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을사오적》도 무색케 할 매국배족적추태
얼마전 윤석열이 외신과의 인터뷰놀음을 벌려놓은 마당에서 친일매국적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은 《한미일3자공조》의 《필요성》에 대해 운운하면서 이를 위해 일본과의 관계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는가 하면 수십년이 된 식민지지배문제를 협상탁에 끌어오는것은 《쌍방관계를 해치자는것이다.》, 《일본을 대하는 태도를 바꿀것이다.》고 공언해나섰다. 한편 이자는 남조선주민들이 최악의 상태로 치닫는 《한일》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느니, 일본과의 관계에서 《정치적리득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느니 하는 등 해괴하고 얼빠진 망언도 구정물처럼 쏟아냈다.
윤석열의 이른바 대일립장발언이 보도되자 일본정부의 주요관계자들과 극우언론들속에서는 《윤석열의 언행을 보면 조선인강제징용문제나 위안부합의문제가 일본의 의도에 맞게 순조롭게 해결될듯 하다.》, 《전향적인 움직임을 환영한다.》, 《새로운 일한관계를 기대한다.》는 쾌재들이 터져나왔다.
친일, 종일에 쩌들대로 쩌들어 그 어떤 부끄러움도, 수치심도 느끼지 못하는 윤석열의 어리석고 쓸개빠진 행태는 지난 세기초 왜나라에 굴복하여 나라를 통채로 팔아먹었던 《을사오적》들의 역적행위를 그대로 련상케 한다.
윤석열이 과거 일제의 식민지지배문제와 관련하여 그것이 수십년이 지났기때문에 더 이상 론할 필요가 없다는식으로 뇌까린것 자체가 일본반동들에 대한 굴욕과 굴종을 공개적으로 표명한것이나 다름없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것이 바로 지난 세기 일제침략자들이였다.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조선사람들은 혹가이도 아이누족처럼 멸족시키면 족하다.》는것이 당시 조선사람들을 대하는 일제의 사고방식이였고 식민지정책이였다.
일제는 패망직전까지 무려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징발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으며 100여만명을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제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키는 추악한 반인륜적범죄행위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우리 말과 글, 지어 조선사람의 성까지 없애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였으며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을 닥치는대로 파괴, 략탈하였다.
렬거하기에도 끝이 없는 천추에 용납못할 일제의 반인륜적범죄를 수십년이 지났다는 리유로, 쌍방관계를 해칠수 있다는 당치 않은 구실로 시효가 끝난것처럼 줴쳐대는 윤석열이 과연 제정신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윤석열의 친일망언은 지난 세기 일제에게 갖은 수난과 고통을 당하며 짐승처럼 짓밟혔던 우리 민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극악한 매국배족적망동이며 지금도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하대와 조롱을 밥먹듯하는 섬나라쪽발이들에게 발라맞추며 그들의 하수인을 자청하는 추악한 역적행위이다.
이자의 몸에 조선사람의 순결한 피가 아닌 왜나라족속들의 더러운 피가 흐르고있다는 남조선민심의 주장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윤석열이 일본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되는것을 남조선인민들이 바라지 않는다고 뇌까린것역시 궤변중의 궤변이다.
지금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천추에 용납못할 한을 남긴 일본으로부터 천백배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 결연한 의지에 넘쳐있으며 그를 위한 투쟁을 거세차게, 지속적으로 벌리고있다. 남조선인민들도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정당성》까지 부여하고있는 사무라이후예들, 일제강제징용범죄와 일본군성노예범죄문제에서 저들의 부당한 론리를 고집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일본반동들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거세게 표출하고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왜나라족속들과의 타협은 곧 치욕이고 자살행위라며 일본에 절대로 굴복함이 없이 과감히 맞서나갈 의지를 더더욱 가다듬고있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남조선인민들의 강렬한 반일의지, 천년숙적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복수의 감정을 외곡하며 타협과 굴종을 선동하는것이야말로 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수 없다.
외신인터뷰를 통하여 보란듯이 쏟아낸 윤석열의 망언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어떻게 하나 무마시키고 왜나라족속들에게 투항과 굴종의 태도를 보임으로써, 그리고 남조선인민들의 리익과 존엄을 제물로 바쳐서라도 일본상전으로부터 집권유지를 위한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간특한 속심의 집중적발로이다. 또한 여기에는 미국의 지령대로 이른바 《한미일3자공조》책동에 야심차게 매달리는것으로 미일상전들을 업고 반공화국압살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대결적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지금 윤석열과 그 패당은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친일매국흉심을 실천에 옮길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윤석열이 정식 권력을 잡기도 전에 일본과의 이른바 《관계개선》이라는 미명하에 친일매국노들을 특별히 골라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섬나라에 급파한 사실, 박근혜집권시기 체결되였던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공식화하고 계승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는 사실, 한덕수나 박보균과 같은 추악한 친일매국노들을 총리, 장관후보자들로 내정한 사실 등이 단적인 실례이다.
지난 세기초 우리 민족은 친일매국에 환장한 《을사오적》들때문에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집단이 《을사오적》들의 친일매국행위를 그대로 재현하며 일본반동들에게 간도 쓸개도 다 섬겨바치려 하고있으니 과연 이것을 남조선인민들이, 온 겨레가 용납할수 있겠는가.
최근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속에서 《윤석열당선인의 친일적실체가 명백히 드러났다. 더는 부정할수 없이 확고해졌다.》, 《지난 5년간 일본과 대항해온 국민의 노력, 정의의 투쟁이 윤석열과 <국힘>때문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곧 투항이고 변절이다. 좌절감에 억이 막힌다.》, 《박정희는 일본과 <한일협정>이라는 매국협정을 맺고 리명박은 독도를 팔어버리려 하였으며 박근혜는 <한일위안부합의>라는 굴욕협약을 맺었다. 이제 윤석열은 남한이라는 땅과 국민을 일본의 맛좋은 먹이감으로 송두리채 내맡길듯 하다.》는 등의 울분과 격노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력사는 사대와 매국으로 잔명을 부지하려는자들이 어떤 비참한 말로를 당하였으며 후세에도 어떤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집권하기 전부터 천년숙적에게 굴욕적모습을 보이며 친일매국으로 줄달음치는 윤석열집단의 운명 또한 달리 될수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