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주체111(2022)년 4월 8일 로동신문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주체의 사상론은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한 우리 당의 혁명령도원칙, 정치철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한다는것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전체 인민이 당정책관철전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통속적이며 인식교양적효과가 크게 해나가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상적으로 각성된 대중이 발휘하는 힘은 무궁무진하다.대중은 혁명투쟁이 국가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할 때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갈수 있다.아무리 높은 투쟁목표를 내세웠다 하더라도 대중이 발동되지 않으면 한갖 빈종이장으로밖에 남지 않게 된다.하나의 정치사업을 하여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피가 끓도록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하여야 그 실효를 높이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진행하는것은 모든 사람들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은 우리 인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불변의 지침이다.대중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과 숨결도 보폭도 함께 해나갈수 있다.

사람의 사상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조건이 유리해진다고 하여 저절로 개변되는것도 아니다.혁명이 전진할수록, 새세대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주역으로 등장할수록 사상사업의 도수와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순결성과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반드시 안아와야 할 지금이야말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명중포화를 더욱 강력히 들이대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하나하나의 사상사업을 실속있게, 속살이 지게 할 때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열렬한 애국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고 우리 당, 우리 제도의 제일가는 국력인 정치사상적힘을 배가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을 창조와 혁신, 끊임없는 전진에로 떠미는 힘은 억대의 물질적재부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이다.천만의 심장이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불탈 때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있을수 없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명확한 투쟁강령을 제시하였다.우리 당이 최악의 국난속에서도 이처럼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전개해나가고있는것은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 불가항력적힘을 굳게 믿기때문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혁명적열정과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어떻게 하는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천리마대고조시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 있은것은 모든 사람들이 앞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며 헌신적으로 일하였기때문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당이 준 혁명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일군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사람들모두의 운명과 후대들의 행복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주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진지한 품을 들여 누구나 공장과 일터에서 근면하게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에서는 결코 유일처방, 만능의 공식이란 있을수 없다.사람마다 사상의식수준과 준비정도, 맡은 혁명임무가 서로 다른것만큼 강연을 하고 선동사업을 한번 하여도 당의 사상과 의도를 어떻게 하면 더 명확히 체득시키겠는가 하는것을 깊이 연구하고 사람들의 심리와 감정, 정황과 계기에 맞게 진행하여야 사상사업의 침투력, 실효성을 부단히 높일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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