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열병광장을 격동시키고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울린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

주체111(2022)년 5월 5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김일성광장 국기게양대앞에 서있다.

해빛도 류달리 따스하고 눈부시게 비쳐오는 곳이다.마음이 숭엄해지는 여기에 오면 강국의 빛나는 국기를 휘날린 뜨거운 추억이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지난 4월 25일 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거행되는 김일성광장에서는 뜻깊은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울려퍼지고 오각별 찬란한 공화국기가 서서히 게양될 때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의 국가를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이 조선을 몸과 맘 다 바쳐 받드실 맹세, 슬기론 인민이 일심의 성새를 이룬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실 웅지가 그이의 근엄하신 영상에 비껴있었다.

불멸할 그 화폭을 영광의 김일성광장에서 직접 우러르게 된 사람들은 물론 TV로 뵈온 인민들은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였던가.

뜻깊은 그밤 온 나라를 격동시킨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리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가고있는 총진군대오에 애국의 열정을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 나섰던 그때로부터 이 땅에는 얼마나 거창한 격변의 력사가 장엄하게 굽이쳐흘렀던가.

가장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년대에 우리 조국은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하였다.우리 인민은 평화수호의 최강의 보검을 틀어쥔 행성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 자력으로 부흥을 이룩해가는 가장 힘있는 인민이 되였다.이 땅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올랐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눈부시게 펼쳐졌다.

뜻깊은 4월의 그밤 우리의 공화국기발은 거세찬 펄럭임으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했다.

이 땅에서 이룩되는 모든 승리와 기적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의 결정체이라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을 뜨겁게 돌이켜볼수록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리여온다.

자신께서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절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국,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조국을 천하제일강국으로!

그렇듯 숭고한 웅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의 어느 정치가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길을 걸으시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였다.

언제인가 그이께서는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자신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라고, 자신께서는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이 들어있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을 사랑한다고,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를 덮어주는 잎새처럼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길에 자신을 다 바치실 열망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거목을 자래우는 뿌리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여서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실 때에도 이럴 때에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고 격정을 터치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신 후에도 자신께서는 이제라도 당장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면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다고 불같은 심중을 터놓으신것 아니던가.

사랑이였다.

자신의 피와 땀, 온넋을 바쳐 이 조선을 풍요하게 하고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제일 강대하게 꾸리시려는 철석의 의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차넘친 애국열이였다.

지난 3월 2일,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에서 기념식수를 하시는 그이의 영상은 얼마나 거룩하고 숭엄하게 천만인민의 가슴속에 빛발쳐왔던가.

때로는 인민군장병들과 때로는 혁명학원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김정일애국주의가 인민의 넋으로 뿌리내리도록 하시고 산림복구전투의 사령관이 되시여 황금산, 보물산의 새 력사창조의 봉화를 지펴주신 그이이시였다.

뜻깊은 그날 식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정책을 심고 뜨거운 애국심을 심으며 영원히 변색없을 순결한 량심을 심는 사업이라는 고귀한 뜻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시며 몸소 나무뿌리에 엉킨 새끼줄을 손으로 당겨 푸시고 흙도 꽁꽁 다져주시던 그이.

그것은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아 자신의 후더운 가슴으로 덥혀주시며 조국의 재부로 빛내여주시는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오는 뜻깊은 화폭이였다.

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백년, 천년미래를 내다보시며 백승의 전략전술을 밝혀주시는 사상리론적예지도, 적대세력들을 초강력으로 짓눌러버리시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도, 우리의 국가상징물들을 민족만대의 재부로 빛내여주시고 우수한 민족전통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도록 하시는 정력적인 령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애국의 세계를 근본바탕으로 하고있다.

결사헌신!

4월의 열병광장을 장엄하게 파도쳐간 철의 대오를 보면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지던 그 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 장정을 더듬어볼 때면 어이하여 그 말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세계최강의 힘,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을 만장약한 주체병기들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영원히 잊지 못할 화폭들을 되새겨보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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