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 -사상초유의 특대사변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충격은 지구를 뒤흔든다-

주체111(2022)년 5월 3일 로동신문

 

 

초강력지진은 여진 또한 강하다.

조선발 4월 25일의 대지진, 사상초유의 평양충격은 벌써 여러날이 흘렀음에도 첫 폭발력보다 몇천몇만배로 증폭되며 온 지구천지를 휘잡아흔들고있다.

때는 어둠이 짙어가는 밤, 허나 우리는 이 심야의 열병광장에서 눈부시게 솟아 천하에 밝은 빛 뿌리는 태양, 분명 태양을 보았다.오매불망 그립고 뵙고싶던 우리의 김정은동지 인민앞에, 세계앞에 위엄넘치는 원수복을 입으시고 거연히 승리의 연단에 오르실줄 누가 알았으랴.

원수복입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순간 환호와 열광, 격정의 동이 터졌다.목이 꽉 메여 만세소리에 앞서 두볼 줄줄이 계속 눈물만 쏟는 사람들, 환하게 웃으시며 따뜻이 답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더 가까이에서 뵈옵느라 발돋움하는 사람들, 온 광장이 설레이는 바다로 아니 하나의 불도가니로 거세차게 끓어번지였다.국기와 꽃다발을 높이 흔들며 목이 쉬도록 만세를 부르는 이 거대한 물결은 백날천날이든 계속될것만 같았다.

우리 병사들은 물론 전체 인민들이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그 원수복, 세계제국주의렬강들을 눌러버리시고 조선을 힘의 최강의 높이에 올려세워주신 만고절세의 영웅을 우러러 인민이 그리도 간절히 바라오던 그 원수복,

우리 국가의 존엄, 우리 인민의 영광, 우리 군대의 백전백승의 상징인 원수복을 입으신 천출명장의 거룩하신 모습으로 전세계앞에 사상초유의 조선의 힘을 선언하시고 공화국정예무력을 사열하신 우리의 김정은장군.

이것이 조선의 4월충격이였다.이것이 지구의 지심, 지핵까지 뒤흔든 조선식심야열병식의 최절정이였다.

모든것이 놀랍고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었다.인류가 구사해온 수식사를 다 렬거한다 해도 부족하리만큼 경탄이상의 신비경을 시각과 촉각을 모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다 보았다.

항공륙전병들이 별무리처럼 내려앉는 강하기교도 환호를 불러일으켰다.대규모종합군악대의 례식과 열병부대들의 씩씩하고 위엄있는 광장입장, 명멸하는 조명효과, 병사들의 우뢰같은 함성과 박력있게 어울리며 광장을 들었다놓은 특색있는 대열병관현악도 상상을 초월할만큼 매혹적이였다.

그리고 나아갔다.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와 현재, 미래가 다 함께 나아갔다.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인 4월 25일과 승리의 8월 15일과 7월 27일, 년대와 년대들에 빛나는 영광스러운 전통이 보무당당히 오늘의 광장을 누비였다.모든것이 흐르고 모든 승리의 날들이 력사의 사열을 받았다.병진의 봄우뢰를 터친 잊지 못할 3월이 눈앞에 흘러갔고 수소탄시험성공의 그 1월도, 우리식 국방공업혁명의 큰 문을 열어제낀 《3.18혁명》과 그 주체동력으로 대공을 날아오른 《7.4혁명》을 비롯하여 우리가 이루어낸 사변들이 보이지 않는 대오를 맞추며 흘러갔다.

건군사의 한페지한페지가 번져지듯이, 무수한 전투와 전승의 위훈사를 쓰듯이 륙해공군, 전략군대오가 자기의 군기높이 나갔다.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이 종대와 종대를 이루고 연방 흘러갔다.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 인민군대의 제1병종, 세계최강의 병종인 포병무력,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의 하나인 초대형방사포종대를 비롯한 첨단화되고 강력화된 초정밀무기,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섰다.

《11축이다!》, 《우리 〈화성포-17〉형이 나온다!》

달아올랐던 환호열이 삽시에 활화산으로 폭발했다.얼마나 긍지높이 바라보았고 얼마나 그것으로 하여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웠던가.광장을 메울듯한 어마어마한 절대력의 실체가 지축을 울리며 련이어 나갔다.

