 새로운 첨단무기체계개발을 련속 성공에로 이끌어주심으로써 우리 혁명무력을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시고 온 겨레가 영원히 전쟁을 모르고 평화롭게 살수있는 만년토대를 마련하신것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만고불멸의 애국업적이다.

대대로 백두령장들의 손길아래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무력은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앞으로도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그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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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무식한 도깨비 부작을 모른다는 격

주체111(2022)년 4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이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설쳐대고있다.

지난 14일 이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의 군사력강화조치들에 대해 가당치 않은 험담을 쏟아내다 못해 나중에는 《북은 주적》이라고 기염을 토해냈다.

실로 극악한 동족대결광, 정신병자의 입부리에서만 나올수 있는 악담질이 아닐수 없다.

도대체 《주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기나 하고 입방아질인가.

《주적》이라는것은 자기의 리익과 운명에 근본적으로 대립되고 저촉되는것으로 하여 절대로 용납될수 없고 따라서 군사적공격으로 반드시 소멸해야 할 물리적실체를 념두에 둔 군사외교술어라고 할수 있다.

《주적》의 해석자체가 이렇듯 극히 호전적이고 침략적인것으로 하여 적수들끼리도 함부로 이 말을 사용하기 주저하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고 세상돌아가는 리치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벙거지를 쓰기도 전부터 《주적》망발을 망탕 줴쳐대며 동족압살을 노린 호전적객기를 부려댔으니 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무도한 호전광도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야말로 무식한 도깨비 부작을 모른다는 격이다.

윤석열이 억지주장을 해대며 감히 《주적》타령을 늘어놓은것을 보면 동족대결에 미쳐도 단단히 미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앞에 자중자숙할대신 오히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놀아댈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겁 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는다고 여하튼 극도의 피해망상증에 걸린 나머지 이제는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모르고 할 말, 못할 말도 가늠하지 못하는 멍텅구리가 된 모양이다.

하긴 지금껏 《1일1망언》, 《1일1론난》으로 언제한번 여론의 도마우에 오르지 않은적이 없었던자가 윤석열이라는것을 상기할 때 핵보유국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하는 초보적인 상식이 있을리 만무하다.

이자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남조선인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고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책동을 정당화함으로써 집권초기부터 미일상전의 눈에도 들고 《안보》를 《정권》유지수단으로 리용해먹겠다는것이다.

하지만 그따위 치졸하고 너절한 흉심은 이 밝은 세상에서 절대로 통할수 없다.

윤석열이 한 피줄을 나눈 동족을 대결의 대상, 침략의 대상, 소멸해야 할 상대로 공공연히 선포한 이상 이자의 집권기간 북남관계가 어떻게 흐르겠는가 하는것을 짐작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자고로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고 하였다.

권력의 자리에 앉기전부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윤석열의 앞날 역시 리명박,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파멸의 운명,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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