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피로 얼룩진 죄악을 덧쌓는 《교과서검정통과》놀음
얼마전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를 《위안부》로, 《강제련행》을 《동원》으로, 독도를 저들의 《고유의 령토》로 외곡수정한 고등학교교과서들을 검정통과시킴으로써 내외의 강력한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제국주의가 대륙침략에 광분하면서 조선과 기타 아시아나라들에서 감행한 조선인강제련행, 일본군성노예범죄가 부정할수 없는 력사적사실이며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소의 조례와 도꾜국제극동군사재판소의 조례에 해당되는 반인륜적범죄로서 이미 국제사회의 준엄한 판결을 받았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더우기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하여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군의 개입과 강제성 및 강박성에 대해 인정하였으며 2000년 도꾜녀성국제전범법정에서도 일본군성노예제에서의 군의 개입과 강제성을 증명하는 객관적사실자료들이 수많이 공개되였다.
독도가 력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조선고유의 령토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조차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내각관방장관 마쯔노는 사실을 외곡한 교과서들에 대해 《전문적 및 학술적심의에 기초한 공정하고 중립적인 검정》, 《어린이들이 자국의 령토와 력사를 옳바로 리해하도록 하는것은 주권국가의 교육에 있어서 당연한 일》이라고 강변해나섰다.
엄연한 력사적사실을 뒤집고 외곡된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킨 일본정부의 처사는 명백한 력사외곡이며 령토팽창야망의 집중적발현이다.
강제련행을 《로력동원》으로, 일본군위안부를 《위안부》로 묘사하여 강제로동과 구일본군 성노예범죄사실자체를 부정해온것은 물론 침략을 《진출》로, 전범자는 《영웅》으로, 사죄를 《사과》로, 범죄를 《잘못》으로, 핵오염수를 《처리수》로, 핵보유를 《핵공유》로 외곡해온 사실들은 일본정부야말로 력사외곡상습범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엄중한것은 일본정부가 새 세대들을 대상으로 제국주의시기때 진행하던 《세뇌교육》을 재현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오판하고있다.
일본정부가 새 세대들에게 외곡된 력사관이나 주입한다고 하여 피로 얼룩진 일본의 과거범죄력사가 절대로 달라지거나 침략적본성이 가리워질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민경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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