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전쟁광기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최근 남조선의 군부우두머리가 줴쳐댄 망언이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며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긴장격화시키고있다.
우리를 적으로 칭하며 감히 《선제타격》망발을 마구 줴쳐댄 서욱의 무모한 객기는 제 죽을줄 모르고 헤덤비는 부나비 한가지이다.
지금이 과연 어떤 때인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하여도 민족의 운명과 결부시켜 심사숙고하여야 할 첨예한 시기이다. 무책임한 넉두리, 무지와 오판으로 인한 도발적인 객기가 이 땅에 예측할수 없는 상황을 불러올수 있다.
그러나 남조선국방부 장관이라는자는 공공연히 우리를 적으로 칭하며 그 무슨 《선제적》으로 동족을 타격할 가능성에 대해 운운하는 무모하고 미련한 추태를 부려댔다.
그야말로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정세판별능력과 주변감각이 마비된 전쟁미치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머리속에 꽉 들어찬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라고 명백히 천명한바 있다.
우리는 결코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전투에서 이기고 지는것을 떠나 우리 민족자체가 반세기전보다 더한 참변을 면할수 없게 된다.
그런데 반민족적인 대결의식에 쩌들대로 쩌든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은 우리를 무력으로 해쳐야 할 적으로 규정하며 북침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있다. 더우기 세계가 공인하는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하여 《선제타격》망발까지 마구 줴쳐대며 분별없는 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이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객기가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격의 부질없는 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만약 남조선의 호전광들이 《선제타격》과 같은 군사적망동으로 감히 우리를 어째보려 한다면 몸서리치는 징벌의 불세례로 전쟁미치광이들에게 종국적멸망을 안기려는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멸적의 의지이고 결심이다.
남조선의 전쟁광신자들은 세계적인 핵보유국,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실체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전쟁광기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그것만이 처참한 파멸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김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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