마치도 자기의 가장 미더운 아들을 안아보는듯 너무 감격하고 기쁨에 넘쳐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웃는 녀인들, 거대한 동체의 머리에 빛나는 오각별의 뜻에 대해 열변을 토로하는 사람, 발사대차에 새겨진 수자들을 수첩에 적는 사람, 공화국전략무력을 대표하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맞이하고 보내는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광장은 한동안 최고조에 달하였다.

우리만이 가진, 그 어느 대국도 가지지 못한 조선식 최초의 첨단전략무기가 천하제일령장 김정은원수의 사열을 받았다.전체 조선인민의 뜨거운 사열을 받았다.

그밤 세계의 하늘은 조선의 하늘이였다.행성의 대공은 위대한 조선을 위해 광활한 무대를 펼치였다.별무리처럼 반짝이는 비행종대가 열병광장을 향해 한번 또 한번 살같이 내리꽂히였다가 급상승하며 그지없이 화려한 불보라를 인민의 머리우에 뿌려주었다.아름다운 4월의 이밤 광장의 상공엔 승리의 별이 높이 떴다.멀리에서 날아온 비행기들이 오각별을 새기며 주석단상공을 지나는 일찌기 본적 없는 기막힌 비행시위가 펼쳐졌다.그것을 바라보는 인민의 환희는 절정을 이루었다.말그대로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심야의 하늘열병식이였다.

힘과 예술의 결합은 진정한 강국만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이며 완벽성이다.이것 또한 이 땅 우리 조선에서 처음 창조된 인류열병사의 새로운 극치가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합니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힘은 국가의 자부이고 인민의 신심이다.

열병식은 그 힘의 언어이다.자기의 힘과 보검, 의지에 대한 국가의 연설이고 그것은 세계에 고하는 또 하나의 소리없는 성명이다.고대시기부터 오늘까지 매 나라와 군대의 전투력과 영상, 전승과 전투적사기를 과시하는 사변적인 시위로 되여왔다.때로는 한차례의 열병식으로 력사를 개변시키고 한 시대의 도래를 가져온 실례도 있었다.제국주의렬강들의 열병식은 허장성세의 극치이며 그것은 항상 군수독점체들의 무기광고나 전시회 그 자체이거나 패권추구와 전쟁광기로 하여 사람들의 불안과 저주의 대상으로 되였다.결국 열병시위는 힘과 힘을 겨루는 국가의 주먹이나 같다.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가 말했거나 알고있는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조선의 뜻깊은 4월 심야열병식은 사상초유의 열병사변이다.

우리의 열병식에는 새로운것을 가르치는 힘이 있다.그것은 독창적이고 신기하며 황홀한 새로운 방식, 새로운 세계를 펼치는 매혹적인 하나의 군사예술이다.그것은 사실상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창조의식을 개명시키고 새로운 문명과 추세를 보는 눈높이를 쉬임없이 올려세우는 선도자이기도 하였다.하나하나가 다 경이적일뿐 아니라 그것이 매번 또 달라지고 더 상상을 초월하게 완성되여 력사와 세계를 개변시킨다고밖에 말할수 없다.

전세계가 시선을 모으고 전례없는 관심속에 보고 또 보았다.인류열병사가 써온 지금까지의 정의와 기록을 덮고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정립해야 할 사상초유의 사변을 목격했다.인류사상 군사미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열병식, 세계가 또 한번 개명한 경이의 분분초초가 숨가쁘게 흘러갔다.

말그대로 행성을 뒤흔든 이 강력한 에네르기는 온 세상에 무엇을 성명하였는가.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을 자기의 힘과 의지로 단연 세계의 선두에 당당히 올라섰다는 사실,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 사상초유의 절대력을 보유한것은 사상초유의 기적이다.

조선은 크다! 조선은 세다!

우리 인민도, 세상사람들도 이 황홀한 심야에 또 하나의 완전한 새시대, 새 강군의 탄생을 보듯 형언할수 없는 격세지감에 빠져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이라는 엄숙한 사명감을 새겨주시며 안도에서 그 력사적창건을 선포하시였을 때 조선인민혁명군대오는 100여명에 불과했다.하지만 그 100여명으로 머리끝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제의 100만대군과의 성전을 개시하였으며 마침내 해방조선의 새 아침을 안아왔다.그렇게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고 그렇게 허리띠를 열백번 조여매면서도 세계면전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오늘 우리는 행성의 누구도 가진적 없는 절대력, 전대미문의 핵보검으로 세계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21세기의 천하제일령장 김정은장군의 휘하에서 억천만배로 강대해진 백전백승 무적강군의 가공할 공격력, 핵전투무력의 실체를 참으로 감격에 목이 메여 보고 또 보았다.

모든 무기와 장비들마다 주체라는 말, 최고라는 말, 신형이라는 말로만 부를수 있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군말이 필요없는 ICBM,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괴물》미싸일, 이 매우 놀라운 개발속도, 처음 공개되여 약 1년 5개월만에, 명칭을 단 후 약 5개월만에 최종시험에서 성공, 분명히 초유의 개발속도…

이것은 세계 권위있는 분석가들의 중평이다.

꼭 10년이 된다.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그 격동의 4월에 바로 이 광장을 누비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첫 열병대오가 나아갔다.그로부터 해와 달을 이으며 련이어 거행된 모든 열병식들은 이 의미심장한 선언이 하나씩 무르익고 완성되는 력사적단계들이였고 계속 도약하며 막강해진 군사적강세와 국력축적의 세기와 폭, 심도를 정립해주는 힘의 리정표들이였다.

시간에 속도를 곱하면 거리가 나온다.우리는 이 모든 지표와 수자로 조선의 미래의 도약의 함수를 도출할수 있다.

지난 몇해동안에 이 정도의 초강도대비약을 이루었을진대 이제 또 5년, 10년, 20년이면 우리 국방력은 과연 어느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이런 발전력으로 조선은 장차 얼마나 눈부시게 변화되게 되겠는지.가늠해볼수록 가슴이 끓어오른다.

력사에는 국력과 강세에 지대한 파장과 극적인 전환을 일으킨 유명한 열병식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조선의 열병식과 같이 한 나라, 한 지역을 벗어나 세계의 력학구도와 정치형세에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으킨 례는 없었다.우리의 축적된 방대한 힘이 화산분출과도 같이 터질 때마다 국제정세에는 새로운 변곡점이 생기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보다 더 놀라운 사상초유의 실체가 있다.

그것은 미증유의 절대력을 과연 어떤 군대가, 과연 어떤 인민이 틀어쥐였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 인민군대는 사상포부터 힘차게 쏘아야 한다는것이 바로 혁명무력건설에 관한 우리 당의 뜻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 이는 세계유일의 사상강군,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위대한 당군이다.우리 인민 또한 자기 수령만을 일편단심 굳게 믿고 수령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사생결단의 만리길도 웃으며 가는 일심단결된 인민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아야 한다.사상의 최강자인 우리 군대와 일심단결의 우리 인민이 정의의 절대병기를 모두 틀어쥐였다면 이것이야말로 인류사에 있어본적 없는 명실공히 사상초유의 강국이 아닐수 없다.

자신감, 강국의 위엄이야말로 이 격동적인 사변이 내뿜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처음 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놀라움과 벅찬 감격으로 눈앞의 광경을 미처 받아안기가 뻐근하였지만 다 보고난 다음에는 초강국의 공민으로 자신이 다시 태여난것같은 심정으로 천하가 발밑에 굽어보이게 되는 진짜 존엄과 힘의 광장이였다.

어느때, 어느 세월에 이렇듯 세계가 조선의 의지와 결심을 주목하며 조선을 축으로 력사의 향방을 그은 가슴후련하고 용기가 샘솟는 격동의 시대가 있었던가.

우리 수령님 얼마나 만족하시여 우리를 축복하시랴.

우리 장군님 얼마나 행복에 넘치시여 이 시대를 굽어보시랴.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목숨바친 혁명선렬들이 이처럼 높이 선 위대한 나라를 볼수 있다면 한없는 긍지와 기쁨에 환호하고 눈물을 쏟으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은장군께 삼가 경의를 드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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